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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 내멋대로 다시 읽기 2018-04-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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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샬럿 폴츠 존스 저/원지인 역
보물창고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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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발명은 우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가장 위대한 발명가를 대라면 그 이름은 바로 우연이다.(마크 트웨인)"

책 속에 나온 많은 발명들이 우연 속에 예리한 관찰력이 동원되어 발견된 발명들이다.


초콜릿칩쿠키도 우연히 발명된 제품이다.

1938년 여관주인이 빵을 굽는데 초콜릿이 적어서 반죽에 초콜릿을 잘게 부숴 넣어 오븐에서 굽다가 예상밖의 결과로 나온 것이 초콜릿칩쿠키라고 한다.


코카콜라는 약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코카 잎과 콜라 열매를 이용해서 만든 피로를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두통을 완화시키는 약이었다고 한다. 우연히 실수로 탄산수를 부은 후 맛이 좋아서 탄산음료로 변신했다고 한다. 우연과 실수가 만들어 낸 발명품들이 참 많다.

코카콜라는 첫해에 50달러를 판매했는데, 광고에는 73달러를 지출했다고 한다.

노출과 알림의 소중함을 그 옛날부터 알고 있던 기업이 코카콜라였다.

현재 코카콜라가 만드는 청량음료는 1초당 10,45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구멍 뚫린 도넛은 배를 모는 선장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감자칩은 아메리카 원주민 주방장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감자 튀김 불만 고객에게 앙갚음을 하기 위해서 얇게 썰어 튀긴 것이 감자칩이라고 한다. 샌드위치는 도박에 빠져서 바빴던 샌드위치 백작이 만들었다.


아스피린은 관절염을 앍는 아버지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독일의 샤를 제라르 화학자가 개발했다고 한다.

버드나무에 있는 살리실산에 아세트산을 결합한 것이 아스피린이다.


유리, 안전유리, 벽돌, 아이보리비누, 종이타월, 포스트잇, 가황고무, 벨크로, 리바이스진 등 다양한 발명품들의 개발 배경과 일화를 보여주고 있다.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들이라서 호기심과 흥미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위대한 발명 뒤에는 실수가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많은 발명 사례들을 보면서 실수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위대함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노력과 열정이 없었다면 실수는 그냥 실수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노력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실수를 위대함으로 변신시켰다.


역자는 책 에필로그에서 "살다보면 실수와 실패는 항상 있다. 안되면 다른 길을 찾으면 그만이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라며 실수에 관대해지고 당당해질 것을 제안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는 말처럼 인간의 우연한 실수가 인류의 역사를 바꿀만한 획기적인 사건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수많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실수라고는 하지만 포스트잇, 코카콜라, 감자칩등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이런 발명들은 그 당시 대중화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에게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고, 당시 이런 우연한 발명을 한 사람들이 실수로 인한 그런 발견들을 대수롭지 않게 지워버렸다면 그 또한 위대한 발명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아동들을 위한 책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찾는 성인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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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일기 | 내멋대로 다시 읽기 2018-01-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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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웨덴 일기

나승위 저
파피에 | 201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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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하면 몇가지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자동차 회사인 볼보와 SAAB, 가구회사 이케아, 행정구제 제도중 하나인 옴부즈만 제도를 세계최초로 시행한 나라, 그리고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을듯한 복지국가.

 

스웨덴을 '국민의 집'으로 만들겠다던 알빈 한손.

예전에 스웨덴 복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장 뇌리에 박힌 말이었다. 집이라는 단어가 주는 포근함, 그리고 우리가 사회생활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쉬면서 풀수 있는 공간.

국가를 집으로 만들겠다던 한손의 의지를 이제 성공적으로 제도화되어 스웨덴을 세계최고의 복지국가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국민의 집' 인 스웨덴에 살면서 겪은 스웨덴의 일상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가 한 가정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인만큼 이 책에서는 스웨덴의 교육이나 육아, 결혼제도등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스웨덴은 기대만큼 환상적인 복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 해 의료비·약값으로 50만 원만 있으면 어떤 병이든 치료받을 수 있다. 16살부터는 국가가 수당을 지급하기에 부모가 경제력을 무기로 자녀의 사랑을 간섭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워킹맘’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 급식 노트 연필 심지어 컴퓨터까지 학교에서 무료로 지급한다.

 

그 바탕에는 ‘라곰(Lagom)’ 정신이 있다.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간, 중도’라는 뜻이다. 라곰 정신을 중시하는 스웨덴 사람들은 1등을 우대하지 않고, 튀는 엘리트도 좋아하지 않는다.

 

‘갑질하는 않는 갑’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다. 회사 회장이 손님에게 커피를 타주고 복사도 직접 한다.

어쩌면 이런 모습은 유럽국가에서 지극히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독일 메르켈 총리의 장보는 모습이나 오바마가 베트남식당에서 친한 친구와 식사를 하는 모습들이 우리에게 어색하게 보인다면 그 동안 우리가 권위적이고 독재적인 정치인들의 모습만을 보아왔기 때문에 그럴것이다.

 

한국과 비교할때 복지제도 측면에서 우월해 보이는 스웨덴이지만 책의 말미에 실려있는 스웨덴 총리들의 이야기를 보면 스웨덴이 세계최고수준의 복지국가가 되기까지 많은 갈등과 협의가 있었음을 알수 있었다. 한국에서 새로운 복지정책 제도의 입법이야기가 나오면 포퓰리즘이라며 무조건 반대하는 정치인들과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자신들만의 논리가 아닌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어쩌면 이것도 대한민국이 거쳐나가야 할 시련중의 하나일지도 모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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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 아시아 | 내멋대로 다시 읽기 2017-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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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도로 읽는 아시아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외 저/조민영 역
시공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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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하지 않고 본다면 잘 모르겠지만 국내의 뉴스를 보다보면 해외의 소식을 전할때 주로 미국과 중국, 일본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 것을 보게 된다. 반면 우리의 관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필리핀이나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나 인도와 파키스탄이 있는 남아시아국가의 이야기는 매우 특별한, 쿠데타나 미얀마에서의 군부독재체제에서의 민주선거와 같은 큰 사건이 아니라면 뉴스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다.

그에 반해 미국의 CNN이나 영국의 BBC를 보고 있노라면, 아프리카의 소국의 정치적인 상황까지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볼수 있으며, 가끔 국내 뉴스에 방영되는 화면에도 이들의 화면을 인용하는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여전히 대한민국의 외교적 관심사는 한반도 주변4강이라 불리는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등에 국한되어 있다고 볼수 밖에 없으며, 대부분의 정보를 언론을 통해 얻는 사람들 역시 인지하고 이해하는 국가의 범위가 이들국가로 한정될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고 관심주지 않았던 아시아의 여러국가들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의 지적호기심을 채워주는 책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 지도와 그래프등의 지표를 통해 각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카슈미르 분쟁, 중국과 인도의 영토갈등, 한국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문제와 일본과 중국,대만간의 센코쿠 열도를 둘러싼 갈등등 영토분쟁 문제와 경제적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군사비 증강과 아시아 각국들의 군사비 지출, 점점 증가하는 아시아의 인구와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빈부격차와 환경오염등이 발생하는 문제등까지 단순히 지도와 그래프등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 걸쳐 그 내용을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해당분야의 내용을 잘 몰랐던 사람이라도 최근까지 진행되었던 그 국가의 정치적,경제적 상황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는데 이 책에서는 북핵과 관련된 이야기만으로 대한민국의 이야기 전반을 할애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빈번하게 있었고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여전히 서구가 바라보는 한반도의 상황이 남북간의 대립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아쉬움일뿐 아시아를 지도와 그래프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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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해부도감 | 내멋대로 다시 읽기 2017-11-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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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음식해부도감

줄리아 로스먼 글그림/김선아 역
더숲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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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외를 여행할때 빠지지 않고 반드시 계획하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나라의 유명한 문화재와 유적지, 건축물등을 관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

또 여행을 하다보면 품격있는 식당에서 값비싼 식사를 하기보다는 북적거리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생소하거나 미각을 자극하는 음식들에 지갑을 꺼내기 마련이다.

 

세계각국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다.  한국의 불고기, 일본의 초밥, 터키의 케밥, 태국의 똠양꿍, 인도의 카레, 이탈리아의 파스타등 각 나라를 이야기할때 떠오르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며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각 나라의 문화와 환경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조리방식과 맛이 조금씩 바뀐것도 특징이라고 볼수 있다.

예를 들어 팬케이크라도 한국에서는 호떡, 덴마크의 에이블스키버, 프랑스의 크레프, 인도의 도사, 인도네시아의 세라비처럼 각국의 환경과 주변 작물에 따라 그 음식이 다양한 종류로 발전했음을 알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세계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책 곳곳에 설명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길거리 음식, 핫도그와 청량음료, 아이스크림에 이르기 까지 저자가 이 책에 담아놓은 음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향신료, 치즈, 와인등도 종류별로 분류하여 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올것이다.

 

저자가 세계를 다니면서 먹은 음식들을 하나하나 직접 그린 음식들과 다양한 도구들은 책을 보는 내내 사진과는 다른 색다른 아기자기함을 보여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도구, 향신료에 대해 나열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도 단편적이어서 세계 각국의 음식에 대해 무지한 내가 알지 못하는 음식들에 대해 깊게 이해할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림보다는 많은 분량의 텍스트를 원했던 나였기에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는 무언가 알수 없는 허무함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꼼꼼히 읽다보면 단순히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닌 저자가 세계 각국을 다니며 습득한 다양한 음식의 조리방식, 그리고 전에 전혀 몰랐던 음식들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지식을 얻을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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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문학 | 내멋대로 다시 읽기 2017-10-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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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커피인문학

박영순 저/유사랑 그림
인물과사상사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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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하지만 커피의 맛은 알아도 그 기원과 품종과 같은 커피와 관련된 기반지식을 알고 마시는 사람은 많이 없을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역시 카페에 가면 주문하는 커피는 서너가지로 한정되어 있고, 메뉴판에 있는 수많은 커피를 봐도 그 이름만 기억할뿐 그 차이와 제조방법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수많은 커피 체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이제 식후에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카페라는 개념은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다. 다방이라는 곳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누나들이 커피를 주문한 곳으로 가 커피를 타주던 어릴적의 기억과 비교한다면 불과 20여년간 세상은 너무나도 바뀌었고, 커피는 우리의 일상속에 더욱더 가깝게 다가왔다.

이제 커피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마시는 음료가 되어 있다. 카페 뿐만 아니라 믹스커피를 통해 집에서 언제든지 즐길수 있고, 예전처럼 커피와 프림, 설탕을 나누어 담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져 버렸다.

 

이 책은 커피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역사와 보급, 그리고 세계 유수의 커피품종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난 커피애호가는 아니지만 지금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 그점에서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생겨나 예멘을 통해 전 세계로 보급되어 나가기 까지의 과정, 유럽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흑인노예의 이주와 커피나무의 보급을 읽어나가면서 브라질과 콜롬비아로 대표되는 남미의 유명한 커피생산국들의 역사에 흑인노예들의 피와 땀, 그리고 원주민들의 희생과 유럽인들의 야만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또한 한국에 잘못 알려져 있는 커피에 대한 지식과 한국에서의 커피가 발전되어온 역사를 알고, 커피의 품종에도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그 중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같은 커피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유명해 지게 된 계기나 커피의 다양한 품종, 그리고 그 각각의 커피가 브랜드별로 국가별로 유명해지기 까지의 과정을 읽고 있다보면 커피에 대한 이해가 더욱더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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