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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책과 여행, 역사와 독서를 좋아합니다. 요즘엔 해외 여행 관련 책을 모으는 재미와 먼지 쌓인 소장 도서를 읽으며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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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 (전2권) | 역사/철학 2021-10-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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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 세트

이정화,안혜진,이성민,박경진 공저
성림원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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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전2권)은 같은 출판사 성림원북스에서 나온 김상훈 님의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①,②》를 저본으로 만든 책이다. 부모 세대가 본 성문 기본 영어와 성문 기본 영어 해설서처럼 짝을 이루는 것이어서 반드시 함께 봐야 할 책이다. 김상훈 님의 세계사가 스토리텔링에 해당한다면 이 워크북은 책을 읽으면서 무엇이 학습의 핵심 포인트인지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머리말에 실린 '활동 안내'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4단계로 나누어 잘 보여준다. 학습용 도서를 활용하는 방법이야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 한번 만큼은 책을 꾸민 저자들의 본래 의도를 따라가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단계별로 나누어 워크북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보다 반가웠다. 하물며 학교 교육과정상 세계사 학습을 접하는 것이 사실상 처음인 중학생(또는 예비 중학생)의 입장에서는 친절한 길잡이라고 하겠다.

 

역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다. 수많은 사건과 인물, 단체들이 여러 시간과 공간 속에 착종하며 종횡무진 전개되기 때문인데, 개별적 사실의 암기와 이해만으로도 벅찬 것이 사실이다. 어휘력과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더욱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스토리에 집중하며 전후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속에서 줄거리를 이루는 핵심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이 요령이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의 뼈대를 잡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보인다. '책을 읽기 전에'를 통해 김상훈 님의 세계사를 볼 때 어느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읽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일종의 가이드이자 학습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는 빈칸 채우기 활동을 통해 주요 인물과 사건, 용어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지 작성 활동과 비슷하다. '한눈에 보기'는 해당 챕터의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한 부분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 포인트인지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역사 논술'은 서술형 평가를 대비한 것이겠지만, 모범 답안을 맞추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의 특징과 공통점 등을 문장으로 담아내는 과정을 연습한다고 생각하며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처음부터 답을 맞추는데 중점을 둔다면 아이들은 문장을 쓰는 것조차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주어와 술어를 명확히 하며 문장을 다듬는 훈련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실력 키우기'는 OX 퀴즈와 5지선다형 문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에 신경쓰지 말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체크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충분하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 (전2권)》은 워크북 본연의 가치를 잘 살린 책이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세계사 공부의 줄기와 토대를 잡을 때 활용하기에 좋다. 당해 학년(중 2)에 봐도 좋겠지만, 초등학교 졸업 후나 중학교 1학년 때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 때 읽고 활용한다면 보다 마음 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바탕 위에서 중 2의 역사1(세계사)을 맞이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세계사라는 과목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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