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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신친일파 | Basic 2020-06-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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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친일파

호사카 유지 저
봄이아트북스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슴은 뜨겁게 이성은 냉철하게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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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의 신작 <신친일파>를 읽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비판하면서 역사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영훈이라는 (나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저런 책을 썼다고 했을 때

저도 남들처럼 분개했습니다.

일제 강점기때야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나 출세를 위해서 친일 했다고 하지만

멀쩡히 주권 국가에서 살고 있는 이 때  무슨 헛소리 인가 했지요.

그가 책에서 피력했다는 주장들이 너무도 터무니 없어서, 오래 생각할 일고의 가치도 없었습니다. 또 한명 관종이 나왔으려니 그러고 말았죠.

그런데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그것도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뭔가 심상치 않다 싶었습니다.

한편 올해 1일본에서도 번역되었는데 단기간에 38만부나 팔렸다는군요.

어이없을 노릇입니다.

 

그런데 호사카 유지는 말합니다.

이 책과 이영훈 등 연구진은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말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일본에서는 물론 우리나라 일부 세력에서도 동조를 얻고 있습니다.

이를 좌시하고 방치한다면 이는 우리나라를 파멸로 이끌거라고 저자는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저 무시로 일관했던 저도 호사카 유지 교수님을 통하여 도대체 반일 종족주의가 뭔지 한번 따져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저 연구원들은 식민지 시대에 벌어진 만행의 상당 부분을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위안부 피해의 내용을 왜곡하고, 강제징용을 희석시키고 있었던 겁니다.

 

이는 엄연히 존재했던 사실들을 은폐함은 기본이고, 거짓 논리로 비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이영훈을 위시한 저들은 무슨 의도로 저런 파렴치한 책을 펴내고, 강연을 하고 다니는 것일까요. 이완용의 후손이기라도 한 걸까요.

책은 매 한 장 한 장, 한숨의 연속으로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저러한 짓들은 교수님의 말대로 이적 행위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많은데, 이미 있는 사실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행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책으로 강제 징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강제 징용 이라고 하니 그저 강제로 끌려가서 일 했나 보다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거의 노예노동이었더군요.

 

군함도를 비롯한 탄광들, 일본 전역에 깔린 기관 시설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은 사실상 조선인들의 피와 땀으로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언젠가 일본에 있는 강제징용의 흔적을 취재한 사진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가이드 해주시던 재일동포 분은 이런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일본 전역에 깔린 기찻길, 기반 시설 절반이 조선인들의 노동으로 이룩한 것이다

라고요.

그 말이 실감날 정도로

이 책을 통하여 접한 강제징용의 실태는 엄중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에 일본이 경제 규제를 하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결코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시면서도, 해야 할 말을 적시 적소에서 하시던 모습이 어찌나 사이다 던지.

 

책에서는 조금 더 뜨거운 호사카 유지님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정말 매 페이지 생생하게 읽어나갔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의 책과 활동에 동참하는 제가 되겠다고

이 지면으로 부끄럽게 고백해 봅니다.

 

역사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책 <신친일파>

였습니다.

 

추신. 군함도유네스코 지정 철회를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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