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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의 [가을의 전설] | 영화가 왔네 2013-09-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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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가을의 전설 (1Disc)

에드워드 즈윅
소니픽쳐스 | 200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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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무언가 이해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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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가을의 전설>은 꽤 널리 알려진 영화였다. 그런데 예전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품이었어서, 포스터를 비롯한 영화의 몇몇 장면들 위주로만 인지하고 있던 영화였다. 그런데 몇 년전부터 영화음악프로 같은 데서 주제가 O.S,T,를 들을 때마다 참 좋구나, 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었다. ^^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큰 기대없이 커다란 화면으로 안구정화나 하자는 생각으로^^; 감상을 했는데, 영화가 예전에 내가 알던 그 지루한 <가을의 전설>이 아니었다. 놀랐다.
등장인물 남자들이 끊임없이 담배를 피워대는 것에서 우선 예전에 그런 기억이 없어서 낯설었는데, 1910년대 미국에서 벌어졌던 전쟁이 주된 배경으로 나온다는 점이 가장 놀라운 점이었다. 그 시대를 비교적 잘 재현하고 있었고, 그래서 새뮤얼이 전장터에서 죽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그의 형 트리스탄 역의 브래드 피트가 절규하는 씬이 더욱 슬프게 다가왔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가 역시 탁월하고 안정적이어서 너무나도 좋았고, 몇 개월전에 감상했던 <흐르는 강물처럼>에 이어 브래드 피트의 초창기 연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도 있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예전에 브래드 피트 팬이 전혀 아니었다. 학창시절 매달 사보던 영화잡지를 통해 조니 뎁, 키아누 리브스와 더불어 헐리웃 3대 꽃미남으로 추앙받는 건 익히 알았으나, 레오나르드 드카프리오의 천재 소년적인 면을 더 ‘사랑’했고, 무엇보다 살아있던 시절의 리버 피닉스를 좋아했었던 게 커서 그에게 마음을 주진 않았다.

 

 

얼마전에 <월드 워 Z>도 인상깊게 보았으나, 여전히 그의 소위 말하는 남성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아주 예전에 <가을의 전설>을 알긴 하였으나 무심(無心)했던 것은, 어딘가 모르게 브래드 피트에게서 느껴지는 미국 백인 위주적인 우월감에 선뜻 빠져들지 못했던 무의식이 내게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실로 오랜만에 다시 본, 아니 진정으로 마음으로 제대로 느끼며 본 <가을의 전설>의 트리스탄 그는 정말 마음을 울리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형제와 아빠도 못 말리는,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 바람둥이 섹시남이야’라는 느낌은 여전했으나, 그것이 영화에서 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음을 새삼 알 수 있었다.

 

 

남동생의 죽음에 대한 깊은 슬픔으로 인해 삶에 정착하지 못하고, 사랑했던 여인 수잔나의 곁도 지켜주지 못하는 정처없는 남자 역할을 이보다 더 정확히 표현할 배우가 있을까, 싶을 만큼.

 

 

예전에는 영화속의 남녀관계도가 너무 복잡하고 막장스러워서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100년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1910년대란 시대는 막연히 판단하기 보다 훨씬 남자와 여자의 결혼을 둘러싼 현실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란 추측을 해 볼수 있었다.

 

비극적인 결론으로 끝을 맺어 더욱 애잔함과 절절함의 여운이 남았던 영화 <가을의 전설>.

세월이 흘러도 미모는 물론^^ 절절한 연기가 색이 바래지 않는 브래드 피트와, 잔잔한 음악이 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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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4. (Sat.)

 

 

은령써니

9.8~9.14 주간mission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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