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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 두 번째 관람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16-05-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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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주를 다시 한번 보고 왔다.

 

 

 


마션 때처럼 재관람해도 좀처럼 감격을 잠재우지 못한다.

첫 감상 때는 윤동주의 시가 형상화되는 모습과 흑백에 주목하며 봤다. 감독의 진득한 연출엔 역시 믿고 보는 사람임을 알았고 무엇보다 송몽규 그리고 배우 박정민의 발견이었다.

다시 볼 때는 좀 더 이야기에 집중하며 볼 수 있었다. 절반 이상이 일본어가 난무하는 시대의 어두움으로 보다 더 빠져들었다.

박정민이 연기한 송몽규에 반했다.
식민지 시대에 침략국 언어를 구사하는데 어찌나 당당한지. 이광수와 윤치호를 변절자로 극렬히 배격하면서 일본 고등형사 앞에서 고급스런 일본어로 안 밀리는 모습에 정말 멋졌다. 독립투사로서 전쟁의 상황을 면밀히 알고 교토유학생들 앞에서 쩌렁쩌렁 외치고, 칠판을 탁 탁 치는데 그 소리는 또 어찌나 강렬한지. (흑백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린다, 신기하게.)

전보 받고 북간도에서 면회오신 동주와 몽규 아버님들께 박력있는 간도어로 담담하지만 슬프게 말하던 씬에서 눈물이 나왔다.
"동주는 죽었습니다. 저도 얼마 살지 못합니다. 제가 죽으면은 제 몸 뼛 조각 하나 이 땅에 남지 않게 해주십시오" ㅠ

시 나레이션 낭송을 무릎꿇고 하였단 얘기를 듣고 봐서인지 강하늘의 표정들과 연기에도 진정성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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