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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응답하라 1988〉1+2화 | 본질 카테고리 2020-01-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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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1988

     1+ 2화 리뷰

 

 

 

 

오랜만에 응팔 1, 2화를 봤다.

 

여러번 보아서 다 알 줄 알았는데

까먹고 있는 것들이 꽤 있어서 재밌었다.

 

덕선이가 88올림픽 마다가스카르 피켓을 드는 것이 무산되었는데

나중에 다른 언니가 빠져서 대신 피켓을 들었다는 것을 처음알았다.

왜 예전에는 못 들은 걸로 기억하고 있었지ㅎㅎ

 

서울올림픽 개회식 생중계에서 우간다 선수들이 들어설 때

덕선이가 화면에 비쳤을 때

쌍문동 가족들처럼 나도 환호성을 질렀다. ㅎㅎ

 

 

1화의 제목은 손에 손잡고   2화는 당신이 나에 대해 착각하는 한가지’.

 

1화에서

19889월로 드라마는 시작한다.

쌍문동 골목길에는 다섯 가구가 오순도순 살고 있다.

덕선이네, 정환이네, 선우네, 동룡이네, 택이네.

 

아주 어렸을 때부터 10년 넘게 한 동네, 한 골목에서 살아온 이웃들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왔고

그 집들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는 절친으로 자랐다.

 

1, 2화를 보면서

아 이런 어린 시절을 가진 이들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가진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2화에서

덕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곡성 장례식에 가는 장면이 찡했다.

그 전까지 격하게 싸우던 보라, 덕선 자매가

할머니의 돌아가심 앞에서 세상 서로 의지하는 장면은 또 왜 이리 뭉클한지.

 

아주 사소한 짧은 장면에 눈물이 울컥 나와서 스스로가 갑작스러웠다.

아빠 엄마가 먼저 곡성으로 내려가시고

덕선이는 학교에서 전화를 받고 폭풍 오열했다.

 

먼저 소식을 들은 보라가 덕선에게 알렸고

자매와 막둥이 노을이는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간다.

 

덕선이가 앉은 자리에서 발 밑으로 가방을 놓고 있었는데

보라가 덕선이 편하라고 가방을 자기 발 밑으로 갖고 온다.

그 장면에서 왜 이리 뭉클하던지

 

보라 가방도 무거웠지만 두 개를 겹치고 그 위에 발을 올리는 보라.

 

 

 

 

 

 

 

 

쌍문여고를 다니는 덕선이와,

쌍문고 3인방 정환, 선우, 동룡.

 

2화에서는 정환, 동룡, 선우가 동시상영관 삼양극장을 간 에피소드가 나왔다.

예전에는 그냥 본 거 같은데 새삼 웃겼다 ㅎㅎ

첫 번째 간 날, 왠 경찰들이 쫙 깔린 삼양극장 ㅋㅋ

동룡이는 도둑 들었나하면서 다음날을 기약한다.

 

다음날 군복까지 챙겨서 티케팅에 성공한 아이들 ㅎㅎ

보면서 저렇게까지 하나 짠했다.

 

 

 

 

 

 

 

1화에서 서울 올림픽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시대를 그리고

2화에서 쌍문동 아이들과 어른들을 보여주는 드라마.

 

이후로 중반부까지 덕선이의 러브 라인이 본격 펼쳐진다.

 

 

웃음, 눈물, 감동, 깨알 재미를

모두 갖춘 <응답하라 1988>.

여윽시~~ 명작 이다.

 

책으로, 팬 서비스로 나오면 참 좋을 텐데~~

 

대사도 명대사가 참 많은 거 같다.

  '골목은 그저 시간만으로 친구를 만든다'

 

 written by Aslan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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