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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어떻게 다르고, 왜 비슷한가 | 기본 카테고리 2022-08-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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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리의 이해

이윤,도경수 저
창해(새우와 고래)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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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에 대한 이야기 책인줄 알았는데, 결국엔 세계문화의 이해에 대한 책이었다.

이책의 내용은 부제와 직결된다. 세계는 어떻게 다르고, 왜 비슷한가?

인간을 인류를 지역을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론적인 고찰에서 책은 시작되고 있다.

1부는 이러한 해외지역연구 방법론 및 지리학의 연구 방법론 및 여러 학자들의 이론에 대한 내용이다. 좀 딱딱한 내용일 수 밖에 없으나, 학문적인 연구적인 방법론을 어느 정도 이해야지 그 다음의 일반성과 특수성을 이해하기 쉽다.

2부는 세계는 어떻게 다르다는 특수성에 기반을 두고 많은 내용들이 어렵지 않게 열거되어 있으며, 그러한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요인들 지리적, 시대적, 문화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3부는 앞의 내용과 반대로 일반성에 기반을 두고, 저쪽 지역과 이쪽 지역의 차이점은 당연한 것이며 발생상황(문화)의 선후가 있을뿐 공통적으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하여 설명하고있다.

4부는 이러한 차이점과 같은 문화를 산업적(비즈니스)측면에서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있다.진다.

각 지역의 다른점을 설명, 이해할때 가장 쉬운 방법이 자연지리학에 기초하여 이해하면 쉽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대부분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고 생활하고 심지어 침대에서도 신발을 신도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는 매우 거슬려 보이나, 그들의 입장에서는 신발도 옷의 일종인 footwear 라고 여겨 옷과 같은 개념으로 본다는 것이다. 온돌 난방이 대부분인 우리의 경우는 바닥이 따뜻하니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생활하지만, 벽난로 문화인 미국에서는 바닥이 따뜻하지도 않으니 발옷을 벗을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역사적 시대적 이유로 문화를 이해하면 미국의 총기사랑이 이해가 된다. 오늘 날도 거의 매순간 미국에서는 총기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국인 대부분은 총기의 소지,휴대를 선호한다. 그 이유를 미국의 독립역사를 빼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요약하자면 총기를 휴대하고 스스로 방어하는 것은 자유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적으로 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정말 재미있는 현상도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운동화 신고 출근해서 직장에서는 정장구두를 신고, 퇴근하면 다시 운동화나 편안한 신발로 갈아 싣는다. 우리는 반대로 직장에서는 실내화 신고 편하게 다니며, 퇴근할때는 구두를 신고 다니다. 이는 공간을 대하는 인식의 차이에 기인한다. 한국의 경우는 직장은 편하지 않는 남의 공간이니까 남들의 시선을 생각해서 구두를 신고, 직장은 우리의 나의 공간이니까 편안하게 실내와 슬리퍼를 신는 것이다. 그런데 서양의 경우는 반대다. 직장은 공식적이며 일을 해야하고 급여를 받는 곳이니 격식을 차려서 신발을 신어야 하고, 직장밖은 자유로운 공간이니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곳이라 편안한 신발을 싣는 것이다. 공간과 직장을 대하는 자세와 의미의 차이에 기인한 문화다.

세계는 어찌보면 똑같다는 공통성의 문화중 대표적인게 중국의 베끼기 문화이다. 흔히 중국을 불법복제, 베끼기의 천국이라고 폄훼하는데, 현재 중국에의 소득수준을 고려하면 어찌 당연한 것이다라는 견해다. 일본도 서양의 것을 복제했고, 우리도 일본의 것, 서양의 것을 베껴서 생산, 판매했다. 경제 발전의 수준을 볼때 이는 낮은 단계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소득수준이 향상되면 이러한 짝퉁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첨에는 순수한 지리에 관한 책인줄 알았으나, 책을 읽을 수록 문화의 다양성과 일반성에 대한 책임을 알게되었다. 다르면 다른 이유가, 같으면 같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책의 끝분에 지리의 이해에 대한 학문적인 결론이 있는데, 학문적으로 분석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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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음식과 식재료의 생산과 유통, 쟁탈에 관한 에피소드의 연속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8-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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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단짠단짠 세계사

홍익희 저
세종서적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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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978년 KOTRA에 입사한후에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뉴욕, 파나마, 멕시코, 마드리드, 밀라노 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하고 현재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는 전업 작가다.

그는 세계를 누비며 시장개척 현장에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에 눈을 떠 보고 느낀 바를 글로 남겼고 우리 민족도 유대인처럼 금융산업 등 서비스산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보고 그 유명한 "유대대인 이야기" 씨리즈를 집필했다. 서양 역사를 살펴보면 경제적이면에 있어서 유대민족이 끼친 영향은 대단했으며, 이책에도 많은 부분이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의 커버에 나오듯이 문명과 경제 음식(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조화롭게 적고 있다. 음식의 인간의 삶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식주 중에 제일 중요한 문제다. 먹거리의 발달과 식재료의 확보는 곧 생존과 부의 축적, 즉 문명/문화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1부는 역사시대 이전 마지막 빙하기와 더불어 현생 인류의 생존문제와 직결된 채취시대의 해안가의 해루질로 획득한 홍합을 비롯한 조개 류를 지나, 야생에서 채취했던 대표적인 곡물 콩, 사냥/수렵의 시대를 연 사슴고기 및 초기인류의 고래잡이 등을 관련하여 세계 각지역의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2부는은 주로 곡식을 위주로한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다.

고대문명의 시작은 농경의 시작과 함께 보고 있다. 농사는 유목민의 삶에서 정주민의 삶을 가져왔고, 농사짓기 적당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여살게 되며 문명의 발상이 나나탔다. 가장 오래된 곡식 밀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밀과 비슷한 보리, 성경이나 고대 문헌에 자주 등장하는 포도, 무화과, 석류, 올리브 등이 대표적이다. 밀과 더불어 대표적인 곡식인 벼(쌀)이 경우 재배조건이 까다롭지만 수확량이 다른 곡식에 비해 월등하여 쌀을 주식으로 한 지역의 인국 증가를 가져왔다는 사실은 아시아권의 인구증가를 설명하고 있다.

3부는 문명의 탄생이후 역사의 변천에 영향을 끼친 음식류와 역사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했던 소금, 소금의 생산과 유통으로 인한 상업의 발달과 부의 축적, 도시의 발달 등이 대표적이다. 오늘날 임금의 대가로 지불되는 급료의 개념이 Salary 또한 중세시절 급여를 소금으로 주던 관습에서 유래된 된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소금을 통한 염장 기술의 발달은 장거리 항해를 가능하게 만들었고, 청어/대구 등 생선류의 유통과 어업/무역항의 발달을 가져와 대항해 시대를 열게하는대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4부는 대항해 시대이후 세계사를 바꿔 놓은 식재료 에 대한 이야기다.

후추로 대표되는 향신료의 유럽지역 보급은 폭발적이 수요와 유통마진으로 인해 원산지 인도를 육로가 아닌 해상으로 찾아가는 신대륙 발견을 가져왔고, 그 부산물로 고추, 감자 등이 구대륙에 퍼지게 되었다. 대규모 향신료와 기호식품 식민지에서 재배하기 위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고, 노예무역을 촉진하게 되어 전세계에 아프리카 흑인이 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대항해시대와 노예무역, 식민지 대규모 경작에서 유대인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 유대인 특유의 생산통제를 통한 시세조정과 신작물의 식민지 보급, 국제무역의 든든한 조력자, 투자자로 인하여 금융의 발달을 가져왔고 오늘날의 주식회사, 은행과 같은 현대적인 상업활동의 기틀을 닦게 되었다.

5부는 현재의 우리 삶에 녹아있는 음식과 그 기원, 역사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미국의 역사와 패스트푸드, 그릇채로 먹는 음식이라는 뜻으 이탈리아 피자, 바이킹의 생활양식으로 탄생하게된 뷔페와 프랑스를 거쳐서 미국의 카지노산업과의 연관성은 뜻밖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울 푸드중의 하나인 라면의 탄생과 우리나라 라면의 세계적인 수출, 서민들의 눈물 젖은 음식인 빈대떡, 상대적으로 돼지고기를 꺼려하야 탄생한 개장국에서 진화한 육개장의 이야기는 수다 떨기의 꺼리로 충분하다.

세계사와 문명의 발달은 음식과 식재료의 발견/생산/유통은 역사의 큰 변혁을 가져왔고, 이는 경제의 성장과 전쟁의 촉발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전쟁의 역사만큼이나 경제의 역사에서 궁극적으로 쟁취하고자 했던 것은 더 귀한 식재료, 향신료 등이 었으며, 이것을 빼고서는 역사를 논하기 힘들 정도다. 문명, 역사, 음식의 연관성을 주제로 하여 쓴 이 책은 어려운 역사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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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작물사이의 흥미로운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8-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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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식물은 어떻게 작물이 되었나

강석기 저
MID 엠아이디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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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어렵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생명과학, 유전학 관련 내용이 본문에 많이 등장한다. 우리집 큰 딸이 내용을 보면서 하는 말이 최소한 고교 생명과학 2정도의 지식수준이 요구된다고 한다. 그러나 제목이 너무 강력하게 이끌려서 책을 펴 보게 되었다.

 

지금은 TV 드라마 소재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전자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식량작물에 대한 기원과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러나 생명과학적 차원에서 펼쳐가고 있다. 부제에 나와 있듯이 게놈으로 밝혀낸 먹거리의 비밀

처럼 현대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전혀 다른 종으로 알고 있던 식물들이 사실은 아종들인 경우가 많이 밝혀 졌다.

 

대표적으로 ‘테오신트’라고 불리는, 옥수수의 야생종과 현대에 우리가 각종 음식의 재료로 먹고 있는 옥수수를 비교하자면 생김새 부터 너무 차이가 난다. 게놈분석이 아니었다면 같은종의 다른 아종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수천년 어찌하면 수만년전부터 인간들이 작물로 제배하기 시작하면서 현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본다. 유전공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면 지금까지도 전혀 다른 식물이고 연관성이 없다고 했을 사례가 너무 많다.

 

책은 크게 4단원으로 나누어 져있다. 크게 식량작물, 채소/양념작물, 과일 그리고 특용 작물들로 나뉴어서 각 작물들의 기원 미 역사적인 기록들 현재의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다. 본문 곳곳에 생명과학적인 내용이 있지만 더렵다면 그부분 그냥 넘어가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다.

 

예를 들자면 현재 대한민국의 주 식량작물인 벼의 경우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 수 있게 된다. 벼는 크게 자포니카와 인디카로 나누어진다. 자포니카는 주로 동북아시아(한/중/일)등에서 재배 소비되는 밥으로 조리했을 때 찰기가 있는 종류이며, 인디카는 흔히 우리가 안남미로 알고 있든 찰기가 적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이다. 언뜻 보기에 자포니카의 재배, 생산이 많을 것 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전체 쌀 생산량의 30%도 채 안된다. 세계적으로 볼때 쌀 생산량의 70% 이상으로 차지하는 것이 이른바 안남미 인 것이다. 또한 국내적인 문제로 봤을때 1990년 일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20kg에 육박했는데, 지금은 반토막이 나서 2020년 기준 57kg 남짓이라고 한다. 그대신 다른 종류의 곡물(주로 밀-빵을 많이 사먹게 되니 자연스럽게 밀 소비량이 증가)이 더 소비되고, 육류, 과일 등이 쌀의 감소한 부분을 채운다고 한다. 갈수록 쌀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마당에 현재의 수곡정책은 심각한 재정낭비와 식량자원 구성의 불균형을 가져 오고 있다. 아울러 육류의 소비증가로 인한 가축사육의 증가는 온실가스의 증가로 이어지는 바 육류의 소비를 좀 줄이고, 곡물류의 소비를 늘리는 것이 가장 손쉬운 온실가스 감소책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겟다.

 

그외에 노벨상을 안겨준 옥수수, 구황작물로 널리 알려진 감자, 고구마의 신비,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부스가 원래목적이던 후추가 없자 대신 가져간 고추, 예전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던 바나나, 수박, 뉴질랜드가 세계적인 키위가 사실은 중국, 동북아시아 권에서 자생하던 다래였다는 설명, 대항해 시대와 노예무역의 발달로 인해 전세계로 퍼지게 된 기호식품 커피 등의 내용은 생명과학 부분을 몰라도 흥미로은 주제와 신기한 이야기들로 이책은 가득 차 있다. 농사라는 것이 인류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인류의 문명은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로, 식량자원의 주력인 작물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동행했다. 작물의 기원과 현대화의 스토리는 매우 흥미로우며, 앞으로도 인류의 먹거리 중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작물들은 계속 여러 목적으로 은해 변형, 개발 될 것으로 보인다.

 

비전공자들에게도 지식의 기쁨을 주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보여지며, 아종으로 "동물은 어떻게 가축이 되었나"와 같은 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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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로 예측하는 투자환경 | 기본 카테고리 2022-07-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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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

하이엠 저
무블출판사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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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서울대와 영국 런던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지식공유 싸이트 인터넷 카페 등을 운영하며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경제정보중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해석하고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예즉하고 이해하고 전망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공유하는 데 노력해 온 것 같다.

이른바 거시경제를 통하여 투자의 방향과 중/단기 예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가 '경제는 사이클이다', '저물가·저금리·저성장은 세트다', '자본주의는 돈의 값이다', '팍스아메리카나가 끝나간다'의 4가지 프레임을 통해서 난해한 거시경제를 보다 간결하게 이해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9가지 핵심지표를 알면 호황·위기가 반복되는 역사적으로 늘 그러하듯이 경제 사이클을 이해할 수 있다. 개별 종목을 투자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으나 거시적인 큰 흐름, 방향은 충분히 분석이 가능다. 책의 뒷면 표지에 그 9가지의 아래와 같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1. 경기상황을 알려면 장단기 금리차(미국 국채의 이야기)

2. 금리의 상승하락여부를 알려면 테일러 룰(이책에 등장하는 몇 안되는 복잡한 공식중의 하나)

3. 경제의 위기 여부를 알려주는 일본 엔의 환율

4. 인플레이션의 방향타, 유가

5. 증시의 대세 상승/하락을 점칠수 있는 실질 금리

6. 한국증시와 상승/하락과 거의 일치하는 수출금액지수

7. 국내 부동산의 단기 등락을 점칠수 있는 건축허가건수

8. 국가의 장기 미래예측에서 빠질수 없는 인구(인구의 수와 연령대별 구성)

9. 원자재의 가격( 구리와 철광석으로 ) 전망하는 세계경제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의욕적으로 앞페이지를 펼치지만 뒤로 갈수록 어려워 지는 내용으로 인해서 완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일반 독자들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어려운 부분은 띄엄띄엄 읽어도 좋다고 책의 앞부분에 이야기 하고 있고, 심지어 책의 내용도 초급(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부분), 중급(조금 난이도가 있는 부분), 고급(몰라도 무방한 내용)으로 표기를 하고 있다. 빨리 읽고 전체적은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중급/고급 딱지가 붙어 있는 부분들은 지나가면 된다.

저자는 앞서말한 4가지 프레임으로 경제를 해석하는데, 아래

1. 경제는 싸이클이다; 호경기가 있고 불경기가 있으니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산이 깊으면 골도 깊다. 전체적인 10년주기설, 특정 산업군의 2년 주기설 등이 있다.

2. 저물가, 저성장, 저금리는 세트다; 물가, 금리, 성장은 세트로 움직인다. 물가는 안정적이고, 금리는 낮은데, 고성장만 발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본경제를 보면 이해가 된다.

3. 자본주의는 돈의 값, 금리가 지배한다.

각국의 중앙은행(특히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금리를 통제하여 자본주의를 움직인다. 경기 부흥을 위해서 금리를 낮추고, 급격히 오른 물가를 잡기위해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4. 팍스아메리카나가 끝나고 다원주의가 등장한다; 그동안 미국의 경제 정책결정이 곧 세계의 경제 방향을 결정했으나, 2020년이후로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경제의 강력한 주도자로 등장했다.

사실 19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의 양향력이 극대화 되던 시기였으며, 중국의 등장을 미국이 억누르려는 찰라 서브프라임 사태가 벌어지며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일본처럼 누를려구 했는데, 하필 국내문제가 심각하게 터진다)

위해서 말한 9가지 지표중에는 널리 알려진 부분이 많다. 세계 경기 침체를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현상 등이 대표적이며, 수출지향적인 한국경제에서 수출금액의 증감을 나타내는 수출금액지수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한국가의 장기 미래예에서 빠질수 없는 인구증감의 현상은 한국, 일본 등은 이미 지속성장이 어려울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는 것이다. 생산성의 증가와 IT기술의 발달로 노동력 부족현상은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 지언정(사실 요즘의 상황은 꼭 그러하지도 않지만) 수요의 부족은 해결이 요원하다. 인구감소로 인해 수요 부족 공급 초과현상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타날수 있는바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각설하고 투자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지금 2022년 하반기는 어떤 자세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 가에 대한 답변은 책의 후반부 11장에 나온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긴축의 시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임하라고 있다. 저자가 설파한 9가지 지표, 4가지 프레임의 관점에서 볼때 지금은 공격적 확장적 투자의 시기는 아니며, 수비적, 소극적으로 기민하게 대응해야할 시점이며 2023년을 준비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식투자로 볼때 대세상승기에는 소위 대표주 아무거나 사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수익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금은 철저히 실적위주의 장세가 벌어지고 있으며, 경기 둔화/침체를 감안하여 투자에 임해야 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거시경제지표를 가지고 투자의 방향성을 잡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고 본다. 복잡한 어려운 공식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지표, 수치는 이미 미디어들이 많이 다루고 있다. 미디어, 네트워크에서 말하는 지표만 가지더라도 투자의 방향성은 나올 수 있는 바 유용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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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상권 최소한 이정도는 알고 접근하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7-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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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면 보이고 보이면 돈이 되는 상권의 비밀

이홍규 저
새로운제안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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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현재 ‘좋은창업공인중개사무소’의 대표와 창업 플랫폼 ‘창업은뷰티풀’의 영업대표로 활동 중이며 상권분석 강의와 점포 개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과거 국내 대기업 편의점 점포개발팀에서 근무하며 상권분석을 시작하여 이후 ‘공차’와 ‘버거킹’에서 점포 개발 업무를 담당하면서 상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점포를 출점하기 위해서 각 지역별 상권을 분석하여 출점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일단 상권분석은 잘 할것으로 보인다. 여러 장사를 해본 경험은 없으나 지역상권 분석을 통한 개별 점포의 입지분석, 적정 임대수준 등을 파악하는 데는 뛰어난 능력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갑자기 상권분석 전문가 옥탑방 보보스 김종률 강사가 생각이 난다. 그사람도 편의점 점포개발팀에서 근무했고, 상권과 입지, 동선 등을 분석하는데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내었다.. 지금은 전문 부동산 강사로 강남역에서 열심히 강의 중이던데, 이 책의 저자가 후배정도 될까 싶다.

아파트로 대표되는 주택시장과 상가시장 및 상업용 건물(근생 포함)은 투자 개념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상가도 아파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에 들어갔다가 실패를 하고 있다. 이책에서는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상권과 입지에 대하여 기초부터 설명하고 있다..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지도를 통한 분석 및 여러 사례등을 살펴준다. 특히 실패사례가 매우 중요하다. 실패한 사례를 분석하다 보면 성공의 길이 보인다. 성공을 분석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실패를 분석하는 것은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 것처럼 힘들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복기해봐야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1장에서는 상권분석의 절대기준 3가지(배후세대·생활동선·경쟁강도)에 대해 기초적인 설명으로 시작된다. 2장에서는 아파트 멀티플랙스, 쇼핑몰, 오피스 밀집지역 등 각기 다른 특색을 띄는 상권의 특성을 말하고, 3장에서는 초보들이 실수하기 쉬운 상권에 대한 착각을 거침없이 쓰고 있다. 4장에서는 IT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가지 않고서 PC, 모바일 지도로 상권을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5장에서는 상가 투자자, 창업자들을 위한 Q&A,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서울·경기 지역 추천 상권 TOP 100과 각각의 특징(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음)이 적혀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해서 예전에는 거주할 집 외에 은행이자 조금 주택 2-3채에서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월세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형태로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았으나 상대적으로 너무 올라버린 주택가격(특히 아파트), 지속적인 공시가격의 상승과 종합부동산세 같은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전문주택임대사업자가 아니면 힘들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근자에 조금 올랐다고는 하나 은행이자 수입으로 생활비 충당하려면 10억이상의 돈을 예금해둬야 한다. (심지어 물가 상승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손해)

따라서 자연스럽게 대채 상품으로 상가 투자(조그만 상가 건물이나 개별구분상가)나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하였는데, 제대로 된 상권분석 없이 투자하는 것, 상가판매자에게 자기돈을 그냥 맞기고 잘 불려줄것이라 믿는 것은 너무 너무 순진한 생각이다. (확정수익보장이라는 문구는 말그대로 문구일 뿐이다. 그런 말을 한 판매팀은 해당상가 분양 끝나면 사라진다.) 이미 대한민국은 고도성장기가 아니며 어찌보면 성장정체 상태다. 철저한 분석없는 상가투자는 전재산이 망한 상가에 묶이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물며 직접 창업하는 경우라면 상권/입지 분석의 중요성은 말 할 필요가 없다. 20년넘게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한 사람들이 광고에 나오는 말씀과 상가 판매팀의 현란한 말솜씨에 현혹되어 퇴직금에 심지어 대출까지 받아서 어처구니 없는 상가에 투자하고, 이른바 세입자를 못구해서 파리 날리는 상가들이 너무 너무 많다. 특히 신도시 개발 지역에 가면 잘되는 곳보다 안되는 곳이 훨씬 더 많은 게 현실이다.

단순히 수천세대 대단지 아파트라고 해서 안정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고, 지하철역 인근이라 기본적인 수요는 있을 것이라고 과신하는 것도 위험하다. 상가앞을 지나다닌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은 분명 좋은 상권에 해당되나, 단순 유동인구가 상업수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차들이 쌩쌩다니는 대로변은 업종에 따라서는 오히려 독이 될수 있으며, 비싼 권리금을 피해서 저렴한 곳을 찾는 것은 역으로 생각하면 장사가 안될 곳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상황과 마찬가지다.

본 책의 제목처럼 알면 보이고 보이면 돈이 되는 것이 바로 상권분석이다.

상권분석을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손쉽게 하려는 시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 적용가능한 빅데이터는 나오지 않을 뿐더러, 그 정확도 또한 신뢰하기 힘들다. 책에서는 발로 뛰는, 눈으로 보는, 직접 격어서 몸으로 체득하는 경험과 냉철한 분석이 상권 분석의 기본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새로이 성장하거나 사라지는 산업군의 이해 등 거시적인 경제 상황도 살펴와야 한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원리만 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상권분석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하나 하나 따라해보면 나도 상권/상가투자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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