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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 알고 투자하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1-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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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박재원 저
메이트북스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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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자극적이다. 닥치고 카카오 네이버 주식을 지금 사면 되냐고?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는 사도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미 플랫폼을 장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말하기전에 우선 이 플랫폼이란 걸 이해 해야한다. 플랫폼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기차 승강장이라 한다. 어릴쪽 기차를 타기 위해서 대합실에서 기다리다가 역무원에게 표를 보여주고, 기차를 타기위해서 선로쪽에서 대기하는 곳이 바로 플랫폼이다. 어떤 기차를 타더라도(아니면 내리더라도) 결국에는 플랫폼에서 타야한다. 요즘은 전자 상거래에서 (어찌보면 상업활동이 아닌경우도 많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본 구조, 인프라 등을 의미하고 있다, 앞서말한 여러 열차를 타위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하기위나 유무형의 구조물 인프라등을 의미한다.

 

미국의 대표 신용카드사인 아멕스(American Express Card)는 플랫폼을 이해하는데 좋은 모델이다. 사실 아멕스는 기업의 다각화의 좋은 모델인데, 다른 각도로 보면 플랫폼 구축의 모델이기도 하다. 물론 그당시에는 이런 명칭이나 개념이 있었을까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다. Express (특송) 라는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아멕스는 화물운송회사에서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송회사 대한통운 영어 상호는 Korea Express . 서부개척시대, 미국에 철도망이 구축되면서 운송회사들은 급성장을 했고,(그전에는 마차로 운송을 했지요), 미국 전역에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운송회사들은 급성장했고, 이때 등장한 것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라고 합니다. 창립자 중에 "조지 파고"는 운송업과 유사한 우편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지금같은 온라인 송금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우체국이 중요한 금융거래 창구로 기능을 가지고 있었고, 전국적 특송망을 갖춘 아멕스는 우편환어음을 취급하기에 매우 유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었지요. 또한 이사람은 유럽 여행 중 신용장의 불편함을 깨닫고, 여행자 수표의 개념을 도입하게 되는데, 이것이 이것이 해외 신용카드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경제는 더욱 발전하고, 해외여행객의 증가와 더불어 여행자 수표의 사용은 날로 급증했고, 1950년 다이너스클럽에서 시작돠었던 후불결재시스템을 아멕스가 도입하여 현재의 신용카드 시스템을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아멕스는 강력한 운송망이라는 본질적 바탕으로, 우편업무로 확장하고, 결재시스템까지 갖추어 금융업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오늘날의 플랫폼 기업들의 오프라인 버전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네카라쿠배"도 비슷한 일화와 방식으로 현재의 플랫폼 기업이 된것이고, 외국의 여러기업들도 비슷합니다. 중국의 알리바바, 미국의 아마존, 애플, 구글 들도 처음부터 이러한 플랫폼기업이 되고자 하지는 않았고, 기본적인 강력한 유통망,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플랫폼 기업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성장하는 플랫폼 사업들의 위험 요소는 있는데 대표적인게 버블(고평가)다. 40대 이상이라면 알수 있을것이다.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 회사명에 컴, 넷 등의 글자면 들어가면 회사의 실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전세계적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주식시장에 상장만하면 1000% 상승도 심심지 않게 벌어졌다. 회사의 비전만 발표하면 다음날 상한가 행진이 시작되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황금알을 나을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IT와 무관한 회사도 사명을 IT회사 스타일로 바꾸는게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다.. 연매출이 수십억수준에 불과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수천억이상 되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새롬기술(모뎀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가진 새롬기술의 시가총액이 현대중공업을 능가했었다.) 그러나 곧 사람들은 환상에서 벗어났고, 닷컴기업의 90%가 몰락한다. 실체가 명확하지 않는 투기판이었던 것이다.

IT 업종이라는 새로운 산업이든 등장 초기엔 지나친 기대를 시장으로부터 받다가 거품이 꺼지면서 제자리로 돌아간것이다. 오늘날의 테슬라로 비유되는 하이테크 업종도 현재 비슷한 상황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나머지 미국의 모든 자동차 회사를 합친거보다 크다). 그나마 실적을 내고 있으며,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는 괜찮다고 보여지나, 과열조짐이 보이면 주가는 폭락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쿠팡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할 당시에는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상장당일 엄청난 프리미엄을 받았으나, 어느정도 환상이 걷히자, 지나친 적자규모가 문제되면서 현재 내리막의 길을 걸었고, 이글을 쓰는 지금(2021년 1월 19일) 현재 주당 가격이 USD20.61 수준이다. 공모가 USD35.00 를 감안하면 40% 이상 하락한 가격이다.

그리고 각국의 정부에서 플랫폼 사업의 확장성과 지배력을 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골목상권 침해 및 불공정 거래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른바 온라인 재벌대기업도 오프라인 재벌대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중국같은 경우는 이런 기업들이 정부의 통제권에 도전할 수있는 조짐이 보이고, 나라의 통치이념과 어긋나게 되자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나라들도 이런 기업들이 독과점 형태를 가지게 되니 여러 방법으로 통제에 나서고 있다. 플랫폼 기업의 등장 초기에는 정부의 여러가지 지원을 통해서 회사가 점점 성장할 수 있었지만, 이젠 너무나도 커져서 시장을 쥐고 흔드는 수단이 되자 정부차원에서 통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른바 소비자 권익 보호 및 비플랫폼 산업군과의 균형을 맞추고, 지나친 거품을 제거 하기 위해서 적절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란느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구축된 플랫폼기업의 강점이 이러한 위험요소들 보다 훨씬 더 강력한 관계로 여전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다. 이른바 연결을 통한 기존 사업의 다각화 및 신사업 진출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이고, 단시간내에 성장도 가능할 수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지도를 올리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 기업의 방향성 및 ESG 경영이다. 근자에 카카오 그룹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차별성이 부족해지고 방향성이 애매해지고 있고, ESG 경영에서 문제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보다 강력한 소프트파워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의 경우 ESG 는 매우 중요한 사업의 영속성을 유지해 주는 요소이다. 이른바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기시작하면 애써 구축한 플랫폼이 무너지는 것도 한순간일 수 있다. 이용자들의 기대치가 일반 산업군보다 높다는 것은 어찌 보면 양날의 검인데, 기대치가 무너지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 책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여러 플랫폼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탄생과 성장과정의 이야기만 읽어도 재밌다.) 그 개념을 정립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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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는 그럴 수 있다. 당연한 거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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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뭐래도 나는 나

사사다 유미코 글/도모노 가나코 그림/안혜은 역
이야기공간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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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생 힌트라는 부제목이 붙혀있다. 10대를 위한 힐링 지침서라고 해야 할까 싶다. 이제 중학생이 되는 둘째도 읽어보니 재미있다한다. 내가 10대 시절에는 이런 책은 없고, 동화책 아니면 참고서류의 책들이 대부분 이었다. (아니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거기까지 손이 가지 않았던 걸까?) 그시절에도 분명히 10대 청소년으로 힘든 점이 있었을터인데, 난 별로 누구에 도움을 받아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책만 보고, 테레비 보던가, 학교친구들 만나는게 전부였던거 같다. 당시에는 인터넷,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었으니...지금 돌이켜 보면 진짜로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만 하면서 살았고, 공부하고, 대학을 갔다. 이렇다할 10대의 추억이 별로 없다.

이책을 보니, 나도 그시절 이런 고민이 있었고, 이런 상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자식들은 확실히 요즘 아이들처럼 자기 표현이나 주장이 강하다. 그렇기 상처받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둘째가 하루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자기를 더 좋아해달라는 요청에 고민하면서 눈물을 보인적이 있다. 그때 내가 해준 말은 누구를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한다고 해서 그들에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 너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했다. 모두를 다 똑같이 좋아한다는 건 첨부터 말이 안되는 거라고 해줬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친구와 멀어지는 것도 배워야 한다. 그리고 너무 고민이 된다면 잠시 거기서 벗어나서 다른 것을 해보라고 했다. 그때는 정말 정말 심각한 것이고, 세상에 제일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 보면, 그렇게 심각한 것도 아니고, 중요한 것도 아닌 것이 대부분이다. 생각의 감옥에서 같혀 있으면, 우울감만 늘어나는 것 같다.

이책은 예쁜 그림과 길지 않는 상황별 멘트로 책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10대 소년소녀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수 있을거 같다. 특히 10대 여자아이들의 감성과 잘 맞는 일러스트와 글이 많아서 딸 키우는 부모들이 아이 책상에 올려 놓을만 책이다.

어찌보면 다 큰 어른들의 생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다만 처해진 현실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좀더 차이나는 정도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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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YOURSELF | 기본 카테고리 2022-01-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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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수리 닥터 강쌤의 셀프 집수리

강태운 저
리스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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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이라면 손이 덜가겠지만서도 사람이 사는 집(엄밀하게 말하면 생활하는 모든 건축물, 장소)은 살면서 여기저거 소모되고 망가지고 필요에 따라 고치고, 개량하고, 교환하면서 살게 마련이다.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운전해본 사람이면, 자동차도 주행거리와 세월에 따라 이리저리 소모품이 들게 마련이다. 워셔액이 부족하면 채워줘야하고, 전조등의 램프가 고장나면 램프를 고체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엔진오일도 갈아줘야하고, 브레이크액 등등 액체류도 점검 교체를 해야한다. 자동차의 경우는 이른바 카센터라는 곳이 있어서 일정비용만 내면, 쉽게 고쳐준다. 물론 손재주가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의 여러부분을 뜯어서 개조하기도하고,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기도 한다. 대표적인게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같은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수리하기가 여간 버거운 것이 아니다. 우선 카센타 같은 곳으로 수리하러 집을 옮겨갈수 없다, 그리고 정비공장, 카센타 처럼 책임지고 수리를 맡길 곳이 부족하고, 설사 있다고 할지라도, 자동차처럼 차종에 따라 수리 메뉴얼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나보다 더 잘 안다고 할수도 없다. 이른바 동네 철물점에 수리를 맡겼다가, 제대로 된 수리도 못 받고, 비용은 비용대로 나가고,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형태로 수리가 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래도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관리실 등의 요청으로 원상태정도의 수리는 일정부분 비용을 부담하면 가능하다. 물론 아파트 전체적인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 요구되는 수리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지만. 문제는 단독 주택(다세대, 다가구 포함)들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제대로 된 도면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최초 집을 설계 건축한 사람은 가지고 있겠니만서도, 몇번의 매매를 거치는 동안, 그런 서류들은 없어진다) 그러하다보니 제대로 된 수리가 어렵다. 대수선 정도를 하려는 상황이 아니라면, 부분적인 수리들은 의뢰를 하는 것도 어렵고, 견적받은 내용이 적절한지, 수리는 제대로 된건지 확인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물론 비용은 왜 이렇게 많이 나올까 싶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런 세세한 수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우선 이런 기술들이 널리 전파되게 어려웠고, 인건비가 상대로 저렴하여, 동네 수리업을 하는 분들에게 의뢰하여 고쳐도 큰 부담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하여, 조그만 것도 수리(이른바 인테리어 공사)하면 몇십만원은 기본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거기에 들어가는 자재들은 생각보다 엄청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공임이 수리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유럽, 미국 선진국을 보면 이러한 이유로 DIY 문화가 널리 발달했다. 우리나라도 그런 나라들 처럼 발달하는 추세가 확연하고, 인터넷, 스마트 폰의 보급은 이런 DIY 문화의 발달에 가속패달을 밟게 했다. 이제 우리나라도 자기집은 자기가 고치는 세상이다. 홈쇼핑에도 잊을만하면 전기드릴같은 각종 공구류를 판매하고 있다.


 

사설이 너무 길었다. 본 책은 전문가에게 맡길 필요없이 간단한 집수리에 대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1부 에는 집수리에 필요한 공구, 도구, 기본재료 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공구들의 기본적인 작동방식도 설명하고 있다.

워낙 집수리라는 것이 광범위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공구들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다.

집에 전동 드라이버만 있는데, 이것으로 디지털 도어록 교체를 한적이 있다. 전동드라이버로 철문(방화문)에 구멍을 내려는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전동 드릴로 몇 초면 할일울 드라이버로 하니 몇분이 걸리고, 힘도 엄청나게 들었다.

장비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는지라, 전동드릴, 함마드릴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거 사고 저거 사다보면 레이저수평기, 각종 기계톱, 소형 컴퓨레서, 소형 용접기도 산다는 말이 나온다.....


 

2부에서는 각 장소별로 자주 발생하는 수리내용을 난이도 표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별표 1개부터 5개 까지의 난이도로 표시하고 있어 편리하다. 또한 각종 수리하는 내용 중에 실전 팁, 예를 들자면 방충망교체 작업시, 망충망 샤시가 창문에서 잘 안 빠질때 빼내는 법 같은 팁이 많이 들어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방충망 교체보다 창문 샤시에서 빼내는 게 더 힘들다 T T)

집수리 DIY 끝에는 직접 건축이 나온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워낙 다양한 분야인지라, 한권의 책으로 펴내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이책에 나오는 내용 정도만 수리하여도 배우자에게 사랑받고, 친구들에게 자랑할 정도로는 충분하다.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공구들과 함께 보관하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어 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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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시청에 익숙한 독자를 위한 쉽게 풀어 쓴 경제와 주식투자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1-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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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의 설계

장한식,정인성,송승아 공저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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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1부는 경제전반의 매카니즘과 세계경제의 흐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고, 2부는 1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인 주식투자에 대한 이야기다. 아쉽게고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는 일부만 등장한다. 그도 그럴것이 부동산은 워낙 지역적인, 미시적인 상황이 심하게 작용하는 편이고, 정부의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워낙 제도적으로 변동이 심한 편이라, 원론적인 이야기만 펼칠수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흐름 및 투자의 방향상은 거시적으로 다룰수 있고, 이른바 불변의 법칙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의 설계 1단계는 1장부터 4장까지, 2단계는 5장부터 8장까지다.

1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G2 로 대변되는 미국과 중국의 대결로 시작하여, 급성장하는 중국을 견제하기위한 미국의 다양한 노력, 특히 반도체전쟁등의 내용은 아주 흥미롭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경제와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적 차이를 이해하면, 마윈의 몰락(?)이 어느 정도 이해되는거 같다. 세계경제 질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플라자 합의와 이 영향으로 발생한 일본의 부동산 광풍, 그리고 잃어버린 20년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럼에도 일본은 여전히 경제대국인 이유도 설명하고 있다.

2장은 돈의 흐름을 이끄는 금리의 종류와 역활, 암호화폐와 디지털 화폐에 대해 설명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돈과 금리, 안전자산, 미국달러, 인플레에션에 대하여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 대표되는 블록체인기술의 가상화폐와 이의 대응책인 디지털 화폐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과 매카니즘도 설명한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부의 설계로 들어간다.

단적인 이야기로 노후에 월 500만원 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금 3종 세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어떻게 운용해야하는 지 그 비법까지 알려주고, 각 연금의 특장점을 콕 찍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기준으로 노후 월 500만원은 일반적인 부부의 생활비로 대표되는데, 과연 인플레이션을 헤징할 수 있는가 의문점이 생기기도 한다.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에 현재의 인구 구성및 인구감소 추이로는 국민연금이 감당이 되지 않을것 같다. 어느 순간 연금 수령자의 수가 납부자를 역전하는 시점이 올것이고, 수령금액과 납부금액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질 것인데, 이애 대한 해결책이 있을까에대한 문제다. 국민연금을 최소한 원금(사실 연금은 적금이 아니라서 원금이라고 말하면 좀 이상하지만)의 물가상승률 감안한 금액만큼은 타볼수 있을까도 의문 스럽다.


 

4장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서는 주루로 주거용 부동산, 이른바 아파트데 대한 이야기며, 근자에 집값이 폭등한 이유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파트 선호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무주택자들에게 최소한 1채는 보유하라고 하고있다. 이른바 자기집 없는 부자는 없기에

그리고 5장부터는 본격적인 주식이야기다. (2부에 들어가면서 저자는 이후의 내용은 실전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이라고 적고 있다.)

다가올 3년, 투자유망 8대 종목의 집중 분석은 아래와 같다. (각분야 별로 관련 회사들이 등장합니다.)

반도체 - 반도체의 주기와 생산에 관련된 구체적인 회사명이 나옵니다.

전기차 - 전기차의 구동원리 및 관련산업”

2차전지 -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자 품질의 차이의 원천적인 이유

수소경제 - 수소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정부의 밑그림과 문제점

제약바이오 - 코로나 19이후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제약주식들

메타버스 - 영화메트릭스를 보면 이해가 빠른 가상, 증강, 복합현실 세계의 기업들의 발빠른 움직임

온라인유통 -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대결 및 오프라인, 온라인의 합종 연횡

K-콘텐츠 - K-POP으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6장에서는 국내 증시의 특징과 한계점과 투자시의 유의점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만날 외계인으로 불리는 외국인 투자금에 휘둘리는 한국증시의 문제점과 원인, 개선책을 말하고 있으며,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의 보다 더 심각한 기업부채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이른 좀비기업(영업이익으로 이자부담도 못하고 있는)에 대하여 매우 주의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7장은 개별 종목 투자와 차이가 있는 지수(INDEX) 투자인 ETF를 소개하고 있다.

액티브펀드와 패시브펀드, 또는 두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펀드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다.

그리고, 리버스(인버스)로 불리는 세상(정확하게는 세상이 아닌 경제)이 망한다에 투자하는 하락예측에 방점을 두고 있는 레버리지의 반대 투자상품도 알려주고 있는데, 가급적 개인은 투자하지마라는 당부도 잊지 않고 있다.

끝으로 8장에서는 그동안 유투브 채널(머니올라)에 출연했거나 경제서적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시한 전문가들의 투자전략과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소개하는 있다.

부록으로 비교적 신생 유투브 경제채널 머니올라가 어떻게 빠른 시간내에 구독자를 늘리면 급성장 할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유투브 수익의 구조와 급성장의 비법, 사실 비법이라는게 끊임없는 상호 소통과 시청자입장에서의 콘텐츠 제공이다.

이책은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읽고 이해될 수 있도록 씌여져 있다. 아무로 책의 자저들이 유투브 채널(머니올라)의 제작진인지라, 일반 대중들 위주로 흥미롭고, 학문적인 내용보다는 실용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거 같다. 또한 번역서가 아닌지라 번역서 특유의 어색한 문장들이나 이해못할 문화적인 괴리감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1부의 경우는 경제원리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바, 굳이 재테크에 관심이 없더라도,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기에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2부는 저자의 설명대로 주식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유투브 경제 채널시청을 즐겨하는 독자라면 이책은 술술 쉽게 읽혀지는 편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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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수업

아베 테츠야 감수/서희경 역
소보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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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관련 쪽에서는 워낙 유명한 사람인 필립코틀러(Philip T. Kotler), 내가 대학생활중에 마케팅 원론시간에 배운것이 90년대 초반인데, 아직도 이사람이 업계최고 1인자다. "대가" 라는 별칭으로는 부족한지 마케팅의 "신"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경영학쪽에서 피터 드러커, 마이클 포터 만큼이나 마케팅쪽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다. 학창시절에 배운 책의 제목은 Principles of Marketing...영어 원서였는데,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고교 교과서와는 너무 다른 컬러판의 책크기도 어마어마했던 거억이 난다... 당시 경제학원론 같은 국내 저자들의 책은 대부분 2도 인색에 아주 제한적인 흑백 사진만 등장했다. 그러나 영어원서의 충격은 매우 신선했다. 책값도 비쌌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던 기억이나고, 영어사전을 봐가면 번역/독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학창시절에 배웠던 마케팅 이론을 일러스트와 함께 요약된 글로 압축해서 정리한 책을 접하고 매우 기뻤다.

90년대 배웠던 마케팅 기본 이론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 확장된 이론까지 정리된 책이다.

당시에는 마케팅 1.0...4.0 이런식의 표현은 없었는데, 요즘 트랜드에 맞게 바뀐거 같다. 요즘은 마케팅 5.0까지 거론대고 있는것 같다.

마케팅이라는게 사실 100년정도 의 학문적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분야다.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이루어지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의 기법으로 시작되어 점차 발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물론 그랬지만 내용자체가 상당히 재미있기도 하고, "그래 그래서 그런식으로 상품이 판매되고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글로만 표현했을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일러스트와 예제를 들어가며 매우 쉽게 설명하고있다. 

마케팅의 기초 이론을 가볍게 빨리 배우고자 하는 마케팅 입문자에게 매우 유익한 책으로 보인다.

짧은 글과 일러스트는 마케팅을 쉽게 접근하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게 도와주고, 특히 개념 정립에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마케팅을 배웠던 사람들이나 관련업계 내지는 현직에서 직/간접적으로 수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복습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고, 현재의 문제점이나, 앞으로의 계획등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회사생활을 하면 현재에 처한 당면 과제나 회사의 문제점, 앞으로의 개선계획 등을 해결, 구상하는데 도움이 충분히 될것으로 본다.

짧은 글과 일러스트로 쓰여져 있지만 내용은 결코 빈약하지 않다. 핵심적인 내용은 다 들어 있다고 본다.

한분야 분야를 깊게 파고들면 또 하나의 책으로 나올 정도지만, 전체적인 부분, 개관적으로 볼때는 더 없이 좋은 책으로 보인다. 사실 너무 두껍고 복잡한 책은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아주 깊은 지식까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물론 마케팅 분석팀이나 관련부서에 있다면 당연히 실전 경험이 많아서 예외일 것이다.)

잘모르는 분들에게 마케팅을 한줄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고객에게 어떤 가치(상품)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살펴보는 것부터 어떤 경로로 고객에게 전달될 것인가까지의 전체 과정'이다. 이 과정 전체를 말하는 것이고, 좁은 의미로는 단순하게 판매 전략, 기법으로 많이 오인되기도 한다.

1900년대 이후 마케팅은 아래의 단계를 거치면 진화했다.

마케팅 1.0 : 제품 중심, 4P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마케팅 2.0 : 고객 지향, 차별화 / 세분화 / 고객니즈 충족, STP(segment, targeting, positioining)

--> 내가 학교에서 배운건 여기까지였다.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다.

마케팅 3.0 : 가치 주도, 휴대폰 / 전자상거래 / 유행의 가속화, 3i (identity, image, integrity)

마케팅 4.0 : 연결의 시대, 스마트폰 / SNS / 온라인쇼핑몰 / ECO / 공동창조, 5A (Aware-Appeal-Ask-ActAdvocate)

마케팅 5.0 : 곳 등장하겠지요? 이미 등장했나?

각장마다 심화된 내용을 일러스트와 함께 구체적으로 그러나 지루하지 않게 설명한 느낌이다. 마치 마케팅 총론의 요약본이라고 할까?  예전에 배웠지만 있고 지내던 것들을 다시 생각나게 했고, 3.0,  4.0의 내용들은 사회와 여러 장비들의 변화와 발달로 인해 새롭게 알게된 것도 많았다.

일반회사에서는 이런 이론들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사와 시장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꾸 이론에 업무의 방식을 맞추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 부디 이론을 회사의 업무에 맞게 반영하는게 우선되어야 할것으로 본다. 잘못하다 보면, 완벽한 이론에 맞춰서 회사의 업무방식을 수정했는데, 능률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어설픈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부분적인 마케팅 기법을 무리하게 회사의 업무에 적합하지 않게 도입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달파진다.....

이론은 완벽한데, 현실은 더 엉망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케팅은 판매기법이 아닌 과정 전체를 두어야 한다. 영업 또는 마케팅 담당자만 볼것이 아니라, 모든 회사 구성원이 가볍게 읽고, 어렴풋이나마 이러한 개념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 아직도 마케팅은 기획이나 판매쪽에 국한된 분야로 아는 분사람들이 많다, 인사, 재무, 생산 등은 나와는 무관한 분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 고민이 있고, 회사에서 왜 이런 요구를 하는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이 책을 가볍게 읽으면 어느 정도 방향이 보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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