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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북클러버 15기-와글와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 리뷰 | 리뷰 2021-01-28 09:54
작성자:뿌꾸(dkdlrdkdlr) | http://blog.yes24.com/document/137242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1월

 

제목 :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 

저자 : 유성호 

분류 : 인문학 

 

법의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게된 건 드라마 '싸인'을 보고서였다. 당시에는 법의학자가 되는 게 장래희망일 정도로 좋아했고 문과를 택한 이후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애청자로 법의학자를 만났기에 이 책이 정말 기대됐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나는 살인자일지도 모르는 자를 앞에 두고 내 소속을 얘기하면서 증언해야 하는 부담감을 모른 채 멋진 면만 보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지만 말이다.)

 

교수님답게 학문에 대한 소개, 중심 키워드 설명으로 시작되는 책은 다양한 사례로 보는 법의학자의 업무를 소개하고 죽음이란 무엇이며 우리가 죽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로 이루어져있다. 대체로 쉬웠고 흥미로웠다. '자살유전자'의 존재나 전국 8도 중 서울의 자살률이 가장 낮다는 점, 삶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모르핀 투여는 적다는 슬픈 점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의 마지막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었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내가 의도적으로 삶을 중단할 수 있다면 자살도 안락사나 다름 없이 존중해줘야 하는 하나의 죽음 아닌가 싶다가 자살은 사회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기에 치료를 받고 사랑하는 사람의 존중과 관심으로 이겨낼 수 있기도 하니까 안락사랑은 다르게 대하는 게 맞는건가. 완독해도 도통 죽음이 뭔지 알 수가 없다. 오히려 더 멀어진 거 같은 느낌이다.

 

여전히 죽음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나는 안락사가 가능했으면 좋겠고 그 시기 또한 내가 선택할 수 있길 바라기에 자주 지인들과 내 장례식에 대해 얘길 나누는데 대체로 다들 슬퍼한다. (물론 나도 엄마가 나한테 장례 얘기 할 때마다 못 들은 척하긴 한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 없다고, 죽음도 준비해보자고 호탕하게 대화하며 지금의 삶과 우리의 관계를 더 행복하게 꾸려보자고 말해야겠다!

 

 

"죽음이라는 것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생의 마지막 단계이자 자연스러운 섭리입니다. 죽음을 배움으로써 삶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주변을 돌이켜볼 수 있는 교양인으로서의 품격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그것이 어떤 죽음이든, 사회적 파장을 가져오는 죽음이든 그렇지 않은 죽음이든, 죽음 그 자체에 대한 숙고만으로도 우리의 삶이 갖는 의미의 지평은 훨씬 넓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진정으로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 법이다. 죽음의 이유는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즉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죽기 직전까지 자신의 평생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qjwm1332&artseqno=13721326&catseqno=31423187&Is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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