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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토머스 모어 | 나의리뷰 2020-12-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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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저/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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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시대. 인간의 육신은 편하고 잘먹고 잘사는 시대가 되었는데도 세상은 왜 점점 불안하고 힘들어지는지,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유토피아> .이럴때 <유토피아>라는 책 제목은 나의, 아니,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과연 이 책에는 어떤 답이 있을까? 하는 기대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법조문이 단 한 줄만 있는 나라. 그것만으로 충분한 나라. 행복이라는 말은 없는. 그러나 그 누구도 불행하지 않은. 그런 섬나라를 그린 한창훈 작가의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유토피아>.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데도 없는 나라. 최고의 이상 국가를 500여년 전에 제시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토머스 모어'다.

그는 1478년 런던의 볍관 존 모어 경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수도사의 삶을 동경하였지만 결국 런던의 대법관이 된다. 그의 사상은 카톨릭 사상과 인문주의였다.


인류사회를 지배해왔던 온갖 사회악을 없애고 정의로운 나라와 평등 시회를 만들고자 하는 흐름 속에서 사유재산 폐지, 공동 생산과 공동소유 만이 진정한 정의와 평등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의 사상은 '철학자가 통치하는 공화국을 이상국가로 제시하는' 플라톤의 사상과 닮아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그가 제시하는 유토피아는 수도원을 확대해 놓은 것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듯한 세상이다.

영혼은 불멸이고, 현세와 내세가 어우러져 있다는 <유토피아>의 기본 사상으로 쓰여진 이 책은 이상적인 나라를 다녀온 '라파엘 히틀로다이오'라는 사람의 말을 '토머스 모어' 받아서 적은 것으로 주로 '라파엘 히틀로다이오'와 토머스 모어의 대화로 구성된다. 물론 허구적인 섬에 관한 이야기를 실화처럼 보이게 하려는 장치다. 해서, 그가 제시하는 유토피아는 제 2권에서 아주 디테일하게 그린다.

'토머스 모어'가 그의 친구 '페터 힐레스'에게 보낸 서신에 이런 말이 나온다.

" 어쩌면 말도 안되는 터무니없는 내용이 상당수 들어있고, 만약 허구라면 여러 군데에서 모어 씨의 식견과 판단력이 결핍되어 있다"

그의 말도 상당부분 맞는다. 조금은 비현실적이고, 그가 제시한 전체주의는 현재로 볼때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한번 쯤은 꿈꾸며 시도 해 볼 만한 모델임에는 틀림없다. 공공 주택문제, 공유사회, 노동의 문제, 기본 복지 문제, 등은 전체주의와 같은 정책은 헛점도 많지만 그래도 분명히 우리가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눈여겨 볼 만한 정책이며, 자본주의의 적당한 조율이 있다면 이상형이 될 수도 있을듯 하다.

"엄마, 저것 좀 봐요.. 저 사람들은 얼마나 형편없고 얼빠졌길래, 저 나이에 아직도 꼬맹이처럼 진주와 보석을 저렇게 주렁주렁 매달고 다닌대요?"

그러자 엄마는 아들에게 아주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얘야, 조용히 해라, 저 사람들은 외교사절을 따라 온 여러명의 어릿광대 같구나."

p. 137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필독을 해야 할 것 같은 책이다.

그러므로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상적인 국가 건설을 위한 모두의 의식변화다.

인권이 우선되는 나라, 불평등이 없는 나라, 그야말로 이상적인 국가는 플라톤의 <국가론>. 즉 철인이 청치는 물론이고 이에 더해서 국민 모두가 철인이 되는 국가가 답이 될 것이다. 따라서 거시적인 대책이라면 무엇 보다도 인문학교육이라고 본다. 현재 국가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더욱 더 강화되고, 일상화되는 인문학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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