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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축복입니다. | 나의리뷰 2016-03-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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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저
문학동네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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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 많이 몰리는곳에 가기 싫고

남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들은 일부러 외면 하고 싶고.  더구나' 베스트 셀러'에 관심 없는, 그런 나의 삐딱한 성격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라는 속담 때문이었일까? 

덕분(?)에  이 책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새로 옮겨간 교회에서  첫 심방선물로 이 책을 놓고 갔다.

"심방 선물로 책이라- 흠. 그것도 괜찮겠군."

주신분의 성의도 있고, 해서 읽어 내려갔다.

 

23살의 꽃다운 나이에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화상을 입고 3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내지만  짧아진 손가락과 괴물같은(?)얼굴.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으로 지금은  재활상담 석사. 사회복지 석사. UCLA사회복지 박사과정을 취득하고  '한림화상재단' '밀알복지재단' '프르메재단'에서 활동하는

<이 지 선>

10년간 그가 깨달은 여섯가지 선물(삶. 고난. 기적.  감사. 사랑. 희망)을 테마로 책을 엮어간다.

지독한 절망앞에서  희망을 찾기까지 죽는것 보다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들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그 고난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주위사람들로 부터의 사랑과 또한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에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는 감히 말 한다.

"고난은 축복이었습니다."(301p)라고.

"비가 많이 오는 덕분에 언제나 초록이 무성한 시애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처럼. 지금까지 흘린 눈물 덕분에 감사와 행복은 더욱 짙어지고, 그 안에서 희망은 점점 더 무성히 자라갑니다."(262p)라고.

그리고 "사고 나기 전 그 자리로 되돌려준다면 '되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302p)라고 .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사랑이 얼마나 따듯한 것인지, 절망이 얼만큼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희망의 힘은 얼마나 큰지. 행복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기쁨과 감사는 얼마나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지, 진정 세상에 부질없는 것들이 무엇인지, 우리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앞으로 마음을 쏟고 시간을 바쳐야 할 영원한 가치는 무엇인지, 지난 10년의 시간이 제게 알려 주었습니다."(303p)라고

그리고 또 그녀는 주장한다.

"비장애인은 자기도 못하는 것이 있고 모자란 것이 있음을 깨닫고, 장애인은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비장애인은 장애인들이 그 일을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모두가 각자 자신이 가장 아름답게 낼 수 있는 소리를 내며 함께 살아가는것.

그리고 "검은색 끼리 따로, 흰색 끼리 따로,가 아닌 모두 함께 모여 우아한 회색을 이루며 사는것."

그것이 진정한 통합((244p)"이라고.

 

겨우(?)33살의 소녀가 깨달은 삶에 대한 많은것들을 이순도 중반을 넘는  이 나이에도  깨닫지 못하는

지금 나의  정신 연령은 몇살일까?

늘 삶이 힘들다고 세상과 타자를 향해 원망을 늘어놓던 내삶이 부끄러워진다. 

또한 <소문난 잔치집>에 대한 거부는 다만 나의 편견일뿐 이었음도 인정 하게 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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