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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누운 배』 서평단 모집 | 서평 이벤트 스크랩 2016-08-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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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배

이혁진 저
한겨레출판 | 2016년 07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누운 배』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8월 15일(월) 24:00

모집 인원 : 20명

발표 : 8월 16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진수식을 마친 배가 누웠다.

그 배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제21회 한겨레문학상의 선택, 이혁진 작 《누운 배》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정아은의 《모던 하트》 등 한국 문학의 독보적인 한 축을 담당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2016년인 올해도 어김없이 스물한 번째 수상작을 냈다. 총 232편의 경쟁작 중 아홉 명의 심사위원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택된 작품은 바로 이혁진 작가의 장편소설 《누운 배》다.


《누운 배》는 중국의 한국 조선소에서 진수식이 끝난 배가 갑자기 쓰러지며 시작한다. ‘배가 눕는다’는 압도적인 상징으로 다른 후보작들과의 차이를 만든다. 그건 어떤 이미지나 문체가 가진 미적인 차이가 아니다. 그저 ‘사실’의 차이이며 ‘사실의 언어’의 차이다. ‘누운 배’가 상징하며 이야기하는 거대한 사실은, 누워버렸고 방치되어 우리의 눈 밖에 있는 우리의 손과 발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어떤 사실을 자꾸만 떠올리게 한다. 심사를 맡은 황현산 평론가의 추천의 말 서두가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내려앉고 세월호가 침몰하였다”로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건 아마 그 사실이 가진 힘 때문이었을 것이다. 《누운 배》는 소설은 미적인 것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사실적인 것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운 배》가 단지 ‘사실을 다루기만 한’ 흔한 리얼리즘 계열의 소설인 것은 아니다. 이 소설이 가진 디테일의 정확함과 정교함은 단지 리얼리즘 소설이라고만 부르기에는 뭔가 아깝다. 《누운 배》는 앞선 어떤 리얼리즘 소설보다 차갑고, 단단하며, 무겁다. 소설가 김별아는 “새로운 시대의 리얼리즘이 비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평했고, 평론가 정홍수는 “사실의 자리에서 인간 진실에 대한 끈질긴 열정과 상상을 읽었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다른 소설과의 차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누운 배》의 세상이 그려내는 풍경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던 검은 장막을 벗겨내고, 우리가 애써 외면해왔던 무서운 진실을 코앞으로 들이밀어 그 진실에서 풍겨 나오는 지독한 냄새를 맡게 한다. 이야기가 진행되고 진실이 축적되며 이윽고 누운 배가 일으켜 세워지는 장면에 도달했을 때, 소설은 최근의 한국 소설에서 보기 힘든 어떤 거대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그 장관을 바라보며 압도당한다. 어쩔 수 없이 지금의 한국을, 관료주의와 계급구조의 모순이 가득한 한국 사회가 가진 부조리를 떠올리고야 만다. 소설가 백민석은 이런 사실의 축적이 “일그러진 진실”을 드러내고 “우리 인생이 누운 배와 같다는, 우리 사회가 누운 배와 다름없다”는 보편성을 획득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보편성을 마주한 채 묻지 않을 수 없다. 누운 배는 어떻게 되었을까? 누운 채 방치된 무수히 많은 진실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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