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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 기본 카테고리 2022-05-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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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저/김지연 역
모모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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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탈선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순식간에 떠나보낸 사람들.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유령의 말에 유령 열차로 모여든 사람들. 유령 열차에 타려면 네 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데......

다시 만난다 해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고 아무리 애를 써도 죽은 사람은 살아돌아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간절한 그리움이 전해져 눈물이 터질까 봐 조바심을 내며 읽어 내려갔다. 사연은 서로 다르지만 연인, 가족등 사랑하는 사람을 예고 없이 떠난 이별의 고통이 느껴져 가슴이 아팠다.

죽은 사람을 만난 더라도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 돌아오지 않고 현실은 무엇 하나 달라지지 않는다지만 갑작스레 떠나보내는 바람에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들에게 슬픔을 이겨낼 위로의 시간이 필요했다. 떠나간 이들이 바라는 것도 남겨진 이들이 삶의 의욕을 찾고 평생 웃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단 하나뿐이야."
"…."
"네가 행복하게 사는 것. 구로랑 신나게 놀고, 돈가스 덮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난 네가 평생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할머니가 돼서도. 평생, 영원히." 88


아버지 장례식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조문객이 밀려들었다. 사람들은 잠든 아버지 앞에 줄지어 서서 "고마웠습니다.라며 인사를 올렸다.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속으로 내내 비웃었다. 하지만 내가 틀렸다.
시선 끄트머리에서 웃자란 풀이 바람에 몸을 떨었다. 어릴 때 이 공터에서 아버지와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었다. 아무리 연습해도 제대로 페달을 밟지 못하는 나를 위해 아버지가 줄곧 따라왔었다.
비가 내리던 날도.
출근했다가 녹초가 돼서 돌아온 날에도.
나는 아버지에게 사죄하고 싶었다.
아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사죄해야 한다.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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