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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 책 리뷰 2022-02-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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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개릿 라이언 저/최현영 역
다산초당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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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궁금했던 그리스로마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평소에 그리스 로마시대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스 신화도 정말 재미있고,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화려한 로마시대에 다수 나왔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그 시대 사람들은 정말 모두 신화 같은 삶을 살았을까? 우리네 삶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지는 않았을까?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집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법 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궁금증으로만 있었지, 이 궁금증을 명쾌히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의 평범한 궁금증을 풀어 답해주는 이야기다.

 

원제는, 'THE ANCIENT GREEKS AND ROMANS'이며, Naked Statues, Fat Gladiators, and War Elephants: Frequently Asked Questions about the Ancient Greeks and Romans. 그러니까, 나체 동상, 뚱뚱한 전투사 그리고 전투 코끼리같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때 사람들이 자주 궁금하다고 물어보는 질문들을 묶어 놓은 책이다. 목차에는 그러한 36 가지 흥미로운 질문들이 즐비하다.

 

"박사님, 여쭤볼 게 있는데요, 그리스 조각상들은 왜 이렇게 나체가 많나요?"

저자는 한 학생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이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건 나도 궁금했었고, 예민한 청소년기에 나체상 동상의 사진을 보고 부끄러워했던 적도 많았다.

질문 16. 나체 조각상이 왜 그렇게 많이 만들어졌을까?

 

아프로디시아스의 모든 조각상을 거세하게 만든 누구에 대한 노이로제는 고대 후기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천년 동안 그리스·로마인들은 무화과 나뭇잎도, 그 어떤 울도 없이 나체상 제작을 의뢰하고 전시했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 이 관습을 모방한 덕에, 현대인 대다수는 나체 형태가 예술가들에게 적합한 주제라는 그리스·로마식의 사고방식을 공유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사고방식이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라는 것과, 그리스·로마의 누드 조각품들이 사실은 대단히 이례적이라는 사실을 쉽게 망각하곤 한다.

 

이는 문명 세계에서 전무후무하게 남성의 나체를 높이 평가했던 그리스인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 사실은 그리스 남성들이 옷을 입지 않은 채 보낸 시간이 이례적으로 많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소제목의 결론은 이것이다. 결국, 기독교가 이후 나체에 대한 태도를 바뀌자 대중들이 좋아했던 것이 불쾌한 것으로 변해갔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어떨 때는 여성들의 큰 가슴과 남성들의 큰 성기가 인기가 있었고, 또 어떤 때는 여성들의 작은 가슴과 남성들의 작은 성기가 인기가 있었다는 대조적인 점에도 시대적 배경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질문 6. 식탁 위에 어떤 음식들이 차려졌을까?

 

지중해 곰치는 그리 매력적인 생선은 아니다. 구불구불한 몸에서는 점액이 스며 나오고 눈은 섬뜩하게 번쩍거린다. 곰치는 아무 구멍에 숨어 있다가 돌 사이를 슬금슬금 돌아다닌다. (중략) 로마 상류층은 특히 미끈거리는 매력에 사족을 못 쓰는 고대 세계의 진미였다. 가장 매혹적인 곰치는 사랑받으며 키워졌다. 주인은 이름을 붙여주었고 목걸이와 귀걸이로 치장도 해 주었다. 덜 매력적인 개체들은 풍부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매우 맛있는 요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부유층만이 곰치의 괴괴망측한 기쁨을 맛볼 수 있었으며 대다수의 그리스·로마인들은 주식으로 빵이나 기름, 꿀, 허브로 맛을 낸 죽을 먹었다.

결국 귀족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들을 먹고 일반 시민들은 평범한 음식을 먹었던 것은 어느 시대 어느 곳과 다름없었나 보다. 결국 음식은 권력으로 통할 수 있는 것이다.

 

 

질문 11. 돈을 얼마나 어떻게 벌었을까?

고대 그리스 ·로마는 완전한 화폐 경제 사회는 아니었다. 주화는 도시와 군부대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으며 로마제국 시대가 되어서야 폭넓게 사용되었다. 그러나 주화는 물물교환, 신용거래와 함께 사용되었다. 많은 그리스 통화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것은 아테네 드라크마 은화였다. 로마제국주화 중에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은 금화인 이우레우스였다. 아우레우스는 주로 병사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때 사용되었다.

 

고대 임금 서열의 밑바닥에는 노예가, 노예 바로 위에는 비숙련 일용직 노동자가 있었다. 시골에서 이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수확을 보조하는 일에 고용되었고, 도시에 서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고용되었다. 어느 곳에서도 그들의 임금은 높다고 할 수 없었다. 일이 있다는 전제하에 고대 아테네에서는 보통 하루에 약 1드라크마를 벌었다. 로마시대 노동자의 임금은 최저 생활 수준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상위 1%의 부유층은 황제, 의원, 귀족 등으로 보인다. 의사와 변호사 같은 전문직들도 많은 돈을 받았으며, 당시의 예능인들은 거의 노예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했다고 한다. 역시 직업도 중요하지만 시대를 잘 타고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스인들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간단히 말하면, 수백 년간 문화적 엘리트들이 그리스의 유산이 중요하다고 정한 것이며 우리는 그것 을 따를 뿐이다. 아무래도 주요한 이유는 그리스인들이 세대를 뛰어나는 문학의 고전·명작들과 인상적인 철학적·정치적 관념을 다수 남겨싸는 사실이다. 정치의 (Politiscal)이라는 단어도 그리스 폴리스(Polis)에서 왔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여기서 폴리스는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 통치되는 도시국가(남성)다.

(부록 내용 정리)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서 중요한 그리스의 유산은 우리에게 널리 그리고 깊이 박혀있다. 따라서 그들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리고 신화가 아닌 보통 사람의 삶으로 본 그리스 로마시대는 현대사회와 비슷한 점도 많아 보인다.

 

대단히 재미있는 소재의 책이었다. 그리고 콜로세움이 그리고 로마 수도교가 그저 여행지의 장소가 이전의 권력의 투쟁의 장소라는 것임을 생각하니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우리도 그리스·로마인들과 같이 후손들에게 기록될 하루의 역사를 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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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부자되기 습관 | 책 리뷰 2022-01-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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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민의 부자되기 습관

강용수 저
리더북스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서민의 부자되는 방법은 다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20년 부터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를 접했고, 나도 경제적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인 '부자'들의 마인드 셋을 공부하고 닮아가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이런 이른바 '부자 혹은 성공한 사람'들이 써 놓은 책 들은 나에게 커다란 모티브가 된다. 그리고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처음에는 용어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열권이 되고, 오십권이 되다보면 그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된다. 무엇보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비슷한 패턴이 있다. 그 패턴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120억 서민갑부의 돈이 일하게 하는 습관을 위해 만든 책으로, 이른바 평범한 서민이 어떻게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기록해 놓은 책이다. 목차에 그 숨겨진 내용들이 다 들어있다.

1장.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2장. 열심히 일하는데 부자가 아닌 이유

3장. 부자가 되는 첫 걸음

4장. 돈이 일하게 하라

5장.부자들의 돈 버는 습관

 

1,2장에서는, 돈이 무엇인지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데 우리가 부자가 아닌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두고 있다.

작가는 빨리 부자가 되려고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생각이 없다고 언급 한다. 돈을 제대로 벌고, 쓰고, 모으고, 투자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돈이 생기면 먼지처럼 금방 날아가는 법이다. 돈을 관리하고 지켜내는 내는 일은 저절로 이루어 지지 않으며, 돈을 활용할 지식과 경험, 안목과 끈기 등이 이루어 져야 자산을 점점 불려갈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야말로 단타매매나 급등주에 몰리는 것, 로또 당첨을 바라는 것 등은 저자가 지양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저자의 20대 후반에서 30대는 씨드머니를 악착같이 모았고 당장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차근히 장기적으로 투자할 장소와 방법을 공부했다고 한다. 왠지 그런 장면이 떠 오른다. 무림의 고수가 원수의 복수를 위해서 발차기만 10년간 수련하고 준비하다가, 드디어 외나무 다리에서 원수를 만났을 때 발차기 한방으로 무찌르는 장면!

저자는 그 씨드머니를 모으기 위해 엄청난 금욕의 고통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수 는 없지만 고통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소비의 즐거움을 아는 현대인들에게는 소비의 금욕은 고통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도 소비의 욕구가 없는 스타일인데, 내년 상반기까지 1억을 모으려는 목표를 세우고나니 다시한 번 소비패턴을 재정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메일 명세서로 지난달 소비 내역을 확인했는데, 쓴게 없는데 여기서 더 짜야한다니 뭘 안써야 할지 모르겠다. 외식도 처갓집 치킨 반반이 끝인데..

2022년1월~2023년 3월까지 1억 모으기 (주식, 펀드, 블로그, 나와 남편의 월급, 책 작업 등)

한달 식비 현재 4인 50만원 → 40만원으로 줄이기 (물과쌀 포함)

신용카드대신 현금과 지역화폐 사용(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용하기)

불필요한 스마트폰 사용↓, 독서량↑(2022년 도서관 대출 100권 목표)

미니멀라이프 (물건 정리로 중복구매 방지, 당근 판매+ 드림)

맥주는 주말에만 (이건 정말 타협하기 힘들었지만 큰 비용이라 큰 결심함)

올해도 내년에도 구형 중고차로 지내기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안 사기 (1 만원이상 1시간 , 5만원이상 1일, 10만원이상 1주, 30만원이상 한 달 생각하고 구매)

 

3장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전달 해 준다. 부자와 빈자를 나누어 그들의 사고방식을 비교하고 부자들의 마인드를 전달해 준다.

56P. 빈자는 자기 합리화를 잘 한다

중국 최고의 부자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작은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 하고, 큰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지출을 할 때 '사람이 이 정도도 안 쓰고 어떻게 살아?"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팽곗거리를 만들지만, 그건 합리화에 불과하다는 것. 그런 합리화가 익숙해 질수록 소비패턴이 생기고 부자가 되는 시기가 더 미루어지는 법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은 절약과 근검에서 오는 종잣돈 모으기이고, 나쁜부채가 있다면 우선 줄이라고 말하고 있다. 종잣돈을 위해서 효율적인 가계부와 자산평가서를 작성하고 올바른 투자 방법을 공부하고 연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엄청나게 공감한 말이 있었는데, 빈자는 돈이 있으면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고 한다. 내가 경제적 개념이 부족했을때 돈이 생기면, 친구들과 놀고싶고 예쁜 옷도 사고 싶고 했었다. 투자에 조금 더 일찍 눈 떴더라면, 그 돈이 공중분해가 아니라 건물로 만들어져 있을 텐데 말이다. 후회는 접어두고 지금부터라도 차근히 일구면 된다!

 

4장에는 저자가 돈이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관련 개념을 적어두었다.

나의 투자스타일이 부동산인지 주식인지 생각 해 보고, 부동산의 시스템은 무엇이 있으며 주식은 어떤 개념이 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나는 전세보다 돈이 조금 더 들어가도 현금이 들어오는 월세의 구조를 늘 생각했었는데, 저자또한 전세보다는 월세로 수익을 내는 부동산의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었다. 소액 갭투자에 대해 언급해 두었는데, 이는 세입자의 돈을 가지고 자기의 소자본을 이용해 자산을 불리는 행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나도 그부분은 동의하는데, 생각보다 갭투자자들이 많은데 한 번 집값이 떨어지고 새로운 새입자가 구해지지 않으면 큰 손실을 볼 수 도 있는 구조다. 나도 초기자본이 조금 들더라도 소형아파트는 월세로 전환하고 단기 매매가 아니라 주식처럼 부동산도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는 방향으로 바라봐야겠다. 스코틀라니가 제시한 달걀모형을 예시로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좋은 습관은 사람의 사고방식에 존재하는 도덕적인 자본이다. 이 자본은 계속 늘어나며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그 이자를 얻는다. 반대로 나쁜 습관은 도덕적으로 갚지 못한 빚이다. 이 빚은 계속 이자가 붙어 사람을 괴롭힌다. 나쁜 습관은 사람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하고, 심하면 한 사람을 도덕적으로 파산시키기도 한다.

우신스키, 러시아의 교육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나쁜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냥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습관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습관이 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어버린다. 나에게 아직 나쁜 습관이 있는데, 평일에 혼맥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과식을 하는 것이다. 맥주를 마신 날에는 거북함이나 피로감이 밀려와 다른 일을 종종 못 할 때가 있고 더욱이나 2,000원~4,000원을 한 순간에 소비하는 행태가 된다. 음식도 맛있다고 많이 먹지말고 예쁘게 마르도록 관리해야겠다. 예쁘게 마르면 뭘 입어도 예쁘다.

 

이 책은 그야말로 부자의 마인드 셋을 느끼고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쉬운 글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가독성이 매우 높다. 2-3시간 가량 집중하면 금방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자의 진실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전에 '브라운스톤(우석)'의 책에서 분양받은 새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는 투자금이 아까워서 본인은 산동네에 월세를 살면서 절약했다는 이야기를 읽었었다. 그때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까지야..'라는 생각이었지만, 부자들의 마인드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부자들은 그런 불편함을 감내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잡아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련의 결과 인 것 같다.

아무튼 지금은 편안하고 엄청난 부를 이루어 낸 저자! 지금부터 편안한 노후가 있기 때문에 과거의 고생은 곱씹을 수 있는 추억이 되었겠지? 이 책으로 지금부터 2023년 3월까지의 목표를 설정해 둘 수 있었고, 하루에도 목표를 10번 넘게 써보고 기록하고 또 점검 해 보아야 겠다. 서민들이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을 마인드 셋 할 수 있었던 좋은 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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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인생의 어려움에서 나를 이끌어주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1-0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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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삶을 위하여

 

4P. '노예 출신 철학자'에픽테토스와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에서 '대문호' 셰익스피어, '오마하의 현자' 워렌버핏까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큰 영향력을 끼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바로 스토아 철학의 신봉자라는 점이다. (중략) 스토아 학파는 기원전 3세기 초 제논에 의해 창시된 철학 학파이다. 거상이었지만 배가 난파해 막대한 재산을 잃는 불행을 겪은 제논은 불행을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하다 이 철학을 창시했다. 그가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 기둥이었기 때문에 기둥을 뜻하는 그리스어 스토아(Stoa)가 이 철학의 이름이 되었다.

 

화를 다스리고 행복과 성공을 고민하며 부를 누리고 싶어 하는 것은 비단 현대사회의 고민만은 아닐 것이다. 인간이 살아오면서 그리고 진보해오며 느끼는 감정이나 고민은 비단 바쁜 현재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과 일련의 일들은 인간이 '살아오며' 그리고 '삶'에서 추구했던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며 행복, 고난, 역경, 시련, 반성 등을 매일 느낀다. 이런 이유는 삶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모든 감정과 돈과 명예가 무의미 해지고 만다. 그렇다면 이들에게는 어떻게 삶을 살아가도록 다독여 줄 수 있을까? 우리는 바로 '스토아 철학'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하루는 모든 날의 다른 이름이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모두 이렇게 말한다. 다시 말해 그 답은 추상적인 세계가 아닌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에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365일 매일 한 장씩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스토아 철학'이 담겨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 같은 어쩌면 일기 같은 구성인데,

1부는(1월~3월) 철학자처럼 아침을 시작하는 법, 2부(4월~6월)는 나를 지키면서도 단단하게 관계 맺기, 3부(7월~9월)는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용기를 더하는 말들, 마지막 4부(10월~12월)는 매일 저녁, 나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드는 질문들로 되어있다.

 

FEB, 29.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주둥이가 좁은 병에 사탕을 넣어 두고 어린아이에게 병에 든 사탕을 집게 하면 아이는 주먹 때문에 손이 빠지지 않아 울기 시작하지. 움켜쥔 손을 펼쳐 사탕을 떨어뜨려야 빠져나올 수 있다네. 욕망을 억제하게. 욕망하지 않을 때 필요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니.

-에픽테토스, 대화록, 3, 9. 22-

 

에픽테토스는 '너무 많은 것을 갈망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우리도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볼 수 있다. 이것이 내게 꼭 필요한 것인가? 이것을 갖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이 없어도 살 수 있는가? 그것으로 인해 잃는 것은 무엇인가? 이 부분은 최근에 읽었던 동양 사상과도 일맥상통하는데, 내가 가질 수 있는 영역에서의 '균형'을 조절하라는 부분이었다. 인생의 특정 영역에서 한 부분이 너무 높아지면 당연히 다른 부분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새해가 되면 원하는 바를 적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건강, 가족의 행복, 성공, 돈, 다이어트 등을 적었다. 다 이룰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칫 '균형'이 깨질 충분한 조건이기도 하다. 다 가지려고 하지 말자. 여기서 한 개만 가져도 성공 한 한 해일 것이다.

 

MAR, 13.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신의 섭리를 탓하고 싶을 때마다 자네의 마음 주변을 살펴보게 그러면 어떤 이유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야.

-에픽테토스, 대화록, 3, 17. 1-

 

"There must be some reasons, 반드시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말이고, 어느 곳에나 대입이 가능한 말이다. 영어 인터뷰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무언가 불리하고 답이 없는 질문에 이 문장을 꼭 쓰라고 지도했다. 가령, 선배가 불평등한 요구를 할 때 어떻게 하겠는가? 승객이 갑자기 이유 없이 화를 낸다면? 이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등의 질문이다. 그러한 질문들은 인터뷰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 '삶'에서도 적용 가능한 것들이었다. 처음엔 불운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중에는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나의 손실이 누군가에게는 이득이 되기도 한다. 삶이란 것은 오묘해서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불행에 낙담하지 말고 작은 일에도 우쭐하지 말자는 것이다. 너무나 위로가 되는 말이다.

 

MAY.12. 친절함이라는 무기.

친절이야말로 최고의 무기다. 친절함은 오직 신실함에서 나와야지 위선과 거짓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 악의로 가득 찬 사람에게조차 친절함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의 잘 모을 부드럽게 충고하라. 그렇게 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우리를 해치려 하겠는가?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1.18. 5. 9.a-

 

성경에 '원수를 은혜로 갚으라'라는 구절이 있다. 나는 늘 이 말이 가능한 일일까?라고 의문이 든다. 하지만 원수를 원수로 갚으려고 한다면 둘 다 파멸로 가는 길 일 것이다. 상대방이 화를 내가 나 부당하게 대하는 이유를 알게 되면 우리는 적절하게 처신할 수 있다. 진정으로 자신감이 있고 자부심이 있는 사람은 굳이 남을 깔보거나 얕잡아 보지 않는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하겠지만, 상대방이 거칠고 오히려 화를 낼 때는 진실한 친절함으로 상대방을 대하자. 상대는 예상치 못한 친절함에 움찔 놀랄 것이고, 자신의 거친 행동이 아무짝에 쓸모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게 친절함은 최고의 무기로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DEC, 31. 지금 바로 시작하라.

더 이상 방황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너 자신의 비망록도, 고대의 역사도, 노년에 읽기 위해 수집해 놓은 문집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삶의 목적에 충실하라. 헛된 희망일랑 던져 버리고 너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움직여라. 너 자신을 돌보고 싶다면 할 수 있는 동안 하라.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명상록, 3. 14-

 

책은 삶의 지혜를 주지만 가끔 음 책을 옆으로 제쳐 두어야 할 때도 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해야 할 일은 행동이다. 그러니 바로 시작해야 한다. 세상에 어떤 책에도 답은 쓰여있지 않다. 오로지 자신만이 선택하고 결정해 행동하는 것이다. 이 말이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에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비장하고 의미가 있다. 바라는 것은 신께 이제 그만 기도하고, 이제 우리가 행동에 옮길 차례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하며, 우리는 모두 이 땅의 '단기 체류자'일뿐임을 기억하자.

 

2022년의 새로운 시작이 밝았다.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났다. 여느 때 보다 삶의 의지가 활활 타오르고 이루고 싶은 일들도 가득하다. 하지만, 스토아 철학을 만나고 나서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 나는 어른이자 부모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선생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나도 가끔은 인생에 가이드가 필요할 그런 어려움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그럴 때, 철학이 특히 스토아 철학이 나의 스승이 되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대가 가고 또 한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이다.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이토록 인류는 오랫동안 해 왔던 일은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우리는 과거의 삶을 반복하고 이것이 곧 미래의 삶 이기도 할 것이다. 오직 세상만이 그 자리를 지킬 뿐. 나는 그들의 지혜를 받아들여 이 세상을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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