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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책육아-책장 하나하나 넘길 때 마다, 위로가 넘쳐나는 책 | 책 리뷰 2020-04-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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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표 책육아

지에스더 저
미디어숲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단지 아이를 위한 책 이 아니라, 엄마에게 위로와 사랑이 넘쳐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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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나더러 무슨 책을 그렇게 많이 읽느냐고 물어본다. 가끔씩은 졸린 것을 꾸욱 참아가면서 책을 보기도 하는데, 그런 나를 나도 신기할 때가 있다. 모르는것을 검색하면 단, 3초만에 알 수 있는 이 세상에서 독서는 어쩌면 필요가 없을 수 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독서를 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우리 아이가 꼭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꾸준히 '엄마표 책'을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대부분 육아에 관련 된 책들은 정말로 다양하다. 어떤 책은 단순히 제일 잘 팔리는 책들을 나열했고 또한 팝업북이니 하드북이니하는 책들을 종류별로 분류해 놓은 책들도 있었다. 하지만 "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건 엄마인데, 엄마의 힘든점이나 고민거리 등을 마음에 와닿게 풀어놓은 책은 거의 없을 까?"라는 생각이 책들을 보면서 계속 들었다. 아이들이 볼 책은 엄마들이 고르는건데, 정말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책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알게 된, '엄마표 책 육아'란 책이다. 


이 책의 작가, 지 에스더님은 일곱살과 세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작가님의 프롤로그에는 어렷을 적 가난한 가정형편에도 아빠는 책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서울에 갔다오는 날이면 청계천 헌책방에서 책 뭉치를 가득 들고오시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가난하지만, 헌책방에서 책을 한가득 사오는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결국, 아빠는 책을 사온게 아니라 사랑을 한 가득 가져오신 거다. 이런 사랑이 넘치는 가정환경에서 책을 좋아하던 작가님의 어린시절이 오버랩되며, 이 책은 분명 따뜻할거야라고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 첫 챕터를 넘겼는데 처음부터 너무하시다. 너무 감동스럽다. 혹시 내 속마을을 들여다 보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일이든 나의 철학으로 중요한 것만 받아들이는 행동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사실 우리아기는 기어다니며 보행기를 탈 때부터 책을 너무나 좋아했다. 빨아도 치발기나 쪽쪽이는 '퇘~'하고 뱉고 책을 빨았다. '에유~지지'해도 꼭 이렇게 책을 좋아했다. 조금 더 개월수가 지나고는, 물려받은 팝업북의 토끼, 거북이, 코끼리 모두 뜯고 맛보고 즐겼다. 그래도 내 눈엔 너무 귀엽다. 돌이 지나고는 제법 책장도 넘기고 그림을 유심히 관찰한다. 지금은 나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기도 한다. 가끔 한 책을 5번 넘게 읽어달라고 하는 때가 있어서 힘들긴 하지만..이렇게 책 좋아하는 아이를, 어떻게 육아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해답과 위로를 넘치게 받고 싶었다.


아이가 아직 18개월이라서 나에게는 1-3장까지가 유효한 것 같았다. 그래서 1-3장 위주로 열심히 읽어 보았다. 느낀 점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장. 아이의 삶에 책을 선물하다에서 느낀것은,
요즘 스마트폰 없이는 살아가는것을 상상할 수 도 없을 것이다. 가끔은 두 돌도 안되어 보이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면서 식사를 하는 부모들을 가끔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은 되도록 천천히..'라고 조언해 주는 주위 육아선배들을 많이 보았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영상이 아이에게 '팝콘브레인'현상이 일어날 수 도 있기에 주의를 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실, 주변에서 아이키우는 지인들이 6개월밖에 안된 기어다니는 아이를 데리고 문화센터에 가서 수업을 듣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는 집에서 같이 책을 보고 놀아주거나, 놀이터에 데려가는게 전부였을때는 '내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게 아닐까?"라는 두려움도 느꼈다. 
하지만, 작가는 부모가 가장 좋은 친구이며 책읽기는 놀이와 말 걸기가 한 번에 해결되는 최고의 놀이라고 말 하고 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어휘가 늘어나는 효과에 대한 아래 내용 또한 엄마인 나를 한 번 더 자극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책 읽기'였다.
P48. 유치원에 들어가는 나이가 될 때까지 언어가 부족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와 풍부한 말을 듣고 자란 아이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생길까? 이미 3,200만 개 어휘 차이가 벌어진다는 외국 연구결과가 있다. 단어를 수천 개 듣고 의미를 이해하는 아이들, 여러가지 단어를 뇌에 저장해 놓고 쓸 줄 아는 아이가 교육 현장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런 격차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학습할 때 계속 따라다닌다.
2장. 꾸준히 오래 소리내어 읽어주기에서 느낀 것은,
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아이뇌에 읽기 회로를 만들어 주는 일이라는 것에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갖고 태어나지 않은 선을 책을 소리내 읽음으로서 연결을 시킨다는 것 이었다. 사실 우리 아이도 말도 '엄마,아빠'이외에는 잘 못하지만 알아듣는 것은 꽤 한다. 따라서 이런 말이 일리있다고 생각되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계속 소리내어 읽어주다 보니,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는 것을 알고있고 또한 기대하면서 넘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 아이는 지금 읽기회로가 만들어지고 있는 걸까?
꾸준히 오래 소래내어 읽는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일이든 꾸준함이 일이든, 육아든 만들어 내는 것 같다.


3장. 하루 한권 그림책 읽기에서 느낀 것은,
하루에 책을 한권 읽으면 일년에 365권, 2년이면 730권 그리고 10년이면 3,650권이 된다. 꾸준한 독서는 역시 큰 사람을 만드는 조건이 된다. 이 챕터에서는 어떻게 책을 읽어주고 골라주며 책의 구매는 어떤식으로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준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들이 나도 앞으로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책을 구매하고 예산을 정할 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이 챕터에서는 아이에게 3B가 있어야 된다고 언급했는데, 책 읽어주는 사람(Book people), 아이가 좋아하는 책(Book) 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Book time)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도움과 습관이 비롯되는 것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는 아이에게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들과 지식들을 아이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나도 작가처럼 내 안의 문제를 치열히 고민하면서 책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아이가 알았으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이가 어떤 책을 어떻게 고르는지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작가는 엄마가 아이의 책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엄마가 책육아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나도 나만의 철학을 다시금 고찰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또 이 책안에 인용구들이 무척이나 많이 나오는데, 다니엘핑크가 쓴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앞으로 어떤사람들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지에 언급한 부분이 정말 와 닿았다. 개인주의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서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울것 인가에 대한 해답도 찾았다.

후 4,5장에서는 5세이후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는 과정과 고전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꾸준히 필요로한 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잘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이 작가님처럼 끈기있는 부모가 될 수 있겠지? 육아는 정말 어렵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책 뒷편에는 부록으로 나이별추천 그림책110권, 이야기책20권, 고전18권 등 다양한 추천 책들을 선별하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에서 이야기책, 그리고 고전까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뿐이다'라는 말을 새기며, 미루지 않고 아이에게 사랑을 꾹꾹담아 오늘도 천천히 책을 읽어줘야 겠다. 육아를 위한 책이지만, 왠지 엄마로서 위로도 받는 책이였다. '책육아'를 원하는 부모들께 강력 추천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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