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주 반가운 문자 한 통을 받았더랬죠~
아자아자님이 문자를 주셨더라구요. 얼른 카톡 친구 추가를 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더랬습니다. 블로그에서 맨날 봐도 또 문자나 톡은 더 친한 느낌이 들거든요. ^^
조금 있다가 문자가 하나 또 띠링 왔다죠. 뭔가 했더니 아자아자님이 선물을 보내셨더라구요. 아고아고. 아자아자님이 베풀어 주시는 복에 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그 복이 가득 도착했습니다!!
일단 전체샷을 먼저 찍어봅니다. 호밀빵과 누룽지 라떼 그리고 더치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당이 약간 높은 편이라 밥도 잡곡 위주로 먹는데 어찌 아시고 또 이리 센스있게 호밀빵을 보내주셨을까요. 역시 센스쟁이 아자아님이십니다!!!
라떼는 엄마가 좋아하시고 더치는 제가 즐겨 마시죠. 라떼도 그냥 라떼가 아니라 보이십니까 누룽지 라떼입니다. 이걸 보여드렸더니 엄마가 더 신나셨어요. 무슨 맛인지 당장 마셔보겠다는 걸 내일 드시라고 말렸습니다. 이미 오후거든요. 맛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것이 바로 호밀빵입니다. 등치가 아주아주 커요. 추운 겨울엔 세탁기 위가 냉장고죠 뭐. 두고 한 쪽에 버터를 약간 발라서 먹으면 완전 든든한 아침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사실 아침을 잘 안 먹고 하루 두끼만 먹는데 그게 당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자아자님 덕분에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게 되어서 더 좋네요.
글로 만나고 글로 안부를 주고 받고 글로 맺어지는 관계가 된 아자아자님. 늘 반가워 해주시고 챙겨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구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이런 관계가 너무 근사하고 또 왠지 모를 나만의 후원자가 생긴 것 같아서 진짜 든든한 거 있죠? 앞으로도 오랫동안 같이 책 읽고 일상 나누면서 안부 전하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서울 오시면 꼭 연락하셔요~ 제가 맛난 커피 한 잔 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