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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늑대야, 물지 마!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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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버릇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 일기 좋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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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6 자유자 서평] 늑대야, 물지 마! 영이 글그림, 영이서점, 202210, #1119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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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늑대야, 물지 마!

영이 글그림
영이서점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린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위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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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그림책 <늑대야, 물지 마!>는  친구들을 무는 습관이 있는 어린이를 그린 그림책이다. 아무때나 시도 때도 없이 주변의 친구들을 무는 버릇은 아이는 정작 소통의 다른 모습이겠지만 물리는 아이들은 당혹스러운 일일 것이다. 또 지켜보는 어른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은 아니다. 책은 "무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고, 물면 사람이 다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행동교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아이일수록 관계를 맺는 데에 미숙하기에,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기에 서투르기도 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해소하려하지만, 무는 습관을 가진 아이의 내면을 알 아야만 고쳐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림 책 속 주인공 하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이 행한 행동으로 인한 다른 아이들의 대처행동들을 보고 무의식적인 죄의식을 느낄 순 있다. 아이들을 물 때마다 자신이 늑대로 변해가는 꿈을 꾼다. 자신이 완벽하게 늑대로 변했을 때 경찰에게 잡혀가는 꿈을 꾼다. 꿈 속에서 하나는 자신은 늑대가 아니라며 울부짖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깨어난 하나는 꿈이란걸 확인하고 다시는 친구들을 물지않겠다고 맹세하지만, 아이들이 마음먹은대로만 된다면 어린아이이겠는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옆에서 어른이 도와주어야 할것 같다. 어른들은 아이가 왜 물려했는지의 원인-이유를 파악할 수 있어야 겠다. 그리고 의외로 무는 행동을 하는 어린이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어른이 강압적으로 교정하려들면 아이가 자존심을 상하게되고, 아이는 트라우마가 남는다. 꼭 눈에보이는 아이들을 무는 행위같은 강력한 행동들 뿐만아니라, 소극적인 행동들 역시,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려할 때 역시 어른의 혹은 주변의 강압적인 간섭은 아이에게 자기신뢰감과 자기효능감을 낮아지게 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발달과 정서적 성장이 유별날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아이와 보호자 간에 오랜시간 대화를 하며 이해시켜주어야 하겠다. 가장 가까운 부모가 감정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면 가장 좋을 듯 하다. 그러나 서툰 부모들도 있을 수 있고, 그럴땐 주변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책은 책을 함께 읽을 어린이가 책의 내용이 아이의 뇌리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씩 몸의 일부가 늑대로 변해가는 모습이나, 강렬한 빨간색으로 변해가는 모습과 그리고 늑대의 인상이 주는 경계감과 불쾌감을 잊지 못할 듯 하다. 무는 습관이 있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두려울 수도 있겠다. 감정의 교감으로 물었을때 상대 어린이가 울거나 대응하는 모습들이 상기되면서, 그리고 자신은 감정의 전달을 위한 소통의 방식으로 물었는데 상대어린이들이 자신을 회피하는 것에서, 아이의 의식에 반사적인 역방어기제가 작동할 수도 있겠다. 책은 얇지만 여러가지 장치가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읽다가 '생각해 보아요'를 아이에게 질문해보고 어른의 사고에서 대답하는 어른의 답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답을 해보게 하는 장치가 있다. 또한 감정 스티커가 있고, 책에서 제공하는 인형놀이와 역할 놀이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역할 놀이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리뷰는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자서평, #늑대야물지마! #영이, #영이_글그림, #영이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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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누가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 갔는가?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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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아간 자, 누구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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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5 자유자 서평] 누가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 갔는가?, 이준구, 문우사, 202301, #1118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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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 갔는가?

이준구 저
문우사 | 2023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집값 안정의 또다른 시각, 많이들 인정하고 원할 듯,,, 그럼에도 희생은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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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내놓은 고약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것 역시 집문제였었다. 주택 공급 문제를 어찌 할것인지가 모두의 관심사였었다. 그러나 새정부는 대선 때부터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고, 던져보고 아니멸 말고의 느낌이 있었다. 차라리 다른 후보의 공약이 더 현실성이 있어보였다고 하는게 맞을 듯 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서민들의 꿈은 내집마련이 하나의 인생의 계획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집마련의 꿈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고, 늘 집 값은 나와는 거리가 먼 그런,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존재였다. 힘들게 준비해오다 때가 되었다 싶을 때 정신을 차려보면 늘 집값은 늘 다른 수준의 선에 머물고 있었고, 또다시 긴 시간 준비해서 다가서면 역시나 저멀리에 존재했다. 내집 마련은 그저 허상이었나보다. 

 

우리는 늘 주택 공급을 많이 하면 언젠가 나도 집을 갖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심리가 잠재되어 있어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것은 명백한 허상처럼 여겨졌다. 평범한 사람은 절대 자력으로 내집마련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조력을 받아야만 가능한 일이 되었다. 왜 도데체 나는 내집마련의 일이 이리도 어려운가?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 많은 집들 중 나의 집은 부재하는가?하는 의문은 떠나질 않는다. 어느새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20대 30 대는 내집마련의 꿈을 그저 꿈으로 여기게 되었다. (아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혹은 부모가 죽으며 유산을 남겨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분배의 문제가 남겠지만. 게다가 요즘은 이혼도 많이 해서 부모가 둘 이상이라니 물려받을 집도 늘어나겠다.) 이유는 무얼까? 최근들어 외국인의 주요 도심 속 주택 매입의 퍼센테이지가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아 실상은 저런 이유들이 숨어 있었구나 싶었다. 과거 영국 런던의 집값은 고공행진을 하며 실제 소유주들이 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 가진 자가 또 갖는 구조였다. 알고보니 우리 역시 매 한가지였던 것이다.

 

<누가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갔는가?>는 그간의 대한민국 부동산정책과 주택시장에 관한 이야기들을 훑어보고 왜 주택의 가격은 그렇게 치솟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부동산 정책에 따른 흔들리는 서민의 마음과 공고해지는 있는 자들의 여유에 대해 공감해볼 수 있다. 오히려 그래서 더욱 내집 마련을 꿈꾸고 부추기게 될지도 모르겠다. 같은 반열에, 그들과 함께 내지 열외되지 않으려는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주택 시장의 안정을 위해 선택해야 될, 수정해야 될, 고쳐야 될 것들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아마도 현재의 무한 루프에 빠진 주택시장의 늪을 헤어나올 방법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늘 자금이 풍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새롭게(?) 제시된 정책들 조차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뉴스에 전세사기에 대한 뉴스가 나왔고,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다'라 말하는 걸 들었다. 피해자에 대한 대책보다는 잿밥에만 관심이 있어보이는 뉴스였다. 이러한 전세사기 역시 크게보면 널뛰는 주택정책의 한 피해사례인 것인데 왜 돌아보아야할 이들은 외면하고 잇는 것일까! 

 

책에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정책의 결과는 즉각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현정부가 잘해서 집값이 오르지 않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 말은 결국 집값이 폭등한 데에는 이전 정부들의 정책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실 쉽게 잊혀질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잊은듯 산다.) 물론 상황적 문제도 존재하겠지만 정책의 부재나 부실이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역으로 집값이 안오른 것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이외에 저자는 주택 정책들 중 시행되는 것이 전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는 못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며 보완 내지 전환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은 좀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겠고 관찰이 필요할 듯 하다. 저자의 의견이 옳다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문제인정부 막바지에 서민들은 뜨악했었다. 현재는 아예 놀랍지도 않다. 진정 국민을 생각은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정도이긴하다. 언제나 되어야 국민이 집때문에 고통받지 않으며 살 수 있을지, 앞서 말한대로 허상이 아니길 바래본다. 

 

 

 

 

 

#자유자서평, #누가내집마련의꿈을빼앗아갔는가?, #이준구, #문우사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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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선정] 모두의 운동장 | 쑤쿠렙 2023-03-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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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운동장

Zephyrus 저
스리체어스(threechairs)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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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쉼 카페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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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라도 쉼이 필요하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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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4 자유자 리뷰] 쉼 카페, 정기옥, 문학나무, 202212, #1117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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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쉼 카페

정기옥 저
문학나무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쉼이 있는 옛 향수 같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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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별에서 자신의 색깔로 보석처럼 빛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를 위로하고 너를 위로하며 그 마음을 담은 8편의 소설을 쓰게되었습니다" 라며 내놓은 4년 여에 걸친 쓰기 활동의 결과물인 <쉼 카페>! 저자의 환경적 특성상 '치유하는 글쓰기'를 쓰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글다운 글들이었다. 작가의 글들에는 기독교적 사고관이 관통하고 있다. 담고 잇는 8편, 한 편 한 편이 내면의 상처를 치유 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고, 읽는 독자들에게는 그 마음이 전달될것이라 생각된다. 설혹 기독교인이 아니거나, 기독교적 사고를 갖지 않았다 하더라도 독자들은 소설 속 인물들과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물론 그리 여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순 있겠지만.)

 

공감하려면 우리는 어떠해야 하나? 같은일(?), 아니 비슷한 일을 겪으면 공감할 수 있을까? 사람은 각기 다른 무게로 자신에게 닥친 일의 무게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가벼운 일이 누군가에겐 죽을 만큼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 또 누군가에겐 죽을 것같이 힘든 일이그저 가벼운 상처쯤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어 회복되기를, 누군가로부터 공감받길 바라게된다. 설혹 자신의 고통을, 상처를 알지 못하고 그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없어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부터 치유받게되고, 단순한 행동 하나로부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사소한 것 하나가 소중한 것이다. 반대로 상처입은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툭 하고 던져진 말로 오히려 상처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우리는 '아는척'하며 상대방의 아픔을 위로(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그저 흘려가는 말이 될 확률이 높다. 진정 나의 상처를 보듬는 말이 되기 어렵다. 진심으로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타인이 얼마나 될까? 결국 우리는 누군가에게 입을 열어 위로하기보다는, 혹은 위로받기 보다는, 상처입은 내가 위로의 말을 찾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결국 위로받기보다 위로하기가 쉽다는 것일테다, 역으로 위로하기 보다는 위로받기가 쉽다는 말이기도 하다. (말장난 같지만 그렇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인간으로부터 떠도는 위로보다는 신이나 절대자에게서 위로를 찾기도 한다. 그럼에도 답은 인간에게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소설을 통하여 위로되어주길, 위로 받기를 바라게 되고,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작가는 상처받은 영혼들이 자신의 글을 통해 위로받기를 진심 바라고 있다. 

 

앞서 밝힌 대로 책은 총 8편을 담고 있다. '두 그림자, 쉼 카페, 마른 뼈, 원형 감옥, 아홉 개의 풍선, 에셀나무 아래에서, 빈자리, 돌을 든 여인' 순이다.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자들의 역할은 몹시 단순하며 담담하다. 치료-치유가 필요한 사람들 스스로가 풀어나가기를 바라게 된다. 상담자는 들어주는 역할에 충실할 뿐이다. 저자인 작가가 말하듯, "지친 영혼 쉬어가세요, 쉼 카페에 오셔서 몸 마음 다 부려 놓고 쉬세요." 결국 8편 모든 소설이 말하고자 함의 함축된 의미일 것이다. 바램일 것이다. 책을 읽는 독자나, 글을 쓴 작가나, 쉼을 바라는 이나, 치유를 바라는 이나, 치유되기를 바라는 이나! 누가 되었든, 모두의 바램처럼 누군가의 마음 속에 치유가, 쉼이 있기를 바란다.

 

 

 

 

 

 

#자유자리뷰, #쉼카페, #정기옥, #문학나무, #크리스천나무소설가선, #치유하는글쓰기, #정기옥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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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선정] 늑대야, 물지 마! | 쑤쿠렙 2023-03-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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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야, 물지 마!

영이 글그림
영이서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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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한경무크 인권경영 해설서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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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노동자가 공존하기 위한 이행원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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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3 자유자 서평] 한경무크 인권경영 해설서, 임성택 외 다수 공저, 한국경제신문, 202202, #1116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3-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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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경무크 인권경영 해설서

임성택,민창욱,정현찬,지현영,김영수,권영환,정영일,장현진,이동민,염주민 공저
한국경제신문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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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중을 위한 책임을 생각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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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MOOK에서 <인권경영 해설서>를 일반인도 알기 쉽도록 만들었는데, 지난번 <CES 2023>이후 개인적으로 한경 MOOK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름처럼 잡지처럼 보기편한 형식 때문일 것이다. <인권경영 해설서>는 '법무법인 지평 전문가들이 쉽게 풀어 쓴 인권경영 해설서'로 법률전문가들이 쉽게 풀어 쓴, 누구나 읽기 쉽게 만들어진 '인권경영'에 관한 무크지이다. '인권경영'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잘 이끌고 있었다. 또한 판형도 클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구성 역시 잡지처럼 다채로운 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인권 경영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요즘은 인권에 대한 관심도가 에전보단 확실히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인권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초등학교에서조차 인권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젠 어디서고 함부로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일들은 없는 듯 보인다. (물론 적어졌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역시 '인권경영'에서의 '인권'이라는 말은 고용주의 인권과 고용인의 인권이 공존하기에, 서로 대치되는 상황에서 어느 쪽의 권리를 바라볼 것인가의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역시나 고용인이 사회적 (상황적) 약자임을 감안 한다면 역시나 인권은 고용인을 위한 어휘로서 더 자주 사용되어지고 있다. 고용인 즉, 노동자는 (다국적)기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것이다.  

 

인권 경영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제이다. 그리고 당연히 모든 인간의 권리를 존중받는 사회는 당연한 것일테다. 이에 우리나라도 인권경영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려는 많다.) 우선 '인권경영'이란, "인권경영은 영어로 'Business and Human Rights (BHR)' 이며, 직역하면 '기업과 인권' 또는 '비즈니스와 인권'이다.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는 관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할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책은 부연없이 바로 "인권경영은 다국적기업이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현지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목받았다. 국가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의무를 부담한다(대한민국 헌법 제10조)." (그럼에도 헌법에 명시된 이러한 조항들이 실상은 자국민에게도 명확하게 지켜지지 않음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개발도상국 운운하기 부끄럽게도, 최근 대한민국은 주 52시간에서 주 69시간으로 근로시간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또한 노동자의 인권을 고려하고 결정된 처사라 보기 어렵다. 지난번 변화에서도 진통을 겪었는데, 또 다시 협의없이 무작정 바뀌고 있다. 누굴위한 변화인지를 모두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의 이해관게자들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영이며, 기업은 여러 사람과 폭넓게 대화하면서 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영 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권경영의 핵심은 '인권보호의무'와 별개로 '인권존중책임'을 이행하는 것이다. "기업의 인권존중책임이란 기업이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기업이 관여된 부정적 인권 영향에 대처하는 것을 의미한다(이행원칙 제11조). 즉, 이행원칙에 따르면 승인된 인권을 침해할 수 없다." 말마따나 이는 이행원칙을 잘 따르면 모든 침해는 있을리가 없지만, 그럼에도 기업의 침해가 있었기에, 있기에, 있을 것이기에 인권경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일테다. 개발도상국의 헛점을 이용(-인권을 보호하는 법제가 미비하거나 그 법제가 현실에서 제대로 집행되지 않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다국적기업에 의한 인권 침해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하여 침해하고 있다. 이는 비단 개발도상국의 문제만은 아니다.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횡포나 기업이 노동자들에 대한 불공정 행위들 역시 같은 일이다.(우리 현실이 여태 이로부터 그리 당당하지 못하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Governanace, ESG)의 경영에 대해 주목하면서 그 속에서 인권에 대한 인식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지만, 인권경영의 인권과는 또다른 색채를 갖고 있다. 이런저런 말로 책은 두께를 갖고 있지만,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이익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그 매개자인 고용인, 노동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망각하지만 않는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대기업 삼성이나 LG, 그 외 다국적 기업들은(세계 유수 다국적기업들도) 이미 세계 여러곳에서 겪고 있다. 안 지켜서 겪기도, 잘 지키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문제들을 겪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언제나 안정적이고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원칙의 행보를 갖는다면 어디서고 문제는 없거나 적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니 장기적인 존립을 위해 당연하다 생각된다. 새로운 공장을, 새로운 노동력을 찾아 떠다니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책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인권경여의 A부터 Z까지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으며, 성공사례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례연구에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유엔의 인권 이행원칙및 기업의 가이드라인을, 더하여 우리 국가 인권위원회와 법무부의 가이드 라인도 함께 제시하여 어떻게 어디까지를 이행할 것인지, 이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인권경영의 실천에 있어, 기업의 "인권실사는 기업에 과도한 부담만 준다는 의견도 있다"말하면서, 하지만 이를 기회로 여겨, "기업은 사람으로 구성되고 사람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하고, 사람이 권리는 무엇보다 존중돼야 한다.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엔 사람이 몰리고, 로열티를 갖게 된다. 반면 인권을 소홀히 하면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고, 공급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인권은 이제 통상문제가 되고,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우선 관심사가 됐다. 치열하게 인권을 고민하고, 진심으로 인권문제에 접근하는 기업이" 되어야할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업의 존폐는 특정인의 부를 위한 것이 아닌 인간의 존재를 위해 기업이 존재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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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성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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