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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한경무크 CES 2023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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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CES 2023을 다녀온 듯, 풍성한 정보들과 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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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4 자유자 서평] 한경무크 CES 2023, 한국경제매거진, 한국경제신문, 202301, #1097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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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경무크 CES 2023

한국경제매거진 특별취재단 저
한국경제신문 | 2023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CES 2023의 이해를 쉽고 빠르게 손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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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이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는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고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 및 서비스에 최고 혁신상을 수여' 해오고 있다.  이곳에 수상은 인류를 위한 미래의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겠다.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한국기업이 휩쓸고 있음에 국가적, 국민적 자부심도 있겠지만 미래 사회와 미래 산업을 예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를 취재하여 <한경MOOK CES 2023>을 발간하였다. 이번 CES2023은 다섯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 빅테크들도 참전한 모빌리티', '더 똑똑해진 AI 일상 속으로 들어온 디지털 혁멸의 인공지능', '탈중앙화된 온라인 완전히 달라진 가상세계의 질서 웹 3.0과 메타버스', '인간안보의 시대 인류의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려는 지속가능성', 최촘단 IT 기술이 헬스케어와 결합 디지털 닥터의 시대 디지털헬스'의 분야가 주를 이루었다. 

 

한국경제신문은 "CES 2023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치는 간행물인 무크를 발간했습니다"라고 하였다. 올해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주춤했던 예년에 비해 1000여개 기업이 더 참여한 3100여개 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하였다고 한다. "이번 무크는 4개 섹션으로 CES 2023을 해부했습니다. 첫 섹션은 주요 기업 최고위급 경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인터뷰입니다. CEs 2023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소개하고 기술이 어떻게 진화할지는 전달합니다.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귀뜸한 미래 전략도 함께 담았습니다... . 두 번째 섹션은 글로벌 기업의 신기술 트렌드입니다. CES 2023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들을 10개업종으로 분류해 주요 전시 내용과 시사점 등을 정리했습니다. 가전과 모빌리티 같은 전통적인 산업 뿐 아니라 메타버스, 헬스케어, 우주기술 등 새로운 사업군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새로 등장한 기술들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섹션에서 CES 2023에 참가한 국내 기업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도 소개했습니다. 기업의 기술만 정리한게 아닙니다. KAIST 교수진 등 전문가,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의 관전평도 담았습니다. 업계전문가나 주식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도 수록했습니다. 네 번쩨 섹션에선 기조연설 등 CES 2023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각 분야 리더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결산하는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KAIST 교수진이 참여한 웨비나, 한경이 현지에서 진행한 K 스타트업 소개 행사 등의 내용을 콤팩트하게 정리했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콘텐츠 목차를 훑어보면 새로운 동향및 미래를 예견해볼 수 있을 것이다. 

 

'희소금속 추출 재활용 기술, AI적용한 TV 사운드 바,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무안경 3D 계기판, 그린 디지털 솔루션, 혁신 전동화 시스템, ... ...' 다양한 현재 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고. 미래 산업의 방향을 따라가 볼 수도 있다. 자신의 원하는 방향대로 무크를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CES 2023은 가상현실이 아닌 지접적인 오감을 만족할 미래의 기초를 쌓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곧 우리가 상상 속에서 그렸던 모든 것들을 눈 앞에서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이미 현실 깊숙히 들어온 새롭고 놀라운 신기술들을 좀 더 확실히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함이 현실로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한경 MOOK CES 2023은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VR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 충족할 수 있었다. 오감 VR로 이미 냄새까지도 구현한다고 하니 곧 촉감까지 느껴볼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VR의 구현은 이미 산업의 상당 분분에 도입되고 있다는 것이 새삼 강한 흥미를 이끌고 있다.) 인류 산업의 발전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에 비해 오히려 인류의 성장이 더딘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화에 민감한 인류는 곧 새로운 세상에 적응할 것이다.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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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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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지혜를 배워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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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3 자유자 서평]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1, 천위안, 리드리드출판, 202302, #1096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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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천위안 저/정주은 역
리드리드출판 | 202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제갈량을 통해본 현대심리학, 아니 조급한 유비를 바라본 사회행동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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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하나인 <심리학이 제갈랴에게 말하다>의 1권이다. 이는 과거의 삼국지를 현대적인 심리학으로 그들의 심리를 분석해보고 현재 우리의 사회적 행동들에 적용시켜볼 수 있는 기회 일것이다. 2천 년전의 사회와 상황 그리고 그들 내면에 깃든 사고와 가치 등을 생각해보고 현대에 맞추어 비교해 보면서 작금의 우리의 행동의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이 시리즈의 책들은 조조의 이야기들과 그 외 여러 인물들을 이야기해보았다. 이번 책은 주로 제갈량을 핵심적 모델로 하고 있으나, 그에 반하는 유비의 사고와 행동 들을 통해서 더 돋보이는 제갈량의 됨됨이와 그의 전략적 사고의 핵심들에 대애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제갈량은 삼국지에서 수많은 일물들 중 단연 돋보이는 사람중 하나이다. 그런데 삼국지의 핵심인물들 중 우리는 유비나 조조, 손권 등등 무수히 기억하고 있는 인물들이 많다. 더불어 장비나 관우, 여포 등등의 뛰어난 인물들도 많은데, 그럼에도 왜 제갈량을 영웅의 반열에 올려놓고 그를 기억하고 있는가? (책략에 능한 지략가여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게 일종의 욕심에 눈이 먼 유비의 바보스러운-스스로 씌워 놓은 콩깍지 때문에 이러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사실 놀라웠다. 우리는 '삼고초려'라는 고사성어를 통해 여직 유비가 무작정 정계에 나서지 않으려는 제갈량을 억지로 세번씩이나 찾아가 사회로 끌어내었다고 알고왔는데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란 새로운 시각을 가져볼수 있을 것이다. 제갈량이 자신의 생각하는 사회적 신분에 걸맞는 위치의 인사로 대접받으며 이름을 드러내려는 작심이 깔려 있었던 계획된 행동들일수도 있다는 것은 책을 접한 독자로서 대단한 호기심어린 시선을 갖게 한다. 제갈량의 계획을 그 누구도 알 수없게 은폐한 채 주변인들이 스스로 그러한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도록 꾸며진, 철저히 계산된 연출에 의해 유비가 농락-놀아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물론 각 사람마다 사고적 차이는 존재한다.) 그리고 제갈량은 유비가 아닌 그 누구여도 그를 높여줄 사람만 있었다면 그와 함께 했을 것이란 생각도 들게 한다. 

 

"경쟁자보다 하나를 더 알아보고 한 수 앞을 더 내다본다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한다'는 제갈량. 물론 그는 초야에 묻혀 있던 농부일수 있으나 이미 그는 엄청난 지식과 사물과 사리에 통달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런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한 전략을 짤수 있었고, 등용된 이후 그는 다양한 전략을 통하여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유비를 함께 천하를 운영하는데 제갈량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유비는 제갈량에게 자신이 만든 프레임 속 인물로 떠받들었지만 정작 관우와 장비는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을 제갈량은 마음으로 승복하게 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아마도 사람들은 이러한 점이 그를 높이 사는 것일 테다. 그리고 그의 지혜를 닮고 싶어하고 그처럼 살기를 원하는 것일테다. 우리도 그처럼 세상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을까?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는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제갈량의 지혜를 분석했다. "현대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제갈량의 마음을 들여다본"것이다. 책은 시종 '기발한 계책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제갈량의 속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또한 제갈량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이 책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와 처세를 깨닫게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심리학 서적이나 처세 서적을 읽으며 원하는 바로 그 이유일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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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루가 읽은 그림책] 『나와 없어』 | 타인리뷰 2023-02-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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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yes24.com/article/view/52686

ⓒ 키티 크라우더

내가 기억하는 첫 장례식은 먼 친구의 모친상이었다. 스물셋이었던 나는 절하는 법도 제대로 몰랐다. 모든 것이 서툴러서 어쩌면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오래 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내가 그때 친구에게 건넸던 위로의 말들은 하나같이 무지하고 무용했다. 그걸 아는 데는 별로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가까운 이들이 슬픔에 대처하는 서툰 모습을 볼 때마다 그날의 장례식장이 생각난다. 그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슬픔은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이다. 나이가 들고 경험이 는다 한들 익숙해지지도 능숙해지지도 못할 것이다. 때로 부재의 자리에 무(無)가 잘못 놓이는 것도 그래서일 테다.

부재가 무라고 믿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을 거예요. 그 둘 사이의 차이는 시간에 관한 문제죠. 무는 처음부터 없던 것이고, 부재란 있다가 없어진 거예요. 가끔씩 그 둘을 혼동하기 쉽고, 거기서 슬픔이 생기는 거죠.  _존 버거, 『A가 X에게』 중



키티 크라우더의 『나와 없어』는 바로 이 슬픔에 관한 이야기다. 이야기 속에는 상실을 겪은 두 사람이 있다. 아내를 잃은 아빠와 엄마를 잃은 딸 라일라다. 떠난 사람은 하나지만 아빠의 상실과 라일라의 상실은 각각의 독립적인 슬픔으로 존재한다. 게다가 이들 중 부재를 무와 혼동하는 이는 안타깝게도 아빠 쪽이다. 그 바람에 아이는 떠난 엄마가 지워진 세상에서 홀로 외롭기까지 하다.

그런 아이 곁에 '없어'가 있다. 오직 라일라 눈에만 보이는 이 상상 친구를 두고 어른들은 걱정하지만, 사실 상상 친구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내면의 불안이나 외로움을 다루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상상 친구는 종종 나타날 수 있고 때로 위안이 되기도 한다.

라일라에게도 그렇다. '없어'는 아이의 유일한 마음 둘 곳이다. '없어'와는 그리운 엄마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고, 괴롭고 외로운 속내도 나눌 수 있다. 아이는 '없어'를 위해 식사 때마다 식탁에 빈 의자와 빈 접시를 놓는다. 간절히 곁에 있기를 바랐던 존재가 떠난 자리에 만들어진 상상 친구의 이름이 '없어'인 것은 상징적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아이는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부재가 무와 다르다는 것을. 보이지 않는 슬픔을 보이는 방식으로 위로하는 방법 또한 아이는 알고 있다.


ⓒ 키티 크라우더

'없어' 말고도 이야기 속에서 부재가 존재하는 방식이 하나 더 있다. 라일라가 엄마로부터 들었던 말들이다. 추울 때 옷을 입는 법, 정원에 꽃을 심고 돌보는 법, 히말라야 푸른 양귀비와 흰눈썹울새의 이야기 같은 것들이 엄마가 떠난 뒤에도 남아 아이를 돌본다. 아이는 추울 때 엄마가 입으라던 아빠의 커다란 웃옷을 입고, 빈 땅에 엄마의 꽃씨를 심는다. 그것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인 줄도 모른 채로 그렇게 한다. 마침내 정원에서 히말라야 푸른 양귀비꽃들이 피어났을 때 독자는 알게 된다. 부재와 무를 구분하는 이의 애도가 얼마나 온화하고 성숙한지. 그러니 내내 상처를 외면하고 봉합하기에 급급했던 아빠는 그의 딸에 비하면 얼마나 서툴고 미욱한가.

사랑하는 이를 잃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은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을까. '없어'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키티 크라우더의 그림책들을 읽을 때마다 발견하게 되는 하나의 주제와도 닿아 있다. 요정, 고블린, 트롤, 거인, 마녀를 비롯해 모든 신과 여신을 믿으며 자랐다는 작가의 작품 속에는 늘 인간의 인식 너머를 존중하는 태도가 있다. 없는 것과 모르는 것을 섬세하게 분별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다. 새롭고 낯설고 신비로운 존재들을 상상하는 일은 오직 유희가 아니다. 오히려 지성에 가깝다. 이런 이야기들이 아니라면, 내 삶과 나를 둘러싼 세계를 내가 끝내 다 이해할 수 없으리라는 겸손한 태도를 어떻게 가질 수 있단 말인가.

타인의 슬픔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끝내 알 수 없을 것이다. 어떤 과거는 영영 닫히지 않은 채로 현재와 나란히 흘러간다. 어떤 식탁에는 늘 빈 의자와 빈 접시가 놓인다. 그 자리에 고인 슬픔의 무게는 오직 자리의 주인을 잃은 사람만이 잴 수 있다. 상실의 크기도 애도의 시간도 함부로 가늠될 수 없다. 책의 표지에는 '없어'와 함께 있는 라일라 뒤로 검은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묘비처럼 서 있다. 하나의 삶에 수많은 죽음이 이어져 있다.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다.


ⓒ 키티 크라우더



나와 없어
나와 없어
키티 크라우더 글그림 | 이주희 역
논장
A가 X에게
A가 X에게
존 버거 저 | 김현우 역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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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안녕, 몬스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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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순수함에, 오히려 어른으로서 아픔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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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자유자 리뷰] 안녕, 몬스, 장유하 외2명, 샘터, 202208, #1095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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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몬스

장유하,김윤아,이용호 글/전미영 그림
샘터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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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동화상, 출판사 샘터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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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샘터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들로 샘터동화상 수상작들을 모아 엮은 동화집으로 그림이 함께하는 그림동화책이다. 책은 장유하의 <안녕, 몬스>, 김윤아의 <버디를 찾아서>, 그리고 이용호의 배나무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가 수록되어져 있다. 사실 샘터동화상에 대해 잘알지 못했다. 월간 샘터와 에세이집은 접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동화책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었다. 그런데 벌써 44회의 역사을 갖고 있어 다소 놀라웠다. 샘터동화상은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워 줄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량있는 신인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동화 세상이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안녕, 몬스>는 아이의 마음 속 돌덩이같은 마음, 부담감일수도 불편함일수도 있다. 아이는 그것을 몬스터라고 부르고 그 돌덩이는 불쑥불쑥 아이에게 나타나곤 한다. 아이가 진땀을 흘리고 몸이 안움직일 만큼. (아마도 이런점은 어른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되며, 어린아이라도 똑같은 심리적 부담감내지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동등한 사회적 인격체라는 점을 우리는 종종 간과한다.) 이야기는 아이가 자신의 몬스와 직면하고 당당해지는 모습을 그려보이고 있다.  <버디를 찾아서>는 모든 행동에 생각이 많아 느린 어린이가 주변과 함께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배나무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는 '양심가게'와 그곳에 설치된 CCTV를 의인화하여 CCTV의 시선에 비친 인간 군상과 어린이의 세심하고 순순함 마음을 그리여보이고 있다.  동화상의 취지가 작가발굴도 있지만, 어린이에게도, 아니 모든 독자들에게 '어린이의 맑고 순수한 동심'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수상작들은 일반적 단편동화보다도 짧은 내용이지만 전하고자하는 것들을 확실히 전달해주는 좋은(?) 동화임을 알 수 있었다. 동화에 걸맞는 일러스트 역시 이야기의 가치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독자로 하여금 잘 받아들일수 있도록 함께 한다.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이 귀엽다고 생각한다.) 심사위원이었던 홍종의 심사평 중 "아픔이 담겨 있지만 끝까지 아프지 않은 이약입니다. 부족함이 담겨 있지만 끝까지 모자라지 않은 이야기이비니다. 소중함이 사라지는 세상이지만 끝까지 지켜 나가는 이야기입니다"라는 말들이 공감하게 된다. 그가 말하듯 동화는 "이야기로 그리는 행복한 세상"이다. 이 동화들을 통해 모든 독자가가 행복한 세상을 만나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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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자유자 서평] 패션XENGLISH, 조수진,동양북스, 202203, #1094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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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패션 X ENGLISH

조수진 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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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이런 책 맘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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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어떤 분야에 대해서 좀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쓸모있는 회화책 같은게 있으면 싶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론 쇼핑용 전문 회화책을 찾고 있고, 정 안되면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다. <패션 X ENGLISH>는 패션 한 파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를 통틀어 한꺼번에 훑어볼 수 있는 회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을 선호하는 편이라 책을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다. 그리고 책을 받아들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책은 헤어에서 얼굴까지, 더해 화장품을, 곁들여 패션 아이템들에 대하여, 그리고 상의와 겉옷, 하의에 대해서 의류를 위한 단어들과 회화를, 다음으로 신발, 가방, 등 악세서리와, 그 외로 스포츠웨어와 코스튬, 룩에 관련 용어들과 응용 회화를, 그리고나서 요즘 많이들 챙겨보는 넷플렉스에 자주 보이는 패션들에 대해서 한국과 외국편으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으며, 브랜드와 기타 요소들까지 소개하고 있는 패션에 관해 상당한 부분을 말해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 여겨진다. 특히나 요즘같이 패션에 민감한 세대에선-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선 더욱 쓸모있는 회화책이 될꺼라 생각한다. 

 

다른 예이지만, 예전 어느 학생으로부터 '냉장고의 오른쪽 문의 안쪽 두 번째의 선반 칸에 있는 저칼로리 무염버터'를 뭐라고-어떻게 말하나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대답하지 못했다. 바로 '냉장고 오른쪽 문의 안쪽 두 번째의 선반 칸'이라는 말이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아 난감했다. 알고나면 허무할정도로 별 말 아닐수도 있지만, 주방 용품이나 주방가전, 자잘한 생활 소품 등에 대해 잘알지 못하던 나로서는 당시로는 정말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한국어로는 아무생각없이 쓰는 말일 수 있는데, 외국어로서 그것을 구체적으로 갑작스레 대답해달라하니 정말 당황스러울만큼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결국 알아보고 다음 시간에 답해준다고 대답했었고, 오랜시간 기억에 남을 만큼 당시는 상당히 당황스러웠었고, 부끄럽기까지 했었다. 모든걸 기억하는 사람은 없으니까라고 위안을 삼기도, 또한 잘 사용하지 않은 말 이니까 라고 변명 하기도 했었지만, 반성하게 되었었다. 물론 다음 시간에 대답을 해주긴 했지만, 좀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겠다 다짐했었다. (냉장고의 제조 방식에 따라 유제품을 보관하는 칸이 다르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 또한 안쪽 선반과 선반의 더 깊숙히 있는 것들을 지칭할때도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이처럼 패션쪽에서도, 아니 그저 외국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직구로 옷 한 벌을 사려해도, 혹은 트렌디한 티셔츠 한 벌을 구매하려 할 때도-때때로 디테일한 표현이 필요 할 때 아주 유용한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저자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으로, 저자의 조이뉴스24의 '조수진의 패션잉글리쉬'에서 간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라 여겨진다. 패션에 대한 설명이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회화책이라 해당하는 부분은 전제적 비율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기본적인 문장과 응용문장에서 독자가 필요한 만큼 응용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부분을 샘플 대화와 단어들, 패션 팁 그리고 패션트렌드를 위한 표현들, 패션 코디오를 통한 아웃 핏과 잠시 쉬는 브레이크 타임을 배분해 꾸며 놓았다.)  또한 책의 내지는 원색을 다양하게 사용하였고, 패션 용어와 개념들, 상식들 그리고 컬러 사진을 활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이해의 폭을 확장시켜놓았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QR코드를 통하여 원어민의 녹음 MP3를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영어회화의 목적이 아니어도 필요에 따라선 다양한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패션에 관련 용어들과 상식, 트렌드 그리고 회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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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패션 X ENGLISH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3-02-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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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한 권이면 패션분야에서 말 막힐일은 거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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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동화 『안녕, 나의 하비』 | 타인리뷰 2023-0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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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하비』 본문 중

어린이가 최초로 경험하는 영원한 이별은 조부모님의 죽음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부모님 역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애도의 시간을 갖기 어려울 수 있다. 그림책 『물개 할망』에서 제주 해녀의 강인함을 보여준 오미경 작가는 동화 『안녕, 나의 하비』에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키는 할아버지와 그 곁을 지키는 손자의 모습을 담았다. 그림책 『수영장』『문』 등으로 세계에서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이지현 작가가 글의 정취를 살리는 그림을 더했다.



『안녕, 나의 하비』는 아홉 살 무무가 할아버지와 영원히 이별하는 과정을 그린 동화입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다룬 작품들은 적지 않지만, 죽음을 다룬 국내 창작 동화는 많지 않은데요. 이 작품을 쓰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오미경 : 이 글을 쓸 무렵, 2년 새에 어머니랑 언니와 차례로 이별을 겪으면서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세상과 작별하고 떠나는 사람은 무엇을 남기고 가고, 남아 있는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영원히 함께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들이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그러니 마지막 순간까지 그걸 놓치지 말고 찾아내 소중함을 느껴야 한다는 것을요. 내가 이별을 겪으면서 느낀 죽음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로 담아내고 싶었어요. 어린이들도 이미 이별을 겪었거나 언젠가는 이별을 겪을 테니까요.

『안녕, 나의 하비』는 유쾌하고 다정한 일상의 풍경으로 시작해서, 주인공이 위기를 겪고 성장하는 결말로 이어집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쓰기 어려웠던 장면을 꼽으신다면요? 

오미경 : 동화 속 하비는 실제로 모델이 있어요. 동화 속 인물처럼 어린이와도 같이 맑고 순수한 동심이 살아있는 분인데, 동화 내용과는 달리 아직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지요. 주목나무 울타리를 멋지게 가꾸는 것이며, 요리를 즐기는 것, 지혜로움, 유쾌함 등이 실제 모습이랑 닮아 쓰는 동안 즐거웠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달이랑 숨바꼭질하는 장면이에요. 쓰는 동안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흘러나왔어요.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아무래도 멋진 하비를 떠나 보낼 때였어요. 무무의 슬픔이 똑같이 느껴졌거든요.

살다보면 사랑하는 반려 동물이나 가까운 사람과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됩니다. 영원한 이별 혹은 상실을 받아들이는 작가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오미경 :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돼요. 저의 이별 방법은 애도 기간을 충분히 가진 뒤에 슬픔에서 빠져나오는 거예요. 마음속으로 수없이 대화하면서 천천히 떠나 보내요. 그러고 나면 조금 거리가 생겨나고 담담해지는 것 같아요. 슬픔에 너무 깊이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도, 슬픔을 억누르고 억지로 즐거움을 찾으려 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안녕, 나의 하비』는 어린이 독자들이 혼자 읽어도 좋겠지만 여럿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작품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이기를 바라시나요?

오미경 : 이별했거나 내 곁에 남아 있는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읽으면 좋겠어요. 이별을 경험한 독자들이나 그렇지 않은 독자들 모두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이 동화를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어요. 하비가 무무랑 나누는 대화 속에는 우리가 살면서 되새겨 보면 좋을 삶의 지혜들이 많이 녹아 있거든요. 우리의 삶은 슬픔 속에서도 언제나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하비를 만나 보길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멋진 시간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안녕, 나의 하비』 본문 중

글, 그림을 함께 작업하는 그림책과 원고를 읽고 작업을 하는 동화책은 작업하는 과정이 많이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가님만의 원고 선택 기준이 있을까요?

이지현 : 이야기와 그림 모두 제가 진행 할 때는 아무래도 이야기와 이미지의 구상이 동시에 일어나게 돼요. 그래서 내용과 이미지가 딱 붙은 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밖에 없고요. 글 작가님이 쓰신 원고에 작업을 할 때에는 다를 수 밖에 없어요. 원고를 읽었을 때에 전체적인 정서가 저의 그림들과 어울리는지 생각하게 돼요.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책이 될 것 같다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는가의 여부예요. 구체적으로 떠오르면 더 좋고, 그렇지 않다면 막연하게라도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어야 해요. 추후 작업을 해 나가면서 이런 이미지들을 발전시키거나 변형하면서 완성하게 돼요.

『안녕, 나의 하비』의 원고를 처음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혹시 작업을 하면서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지현 : 도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아름다운 전원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는 이야기를 꿈꿔 봤을 거예요. 저 역시 엄마로서 그렇고요. 거기에 더해 바쁜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 주는 하비라는 커다랗고도 따스한 존재까지 있으니 더할 나위 없지요. 무무에게 아름다운 전원은 하비의 품과 같이 느껴졌을 거라고도 생각했어요. 하비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지만, 직접적으로 하비를 많이 등장시키는 것보다, 자연의 모습을 통해 하비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이 부분은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안녕, 나의 하비』에 수록된 그림들은 따뜻하면서도 쓸쓸하고, 슬픔이 느껴지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림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쓰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이지현 :  원고의 느낌이 그랬어요. 따뜻하면서도 슬픈 정서가 평소 제가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와 잘 맞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림이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좋은 그림은 독자로 하여금 그림 너머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해 준다고 생각해요. 슬프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들, 예를 들면 하비가 돌아가시는 장면이라던가 입원해 계시는 장면들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너무 무거워지지 않도록 신경쓰며 작업했어요. 죽음이란 일생에서 몇 번 마주하지 않는, 그러나 크게 흔적을 남기는 경험이에요. 때로 사람을 무너지게 하고 성장하게 하기도 하고요. 이미지로는 굉장히 강렬하지요. 그것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굳이 이미지로 보여줄 필요는 없었어요. 직접적인 사실보다는 무무의 감정, 혹은 하비의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오미경

1965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으며,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1998년 <어린이동산>에 중편 동화 「신발귀신나무」가 당선되어 어린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2012년 『사춘기 가족』이 '올해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경험이 동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키 작은 풀, 꽃, 돌멩이, 나무, 아이들과 눈맞춤하며 동화를 쓰는 일이 참 행복하고, 좋은 동화를 쓰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안녕, 나의 하비
안녕, 나의 하비
오미경 글 | 이지현 그림
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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