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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5 서평] 초록말 벼리, 홍종의 글 이형진 그림, 샘터, 202208, #1037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22-08-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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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록말 벼리

홍종의 글/이형진 그림
샘터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간과 말 벼리와 자연의 교감과 공생을 그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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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말 벼리>는 경마장에서의 말의 생태를 생각하며 쓴 이야기이다. 아무리 혈통이 좋고 한때 최고를 다투던 말이라도 가치가 떨어지면 경주장에서 쫓겨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경주장에서 쫒겨난 말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독자인 어린이가 경주마들이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박수를 쳐 주고, 어려움과 슬픔을 이겨내도록 손내밀어주기를 바라며 썼다고 한다. 동화는 말들과 인간과의 교감을, 그리고 공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사육하여 경주장에서 달리는 것이 스스로의 의지도 아니고 인간의 오락을 위해 달리는 말들, 언제나 달리고픈 말들들에게 자유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로, 인간의 생태와도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 역시 나이들고 조직에서 도퇴되어 가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인간에게도 쓸모의 이야기를 서슴지 않기에...)

 

갈색의 말이 햋볕을 받으며 달리면 윤기나는 털들이 빛이 반사되어 초록색을 띠는 말, 벼리, 벼리는 선행마 성향의 말이다. 늘 맨앞에서 달려야만 하는 말이다. 그런 말과 기수가 서로 교감하지 못하고 말의 성향도 모르는 기수가 말을 몰게 되면 사고가 나거나 누군가가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들려주고 있다. 사람의 욕심으로 말을 억지로 부리려드는 것이다. 말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말도 히스테리를 부리게 된다. 폭력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좋은 기수라면 당연한 것을 탐욕적인 기수는 말을 제 욕심대로 부리려 한다. 

 

벼리는 한동안 마구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전 시합에서 제멋대로인 말이 중간에 끼어들면서 벼리가 급히 멈추어서는 바람에 기수가 말등에서 날아가 떨어지는 낙상 사고가 있었다. 벼리는 트라우마를 겪게되고 기수는 다리가 부러지며 다시는 기수로서 말을 탈 수 없게 되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벼리는 달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되었고, 마구간 밖으로 나서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말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대로 말을 다루려 한다. 여기서 말이 인간의 요구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결국 말은 달리지도 못하고 쫓겨나게 되는 것이다. 벼리가 그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야기는 동화답게 동료 말들이 벼리를 북돋우며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거기에 가장 옆에서 많이 지켜본 사육사 역시 벼리를 걱정하고 있다., 최고의 명마가 심리적 불안감과 트라우마로 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다시 달려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최고 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벼리는 불안감 속에서도 자유롭게 달리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어찌보면 인간의 욕망일지도,,, 사실 말은 자유로이 초원이나 들판을  달리고 싶겠지 경주장을 달리고 싶은 것은 아닐테다.) 그러한 벼리의 마음을 아는 이웃방의 말 불화살이 벼리를 북돋아 주고 있다. 교감이 중요한데 벼리와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은 마필관리사인 아저씨와 지난번 경주에서 벼리 등에서 낙마했던 기수 뿐인듯 싶다. 더더욱 벼리는 마음에 병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새로온 기수는 한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한 기수로, 어찌보면 당연한 듯하다. 연구하지 않는 기수는, 제역할을 다하지 못할 것이다. 기수가 말과 교감하지 못한다. 말과 교감하지 못하는 기수, 우승은 저멀리 있는게 아닐지. 혹 말이 너무나 우수하여 말 스스로 우승을 하는 것일테다.  기수는 경주마가 경주장에 들어서서 자신이 달리고 싶은데로 이끌며 더욱 잘 뛰도록 북돋는 역활을 해야함에도 자신의 우승만을 생각하며 말을 함부로 다룬다면 그런 말이 제대로 달려줄리 없을 것이라 생각든다. 함께라는 생각을 하지못하는 기수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 동화적 차원에선 책을 읽을 독자인 어린이가 경주마에게 달리고 싶게 응원해주기를 바라는 것일 테지만, 어른의 입장에선 나이가 들어가고 혹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인간적인 가치실현을 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었으면 하는 인간적인 바램이 있을 수도 있다. 벼리에게 감정이입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것 같다. 점점 더 기계에 밀려나고, 최근엔 AI에 밀려날까 두려워하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인간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찾고, 또한 가치실현을 함으로써 인간존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것이다. 어린 독자도 성장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야할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런면에서도 초록말 벼리나 인간이나 그닥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다. 벼리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육사나 기수가 그리고 이웃 말들이 있었다. 내 삶에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이웃이나 친구, 동료가 있는지 돌아보아야할것 같다. 이야기는 나름의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것처럼 끝이 나고 있다. 우리의 삶도 그리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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