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던 코딩을 공부할 기회가 찾아왔다. 공대를 나오지는 않아서 코딩을 공부하려면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막막하고 잘못 배우면 안 배운 것만 못하게 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배송받고 천천히 읽어보니 지금까지의 선입견은 괜한 걱정이었다. 초등학생이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되어 있었다. 어렵게 보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각각 어떤 의미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나와 있어서 몇 번 읽어보면 왜 이런 식이 나왔는지 이해가 될 정도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책의 맨 뒤쪽의 '혼공 용어노트'라는 것이 있다는 점이다. 이 책만 본다고 해서 코딩을 마스터 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이 코딩을 정복할 수 있는 탄탄한 기초를 만들어 준다고는 할 수 있다. 코딩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본적도 없고 모르는 용어들 때문이다. 전문 용어를 들었을 때 바로 의미를 알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앞으로 코딩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을 때 받아들이는 속도가 훨씬 빠를 것이다.
it에는 코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코딩은 가장 기본적이고,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 라는 것도 알아야 진정한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이 막힌 곳을 뚫어주는 동시에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준다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이 책을 봐야한다. 보는 자만이 미래의 모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