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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글로 쓰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빛을 찾아가는 77가지 심리 치유 | 기본 카테고리 2020-10-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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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의 마음을 글로 쓰면 좋겠습니다

박정혜 저
오도스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꺼내기엔 가볍고 담아두긴 무거운 답답한 일상 털어놓기, 글로 적다 보면 어느새 홀가분해지는 내 마음 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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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분해서 사용할 뿐이지 마음과 신체는 같이 간다. 마음이 건강하면 신체도 건강해지고, 신체가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의미다. 역으로 마음이 병들면 신체 건강도 잃기 쉽고, 신체가 병들면 마음의 건강도 무너지기 쉽다는 얘기다. 의학이나 과학에서는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지만 독자의 경험으로는 그렇다. 그래서 신체에 병이 깊은 환자에게 의사들도 마음 건강을 챙기는지 모른다. '희망'이 그것이다. 난치병이나 불치 등의 병은 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이 되면 의사들은 대개 치료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고 최후의 주문을 주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의학 지식이 없는 독자의 생각이지만 삶의 순리에 마음과 신체의 병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독자의 생각도 완전 외면 받을 무지(無知)에 의한 단순한 생각만은 아닐 터다.



이 책은 글쓰기를 통해 혼자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자가치유서'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의 질문에 스스로 답변해가며 저자와 함께 치유하는 글쓰기 치유서다. 이 책은 일반적인 마음 치유에 목적을 두는 심리서가 좋은 내용을 읽고 공감하면서 위로를 얻는데 그치지만, 이 책은 눈으로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적용하면서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마치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하듯 이 책 또한, 일정한 간격을 정해 놓고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하루에 한 번 책을 펼쳐 들고 스스로 정한 진도대로 실천하다 보면 실제로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 효과는 직접 해보진 않고 생각만으로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글쓰기는 마음 치유에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수많은 경험자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전업 작가나 글쓰기를 매일 하든, 글쓰기라고는 학교 다닐 때 이후 한 번도 제대로 하지 않은 일반인이든 글쓰기 효과에는 거의 좋은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 책은 치유자가 자신이고, 치유자는 그저 글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안내자인 책과 그 책을 따르기로 한 치유자가 서로 소통하며 인연을 맺는 과정을 통해 치유자는 책의 이야기를 듣고, 책은 치유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압박감을 느끼면서 억지로 하는 것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오히려 용기를 내어 천천히 자신 마음을 들여다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시(詩)를 읽고 감상을 쓰고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 '마음의 빛을 찾아가는 77가지 심리 치유'의 의미가 명확해진다. 개인마다 상활이 다 다르기에 맞는 부분만 봐도 된다는 얘기도 이해된다.

이 책은 본인 스스로 탈출할 수 있게 문학적으로 문제를 주고, 써보게 한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잔잔하게 도움을 준다.


03. 겉마음과 속마음

17. 나를 안아주기

22. 상처 어루만지기

35. 죽음이 부러운 날

47.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뇌과학 이론에 사람의 뇌는 실제와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상상할 때에도 실제 행동할 때처럼 뇌의 에너지가 동일하게 쓰인다고 한다. 집중해서 책을 읽어도 피곤하고 실제로 몸을 움직이면서 일을 해도 뇌는 똑같이 피곤하기 때문에 실제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글만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그 일을 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마치 복잡한 기계를 다루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책을 수없이 읽고 공부해도 실제로 그 기계를 다루어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세계인 것과 마찬가지 원리이다.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심리서를 읽고 위안을 받는다고 해도 근본적인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란 쉽지 않다. 그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글쓰기다. 책에 따르면 복잡하고 어렵게 적지 않아도 된다. 한 글자로 표현해도 좋고 문장으로 표현해도 좋다. 그리고 쓰여진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생각하다 보면 복잡하고 잡히지 않던 감정이 쉽게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의 내용은 '심상 시(詩)치료' 과정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심상 시치료는 통합 예술·문화 치유이다. 감성과 감수성으로 내면의 힘을 자각하고 영혼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21세기형 새로운 정신 및 심리 치유이다. 목차를 보고 마음이 끌리는 대로 펼쳐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나서 전체 과정을 반복하거나, 중간중간 더 끌렸던 부분을 골라 복습해도 좋다. 매번 할 때마다 변화하고 성숙해지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저자는 확신한다. 단, 앞서 언급했듯이 그저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직접 저자의 안내대로 실행해야만 치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글쓰기 치유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고 준비는 간단하다.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두툼한 공책과 필기구를 앞에 두면 시작이다. 뜻이 있다면 언제든지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자가 치유서’입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인 치유를 위해서 당신은 스스로 치유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억지로 해서는 제대로 해낼 수 없습니다. 의지를 북돋우고 용기를 내는 것은 필요하지만,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잘해내겠다는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손으로 움켜쥐려 해서는 결코 흘러가는 물을 손안에 담을 수 없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손에 물을 담고자 할 때는 다만 소중하게 담기리라는 마음만 가지고 다가가야 합니다. 마치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것처럼 손바닥을 활짝 펼칠 때 비로소 손바닥에 물이 가득 고이게 됩니다. 이책을 활용하는 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유라는 목표만 바라보고서, 전략과 전술로 접근하려 들어서는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저 신나는 내면 여행을 떠난다고 여기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이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그 첫 번째는 동감(同感)입니다. 동감은 어떤 일에 대한 견해나 생각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마음에 빛깔이 있다면, 그 빛깔을 맞추는 것입니다.

마음은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제각각 다른 빛깔을 내기 마련입니다. 검고 암울한 빛깔을 낼 수도, 환하고 밝은 빛깔을 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빛깔을 품고 또 뿜어낼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스스로가 한 선택이 빛깔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한 개인이 낼 수 있는 빛깔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고 다채롭습니다. 암울한 빛깔을 지닌 사람이 다음 순간에는 눈부신 빛깔을 낼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지요.

「마음 잇기」 중에서



자중자애(自重自愛)는 스스로를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쉬운 것 같지만 가만 돌아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날마다 나를 공격하고 업신여기고 책망하고 비웃은 적이 더 많지요. 끊임없이 나에게 화살을 쏘아대기 일쑤입니다. 멈추고 싶지만, 오랜 기간 쌓아온 버릇이 나를 부채질합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바로 치유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과는 다릅니다. 나를 진정 귀하게 여긴다면, 자연스럽게 나를 넘어 내 주변의 가까운 이들에게도 사랑이 전달됩니다. 빛이 주위 를 환히 밝히듯이 말입니다.

누구나 자신을 사랑할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 가 더 많습니다.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오히려 애정과 고마움을 잘 표현하지 않듯이 자기 자신에게도 그러하지요.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애정 고백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입으로, 말로 꺼내놓는 것은 분명한 맹세나 언약과도 같습니다. 영혼에 뚜렷이 새겨지게 되지요.

「마음 알아차리기」 중에서


저자 : 박정혜(시아, 詩兒)


시아(詩兒)는 시를 쓰는 아이라는 뜻이다. 신의 눈으로 보면, 인간은 모두 아이다. 누구나 영혼의 성장이라는 목적을 위해 태어났다고 믿고 있다. 신의 섭리대로 감사하며, 춤추듯, 환하게 살아가도록 안내하는 자이다. 간호학, 국문학, 문예창작학을 거쳐 문학치료학을 전공하였고 통합 예술·문화치유인 ‘심상 시치료’를 개발하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몇몇 대학교에서 심상 시치료를 활용해서 가르치고 있다. 상처를 극복한 치료사,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이고, 인간이 저마다 빛깔이 다른 빛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역경의 극복이 성공이며, 감사, 용서, 꿈이 우주의 에너지와 연결하는 열쇠인 것을 믿고 있다. 현재 심상 시치료 센터장이다. 다수의 대학에서 ‘독서치료’, ‘현대 사회와 정신 건강’, ‘사이코드라마’, ‘연극 치유’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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