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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같은 사랑 얘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9-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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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저
을유문화사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별거 아닌듯 하면서 여운이 남는 가벼운 사랑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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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산문집이라고 한다. 소설같기도 하고 진짜 일어났던 일을 쓴 연애일기 같기도 하고...,  짧은 글이고 어려운 단어도 없으니 읽기가 수월하고 술술 넘어갔으며, 작가의 말처럼 비행기 안에서 혹은 기차안에서, 혼자만의 무료한 시간에 읽기에 좋은 책이다 싶었다.
그런데 왠일, 저녁무렵부터 이 책의 사랑이야기와 전체적인 스토리가 머리속에 잔상으로 계속 멤돌았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와중에도,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는 와중에도,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없을만큼 맴돌고, 떠오르고, 잔잔히 남아있는게 신기했다. 이런 평범한 사랑이야기가 이렇게 오래 잔상으로 남을 수 있다니…

이렇게 쉬운 이야기가 있을법한 결말로 마무리가 되었는데도 이렇게 오래남아 흐르다니…

작가란 쉬운 직업이 아니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흐르듯이 생각나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 책의 이야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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