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chae_1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chaewon395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구랭
chae_1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책 리뷰
서평단 신청
서평단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우수 리뷰 축하합니다~ 행복하기 위해.. 
자필로 메모하신 사진 보고 놀랐습니다.. 
정말 정성 가득한 리뷰입니다. 책에 .. 
리뷰도 잘 읽었지만, 정말 열심히 글.. 
저도 이번 주 우수리뷰에 선정되어 살.. 
새로운 글
오늘 2 | 전체 3389
2019-07-03 개설

전체보기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는 날 | 기본 카테고리 2019-11-25 19:5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82216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정재승,장동선,이식,한대희,이정모,고재현,장수진,조천호,황정아,이강환 저
청어람미디어 | 201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과학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과학이 하고 싶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전체평>  

난 개인적으로 십 대지만 십 대나 청소년이 제목으로 들어간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 수준도 모르고 읽는데 폼이 떨어진다고 피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말이 들어가 있지 않은 책을 읽었는데 당연히 제대로 읽었을 리가 없다. 그런데 한 번 청소년을 위한 책을 읽었다가 딱 내 수준이어서 계속 과학은 그런 책만 읽게 되었다. 당연히 내 수준일 수밖에 없다. 난 머리가 뛰어나지도 않는 보통의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위해 설명해주는 게 느껴진달까, 지식은 당연히 전문 서적보다는 떨어지겠지만 1순위는 즐거움이기 때문에 읽는 데 너무 즐거웠다. 과학에 큰 즐거움을 느낀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였다. 강연을 수록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게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과학에 대한 내용보단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여러 종류의 주제가 들어가 있어 다채로웠다. , 공룡, 자동차, 환경, , 우주, 고래까지 내가 전혀 관심이 없어 호기심조차 가질 수 없던 주제들까지 다루고 있어서 그 주제에 관한 다른 책을 찾아보게까지 하였다.(이게 이 책의 목적인지도 모른다)

표지도 친근하게 꾸며서 과학이 친근해지는 기분까지 든다.(표지에 홀려서 충동 구매 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읽었고  과학이 지루하다는 친구들한테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

우리는 왜 끊임없이 질문하는 걸까요? 왜 우리는 그토록 궁금한 것들이 많을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품은 질문에 뚜렷한 이유나 목적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나 상태를 호기심이라고 부릅니다. 더 흥미로운 건, 그 질문에 답을 알아내면 그 자체로 기쁘고 즐겁다는 겁니다. 해답 자체가 기쁨이자 즐거움, 보상이 됩니다. -21p

 

호기심이 과학과 과학자들이 존재하는 이유인 것 같다. 학교에선 항상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라고 그런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호기심을 갖고 그 분야에 대해 더 조사할 여유로운 시간을 주지 않는다. 가끔가다가 그런 시간을 주면 애들은 당황하고 계속 고민한다. 그리고 하는 말은 저 궁금한 게 없으면 어떡해요? 어떻게 공부 내용에 호기심이 생겨요.” 등의 얘기들이었다. 알아서 할 애들은 물론 다 알아서 잘하지만 그렇지 않은 애들은 호기심이 생기도록 해줘야 한다. 몇 안 되는 알아서 잘하는 애들에게만 맞춰서 안타깝다. 애들이 질문에 답을 찾아내는 기쁨을 모르니까 말이다. 그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할 수 있는 특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기심과 그 호기심의 해결조차도 우리가 재미없어 하는 학교 공부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친구들과 다른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가 생겼으면 좋겠으나, 우리나라 교육 제도의 현실상 학교에서 진짜 공부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 내가 그 학교 속에 있으니 더욱 안타깝다.

 

공부란 우리가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해결해가는 과정입니다. 그게 바로 진짜 공부입니다. 그래서 공부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는 원래 도파민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활동 중 하나인 것지요. 우리는 평생 학습하는 존재지만, 어른이 되기 전에 충분히 학습하고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공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활동입니다. -23p

 

-------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숨통이 조금 트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느낌을 받을 때, 그것은 단순히 느낌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아마도 우리는 같은 패턴의 뇌파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그렇게 해서 서로 뇌파가 싱크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 바로 무엇일까요? 바로 치유와 힐링입니다. 모든 치유의 시작점은 바로 상대방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이해라고 생각해요. -54p

 

학생부터 성인들까지, 스트레스는 굉장히 많다. 심리학 관련 책과, 위로 에세이가 많이 나오는 것만 봐도 느껴진다. 그런 책을 찾고 그런 영화를 보고 상담을 하는 이유는 공감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누가 나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충고해주고 위로해주는,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 서러운 느낌을 받고 싶은 것 같다. 나도 그랬다. 우울하거나 너무 힘들 때 손이 가는 게 에세이 책이었다. 책 말고도 운동도 스트레스 없애는 데 큰 도움을 줘서 공부를 안 하고 운동 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게 됐다. 하지만 서러운 건, 내가 위로받고 치유 받는 데에는 친구가 큰 자리를 잡고 있지 않다. 어떤 친구와 안 좋은 일이 생겨 하소연으로 다른 친구에게 말하면 그건 곧 뒷담화가 되기 때문에 친구와의 문제는 대부분 혼자 마음에 갖고 있는다. 매일 함께 하는 같은 학교 친구들한테는 절대 마음 속의 일은 얘기하지 않는다. 그 순간은 뇌가 연결될지 몰라도 결국 그게 왜곡돼 나만 다시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소문 나는 건 한 순간이다. 그래서 더욱 서로 감추고 있는 것 같다. 나를 비롯해 다른 애들도 서로 꽁꽁 감추고 있어. 뇌파가 연결돼 치유와 힐링을 느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말은 장동선 과학자 분이 하신 말인데, 난 이 분의 책이나 강연을 듣고 뇌과학을 꿈꾸게 되었다. 심리를 배우고 싶어져서 학과까지 바꿨다. 나도 뇌를 연결해 누군가를 치유해주고 싶고, 힐링 시켜주고 싶다. 내 뇌과학의 시작점이 장동선 과학자 분이다. 뇌과학은 과학을 넘어 우리, 우리 주변의 관계, 삶 자체를 보게 해주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학문이다. 난 뇌과학을 시작으로 과학의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 

밍크고래들은 마리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거래되어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고래고기집에서 팔려 나갑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바다의 로또를 주웠다는 기사를 쏟아냅니다.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밍크고래는 그냥 로또이며 비싼 고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밍크고래는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고래 중 하나입니다. (중략)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밍크고래는 비싸게 팔 수 있는 상품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가 봅니다. -162p

 

우리는 미세먼지처럼 구체적인 위험은 잘 알아차리고 즉각 대응하려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불확실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기 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당장 눈앞의 불편은 피하려 하고 장기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은 운에 맡기려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영향을 미치는 위험은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거기에서영향을 미치는 위험은 무시합니다. -183p

 

우리나라 사람들의 환경 문제 인식을 보여주는 말이다. 사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여러 번 느꼈다. 당장 쓰레기를 들고 있고 싶지 않아서 바로 버리는 행동, 나 혼자 한다고 환경이 어떻게 되겠냐는 안일한 생각, 천연기념물이라는 사실보단 그에 비례한 가치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태도, 우리가 사는 지구의 변화에 경각심조차 없는 무책임함. 당장 내 주변의 어른들이 이런 생각과 행동을 보여줘서 나도 초등학교 때까진 따라했다. 아무 데나 쓰레기를 계속 버렸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수업을 들으며 내가 나무랑 동물이 없어지는 걸 보고 진짜 마음이 아팠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아빠가 쓰레기 버리면 잔소리 한다. 그래서 아빠도 쓰레기 버리시는 걸 많이 줄이셨다. 에어컨도 잘 안 틀고 도서관을 가고, 되도록 걸어다닌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순간의 이익과 피해에 민감한 것 같다. 미세먼지는 당장 우리에게 피해를 주니 경각심을 많이 가진다. 그런데 후에 올 지구 환경의 엄청난 변화보단 당장의 이익이 더 중요하니까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아마 지구 환경 변화가 눈에 보일 수 있는 피해와 손실을 준다면 그때 돼서 환경에 관심을 둘 것 같다. 환경이 안 좋아지는 건 알았는데 이 책의 환경 문제와 고래 얘기에서 그 심각성과 사람들의 인식을 느끼게 됐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