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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아라. | 기본 카테고리 2020-03-2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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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해빙 The Having (4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서윤,홍주연 공저
수오서재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가 나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도록 해준 책. 순간의 기쁨을 즐기며 사는 걸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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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정 꿈꾸는 삶은 오늘을 즐기는 행복한 부자였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삶이 아니었다.      101p


마법 같은 이야기. 

누구나 준비가 됐다면 그 마법을 할 수 있고 ,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손에 쥐어준다.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으면서도 나만 알고 싶은 선물 같은  책.



표지만 봐도 혹한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니.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원은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을 수 없는 표지다. 난 표지를 본 후 첫 페이지를 넘겼을 때의 기대감보다 책을 다 읽은 후 덮었을 때의 만족감과 여운이 더 크게 느껴졌다. 모든 책들이 그렇듯 어떤 비법이나  저자들이 느낀 삶의 지혜를 알려줘도 읽는 사람의 마음이 열려있지 않아 그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그저 '말이야 쉽지. 그게 현실에서 되나.'같은 생각만 들게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이런 책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작가의 말을 얼마나 경청하며 받아들이고 그 후 어떤 시각으로 내 삶을 바라볼 건지, 그에 따라 실천 여부와 후에 나타날 결과가 달라진다. 이 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읽어 볼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겐 먼저 마음의 문을 연 후에 읽으라고 하고 싶다. 왜냐면 약간 마법 같을 정도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것을 수용하고 실천한다고 해도 부자가 될지는 당연히 알 수 없다. 언제가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을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바라볼 수는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당장 나중에 내가 부자가 될 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해준다.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즐거워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나 자신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게 해준다. 이 책의 같은 마법 같은 힘이다. 부자가 되는 법 말고도 행운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다른 여러가지들도 배운다. 




이 책은 Having에 대해 두 사람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평범한 생활 속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홍주연님과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안겨주는 그녀의 귀인인 이서윤님.  한 명이 Having에 대해 듣고 질문하며, 한 명이 그것에 대해 대답하며 조언해준다. 난 들으며 '정말 가능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란 말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홍주연 저자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끊임없이 질문해주셔서 내가 모호한 구절을 남기지 않고 읽게 되었다. 아리송하다는 거는 약간의 의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내용이 없다는 건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화식의 서술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마치 내가 질문하는 거 같고 이서윤님이 대답하시는 것 같았다. 게다가 부와 행운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인연에 대한 이야기, 포기에 대한 이야기도 배우고 '나의 내면에 솔직해지고 귀 기울여듣자'는 가르침도 얻었다. 



이야기 챕터가 끝나면 사례 혹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책에서 고전이나 다른 인물들이 한 말들이 꽤 많이 인용되는데 그것들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야기들을 들으면 고전을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 고전을 통해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원래 이런 종류의 책들은 사례가 중요하다. 그런데 사례를 굉장히 많이 알려주고 '이런 식이다'라는 방법을 알려주니 틀도 생긴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Having의 사례를 보니 누가 안 하고 싶을까. 



+매일 수첩에 적다가 독서 노트가 도착하기 전에 결국 다른 노트에 그냥 메모했다. 얼른 메모하면서 내 생각을 작게 적고 싶었다. 구절들이 머릿속에 자리잡길 바라면서 계속 적어갔다.


Having. 순간의 기쁨에 머무르며 그 느낌을 즐기는 것. 처음 들었을 땐 '이게 뭐야?' 싶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그것을 하고나서 행복한 나의 모습이 떠올라 자꾸 빨리 Having을 하고 싶었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수술을 하고 다리를 못 움직여 걷는 것 자체가 안 돼서 하루종일 침대에만 있다보니 많이 우울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시간도 빨리 가고 우울한 기분이 나아졌다.이 책을 읽은 건 정말 행운이었다. 부정적이고 다른 친구들이 불쌍하다고 하는 상황에서 나는 긍정적으로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얻었으니 말이다. 난 미성년자고 알바할 나이는 되지만 알바를 할 기회를 놓쳐서 해보지도 않았다. 내가 스스로 번 돈이라고는 우수리뷰 당첨돼서 받은 6만원이 전부였다. 그래서 부에 대해, 내가 번 돈에 대해 소소한 기쁨을 느낀다거나 , 그 돈을 쓰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걸 실천하고 싶어도 하기가 애매했다. 내 돈이 아니라 부모님 돈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기쁨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부에 대해 말하지만 그 목적을 부로 두지 않고 그냥 삶의 태도를 저렇게 바꾸자라고 생각했다. 있음에 대해 느끼고 그것의 기쁨을 즐기라는 말은 어쨌든 소소한 행복, 현재의 나에 기쁨을 느끼라는 말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현재 나에게 주어지는 혹여나 내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기쁨들까지도 Having한다면 나에게 큰 기쁨들이 다가올 것이다. 부와 행운에 대한 이야기지만 꼭 그것만이 주제는 아닌 것 같았다. 중심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돈은 그 다음이었다. 그래서 부자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나를 초점으로 맞추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어서라기보단  내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어서 Having을 시작했다. 그러면 돈과 행운은 저절로 딸려 올 것이다. 


나는 요즘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 집에만 있으니 부모님이 용돈도 안 주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후에 딱 2번, 우수리뷰를 통해 3만원을 받았고, 고모에게서 3만원과 엄마에게 5만원을 받았다. 한 번에 받은 건 아니고 전에 받았는데 안 쓰다가 이 책을 읽은 후에 돈 쓸 곳이 생겼었다. Having 할 거란 생각만 해도 벌써 설렜다. 돈 쓸 생각에 설렜는지도 모르지만ㅎㅎㅎ. 매일 수첩에 메모하다가 정말 독서노트를 만들고 싶어서 독서노트랑 학용품들을 알아봤다. 하던 중에 나도 모르는 새에 Having을 하고 있었다. 일단 괜찮아보이는 건 모조리 다 장바구니에 담고 빼가면서 줄이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충동구매를 종종 해서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제 전보다 내 감정에 뚜렷해졌다. 책을 읽을 때 불편한 느낌이 느껴졌다는 게 이해가 안 됐는데, 막상 사려고 보니까 찝찝하고 불편한 느낌이 느껴지고 내가 이걸 어디에다가 쓰지?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것에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품은 빼고 독서노트같이 장바구니에 넣으면서도 설레고 얼른 왔으면 좋겠고, 생각만 해도 행복한 것들만 구매했다. 우수리뷰로 쿠폰 쓸 때는 '내가 이 정도의 돈이 있어! 난 내 스스로 학교 참고서를 살 능력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내가 번 돈이니 말이다. 하지만 문구를 살 땐 내 돈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생각은 안 들었다. 갑자기 알바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 3만 포인트에 그렇게 행복해한 적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Having노트는 따로 안 하고 읽기장에 그것을 적어놓았다. 계속 거의 침대에서만 지내 우울했던 내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런 즐거운 감정을 느끼다니. 난 정말 기뻤다.


한창 유행을 따라갈 시기였던 중학생 때는 애들이 사는 건 그냥 나도 사고 싶었다. 그래서 돈을 많이 썼다. 요즘은 유행에 따라가려하지 않아 크게 소비를 안 한다. 유행하는 걸 원하지도 않는데 사면 역시 불편하고 찝찝할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커가면서 했던 생각들이 Having 비슷했단 걸 알았다. 종종 불편하고 찝찝해서 안 샀을 때가 있었고 그게 점점 빈도 수가 높아졌었다. 그게 Having이었는데, 난 당연한 건 줄 알았다가 이 책을 보고 다시 돌아보게 됐다. 유행에 따라가려고 애쓰는 내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말이다.



이 책은 칭찬이 무의미할 정도로 놀라운 책이다. 나의 생각이나 부자들에 대한 편견을 깨버렸고, 나의 시야를 더 넓고 이전의 시야보다는 더 뚜렷하게 발전시켰다. 내 생각이 변할 것이고,생각이 변하니 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변할 것이다. 결국 내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다. 난 돈을 '주인'과 '목표'로 생각하지 않고 행복의 수단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내 행복한 삶을 향해 부와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을 나에게 선물해줘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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