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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존재한다! | 2021 서평 2021-03-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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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

닐 카메론 글,그림/최효은 역
북멘토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천방지축인 또래 아이들이 모인 학교라는 곳은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용납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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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는 1학년 친구들에게 학교는 어떻게 비춰졌을까? 또래들만 있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형, 누나들이 보이고 또래들이 훨씬 많은 교실에 들어가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더 넓은 급식 공간에서 밥을 먹으며 생활했던 한 주간이 엄청 신기하면서도 두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에서는 인간이 아닌 로봇 '프레디'가 학교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봇 프레디는 휴먼 노이드 로봇으로 등장한다.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며 밥도 똑같이 먹는다. 다만,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는 능력 즉 레이저 빔을 쏜다든가, 로켓 부스터로 하늘을 날아가는 일, 로봇 파워를 사용하는 일을 하기에 친구들에게 늘 주목을 받는다. 

 

로봇이 학교를 간다? 수학을 한다? 프레디를 학교에 보내는 이유는 사회적 존재로 자라길 바라는 프레디의 부모의 뜻이기도 하다. 문명이 발달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더라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의 가치는 희석되기보다 더 필요한 자질로 요구될 것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않는 능력을 가진 로봇도 결국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학교라는 곳은 꼭 필요한 공간임을 독자들에게 넌지시 강조하고 있다. 

 

천방지축인 또래 아이들이 모인 학교라는 곳은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용납되는 곳이다. 프레디와 친한 친구들도 역시나 사고뭉치들이다. 대형사고를 치며 학교를 혼란케하지만 그 속에서 화해를 배우고, 공동체 정신을 배워간다. 올해 새롭게 입학한 1학년 친구들도 지금은 약간 서툴지만 한 해 한 해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분명히 성장해 갈 것이며 민주시민으로 주체적 존재로 자라갈 것이다. 

 

저자는 영국 학교 이야기를 글 속에서 풀어간다. 내게 관심이 간 부분은 영국 초등학교의 학생 생활 전반에 관한 운영자가 '교감'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로봇 프레디를 위한 '로봇 학생 규칙'을 제정하고 행동에 제약을 가한 이도 '교감'이었고, 낡은 학교 버스를 새롭게 교체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집하는 기획안을 설계한 이도 '교감'이었다. 물론 학생들이 보기에 '교감'은 악당처럼 비춰진다. 행동을 제약을 가하고, 매와 같은 눈으로 감시하는 존재이기에 교감은 친해져서는 안 될 존재로 부각된다. 대한민국 초중등교육법에 교감의 임무는 학교장을 보좌하고, 교무를 관리하며 학생을 교육한다, 그리고 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법에 명시된 문구를 보면 교감은 행정적인 일 뿐만 아니라 학생을 교육하는 일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생활교육 전반에 걸쳐 교감이 해야 할 들을 찾아 상담을 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일도 교감이 해야 하는 일이다.

 

학교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존재한다. 천편일률적으로 학생을 대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존재하기에 교육자들이 필요하며 학교라는 곳이 존재한다. 따라서, 로봇 프레디처럼 독특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어떻게 교육해야 할 지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야 하는 것이 교직원의 역할이기도 하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학교는 고요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학교 내부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그 최일선에서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은 학생을 바르게 성장시키고 교육시키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고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학교는 완벽한 곳도, 완전한 곳도 아니다. 다만, 학생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하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학생을 학교에 맡긴 학부모님들도 학교를 신뢰하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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