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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매일과 참여일횟수

구매일 : 2020년 7월 14일

참여일 : 2020년 9월 29일 첫번째참여 


3)도서감상

1페이지~11페이지

끝이 없이 내다만 보이는 바다가 마음에 드는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떠도는 어선과 돛대가 어딘지 세속적인 정취를 듬뿍 담은 듯 하여 싫었습니다. 무엇이 뒤에 숨엇는지 알 수 없는 송림과 그것 밖에 바라보이지 않는 풍경이 더 좋았습니다. 성눌은 뒷문 곁에 책상을 놓았는데 뒷산을 마주앉아 병풍을 두른 듯 앞을 막아주어 마음이 푹 가라앉았습니다. 성눌은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마음도 시원했습니다. 성눌은 마음을 풀어 놓고 새 생활의 첫 끼를 사속에서 먹었습니다. 새 생활이라고 하지만 원대한 포부를 품고 찾아온 것은 아니었고 수양이나 정양 같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음둘 곳이 없어 고독하였으며 병든 몸으로 운명에 목숨을 맡겨 산간으로 요양을 오게 되었습니다.


4)하고 싶은 말

이 작품은 계용묵 작가의 1937년 발표된 단편소설입니다. 투병하는 성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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