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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가 아닌 한 여자 일지도 | 읽은 책들 2021-11-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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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칼자국

김애란 저/정수지 그림
창비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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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작가님의 소설은 뭔가 다른 것이 있다. 작은 것들의 묘사로 그 장면에 부합되는 상상이 딱 맞게 펼쳐진다. 그래서 김애란 작가님의 소설을 좋아한다.

 

바람피운 남편의 밥을 챙기는 모습에서 어머니 시대의 억누른 슬픔을 느낀다.

 

그리고 나의 엄마를 본다.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 밥상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자녀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채워진 밥상에 앉는다. 난 엄마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 처음부터 몰랐던 것인지도 모른다. 밥상에 앉아 밥을 먹는다. 이제는 늙어버린 엄마를 바라본다. 나에게는 딱 엄마로 존재하는 엄마.

 

미안함이 가슴 가득 채워진다.

죄책감에 벗어나기 위해 다짐한다. 살가운 아들이 되기를.

하지만 집에 도착하자 그 다짐은 곧 사라진다.

 

엄마에게 바쁘다는 말을 건네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또 한 번의 후회가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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