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세상에 착한 사람인척 힘들게 아픔을 견디거나 홀로 힘들어 하는 어른이 있다면 굉장히 위로가 될수 있는 책일 듯 싶다.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나 좋은 사람이라 평가 할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당신이 생각하기에는 과연 좋은 어른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무조건 착하고 훌륭한 인격을 갖춘사람이 진정한 좋은어른일까? 타인의 배려는 늘 생각하고 양보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것이 진정한 착한사람일까?
이책은 누구나 어울리고 싶은 사람이 좋은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좋은사람이 곁에만 있어도 마냥 행복함을 느낄수 있고 같이 있는 시간만으로도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사람 즉 착한사람이란 정의는 무엇이고 착한사람이 되기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이책에서 풀어나간다. 저자는 에세이 형식으로 어렵지않고 굉장히 읽기 쉬운 어체로 재밌게 쓰여졌다. 그렇다고 아주 가벼운 느낌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발휘하여 모든 문장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 많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책의 처음은 착한사람의 본보기란 과연 무엇이며, 이세상에 존재할까 의구심을 품게한다. 일종의 상품화 현상의 논란으로 착한사람을 지칭하는 사회사람들의 현상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인듯했다.
착한척하다가 호구로 놀림받거나 상처받는 이들도 있는 반면, 조금만 더 착한사람으로 슬기롭게 사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올바르게 착한 사람이 주변에 있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들의 그릇된 편견으로 그들을 못알아볼 뿐이다. 이번 기회로 착한사람이란 시각의 프레임을 바꿔보는 기회가 될것이다.
두번째로 착하게 살아가야하는 이유들을 여러가지 나열한다. 그중에서도 마음에 와닿았던것은 혼자가 되었을때 외로움 느끼는 이유는 당신이 좋은사람이 아니어서 혼자남는것이다.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겼을때 진심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곧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혹여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말라는 것은아니다. 오히려 가끔 혼자만의 여행하는 시간을 갖게된다면 그시간은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므로 내 자신안에 따뜻한 시선을 바라볼 기회를 갖게되므로 더욱 의미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아무리 세상이 격박하다 할지라도 손해볼 짓을 하더라도 남들이 뭐라하든 착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어쩌면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다른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언어와 행동을 한다면 생각보다 진심이 통하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더불어 상대방의 무리한 부탁이 들어왔을때 슬기롭게 거절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서로를 위한 길이다. 또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는 것도 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속답답하게 사는 것보다 속시원하게 사는 것이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눈을 마주치며 상대방과 대화하는 착한 대화법도 알려준다.
이책을 통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착한 사람으로 살면 나쁘다라는 인식을 한번더 바꿔 생각하는 기회가 될것이다. 또한 이책을 통해 당신이 좋은사람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 순간 당신 주변의 좋은사람들이 다가옴을 느끼게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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