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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 | 2021년 2021-01-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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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골 미장원을 만들기는 참 힘든 것 같다.

미용사라는 직업군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적당한 기술과 경력으로 쉽게 오픈할 수 있는 반면, 수준 차이는 정말 엄청나다. 

소시적 내가 정말 멋질 때에는 조금 비싸지만, 꼭 브랜드 미장원에 다녔었다. 하지만, 외모에 관심을 덜 갖게 되었던...정확히 말하면, 더 이상 꼴값치고 다니지 않게 되면서 부터는 그냥 단정하게 다니는 정도로 아무 미장원이나 다녔다. 

동네 미장원은 저렴하지만...

내가 좋아하는...워터 스프레이로 머리를 적시고,  검지와 중지 사이로 머리를 살짝 들어서, 가위로 세심하게 잘라내는 느낌이 좋은데. 미장원 아줌마의 수다를 듣다보면 슬그머니 피곤해지곤 한다.   

머리는 그냥 저냥 저렴하게 잘랐는데...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젊음도 사라져버리고...엣지도 사라져 버렸다.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운동은 덜하게 되고, 먹는 것은 더 먹게 되고, 꾸미기는 덜 하게 되면서...나는 아주 심심한 분위기의 사람이 되고만 것이다. 

호기심이 사라지면 늙는거라했는데...뭐 살아보니, 그냥 대충 대충 살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늙는 것이 아닐까? 

죽을때까지 엣지있고, 섹시한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는데...이 의지라도 잊지 않으려면,

나는 브랜드 미장원에 다니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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