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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 Amore
레드 바이올린 | ☆Con Amore 2011-09-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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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레드 바이올린


영화인 | 2020년 08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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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때문에 찾아봤던 영화인데...
보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참 많이 났다.


일단, 영화 자체만 놓고 생각해보면,  올드 바이올린이 담고 있는 기괴(?)한 역사가 참 뭐시기 했다.
내가 쓰고 있는 것과 견줄바는 아니지만,
나의 바이올린도 프랑스의 어느 아뜰리에에서 제작이 되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어느 관현악단의 비올라 연주자에 의해서 한국으로 건너왔고,
또 그 후에 내 친구에게, 그 다음에 나에게로 넘어왔는데...내 바이올린에는 저런 사연이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슬며시.

이건 비단, 올드 바이올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느날 어딘가로 출장을 떠나서, 그저그런 호텔이나 모텔 같은 곳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했을 경우, 얼마나 많은 사연의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갔을까,생각했던 어느 순간도 문득 떠올랐다.

그 뿐인가...내가 즐겨 찾는 남산 산책길.
굳이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나에게 얼마나 많은 기억들이 잔재해 있었었나.

오래된 물건이나 장소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들에 대해서 문.득. 생각해 볼 수 있어서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바이올린이 담고 있는 신비롭다 못해, 신기한 이야기들도 매력적이였으며...

어쨌거나, 그러한 비밀을 담고 있는 악기가 뿜어내는 선율을 거부할 수 없어, 끝내  바이올린을 바꿔치기 할 수 밖에 없는...아름다움에 대한 어쩔 수 없는 탐욕이 충분히 충분히 공감되었다.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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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of the heart | ☆Con Amore 2011-08-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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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뮤직 오브 하트

웨스 크레이븐
미국 | 2000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네이버에서 '바이올린 영화'로 지식 검색을 해보니 몇 개의 영화가 나왔다.

메릴 스트립이 방가 후 선생님으로 나와서, 할렘가의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고, 그래서 애들이 훗날 잘 되었단다,라는...내용상으론 그닥 놀라울 것도 없는 간단한 플롯이고...거기에다 이게 실화라지.

10년이 넘은 영화라서 아무래도 매끄럽지 못하고, 촌스러워보이는 것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닥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듯한 느낌도 들지 않고,
아이들도 짠~ 하게 뭔가를 해내지 않으니...어떻게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계통의 영화를 보면, 얼마나 오글거리는 순간들이 많단말인가.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백미는 마지막이다.

방과후 바이올린 교실을 없애버리자, 메릴스트립과 그의 일당들이 궁리를 하여 우여곡절 끝에 카네기 홀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협연하게 된다. 아이작 스턴, 이작 펄만, 조슈아 벨...

꺄~악 실제 그들이 나왔다. ^^

하지만...세상에...내가 요즘 한참 연습하고 있는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연주되는 장면에서 나는 눈물을 줄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음악의 힘은 위대하다,라는 어거스트 러쉬의 대사가 생각났다.

정말 뭐 이건...그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으니...흠.


덧붙임. 영화속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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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venirs | ☆Con Amore 2011-04-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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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ouvenirs : 바이올린 소품집 - 정경화

정경화
Warner Classics | 200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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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는 10년도 더 되는데, 요즘 재미나게 듣고 있는 앨범이다.

발매당시, Con Amore를 염두하여 엄청나게 기대를 했으나, 생각보다 그저 그런 레파토리와 귀에 쏙쏙 담기지 않는 음악들 때문에...대략난감하고 황당했었음을 밝힌다.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가,  오로지 G선위에서만 연주하는 그녀의 오리지날 G선상의 아리아를 미친듯이 듯고 싶어서 아이폰에 담아서 듣고 있는데...

내가 10년간 이 앨범을 홀대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미친듯이 쿵쾅거리는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8번 트랙인 바흐를 찾기 위해서, 거쳐가는 6번7번 트랙( Karol Szymanowski : 뭐라 읽어야할지도 모르겠다는...--;;)에 아주 질색 팔색하기 때문이였다.

아이폰이 새삼 좋은게...6,7번 트랙만 빼고 담아 놓으니..그렇게 좋은 앨범일 수가 없다.^^

타이스의 명상곡이나 스트라빈스키...뭐 익숙한 곡들이 대부분이라서...음악과 함께 편안한 하루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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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코르샤 내한 공연(3월 13일) | ☆Con Amore 2011-03-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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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로랑코르샤 내한공연

장르 : 콘서트       지역 : 서울
기간 : 2011년 03월 13일 ~ 2011년 03월 13일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구매하기

작년 한해를 돌아봤을 때,
무엇보다도 아쉬웠던 것이 이작펄만, 조슈아 벨 그리고 로랑 코르샤의 공연을 놓쳤다는 것이다.
돈이 쪼들렸던 것은 아니고, 이 연주가들의 존재가... 당시의  나에게는 존재감이 없었다.

다행히도, 로랑코르샤는 올 해 또 한번의 내한공연을 하게 되었다.

프랑스 출신이며, 루이비통에서 후원하여 스트라디바리를 쓰고 있고, 프랑스인들에게 아낌없는사랑받는 연주가라고 하니... 즉, 내가좋아하는 3박자, 프랑스+명품+바이올린에다 덤으로 훌륭한 비쥬얼까지 갖춘 연주가의 공연이니, 예매를 해두고 얼마나 마음이 설레였는지 모른다.



공연 1부는 사계를 2부는 클래식 소품과 영화음악으로 이뤄졌는데...
사실 공연 프로그램은, 예매권을 티켓으로 교환하고 프로그램을 한 권 사면서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어떤 곳을 연주하냐보단, 나는 그냥 로랑코르샤가 (뭘 연주하던) 보고 싶었음이다.

다행히도, 사계는 썩 즐겨 듣는 편은 아닌데, 오케스트라가 아닌 이렇게 실내악 수준으로 
편안하게 듣고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곡 Les valseuses와 시네마 천국의 테마가 연주될 때에는
올 해에는 꼭 제대로된 사랑에 좀 빠져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고맙게도 두 번의 앵콜 연주를 더 해줬고...

공연히 끝나고나서는...
긴 줄을 기다려...그의 면상을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영접(?)할 수 있었으며...


                                 (왜 이 중요한 순간에 라이카는 냅두고 왔을까.--;;)

관객에 대한 배려는 없어, 번개같이 싸인만 받고 한 명씩 빠지는 순간...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당신의 연주를 사랑하고,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으며 그리고 고맙다,라는 말을 유창한 불어로 씨부렁 거리니...그가 나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했다.
 
몇 초간의 아이컨택.

한 마디 더 건네볼 수도 있었을텐데...
스텝년이 빨리 비키라고 지랄을 해서, 거의 떠밀리다 싶게...그와 멀어졌다.--;;

밑에는 로랑 코르샤에게 받은 싸인 씨디(씨디는 당근 내 돈으로 구입--;;)


덧붙임.
작년 정경화 공연을 보면서, 그녀의 앵콜곡이였던 사라방드를 연주를 보고 있자니...마음에 뜨거운 것이 울컥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눈물이 콸콸 나올 수가 없었다.  연주가에 대한 나의 무한한 존경과 애정도 있었겠지만, 바흐의 파르티타가 한 곡 한 곡이 담고 있는 그 경이로움을 통해서...나는 내 짧은 일생을, 이런 저런 나날들을, 통째로 위로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남들이 보건 말건...손수건도 티슈도 없어서 손바닥으로 옷 소매로 눈물을 닦으면서 그 공연을 보았다.

이번 공연은 작년과 같지 않았다. 
나는 생글 생글 웃으며, 사계가 연주될 때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장면을 생각했고...2부의 연주에서는 바이올린 소품의 아름다움에 젖어 들거나, 혹은 오래된 영화를 떠올리며 그냥 재미나게 즐.겼.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년에 한 두 번만 이렇게 살고 싶다.

뭐, 그래도 살짝 부담 스러운 티켓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공연 보러 다닐 정도의 경제적 안정과 마음의 여유는 있어야겠지만...어쨌거나,  이런 저런 밥벌이의 애환속에서도,  좋아하는 공연을 보기 위해 편안한 청바지를 입고 버스와 전철을 타고 멀리 멀리 와서,산뜻한 관람 매너로 즐길 줄 아는 그런 사람.

그래, 난 딱 이렇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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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5,6 번 - 카라얀 | ☆Con Amore 2011-02-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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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베토벤 : 교향곡 5,6번 "전원" -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Universal | 199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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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베토벤의 "전원" 앨범 중, 추천할만한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 정신나간 년이 몇 날 며칠을 고민하더니,

 

"아직까지 누가 좋다고 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야."

 

라며, 온갖 폼을 다 잡으며 아무 것도 추천해 주지 않았다.--;;

즉, 열흘 정도의 내 시간만 잡아먹은 셈이였다.

 

얼마나 고품격으로 클래식을 접하길래 음반 한 장 추천하는데, 갈등하는지 모르겠으나...

어렵지 않은 문제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하는...알고보면 개털인 인간들.정말 밥맛떨어진다.


또 다른 지인에게 물어보니, 두 개의 앨범을 추천 줬다.

 

칼뵘과 카라얀.

 

칼뵘은 잘 모르겠고, 카라얀,의 경우...정경화와의 협연을 제의했으나, 정경화가 그의 색깔에 묻히기 싫다며 거절했던 것으로 유명한 일화가 있어 카라얀으로 구입했다.

 

앨범 듣다보니, 5번은 운명이고, 6번은 전원이랜다.

운명은 1807년, 전원은 1808년에 작곡 되었다고 하고,

거의 쌍둥이나 다름없는 곡들이지만...전혀다른 성격의 교향곡이라..한 장의 앨범에 두 개의 감성을 담고 있는듯 해서 좋았다.

 

뭐, 요즘 이걸 연주해야하니까 좋게 들리긴 했지만...

 

사실, 나는 베토벤은 그다지 좋아하지않았다. 그 중에서도 개나 소나 다 아는 운명의 도입부...그 "짠짠짠 짜~~~안"하는 부분은...좀 촌스러운 듯 싶기도 했고.

 

어쨌거나, 관심을 갖고 들으니, 선율 하나 하나가 새롭다.

 

 

듣는 중에, 누구한테 물어보니..'전원' 교향곡은 카라얀+베를린 필하모닉,이 들어줄만 하다고 했다. 우연인지 몰라도...이게 바로 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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