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도서 리뷰 : 소금에 얽힌 역사 이야기

비금도에서 최초로 천일염전을 개발했던
실제 소금에 얽힌 역사 이야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둠을 밝혀 줄 빛과 더러움을 물리치는 소금을 귀중하게 이야기하죠. 이젠 너무나 흔해 이젠 그 존재의 귀중함을 소리치지는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것중 하나도 소금입니다.

김해등 작가님의 <소금꽃이 피었습니다.>는 그 소금에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시대 역사 이야기까지요.

이야기의 배경은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됩니다. 만들어진 소금은 만들자마자 공출되어 일본으로 건너갔고 덕분에 황석어 젓갈은 만들 수조차 없었죠.
교실에서 '황국 신민의 맹세'를 제대로 외치지 않아 빰을 맞고 불령선인 끈까지 매게 되어 아이들에게 괴롭힘까지 당하는 진모와 마쓰이 순사에게 위협당하는 진모 아버지까지 나라를 빼앗긴 설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턴 본격 소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천일염전?
해방 이후 비금도에서 최초로 천일염전을 개발했죠.
이 이야기는 실화를 비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인공 진모의 친구들의 성장 이야기와 함께 소금에 얽힌 역사를 알게됩니다.

이 분들의 고생끝에 핀 '소금꽃'?
덕분에 또 우리는 이렇게 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픈 시대상 속 소금의 이야기라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쉽게 주어진다고 처음부터 당연한 것은 없답니다.너무 흔하게 되었으나
소금은 너무나 소중하죠.
소금의 중요함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