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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E - 상중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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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오메가버스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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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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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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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후궁으로 들어와 독수공방 한 지
3년 째에 접어드는 연리는 3년을 채운 후
이혼해서 사가로 돌아가기만을 꿈꾸지만
황제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난입하는데...
가벼운 동양풍 알오물. 동양물 배경인만큼
알파 = 양인, 베타 = 평인, 오메가 = 음인,
발정기 = 춘월주 라는 용어로 대체됩니다.
흔히 동양물, 알오물에서는 직책과 형질에
따른 차별이 심한 경우가 많지만 이 책에선
그 차별이 덜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궁으로 들어가도 독수공방을 하게 되면
3년 후에는 이혼 신청을 받아줄 수밖에 없고,
후궁이라도 사가에서 물건도 받을 수 있고
궁인들끼리 결혼할 수도 있고 "출가외인"이란
말을 쓰면 싸늘한 반응이 돌아오는 것 등...
개그물인가 싶을 정도로 웃긴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근데 황제인 공과 브라콤 기질의
수의 형이 내내 싸운건 어이없었어요 =_=;;
수를 비로 맞을거라며 혼자 마음먹은 공도
동생은 절대 못 준다며 방해하는 수의 형도
수의 마음은 생각 안하고.. 이기적인 것들..((
사실 공이나 수보다 수를 위해줄 줄 아는
수의 시녀 모리가 훨씬 매력적이었습니다.
칼로 하는 건 뭐든 잘하고 "돈이 없으면
자유도 없어요" 팩트폭행 사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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