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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네 - 완전무결한 호구학개론 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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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현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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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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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개차반인
석주헌은 몰래 애들 욕을 하다 후배인 구효성에게
걸린다. 이후 주헌은 효성을 구워삶으려 밥을 사지만
효성은 비싼 메뉴 모두 마다하고 고작 우동을 시킨다.
식사후 효성이 번호를 따가자 친해지려는 줄 안
주헌이었으나 실은 우동값 송금을 위해서였는데...
선배공, 미남공, 얼빠공, 후회공, 수한정자낮공.
후배수, 미인수, 철벽수, 후회수, 또라이수, 도망수.
소개글이 재밌어보여서 구매. 이 소설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감정이 결여된 수를 짝사랑하게 된
공의 눈물겨운 수 쟁취기...라고 할까요? ㅠㅠㅋ
더러운 성격을 감추고 살던 공이 존잘인 얼굴을
감추고 살던 수에게 본성을 들켜서 따라다니다
수의 미친 미모에 반하는 바람에 고생길 시작.
밥 사주려 하면 밥값을 송금하고, 키스하면 112에
신고하고, 마음 접으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다가오는
수 때문에 공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둔한 수가 뒤늦게야 공을 좋아한다는 걸
자각하고 고백하려 할 때는 이미 너덜너덜해진
공이 오히려 수를 믿지 못하고 밀어낸다죠((
서로 번갈아가면서 삽질하는 게 찌통이었어요.
다시 공이 도망간 수를 찾아냈을 때 수가 또
거부하는 건 답답했네요~ 이제 좀 받아줘라;;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멀고 먼
길을 돌아온 만큼 알콩달콩한 둘의 동거 생활을
더 보고 싶었는데 끝나버려서 아쉽습니다 ㅜㅜ
우동과 초밥의 오해를 풀고, 수가 자기에 대해
관찰일지 쓴 거 보면서 감동먹고 돈지랄하는 공,
수와의 동거 생활을 위해 공이 준비한 것들을
알게 되어 더 말랑말랑해진 수를 보고 싶어요.
공 친구와 수 친구도 잘 어울릴 것 같음ㅋㅋㅋ
공수가 삽질하는 동안 각자 옆에서 지켜봤던 썰
푸는 것도 있었음 좋겠는데 써주세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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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곰 - 세콘도 피아또 1-4권(+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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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현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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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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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공, 다정공, 능글공 X 요리사수, 츤데레수.
사실 처음 표지를 봤을 때는 음식 얘기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ㅋㅋㅋ 아닙니다 아니에요!!!
각자 다른 이를 바라보며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까지, 첫사랑을 떠나보내고 만나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소개글이 딱 적절합니다.
발췌 부분은 재밌어 보였으나 저는 공이랑 수 둘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가 있는 거랑 음식 얘기 많이
나오는 걸 안 좋아해서 전~~혀 살 생각이 없다가,,
30% 달콤딜 목록에 떴는데 리뷰평들이 너무 좋길래
한번 읽어보자 하고 질렀는데 펼치자마자 후루룩 뚝딱
다 읽음. 생각보다 더 재밌게 읽어서 얼떨떨...ㅋㅋㅋ
일단 공수 캐릭터가 매력있고 케미가 좋았습니다.
시작은 원나잇이었지만 투닥투닥 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는데 둘이 성격이 참 잘 맞는 것 같음.
하지만 어디까지나 섹파 관계여서 공이 소개팅에
나가게 되면서 일방적으로 수를 멀리하게 되고..
그대로 공한테 정떨어질 뻔 했으나 공이 자기 마음
알아차리고는 빼는 것 없이 불도저처럼 수한테
들이대서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직진공 최고.
공의 직업이 형사여서 수가 얽힌 사건도 일어나요.
두려움에 떠는 수를 달래주는 공 쏘 스윗...!
외전에서는 두 사람의 첫날밤도 나옵니다 ㅜㅜ!!
술에 취하고 어쩌다 같이 자게 된 건지 궁금증이
해소되서 만족. 망고곰 님 씬 장인이시네요~
망고곰 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소설을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 믿고보는 작가님에 추가.
"하프라인"도 평이 엄청 좋던데 지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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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옌 - 지금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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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현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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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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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옌 님의 "지금 잡으러 갑니다" 의 후속편인
"지금 도망갑니다" 입니다! 제목을 같이 보니
전작과 이어지는 느낌이라서 재미있는ㅋㅋㅋ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의 적극적인 서포트로
인기 웹툰 1위를 달성하게 된 수. 공은 수의
건강 관리와 더불어 욕구 관리까지...대단함((
수의 웹툰이 완결을 앞두고 바빠진 탓에 공은
수에게 손을 대지 않아 수는 욕구불만이 되고ㅋ
그 와중에 공이 싫어하는 인간이 있는 다른
출판사와 얼떨결에 신작을 계약해버려서
공 몰래 신작도 작업하느라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다 공한테 들키는 게 두려워져 마감하자마자
튀어버림ㅋㅋ 근데 공이 용케 찾아가네요 ㄷㄷ
대체 수를 어떻게 찾은건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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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옌 - 지금 잡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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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현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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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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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출판사 편집자들을 울리는 통곡의 벽, 웹툰 작가
사운영. 마감 시간 제때 맞춘 적 없고, 잠수는 습관!
그런 사운영을 담당하게 된 J 출판사의 유명한 또라이
김동현 팀장은 사운영의 집에 눌러앉아버리는데...
악마 편집장 X 블랙리스트 웹툰 작가. 키워드가
재미있어 보여서 샀는데 딱 생각했던 대로였음ㅋ
손은 빠르지만 스트레스에 취약한 수가 마감일을
3주나 어기고 잠수를 타자 수의 담당자가 된 공이
수의 원룸에 원고를 받으러 찾아옵니다 ^_^..
그렇게 수를 독촉하면서 밥도 해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하다가 눈 맞는 이야기. 솔직히 둘의 관계가
너무 급진전된 감이 있긴 한데ㅋㅋ 유쾌하네요~
단편이라 후루룩 가볍게 읽기에 괜찮았습니다!
후속편으로 "지금 도망갑니다"가 나왔는데
그것도 한번 봐야겠어요. 과연 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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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다 - 홈보이(Homeboy)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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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현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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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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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공 불도저공 초딩인데어른공 다정공.
연하수 짝사랑수 깜빡이없수 잔망수 동정수.
표지만 봤을 때는 딱히 구매의욕이 없었으나
리뷰평이 너무 좋길래 ㅎㅎ 사본 소설입니다.
오랜만에 키잡물이라 더 좋았고 재밌었어요!
공과 수가 이웃집에 살고 부모님들끼리도 친해서
어릴 때부터 같이 컸구요~~ 아니, 공이 수를 업어
키웠다고 해야 하나ㅋㅋ 공이 수보다 9살 많다는((
수는 계속 공한테 고백하지만 공은 3년째 수를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고 거절만 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이상형이 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3년간 수의 맹렬한 대쉬에도 자기 마음을 몰랐던
공이 좀 뭐지 싶긴 한데 수가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해왔으니까 그럴 수 있겠거니 했습니다ㅋㅋㅋ
수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뒤로는 빼지 않고 직진.
공이 다정하고 어른스럽다가도 야한 짓 할 때는
서슴없이 덤벼들고, 수 앞에서는 애 같기도 합니다.
나이 차가 좀 있을 때 공이 수한테 애기라고 하고,
수가 공한테 형아라고 하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
공수가 딱 그랬음. 수 부둥부둥 해주는 것도 굿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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