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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 - 붉은 오두막 3권 : 아늑한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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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판타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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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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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단권인 줄 알고 덥썩 구매했다가 뒷권도
나오는대로 쭉 구매 중인 붉은 오두막입니다!
제가 여태 봤던 양성구유물 중에 최고 달달한 듯ㅋ
영주인 바라크와 결혼한 유안은 뜨겁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던 와중, 바라크가 제설 작업을
하다가 지하광산에 빠져 실종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무사히 돌아오는 바라크와
뜻하지 않은 유안의 임신이 나오는 한 권이네요~
출산 장면이 나올 줄은 몰랐지만 ㅜㅜ; 유안이
아파보여서 다음부터는 피임 좀 하라고 바라크의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들고 싶었다고 합니다ㅋㅋ
그것 빼고는 주변에서 유안을 부둥부둥해줘서
좋았어요. 완결 표시 없는 거 보니 아직 완결이
아닌 것 같은데 4권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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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패치 - 여름 정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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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판타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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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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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마저도 좌우하는 명문 케작가의 정통 계승자이자
오러 유저를 가진 기사, 에드먼드 케작. 수국 정원에서
우연히 23황자 리오넬에게 각인하게 된 에드먼드는
그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리오넬은 시간이 지나도 냉정하기만 하고, 결국
모든 것을 바친 에드먼드는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데..
황자공, 입덕부정공, 후회공 X 기사수, 짝사랑수, 헌신수.
어쩌다 우연히 발견한 소설인데 키워드도 취향이고
귀한 판타지 단편이라 구매. 후회공에 짝사랑수는
언제 봐도 짜릿하죠 ㅠㅠ 거기에다 기사수라니!!!!
기사다운 기사수는 드문데 여기 나오는 에드먼드는
기사답게 묵묵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 좋았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수가 10년이나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을
해온 것 ㄷㄷ 공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가문도, 가족도,
명예도 다 버리고 헌신한 결과가 죽음의 위기라니;;;
공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입덕부정이 심한 늑대 수인.
수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알면서도 10년 동안
끊임없이 시험하고 수가 사라지자 그제서야 후회함.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은 공이 문란한 생활을 했던 점.
특히 수가 밖을 지키고 있는 걸 알면서도 여자랑
잠자리해서 수한테 상처줬던 거... 진짜 노답 -_-;;
단편이지만 기승전결이 잘 짜여있고 재미있는데다
짝사랑의 찌통도 느낄 수 있었어요~ 지고지순한
수의 사랑이 빛을 발하는 알찬 소설이었습니다.
근데 공이 수 발닦개 되는 분량이 너무 짧네요.
두 사람의 달달한 뒷이야기가 더 있어야 합니다!!
꿀패치 님 제발제발 후일담 더 써주시기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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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곰 - 화홍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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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판타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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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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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때문에 팔려가듯이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희윤. 첫날밤, 물건이 2개라는 자신의 신체적인 비밀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주는 사언의 다정한 모습에 감동한
희윤은 2개의 성을 가진 자신의 몸을 드러낸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
다정공, 헌신공, 인외존재공 X 다정수, 자낮수.
양성구유물에다 달달물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소설 ㅠㅠ...
우선 동양 배경이라 그런가, 출가외인인 점이나
결혼한 여자는 함부로 밖에도 못 나간다는 점,
후계자 생산은 무조건 해야된다는 점 등등.
굳이 소설에서까지 이딴 유교 사상을 보고 싶진
않아서 짜게 식는다...는 게 저의 감상입니다.
수가 여자는 아니지만 신부이고 자수를 뜨고 함;;
그리고 수가 양성구유인 몸이라 자기를 배척하는
인간들이 있는 집에서 갇혀 자라다시피 했고
배운 게 없어서인지 자존감이 낮아 자기 주장은
안 하고 주변 환경에 순응하는 캐릭터입니다.
공은 뱀 수인이라 성기가 2개여서 둘이 천생연분이다
싶긴 해요. 나중에는 애도 넷이나(ㄷㄷ) 낳습니다.
근데 둘이 잠자리할 때 더티토크가 와장창 깨네요.
작품의 분위기와 안 어울림. 전체적으로 밍숭맹숭했고
수 캐릭터가 로설에도 안 나올 법한 타입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수를 모시는 시종들이 진짜 별로였음 -_-.
주인의 성생활을 훤히 다 알고 있어서 민망하게 하고
지들끼리 깔깔거리질 않나; 쓸데없이 거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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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레베레 - 알리페르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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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판타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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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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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워낙에 수가 구르고 굴러서 제발
외전에서는 행복하길 바라며 펼쳤는데 처음부터
알리페르 최고의 쓰레기 황제가 나오네요;;
황제 얘기는 딱히 알고 싶지도 않고 알 필요가
있을까 싶음. 쓰레기는 역시 쓰레기였다는 걸로...
멜즈와 이사나의 결혼 생활 이야기는 좋았습니다.
오삑이들도 귀여웠구요. 다만 제가 원한 이사나의
행복한 모습이 제 기준 미달이라 아쉬웠습니다.
그 와중에 렉사도 참 안타까웠다는 ㅜㅜ
특별외전도 뒤늦게 나왔던데 렉사 IF
새드엔딩이라고 해서 못 볼 것 같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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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레베레 - 알리페르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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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판타지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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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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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이 심각해진 이사나와 그를 사랑하는
렉사, 그리고 성충이 되어 돌아온 멜즈.
세같살인가? 잠깐 생각했지만 아니었구요.
렉사가 이제까지 해온 짓들이 있어서 이사나와
이어질 수는 없다는 게 납득이 갔습니다.
그래도 나름 짠한 서브공이긴 했어요 ㅜㅜ
그리고 마지막은 와... 놀라운 결말이었습니다.
이사나가 설마 그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해서,,
새드엔딩이 아니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워낙
죽은 사람이 많아서 해피엔딩이라고 하기엔
좀 찝찝한 느낌.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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