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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톰(Brainstorm 83년) 나탈리 우드의 유작 | 지난영화(90년대이전) 2010-10-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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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톰

원제 : Brainstorm

제작 : 1983년

국내개봉 : 미개봉

장르 : SF

상영시간 : 106분

음악 ; 제임스 아너

감독 : 더글러스 트럼불

출연 : 크리스토퍼 워켄, 나타리 우드, 루이스 플레처, 클리프 로버트슨

 

 

브레임스톰은 SF 영화로서의 가치보다는 '나탈리 우드'의 유작필름이라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영화입니다.

 

1981년 11월 전 세계에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바로 '초원의 빛' '이유없는 반항'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등의 영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여배우 나탈리 우드가 불과 43세의 나이로 익사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창 활동할 수 있는 나이에 뜻밖의 죽음을 당한 이 톱스타는 당시 브레인스톰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나탈리 우드의 '영화배우'로서의 가치는 1969년 출연한 '밥 캐롤 테드 앨리스'이후 거의 소멸되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전성기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에 비해서 30대 시절인 70년대에 보여준 활동량은 굉장히 미미했으니까요.  70년대에 극장용 영화에 딱 1편만 출연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긴 공백을 가졌더 그녀가 모처럼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작품이 브레인스톰인데 아쉽게도 촬영중이던 시기에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만약 그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중년의 여배우로 다시금 활동을 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브레인스톰의 촬영은 제법 이루어진 상태였습니다.  1981년에 촬영된 영화가 완전히 완성된 것은 1983년에 이르러서였는데 주인공인 나탈리 우드가 마무리를 못하고 사망하게 되어 완성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결국 일부 장면의 대역을 활용하여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크리스토퍼 워켄이나 루이스 플레처에게 비중이 가 있고 왠지 나탈리 우드는 다소 들러리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나탈리 우드가 제대로 된 촬영을 다 마쳤다면 비중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릴리안 박사(루이스 플레처)와 마이클(크리스토퍼 워켄)은 연구개발과 오랜 실험끝에 인간의 느낌과 감정을 저장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기억의 테이프에 기계를 연결하여 착용하면 실제로 다른 사람의 기억을 동일한 느낌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기계가 좋은 경험이나 기억뿐 아니라 고통의 경험,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   마이클이 연애할 당시의 기억을 활용하여 아내인 카렌(나탈리 우드)과 극적 화해를 하는 부분은 좋은 기능으로 활용한 것이지만 급기야 동료중 한 명이 다른 사람의 성행위에 대한 기억을 체험하게 되기도 하고 군사도구로 활용하려는 계획도 추진됩니다. 릴리안은 이러한 사실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어느날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마이클은 릴리안의 기억테이프를 통하여 그녀의 죽음과 기억에 대한 경험을 시도하는데 팀장과의 마찰로 해고될 위기에 처하고 결국 릴리안과 마이클이 심혈을 기울려 완성한 프로젝트는 다른 사람들의 손에 넘어갈 상황이 됩니다.  마이클은 카렌과 힘을 합쳐서 프로젝트 사수를 놓고 침입자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타인의 기억을 저장하고 다른 사람에게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가상의 기계를 소재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중반부까지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인물로 등장하는 루이스 플레처와 크리스토퍼 워켄이 주도하는 영화로 흘러가며 나탈리 우드가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중반부 이후입니다.  극중 여주인공 역할을 하던 루이스 플레처가 갑자기 죽게 되고 이후의 내용은 나탈리 우드와 크리스토퍼 워켄 부부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색다른 소재를 활용한 것까지는 좋으나 이야기의 중심이 약간 산만해지는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나탈리 우드의 죽음으로 영화제작이 중단되었던 것이 아마도 영화의 짜임새와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완성이 되어 나탈리 우드의 유작으로 남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다행스러울 정도입니다.

 

 

'사랑과 영혼'의 작가 브루스 조엘 루빈이 스토리를 제공했고,  나탈리 우드 외에 아카데미상 수상 여배우인 루이스 플레처,  '디어 헌터'의 크리스토퍼 워켄,  베테랑 중견배우인 클리프 로버트슨 등 제법 막강한 캐스팅의 영화입니다.  스타성에 있어서는 나탈리 우드가 독보적인 상황이지만 비중이 두드러진 편이 아니라서 약간 아쉬움을 주는 유작입니다.  초원의 빛이나 우수,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 밤이 울고있다 등 우리에게 알려진 나탈리 우드 주연 작품들은 모두 그녀 자신이 주도해 나가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40대에 접어든 나탈리 우드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공연한 루이스 플레처와 비교해보면 월등한 외모입니다.  전형적인 연기파 배우와 헐리웃을 대표할 미모의 여배우가 함께 공연한 셈입니다.


 

 

 

영화는 특별한 결론 없이 그냥 흐지부지 끝난 느낌이 듭니다.  초반부의 흥미진진한 설정과 진행이 비중있는 여주인공급 인물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혼란스런 진행과 갑작스런 엔딩으로 마치 반쪽짜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당시로서는 꽤 신선한 소재를 활용한 영화였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소재가 발전된 것이 최근에 개봉된 '인셉션'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대의 나탈리 우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자체로 가치가 있는 영화이며 색다른 SF 소재를 보여준 영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40대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던 나탈리 우드는 그렇게 은막을 떠났습니다.

 

평점 : ★★☆ (4개 만점)


 

ps1 : 중년이 된 나탈리 우드의 외모는 마치 우리나라의 한고은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ps2 : 영화에 출연한 모든 성인배우중에서 나탈리 우드의 키가 가장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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