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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트 75(Airport 1975) 항공 재난영화의 고전 | 지난영화(90년대이전) 2012-02-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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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트 75

원제 : Airport 1975

1974년 미국 유니버셜 작품

감독 : 잭 스마이트

출연 : 찰톤 헤스톤, 카렌 블랙, 조지 케네디, 글로리아 스완슨

         에프렌 짐발리스트 주니어, 수잔 클락, 마나 로이, 다나 앤드류스

         낸시 올슨, 마사 스코트, 헬렌 레디, 에릭 에스트라다

 

 
1970년에 만들어진 에어포트는 70년대 재난영화 전성시대의 '효시'가 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히트로 인하여 공항재난영화의 영감을 얻어서 만든 속편격의 영화가 바로 4년뒤인
1974년에 발표된 '에어포트 75'입니다.

 

에어포트와 에어포트 75는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는 영화입니다.  비행기와 공항을 무대로
벌이는 재난영화라는 점이 그렇고, 한 남자의 돌발적인 실수때문에 벌어진 재난이라는 점도
동일합니다.  호화캐스트의 영화라는 것도 공통점인데 특히 에어포트에서는 헬렌 헤이즈라는
영화 초기시대의 원로 여배우가 등장했었고, 에어포트 75에서는 우리에게는 '선셋대로'로
알려진 역시 영화사 초기의 여배우 '글로리아 스완슨'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두 편의 영화에
모두 등장한 유일한 배우는 조지 케네디 입니다.

 

항공사 조종사인 머독(찰톤 헤스톤)과 승무원인 낸시(카렌 블랙)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관계
입니다.  어느날 낸시가 승무원으로 탑승한 비행기가 소형비행기와 충돌하게 되고 두 명의
조종사가 사망하고 기장은 크게 부상당합니다.  거기에 비행기 조종석 위쪽에 큰 구멍이
뚫립니다.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머독은 무전으로 낸시에게 조종법을 설명해 주면서
간신히 비행기를 운행시키지만 거대한 산과의 충돌위험과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착륙을
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승객중에서는 빨리 LA로 가서 신장이식수술을 받아야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자니스(린다 블레어)도 있고 명 여배우 글로리아 스완슨(자기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연기함)도 있었습니다.  결국 헬기를 띄워 공중에서 비행기의 구멍으로 조종사를
투입시키는 작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짜임새 있는 1970년 전편과는 달리 매우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어떤 결말이 될지
뻔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시시하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다소 억지스런 설정과는
달리 영화의 한 씬 한 씬 살펴볼 경우 역시 '메이저 영화'답게 제법 신경써서 만든 부분이
있는 영화입니다.  그냥 큰 재미만 기대하고 처음 볼 때보다 한 씬 한 씬 분석하면서 볼
경우 제법 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영화입니다.

 

50-60년대 스펙타클 영화의 대명사격 배우인 찰톤 헤스톤이 70년대 현대 모험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면서 출연한 영화로 찰톤 헤스톤은 '대지진' '에어포트 75'
그리고 '위기의 핵잠수함'이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재난영화의 '육, 해, 공'을 모두
섭렵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물론 죠스에 캐스팅되었을 때 응했더라면
2년동안 그런 기록을 세웠을 수도 있었겠지요.  상대역인 여주인공으로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유작 '패밀리 플롯'과 '내쉬빌' 등으로 알려진 여배우 카렌 블랙이 긴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위기에 대처하는 낸시 역으로 등장합니다.

 

 

이밖에 영화사 초기의 '왕년중의 왕년의 여배우' 글로리아 스완슨이 75세의 나이에도
꽤 관리를 잘한 외모를 보여주며 제법 비중있게 등장하고 있고,  직전년도인 73년에
엑소시스트에서 귀신들린 소녀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린다 블레어가 몸이 아픈 소녀로
출연합니다.  '우리생애 최고의 해' '위대한 지그펠드' 등으로 알려진 무성영화시대부터
활약했던 여배우 마나 로이도 폭탄주를 좋아하는 할머니로 출연하고 있고,  40-50년대
주연급 배우로 많은 활동을 했던 다나 앤드류스가 경비행기를 몰다가 발작으로 사고를
일으키는 단역으로 출연하지만 근사하게 나이먹은 외모를 보여줍니다.  '어두워질때까지'
에서 오드리 헵번의 남편으로 출연했던 에프렘 짐발리스트 주니어가 사고때 부상당하는
기장으로 출연하고 외화 '기동순찰대'로 80년대에 많이 인기를 모았던 에릭 에스트라다가
스페인계 젊은 조종사로 출연하여 충돌사고때 장렬히 사망합니다.  벤허, 십계 에서
찰톤 헤스톤의 어머니로 등장하여 유독 찰톤 헤스톤과 인연이 많은 마사 스코트가 나이든
수녀로 등장하고 60-70년대 명 조연배우 조지 케네디는 비행기에 탄 아내와 아들을
걱정하는 항공사 임원으로 출연하는데 역시 찰톤 헤스톤과는 같은 해 발표된 재난영화
'대지진'에서 콤비를 보였습니다.

 

이렇듯 배우들 얼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영화인데 특히 몸이 아픈 자니스를
위해서 젊은 수녀가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하는 장면은 기분이 흐믓한 장면입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직사하게 고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배우 찰톤 헤스톤은 이 영화
에서는 비교적 덜 고생하지만 그래도 육중한 몸을 밧줄에 의지하여 아슬아슬하게 날으는
비행기에 '공중부양'되는 '결정적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애인이 탄 비행기가
사고가 나서 가슴을 졸이는 마음고생도 많이 하지요.

 

 

우리나라에 개봉시에 괜찮은 흥행을 보인 영화인데 '포세이돈 어드벤처' '타워링' '대지진'
등 대부분의 재난영화는 70년대에 국내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에어포트
시리즈는 에어포트 77,  에어포트 79 등이 계속 발표되어 4편까지 만들어졌고, 국내에는
1, 2, 3편이 개봉되었습니다. 

 

잭 스마이트 감독은 그다지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2년뒤에 만든 차기작 '미드웨이'
에서도 다시 찰톤 헤스톤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들었고, 국내에도 개봉된 바 있습니다.

호쾌한 액션이나 긴박감이 다소 떨어지는 영화였지만 여러 배우들의 출연으로 인한
볼거리, 위기를 맞이하여 벌어지는 승객과 승무원들의 용기있고 따뜻한 내용 등을 통해서
나름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던 가족영화입니다.  숲 전체는 별로 멋이 없지만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는 나름 정성껏 세워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1 :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찰톤 헤스톤이 미드웨이의 출연대신 죠스의 출연을 승낙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미드웨이는록 허드슨이나 조지 페퍼드
        같은 배우에게 맡기고.

 

ps2 : 국내 개봉 광고를 보면 엑소시스트 영향인지 린다 블레어의 이름이 두 번째로
         있습니다.  비중으로 따지면 그렇지 않았음에도 쟁쟁한 대 선배 명배우들을
         제치고 홍보의 앞자리에 있네요.

 

ps3 : 실제로 아무리 공수부대에서 훈련한 사람이라도 헬기를 이용하여 구멍난 비행기로
        공중 낙하 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물론 이보다 훨씬 심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007 골든아이에서 007이 절벽으로 추락하는 비행기에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함께 추락하면서 비행기에 올라타서 즉석 조종을 하여 추락에서 건져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에 비하면 에어포트 75의 밧줄 공중 투하는 장난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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