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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코 소시5패스 이런게 본인이 그거라는 자각을 하나요?
남주가 단호한게 매력적이긴했지만 조금 궁금해졌어요.
결혼 반년 차.
한창 행복한 그 시기, 일우 앞에 전 장인이 찾아왔다.
“서혜가 일우 너를 너무 그리워해.”
기가 막힌 건 같은 날,
전 장모가 아내 달임을 찾아갔단 사실이었다.
“딸이 죽기 전에 일우하고 같이 살았으면 좋겠대요. 딱 100일만 일우를 빌려줬으면 해요.”
물건도 아니고 사람을 빌려달라니.
한곳도 아니고, 이곳저곳에서 모두가 100일을 외치며 일우와 달임을 요란하게 흔들었다.
진짜 시작부터 열받게 하는 전처의 가족들
그 중에 그가족 아들만 그나마 멀쩡한듯 한데 이 아들놈도 내내 시달리고살아서 입닫고 있을수 밖에 없다는게 진짜... 빡치는 포인트
내내 아니 근데 남편을 빌려주는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열받음이 올라오는데... 흔들리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진짜 때려쳤을 것 같다.
다행히 허도윤작가 특성이랄까... 남주 여주가 흔들림 없는것이 다행이었달까...
표지가 내부 남주의 직업안에서 설명이 나오는데 그거 보고나니 조금 더 매력있게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