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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객](2020) _ 최재훈 감독 (리뷰) / 장혁, 김현수 | ☆영화관렴평 2020-1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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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검객

최재훈
한국 | 2020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간만에 한국영화에 무협액션영화가 나왔다. 바로 [검객], 평소 무술에 일가견이 있다고 소문난 '장혁'배우님이 주연을 맡았기에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마어마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이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검객]'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 된 뒤 '청나라'로 부터 무리한 공물을 요구받는 시대적 상황에서 '광해군'을 마지막까지 지켰던 무사(장혁)와 광해군의 딸(김현수)로 추정되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청나라와 '검' 하나로 싸운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한국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내가 보는 수준이 높아진 것인지 아니면 한국영화가 답보상태인건지 이상하게 한국영화가 재미없다고 느껴지는데, 영화 [검객]도 솔직히 장혁의 "칼"솜씨 외에는 재미 없음을 강하게 느꼈다.


 아무리 코로나19의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영화의 수준이 이정도면 '넷플릭스'의 성공은 코로나19이후의 시대에도 계속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방구석에서 편하게 맥주한캔 하면서 넷플릭스를 보지 뭣하러 극장에 가서 [검객]같은 영화를 볼까?


 악평이지만,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쓴소리는 필요해 보인다.


 재미없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볼만 했던 건 있다. 바로 '장혁'이라는 배우. 이제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불릴만큼 장혁은 '추노'이미지가 강한데 그와 비슷한 시대상황적 장혁은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만하다. 거기에다 평소 무술수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다는 점 때문에 그가 보여줄 액션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역시 명불허전, 그가 움직이는 건 영화가 아무리 구려도 존재감이 달랐다.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니 그나 나오는 장면만 이거 다른 영화인가? 생각이 될 정도였다. 정말 은둔고수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듯 싶다. 아쉽게도 스토리가 제대로 못따라와줘 그의 무술연기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할 것 같다. 그냥 그의 무술만 따로 보고 싶을 정도다.


 사실, 이런 스토리 조금은 지겹지 않은가? 벌써 몇 년 전에 나온 [최종병기 활]에서도 비슷한 스토리였던 것 같다. 단지 활에서 칼로 바뀌었을 뿐. 활은 그래도 개연성도 좋고 역동적 액션감이 활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영화 [검객]에 남는건 그저 '장혁'뿐인것 같다.


 최근에 나온 한국영화 중에서는 볼만은 했지만, 눈 높아진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영화인 것 같다.


평 점 :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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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3        
영화 [담보](2020) _ 강대규 감독 | ☆영화관렴평 2020-11-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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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담보

강대규
한국 | 2020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우울한 코로나19세상에 '힐링'될만한 영화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했다. 숨막히는 일상 속 영화는 하나의 피난처역할을 할 수 있으니 영화[담보]가 내세우는 '2020힐링무비'가 정말로 관객들로 하여금 '힐링'이 되는 영화였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라면 볼 이유가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물론 나름의 '가족'에 대한 따뜻함이 있긴 하지만 이건 관객들의 수준을 너무 모르고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파적'이다. 그리고 너무 지루하다. 그나마 '김희원'의 역할이 있어서 영화적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길게 리뷰를 쓸만큼의 영화적 내용이 없다. 영화를 소개하는 시놉시스가 전부일 만큼 별다른 임팩트가 없다. 그래서 너무 아쉽다



 영화 [담보]는 제목에 충실한 편이다. 9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불법이민자들의 사채를 받으러 다니는 성동일과 김희원. 대출을 갚지 못하자 담보로 '어린 승이'를 맡게 되면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스토리는 진행이 뻔할 정도로 잔잔하다. 가끔 마음이 뭉클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게 다이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거의 무표정으로 봤다. 그래도 다행이 해피엔딩이긴 하다.


 앞서 말했 듯, 그나마 볼만 했던 건 배우들의 연기다.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이야 워낙 연기 잘한다고 소문난 배우들이라 기대만큼 하는데 주목할 배우는 역시 '어린 승이'를 연기하 박소이양. 박소이 배우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황정민의 딸로 나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도 그때 눈여겨 본 배우라 이번에 [담보]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영화적 내용은 별로 였지만 역시나 박소이 배우의 연기는 빼어났다.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지? 인스타 팔로우 했다.ㅋㅋㅋㅋ


 영화적 배경이 90년대 이다보니,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다.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 장면인데 개인적으로 태지보이스 광팬이라 그 장면이 반가웠다. 어린 승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니! 왜 내가 감격스럽지? 영화 평점을 0.5점 더 줘야겠다. 그냥 그런 설정이 괜히 맘에 들자나! 당시에 내놓라하는 가수들은 많지만 역시 90년 초반을 대표하는 가수는 '서태지와 아이들'이지!하하하하하하



 위 사진의 박소이 배우와 뒤에 흐릿하게 서태지의 사진의 투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왜이리 흐믓해지는 모르겠다. 약간의 감성팔이가 되긴 했다. 하긴 사실 이런류의 영화를 이보다 더 재미있게 더 감동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그러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 영화에서 이 정도가 최선이지 않을까? 


 그럼에도 역시나 리뷰는 솔직해야 하기에 영화에 좋은 평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171만이라는 많은 관객을 동원한 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힐링'은 한 듯 보인다. 나는 별로였지만 옆에서 영화가 좋다라고 말해주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그래서 더 아쉬웠던 것 같다. 뭔가 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 말이다. 박소이라는 배우만이 이 영화에서 나에게는 '힐링'이 되는 포인트였다^^ 


 아 마지막으로 영화속 성동일의 대사가 딱 내 마음의 표현이였던 것 같다. 

'담보'는 다음에는 보물이 되는 것

박소이 배우! 다음에는 더욱 큰 보물이 되세요^^ㅋ


평 점 :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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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2        
국제수사(2020) _ 김봉한 감독 (리뷰) | ☆영화관렴평 2020-10-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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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제수사

김봉한
한국 | 2020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영화 [국제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여기에 출연한 배우들부터 볼까?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곽도원'님 그가 누구인가? 대한민국 영화시장에서 원톱 주연이 가능한 배우가 아닌가? 물론, 지금까지 원톱으로 나온적은 없지만 주연급으로 활약하면서 언제든지 원톱주연의 가능성을 열어놓은신 분이다. 연기로는 깔 것이 없는 배우이기에 이번 출연은 당연히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거기에 김상호님 이 분 역시 원톱주연은 아니지만 주연급 조연으로 맹활약하며 연기로는 말해 뭐해! 거기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매력적 초식남의 면모를 보여준 김대명을 비롯 수많은 조연으로 활약한 김희원님까지 [국제수사]의 출연진만 보면 이 영화는 성공하지 않으면 안되는 영화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영화는 약 50만명만 본 망한 영화다. 물론 코로나19의 상황이 겹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으면서 개인적으로는 배우 곽도원님의 필로그래피에 흑역사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만큼 재미가 없었다.



앞으로 이어질 리뷰가 영화에 대한 좋은 평일 수 없기에 마음이 무겁기만 한데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재미 없는걸 어떻게...우선 지적해주고 싶은건 왜 [국제수사]라고 제목으로 정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국제수사]가 아니라 이건 [해외에서 생긴일] 정도로 봐야하지 않을까? 곽도원이 단순하게 '형사'인것으로만 '국제수사'라고 연결시키는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실제로 '형사'라는 직업을 이용해서 '인터폴'같은 수사를 했다거나 아니면 정말 '수사'를 했다면 뭐 '국제수사'라는 게 어울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니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재미'가 많았던 것도 아니다. '피식'거리기에도 아까운 장면들이 많아서 이걸 뭐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럴꺼면 뭣하러 '필리핀'까지 로케를 했는지 모르겠다.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원래 '돈'이면 해결되는 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필리핀'에 대한 오해도 엄청나게 생길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오바이긴 하지만..



좋은 배우들로 이런 망작을 만들어내는 것도 참 어려울 것 같은데 연출이 너무나 아쉽다. '손현주'님이 형사반장님을 까메오로도 출연하시는데 이런걸 '인건비'남용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영화적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리뷰를 더 하고말고가 없다. 그냥 재미없었다. 배우들이 아까웠다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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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인간들의 밤(2019) _ 신정원 감독 (리뷰) | ☆영화관렴평 2020-10-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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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신정원
한국 | 2020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개봉이 예고되었을 때, 일말의 기대감같은게 있었다. 우선 감독이 누구라고 말할 것 같으면 수많은 짤을 양산했던 2004년作 [시실리 2km]의 감독이 아니던가? '임창정'의 불꽃같은 연기도 빛을 바랬지만, "니가 그럼 58년 개띠야?"라는 주옥같은 대사도 남겼던 개인적으로는 그 해를 손꼽는 영화였던 걸 감안하면 이번 영화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더불어서 주연급 배우에 '양동근'이다! 그래 그 '양동근'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명인 '양동근' 지금은 다소 2군으로 물러나 있지만 10년 전 만해도 지금의 탑배우 저리가는 탑배우였다. 그와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들이 줄을 설 정도로 '연기파'배우인 양동근이 출연한다고 하니 어찌 기대가 안될 수 있는가! 거기에 '이정현', '김성오' 등 연기하면 빠질 수 없는 배우들의 출연은 단연코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영화의 관객수가 말해주 듯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영화로적 재미가 거의 없다. 아무리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을 하더라도 약 10만의 관객수는 이 영화가 얼마나 재미 없는지를 반증한다. 감독에게 사전에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린 처참함마저 든 영화인 듯 싶다.


내가 [시실리 2km]에서 느꼈던 참신함과 유쾌한 개그 코드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에서도 여전히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두 영화사이의 갭이 16년이라는 것이다. 만약 [시실리 2km] 다음으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 개봉되었다면 지금보다는 평가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


그리고 아마 15년 전에 이 영화가 개봉했다면, '양동근'이 연기는 연기변신이라고 할 만큼 그 때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연기'를 선보이지만, 지금의 양동근의 연기는 뭔가 좀 '과'하다. 물론 개인적인 팬에 입장에서는 그디어 양동근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본연의 연기를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다. 이 모습이 마치 18여년 전 [뉴 논스톱]의 양동근을 보는 듯 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에서의 양동근은 차라리 하지말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인'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사실 그다지 참신하지도 않는 것 같다. 차라리 이런 종류의 영화는 신하균 주연의 [지구를 지켜라]와 같은 영화가 참심하다 못해 세계관을 넓혀준다고 해야할까? 그에 비하면 세월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한걸음 내딛기는 커녕 제자리에도 있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소재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었다면 '재미'있는 코믹적 요소라도 있기를 바랬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웃음 포이트가 없다. 말도 안되는 재미라도 주길 기대했었는데 '재미'는 실종되고 과한 설정만 난무하는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정말 죽지 않는건 '외계인'이 아니라 '인간'들이었는데 그걸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나는 도통 모르겠다.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정현은 외계인이라는 건가? 동족을 몰라보나?ㅎㅎㅎ 아 몰라. 재미없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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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액션영화 [오케이 마담](2020) - 이철하 감독 (리뷰_ | ☆영화관렴평 2020-09-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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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케이 마담

이철하
한국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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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의 흥행


코로나19는 극장가에도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개봉한 영화는 영화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별 소득없이 극장에서 내려와야했다. 그래도 잠깐이나만 코로나가 주춤한 사이, 영화관에도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 맛이라는 극장을 찾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에 목말라 있었다.


[반도].[#살아있다]는 코로나가 주춤한 사이에 선방한 영화가 되었다. '좀비'와 '바이러스'라는 현 시대에 왠지 어울리는 영화가 개봉된 것도 성공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결정적인건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춤한데 있었다. 이 기세를 이어 개봉한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오케이 마담]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코믹액션'영화인 [오케미 마담]은 비행기 액션물이다.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를 공간으로 연출한 영화 중 성공한 영화가 생각나지 않는 거 보면, 이번에도 이렇다할 소득이 있을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소 좋아하던 박성웅님이 주연으로 나오시고 오래만에 극장나들이를 한 '엄정화'의 출연은 그나마 기대하게 만들어준 요소라 하겠다.



# 유치한 재미가 있었다.


분단국가라는 한반도의 특수성 때문에, 한국영화에는 심심치 않게 '특수요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흔한 소재이지만 먹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잘만 만든다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오케이 마담]도 그런 점을 노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화려한 액션, 첩보 뭐 이런것?


그런데 [오케이 마담]은 '코믹'을 선택한다. 다소 우스꽝 스러운 설정에 억지스러운 유치함까지 선사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듯 보인다. 적절하게 섞어가며 너~무 유치한 쪽으로 흘러가지 않게 연출한다,


그럼에도 영화의 완성도는 솔직히 떨어진다. 어설픈 비행기 납치범에 국정원 출신의 박성웅과 북한특수요원이었단 몽연화 '엄정화'의 연기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완벽하지도 않았다. 여기에 배정남의 어설픈 연기력은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지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었다. 특별하게 '코믹'도 아니고 배역의 비중은 높지만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진 캐스팅인 듯 보인다. 차라리 납치범의 어리버리한 중국어 못한 배역이 더 재미있었다.



# 코로나19의 역설


'코로나19'의 암울한 극장가의 상황에 '성공'을 담보할 수 없지만, 역으로 '코로나19'의 상황을 이용해서 극장의 흥행을 맛보려 했던 [오케이 마담]은 100만의 조금 넘는 관객들을 모았지만, 다시금 확산되는 코로나19로 더이상의 관객들을 만나지는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니었더라도 [오케이 마담]은 딱 100만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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