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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2021) _ 장원청 지음 (서평) | ★인문심리서평 2021-0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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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리커버 에디션)

장원청 저/김혜림 역
미디어숲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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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심리학'을 만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첫걸음을 이 책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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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어려운 책이 아니다. 단순하게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법칙'과 '효과' 그리고 '실험'등의 이야기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장원청은 '중국인'이지만, 사람의 '심리'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충분히 우리들의 삶에 적용가능해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은 노래가 있다. 바로 폴킴의 '너를 만나'. '너'라는 사람을 만나 나의 '행복'을 찾았다는 이 노래의 도움은 '너'를 '심리'로 대체 가능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혹시 책을 읽게 된다면, 이 노래도 함께 들어보기를 권한다.

 


▲ 책을 읽는 동안 도움을 받았던 노래 '폴킴 - 너를 만나'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이미 많은 대중으로부터 책의 실용성을 인정받은 책이다. 중국에서는 150만부 이상이 팔렸고, 우리나라에서도 10만부가 팔리는 등. 책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팔리지 않은 수치의 책들이 팔리고 있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2020년 발행된 초판이 아니라 그 인기에 힘입어 발행된 '리커버리' 버전의 책이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라는 부제를 가지고 인류가 근본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가져야할 심리에 대해서 75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읽다보면 가끔은 교과서에 나온 익숙한 법칙도 보이고 많이 들어본 효과들도 소개된다. 그런 법칙과 효과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적용되는지 '예시'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다.

 


 

 독자들이 알아야할 75가지의 심리는 1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사실, 심리라는것이 모든분야에 중첩되어 있기에 분류에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자는 어떤분야에 더 효용성이 높을지를 고민해서 분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art 1.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나다] 로부터 [part 13.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이르기 까지 저자는 수천년 전 과거의 이야기에서부터 지금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의 '행복'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음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행복을 잘 찾지 못한다. 방법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적어도 이 책은 그러한 '행복'을 조금 더 잘 찾기 위한 '길'은 제시해준다. 그 길을 걷는것은 오롯이 독자들의 몫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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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책](2021) _ 이토 에미 지음 (서평) | ★인문심리서평 2021-0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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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돌보는 책

이토 에미 저/호소카와 텐텐 그림/김영현 역
다다서재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이 아플 때, 집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구급함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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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있다. 이제는 '고령화'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몸이 아파서 죽거나 사고를 당해 죽는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반면에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30대의 사망율 1위가 '자살'일 만큼 그 비중이 점점 확대되어가는 추세이다.

 

 아파서 죽는 경우는 줄어들고 있는데 스스로 죽는 경우는 왜 늘어날까? 그건 아마도 몸보다는 마음이 아파서 일 것 이다. 몸이 아픈건 정확한 병명진단으로 약물과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마음이 아픈건 아직 정확한 치료법이 존재하진 않는다. '마음의 병'은 불치의 병인 것이다.

 

 물론, 완전히 고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심각한 '우울함'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얼마든지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의지를 가진다는게 어렵지만 말이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고 싶은 책은 그 '의지'를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토 에미의 [나를 돌보는 책]으로 몸이 아파서 치료할 수 있도록 구비하는 '구급함'처럼 마음이 아플 때, 치료받을 수 있는 구급함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를 돌보는 책]은 어떤 치료법을 말하 고 있을까? 저자 '이토 에미'는 책에 들어가면서 '자기돌봄'과 '외재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회복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어떨 때 의뢰인이 '회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자기 돌봄'을 잘할 수 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돌봄이란 '내가 나를 잘 돕는다'는 뜻입니다. 자기 돌봄이야 말로 회복의 '열쇠'인 것입니다. -P5

 

'외재화'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종이에 쓰거나 스마트폰 메모장에 남기는 행위 들을 가리킵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 '안쪽'에서 일어난 일들을 종이나 스마트폰 같은 수단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심리학에서는 '외재화'라고 부릅니다. -P9

 저자는 마음의 상처가 났을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돌봄'을 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방법으로는 '외재화'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자기 속에 있는 것 '적는 등'의 방법으로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돌보는 책]은 바로 이런 '외재화'의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강력하게 독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단순하게 책을 읽지만 말고 이 책을 따라 행동하라고 말이다.


▲ 책 속에는 독자들이 책에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를 돌보는 책]총 10개의 장에 10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개의 스트레스 관리법이 담겨 있는 셈이다. 100개나 있다는 건, 그만큼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상처들이 있다는것의 반증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저자는 외재화를 하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독자들이 직접 책에 쓰면서 어떤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 소제목을 Work로 구분하는 것 보니, '행동'하라는 작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임.

 

 제 1장 일단 진정하기

 개인적으로 이 책 중에 1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안좋은 생각이 들었을 때, 나도 내가 무슨짓을 하게 될지 모르게 될 때, '일단 진정하기'란 얼마나 힘든일인가! 진정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기에 '진정'하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그래야 다음것도 진행할 수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진정'하는 방법을 여러가지 행동을 통해서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몸을 손으로 쓰다듬거나, 다치지 않을 정도의 몸에 강한 자극을 주는 등의 행동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제 2장 누군가와 연결하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피로함'과 '절망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연결'한다는 것이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울 수 있기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 듯 보인다.

 

 저자는 일반적이지만 일단 '행동'하기를 독자들에게 요구한다. 극단적 상황에서는 전문의의 '상담'도 머뭇거리지 말고 실천하기 바라며, 주변의 좋은 것들에 대한 연결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1, 2장을 진행하고 나면, 남은 3~10장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직접적인 실천에 대한 내용으로로 구성되어 있다.

3장 스트레스 요인을 깨닫고 써보기
4장 스트레스 반응을 깨닫고 써보기
5장 마음챙김 실천하기 1-신체, 행동, 오감에 집중하자
6장 마음챙김 실천하기 2-사고, 이미지, 감정을 깨닫고 해방하자
7장 소소한 대처를 잔뜩 찾아내기
8장 괴로움의 ‘뿌리’와 ‘정체’를 바라보기
9장 ‘저주’에서 ‘희망’으로
10장 ‘내면 아이’를 지키고 치유하기

 

등 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을지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기 쉽게 저자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 부록에는 책 내용 중에 따라했던 스트레스 관리법의 양식이 들어있다.

 

 [나를 돌보는 책]을 통해서 모든 나의 문제가 '해결'되는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책을 보다보니 이거대로만 하면, 어느정도의 마음의 문제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본인도 아주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책을 읽기 전에 생겼던 고민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는 풀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30년동안 '임상심리학자'로의 삶을 살아온 저자 '이토 에미'님이 독자들을 위해 얼마나 고심하면서 책을 쓴 것인지 책을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의 자살문제나 한국의 자살문제는 동일하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때문에 저자가 일본인이지만 '관리법'에 대한 솔루션 역시 일본이나 한국 동일할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마음의 병이 있으신 분들 또는 있는 분들을 도와주고 싶은 분들은 이런 구급함을 하나 챙겨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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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심리학 마음교정법(2020) _ 미리엄 악타르 지음(서평) | ★인문심리서평 2020-10-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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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미리엄 악타르 저/이한나 역
프로제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벼운 우울증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그럴때마다 병원이 가긴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약의 '처방전'보다 이 책의 '처방전'이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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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라는 검은 개의 방문을 경험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들어가며-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우울증'을 극복해가는 방법을 다루는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우울증 또는 우울함에 대해서 '긍정'이라는 모토로 저자 '미리엄 악타르'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건지 책 표지가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특히 '보라색'은 이상하게 마음의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다. 저 홀로 서있는 사람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이 될 정도로 표지가 맘에 들었다.

작가의 들어가는 말에서 우울증을 '검은 개'로 표현했다. 뭔가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개'라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을 '검은'이라는 부정적인 색깔을 입혀서 '어둠은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듯 싶었다. 실제로도 '우울'은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언제든지 찾아올수 있는 '질병'이기에 이 책이 보여주려는 '긍정의 마음'은 대단히 중요해 보인다.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 2개의 장은 '우을증'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고 3장에서부터 그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노하우를 다루는 각 장마다 / 무슨 뜻일까? / 한 줄 요약 / 어떨 때 활용할까? / 효과가 있다면? / 로 정리하면서 각 장을 시작해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다.

1장 우울증, 긍정심리학을 만나다

우울증에 모든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우울증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다양한 우을증으로부터 비롯되는 심각한 문제들이 언제든지 나에게도 올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긍정심리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려고 한다.

'긍정심리학'은 20세기 후반, 이간이라는 존재의 긍정적인 측면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작된 과학의 한 갈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직접적인 정신 건강의 증진을 노리며 삶의 행복, 의미, 만족의 수즌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는것이 바로 긍정심리학이다.

2장 행복의 과학

솔직히 말도 안되는 주제라고 생각했다. 행복은 심리적인 것인데 '과학'이라는 단어가 붙는게 말이 되는 것일까? 무슨 공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공식이 있더라..

H = S + C + V

로 행복공식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행복은 샐물항적 설정값 + 환경 + 자발적 통제의 결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책의 뒤에서 차근차근 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3장 긍정 정서 : 웰빙의 상승 나선

한줄요약
긍정 정서는 좋은 기분일 뿐만 아니라 뭄과 마음에도 좋다.

웰빙의 상승 나선이 무엇일까? 인간은 '정서적 동물'이라는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만큼 사람의 '정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당연히 부정적인 정서보다 긍정적 정서의 영향을 받기를 원하는데 바로 '상승 나선'이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벗어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는 '긍정성 키우기'를 통해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다.

4장 감사하는 태도

어떨 때 활용할까?
긍정 정서, 행복, 삶의 만족감, 대인관계를 북돋을 때, 혹은 질투와 환멸로 인한 아픔을 치료하고자 할 때 적절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대단히 좋은일이고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감사'하는것에 인색하다. 그래서 어쩌면 '긍정적 정서'를 획득하는게 더 어려운 일이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감사하는 태도를 갖추는 방법으로 '좋은 점 세 가지 찾기' , '감사일기'쓰기 등 을 말하면서 그 태도가 화깁되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5장 순간을 음미하기

한줄요약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활동이다

'음미하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오감을 이용해서 그것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음미'하다는 마치 맛을 음미하는것만 한정되어 보이지만 '소리'도 음미할 수 있고. '시각'도 음미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하는 행동이기에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긍정적 시너지를 대폭 늘릴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음미하기 계획표'를 만들어 충실히 실천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6장 명상 : 마음 챙김 접근법

한 줄 요약
자신의 내부 및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단력하고, 현재에 존재하며, 집착하지 않고 그저 관찰하는 것이다. 

'명상'은 저자도 밝혔듯이 동양에서 수천 년 동안 정신을 수양하기 위한 방법이다. 규칙적인 명상이 우리의 행복 역량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데 동양인이 나는 그런 '명상'을 간과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방법은 알아서 당장 실천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명상의 효과가 무엇인지 확인했다면, 그것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7장 낙관성 학습 : 심리적 자기방어

한 줄 요약
물 잔이 반쯤 채워진 상태라고 보는 것

낙관성은 비관성이 만들어낸 부정성을 완화하는 사고방식이다. 즉 '낙관주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낙관성에도 결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비관성에도 장점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 각의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낙관성'에 대한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이 필요한데 'ABC' 에 따라 어떤 사건에 대한 '본인 생각'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A = 역경, B = 신념, C = 결과(어떻게 느끼고 행동했는가)

8장 회복 탄력성 : 회복으로 나아가는 길

무슨 뜻일까?
어떻게 인생의 부정적인 상황에 대응하고 역경으로부터 다시 일어설지를 관리하는 능력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3장의 긍정 정서와 7장의 낙관성 그리고 10장의 활력과 연계되어 있는 가장 주의깊게 봐야할 장이 아닌가 싶다.(물론 다른 장도 중요하다) 회복 탄력성은 말그대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극복하는 힘과 같은것이데 긍정심리학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이다. 

회복 탄력성에도 앞서 언급한 ABC 모형이 적용된다 역경 - 신념 - 결과를 통해서 '회복 탄력성' 에 대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도 회복 탄력성의 주요 원천은 자기 자신의 과거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SSRI' 즉 전략(S), 감정(S), 자원(R), 통찰(I) 의미하는데 자신의 과거 경험 중 힘든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헤쳐 나온 것을 상기하면서 그 사례에 SSRI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마도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9장 긍정적 관계 : 사람이 중요하다

무슨 뜻일까?
긍정적인 관계가 행복의 주요 원천이다.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말하지 않아도 알만큼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사람'이 중요한 것에 비해 소홀히 하고 있지 않는지 반문해야할 것이다. 저자가 말한 "관계의 긍정성 비율 5:1"에 상당히 공감했다. 부정적인 경험 한 번이 긍정적인 사건을 다선 번 경험해야 만회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대할 때 다섯 가지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기록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뿐만아니라 본인의 긍정 정서를 높이는 것으로 '좋은 친구'는 당연한 것이며, 기혼자가 비혼자보다 '긍정 정서'가 더 높은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편안한 사람이 옆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삶이 더 안정적으로 변해간다고 한다. 내가 삶이 요즘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건 집에 있는 두마리의 고양이 일지도 모르겠다!

10장 활력 :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무슨 뜻일까?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은 하나로 통한다는 의미

우리의 몸은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강력한 자원이다. 여러가지 사례가 있지만 책에서는 항우울증제만 복용한 사람과 운동을 병행해서 진행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적었다. '운동'은 그만큼 '정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평소에 운동하려는 습관을 가질려고 노력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주말 오전 6시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일어나는게 정말 고통스럽다가도 막상 운동을 하고 나면 하루가 길고 건강했다. 이게 바로 운동의 효과인 것 같다.

11장 강점에서 강점으로 : 나의 잠재력 발휘하기

무슨 뜻일까?
긍정적 자기 및 내적 자원을 의미

긍정심리학은 보통 강점의 과학이라고 불리는데,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게서 긍정적인 면을 찾기 때문이다.(P259)

사랑을 하고 싶은면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이 장에 어울리는 것 같다. 평소에 굉장히 자신감있고 주변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자신의 강점을 잘 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잘난척'이 되면 안된다. 그러면 오히려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낙인찍히기 때문에 적정한 선에서의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강점을 말하기 어려워한다. 분명히 강점이 존재함에도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찾고 표현해낼지 어려워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는 방법으로 가장 잘 하는 것, 용이성, 활력, 진정성, 빠른 학습, 동기, 관심이 집중, 몰입, 열정, 어린 시절 등의 항목으로 체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이를 통해 본인의 강점을 확인하고 꾸준하게 연마해야 한다.

12장 긍정적 방향성 : 앞으로 나아가기

무슨 뜻일까?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고, 제대로 기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음으로써 "자아실현적" 웰빙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우울했던 삶을 뛰어넘어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 장이다. 이 장은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어떤부분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러가지 사례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작성해보는 것까지 '긍정'을 제대로 확립해서 '미래'로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책을 마무리하면서 책을 읽는데 오래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쉽게 읽혔던 것은 아니다. 글로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비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것이 내 몸에 체득되기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다음장을 넘어가는게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 습관화 되면 나는 그 누구보다 '긍정왕'이 되어 있을 것이며 내 인생에 '검은 개'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대한민국은 이상하게도 '정신병'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 그래서 가벼운 우울증에는 병원을 간다거나 약을 먹는것을 멀리한다. 그 이력이 사회적 낙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문화가 오히려 병을 더 크게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0~30대의 자살율 1위라는 수치가 그냥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병원과 약은 가까이 할 수 없다면 나는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같은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왠만한 '처방전'보다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우울증을 경험한다. 그럴 때 아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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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주론(2020) - 양선희 지음 (리뷰) | ★인문심리서평 2020-09-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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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1세기 군주론

양선희 저
독서일가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군주론이라고 해서 마키아벨리를 생각하겠지만 주로 한비자를 통해 대통령의 자질을 논한다. 어렵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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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주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는 언제 어디서든지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만큼 그 자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생긴 이래 많은 대통령을 배출했다. 역사적 평가가 여전히 다 다르지만 확실한 건 대통령을 잘 못 뽑으면 대한민국이 휘청거렸다는 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대한민국은 몇 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해서 조금 더 민주적이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조금씩 발전은 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끝은 좋지 못했다. 18대 대통령 박근혜는 심지어 탄핵이 되어 대통령자리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다. 그 전 대통령은 비리로 구속 수감 중이며 그 전 대통령은 비위 의혹으로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말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어쩌면 선택한 우리들의 잘 못도 있는 게 아닐까?


물론, 전적으로 국민의 전권을 가진 대통령이 잘했어야 했다. 스스로가 청렴결백하며 함께 이끌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리도 철저리 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사실 그런 대통령이 어떤 대통령인지 잘 모른다. 알고 싶어도 내 일이 먼저라 관심에서 멀어지기 일 수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 더욱 필요한게 [군주론] 일지도 모르겠다. '군주론'은 익히 들었다시피 '마키아벨리'가 쓴 고전 인문학이다. 본 적은 없지만 수많은 곳에서 인용과 언급되며 '군주론'자체는 익숙하다. 근대 정치학의 기초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군주론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일단 군주론 하면 너무 어려운데 그걸 현시대에 맞게 해석해주는 책이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은 책이 [21세기 군주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대통령이 뽑아야 좋을지 내 견해가 넓어지는 기대감을 읽기 시작했다.


# 1장 : 고대 '제왕학'의 발견


민주주의, 국민주권주의가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에서 제왕 노릇을 했던 대통령들, 개인의 자산과 능력에 더해 국가의 자산과 금융과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서구 자본주의 모델을 모방해 설립된 대기업들이 건설하는 전근대적 기업 제국, 그리고 그들을 현혹하는 '제왕학'. '일단 우리 사회를 말하려면 제왕학을 알아두긴 해야겠다.' -P12


저자는 제왕학을 발견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점을 먼저 밝히고 있다. 그의 커리어중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이 되어 재판하는 과정을 취재하면서 '제왕학'에 관심을 가직 되었다고 한다. '기자'라는 타이틀이 이 책에 내게 되는 결정적인 원이 되었던 것 같다. '제왕'으로 굴림했던 그들이 제국을 파헤쳐 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고대 제왕의 처세술에 대해 현대 대통령과 처세와 관련해서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심사숙고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최고지도자가 되려면 참고해야 하는 참고자료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2장 : 제왕학에서 배우는 군주의 처세


고대 제왕학에서 군주가 해야 할 일의 시작과 끝은 바로 '무위'다 이 말은 직역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제왕학에서의 '무위'는 군주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신하들이 스스로 일하도록 만드는 심리적 기술을 의미한다. -P34


군주는 스스로 일하는게 아니라 일이 잘 되는지 아닌지만 분간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사실 국가의 일이라는 게 따져보면 수만 가지일 텐데 그걸 하나하나 지시하고 감독한다면 밑에 있는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게 그렇다. 오히려 신하들이 스스로 일을 하도록 만드는 '무위'의 기법이 최고 지도가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또한 군주가 되려면,

- 측근을 사랑하는 군주는 위험에 빠진다

- 명분을 세우고, 잔머리를 굴리지 말라

- 군주의 경박함은 대가를 치른다

- 마음씨 좋은 군주가 나라를 망치는 방법

- 좋은 군주는 믿을 수 있는 군주

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 3장 : 인사가 만사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안정된 나라를 만들려면 사람을 잘 써야 한다. 권력 주변을 기웃거리는 '정치적 인간'들의 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제왕학에서도 가장 골칫거리로 여기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이 사람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다루는 용인술이며 '간신'과 '세도가'들에 대한 경계다 - P68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다. 특히, 조직생활을 하면서 많이 듣게 되는데 그만큼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는 지난 대통령이 사람을 잘 못써서 본인은 탄핵에 이르기까지 한 사실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서 사람을 정말 잘 써야겠구나 라는 큰 교훈을 얻은 바 있다. 


저자는 '명선 높고, 칭찬받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이 말은 실적에 관계없이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만 챙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이런 곳에서는 사람들이 흩어지고 모이질 않게 된다. 그래서 군주는 '인재'를 잘 얻어야 한다. 성패는 결국 인사에서 결정이 나기 때문이다.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면, 반드시 '공정과 공평'의 원칙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인재가 모일 것이고 그 사람들을 적절하게 배치할 기회가 생기니까 말이다.


# 5장 : 군주의 무기 : 법, 술, 세


한비자의 군주 통치학을 떠받치는 세 개의 요체는 법, 술, 세이다. 법은 규율과 규칙, 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적 통치 기술, 세는 높은 지위와 무거운 권세처럼 표면적으로 작동하는 힘이다. - P104


우선 법은 공익을 세운다고 말하고 있다. '군심이심', 군주와 신하는 서로 품은 마음의 기원이 다르다는 말로 '늘공'(늘 공무원)을 관리하는 방법의 측면 말한다. 즉, 군주와 신하가 서로 추구하는 이익이 다르기 때문에 그 이익을 맞춰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한다. 지금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대통령 혼자만 국가를 위해서 일하게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많은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려면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인센티브'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라는 것은 대통령, 재벌의 회장이라는 지위도 세에 속한다. 이런 지위에 올랐다라는 것만으로도 통치를 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은 충족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위를 어떻게 하면 완성시킬 수가 있을까? 이 역시 [한비자]의 '공명'편을 인용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술은 군주의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한비자는 "군주에게 술이 없으면 윗자리에 앉아서 눈이 가려지고, 신하에게 법이 없으면 아래에서 어지러워진다"라고 경고했다 -P119

술이 없으면 군주는 속게 되며 통치를 할 수 없게 된다. 술을 완성시키는 방법은 바로 사람을 보는 안목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겉모습만 보아서는 판단할 수 없다. 특히 군주의 곁에 모여드는 사람들은 모두 왕의 눈에 훌륭한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어려운 걸 알아내고, 사람을 골라 쓸 수 있는 안목이야 말로 타고난 최고의 술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안목은 누구나 타고날 수 없다. - P123


# 5장 : 법과 도


이 번 장에서는 한비자의 '도덕경' 해설인 해로편을 법가의 도를 34가지, '인간 탐구'라는 측면으로 '설림', '내저설', '외저설' 등에 나온 이야기 50편을 추려서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다는 다르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아니라 주로 [한비자]의 사상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다양한 예를 들어 내용이 쉬웠던 측면은 있었으나 역시나 어렵긴 했다. 대통령의 덕목이라는 게 이렇게나 많아야 한다니 정말 대통령은 아무나 되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아무나 해서는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세상은 점점 더 완벽한 사람을 원하고 있다. 근데 그게 쉽지가 않다. 단점과 결점이 사람에게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걸 얼마나 최소화하느냐 인데 책에서 나온 것처럼 옛 사상을 잘 적용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쉽지 않아서 한 장 한 장 넘어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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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2018) _ 정혜신 지음 | ★인문심리서평 2020-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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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이 옳다 (40만 부 기념 ‘한 사람’ 리커버)

정혜신 저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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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삶에 대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책. 최근에 본 심리학 책 중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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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옳다] 책 표지


#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책.


2018년 가을, 문재인 대통령이 SNS의 계정을 통해서 한 책을 추천한다.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영역의 인생에서 얼마나 얕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지를

고백하면서 국민들에게 추천을 한다.


이 책은 [당신이 옳다]


▲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추천한 책 [당신이 옳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한나라의 대통령의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서 추천을 할까?

대통령의 추천은 원래도 베스트 셀러였지만 이후에도 수십만 권이 더 팔릴 정도로 책의 인기가 대단했다.


본인도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일단은 주문을 넣은걸 보면

출판사 입장에서는 억만금을 주고도 못 할 홍보효과를 누린 것 같다.


대통령의 홍보효과를 언급하고자 이 책 이야기를 꺼낸것은 아니고..

2018년에 이 책을 구입하고서 2년이 지나도록 읽지 않았다. 대통령이 추천한 이유가 뭘까? 

궁금하기는 했지만, 이 책 말고도 잃어야 할 책이 많아서 굳이 심리학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던 건 같다.


그런데 올 해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한 이후로 공부의 목적을 겸해서

'심리학'에 관련된 서적을 계속 읽다 보니 이 분야가 굉장히 넓고 깊어서..

몇 권의 책을 읽는 정도로는 어림없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당신이 읽다]를 꺼내서 2년만에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당신이 옳다] 본문 중


# 최근에 읽었던 심리학 책 중 단연코 최고.


[당신이 옳다]는 근래에 내가 읽어보았던 사람의 심리를 이야기한 책 중에는

가장 좋았음을 고백한다. 왜 이 책이 좋았는지는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드나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이 그리고 해결책들이..

내 마음을 움직인 것이리라..


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순간순간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기 쉬운 삶을 살아간다. 사회를 움직이는 기계의 하나의 부품처럼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외면받을 때 오는 상처가

더 큰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옳다]에서는 그렇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감정적 불편함과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나'를 받아들이면 돼!라고 말해준다.


'나'를 받아들이는 건 어떤 것일까?

우리는 가족, 지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공감'하는 척한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감하는 척인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어떤 상태일까?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하지 못했다.

나 조차도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그건 '공감'이 아니라 '감정 낭비'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나'를 먼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공감'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 [당신이 옳다]의 저자 정혜신님의 공감에 대한 생각

# 당신의 마음이 옳다.


책을 읽다 보면 참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 '마음'과 '행동'을 분리해서 설명해주는 것들이 너무 좋았다.


'당신이 옳다'라고 말해주는 건, 

네가 생각했던 잘못된 마음도 옳다는 것인데~저자는 그게 맞다고 말하고 있다!

대신, 그렇게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옳아도 그걸 진짜 행동하는 건 별개라고 말한다.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지지하는 것과 그 행동까지 지지해주는 건 별개라는 것이다.

담배 피우는 아들을 발견했을 때, 그 피는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과 별개로 아들이 담배 구하기 힘드니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는 건 안된다는 것이다. 마음이 옳다고 행동까지 옳다는 게 아니다.


그저, 당신의 마음이 옳은 것뿐이다.


책을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말처럼 내가 정말 얕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위선이었다.

(작가는 이 위선도 옳다고 할 것 같다)

정말 상대방을 위하는 건 본연의 '나'를 찾고 그다음에 상대방을 위해 주는 것이다.


'공감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재정립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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