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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심리학 마음교정법(2020) _ 미리엄 악타르 지음(서평) | ★인문심리서평 2020-10-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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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미리엄 악타르 저/이한나 역
프로제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벼운 우울증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그럴때마다 병원이 가긴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약의 '처방전'보다 이 책의 '처방전'이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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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라는 검은 개의 방문을 경험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들어가며-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우울증'을 극복해가는 방법을 다루는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우울증 또는 우울함에 대해서 '긍정'이라는 모토로 저자 '미리엄 악타르'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건지 책 표지가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특히 '보라색'은 이상하게 마음의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다. 저 홀로 서있는 사람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이 될 정도로 표지가 맘에 들었다.

작가의 들어가는 말에서 우울증을 '검은 개'로 표현했다. 뭔가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개'라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을 '검은'이라는 부정적인 색깔을 입혀서 '어둠은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듯 싶었다. 실제로도 '우울'은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언제든지 찾아올수 있는 '질병'이기에 이 책이 보여주려는 '긍정의 마음'은 대단히 중요해 보인다.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 2개의 장은 '우을증'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고 3장에서부터 그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노하우를 다루는 각 장마다 / 무슨 뜻일까? / 한 줄 요약 / 어떨 때 활용할까? / 효과가 있다면? / 로 정리하면서 각 장을 시작해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다.

1장 우울증, 긍정심리학을 만나다

우울증에 모든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우울증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다양한 우을증으로부터 비롯되는 심각한 문제들이 언제든지 나에게도 올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긍정심리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려고 한다.

'긍정심리학'은 20세기 후반, 이간이라는 존재의 긍정적인 측면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작된 과학의 한 갈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직접적인 정신 건강의 증진을 노리며 삶의 행복, 의미, 만족의 수즌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는것이 바로 긍정심리학이다.

2장 행복의 과학

솔직히 말도 안되는 주제라고 생각했다. 행복은 심리적인 것인데 '과학'이라는 단어가 붙는게 말이 되는 것일까? 무슨 공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공식이 있더라..

H = S + C + V

로 행복공식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행복은 샐물항적 설정값 + 환경 + 자발적 통제의 결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책의 뒤에서 차근차근 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3장 긍정 정서 : 웰빙의 상승 나선

한줄요약
긍정 정서는 좋은 기분일 뿐만 아니라 뭄과 마음에도 좋다.

웰빙의 상승 나선이 무엇일까? 인간은 '정서적 동물'이라는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만큼 사람의 '정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당연히 부정적인 정서보다 긍정적 정서의 영향을 받기를 원하는데 바로 '상승 나선'이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벗어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는 '긍정성 키우기'를 통해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다.

4장 감사하는 태도

어떨 때 활용할까?
긍정 정서, 행복, 삶의 만족감, 대인관계를 북돋을 때, 혹은 질투와 환멸로 인한 아픔을 치료하고자 할 때 적절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대단히 좋은일이고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감사'하는것에 인색하다. 그래서 어쩌면 '긍정적 정서'를 획득하는게 더 어려운 일이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감사하는 태도를 갖추는 방법으로 '좋은 점 세 가지 찾기' , '감사일기'쓰기 등 을 말하면서 그 태도가 화깁되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5장 순간을 음미하기

한줄요약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활동이다

'음미하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오감을 이용해서 그것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음미'하다는 마치 맛을 음미하는것만 한정되어 보이지만 '소리'도 음미할 수 있고. '시각'도 음미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하는 행동이기에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긍정적 시너지를 대폭 늘릴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음미하기 계획표'를 만들어 충실히 실천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6장 명상 : 마음 챙김 접근법

한 줄 요약
자신의 내부 및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단력하고, 현재에 존재하며, 집착하지 않고 그저 관찰하는 것이다. 

'명상'은 저자도 밝혔듯이 동양에서 수천 년 동안 정신을 수양하기 위한 방법이다. 규칙적인 명상이 우리의 행복 역량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데 동양인이 나는 그런 '명상'을 간과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방법은 알아서 당장 실천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명상의 효과가 무엇인지 확인했다면, 그것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7장 낙관성 학습 : 심리적 자기방어

한 줄 요약
물 잔이 반쯤 채워진 상태라고 보는 것

낙관성은 비관성이 만들어낸 부정성을 완화하는 사고방식이다. 즉 '낙관주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낙관성에도 결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비관성에도 장점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 각의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낙관성'에 대한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이 필요한데 'ABC' 에 따라 어떤 사건에 대한 '본인 생각'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A = 역경, B = 신념, C = 결과(어떻게 느끼고 행동했는가)

8장 회복 탄력성 : 회복으로 나아가는 길

무슨 뜻일까?
어떻게 인생의 부정적인 상황에 대응하고 역경으로부터 다시 일어설지를 관리하는 능력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3장의 긍정 정서와 7장의 낙관성 그리고 10장의 활력과 연계되어 있는 가장 주의깊게 봐야할 장이 아닌가 싶다.(물론 다른 장도 중요하다) 회복 탄력성은 말그대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극복하는 힘과 같은것이데 긍정심리학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이다. 

회복 탄력성에도 앞서 언급한 ABC 모형이 적용된다 역경 - 신념 - 결과를 통해서 '회복 탄력성' 에 대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도 회복 탄력성의 주요 원천은 자기 자신의 과거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SSRI' 즉 전략(S), 감정(S), 자원(R), 통찰(I) 의미하는데 자신의 과거 경험 중 힘든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헤쳐 나온 것을 상기하면서 그 사례에 SSRI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마도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9장 긍정적 관계 : 사람이 중요하다

무슨 뜻일까?
긍정적인 관계가 행복의 주요 원천이다.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말하지 않아도 알만큼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사람'이 중요한 것에 비해 소홀히 하고 있지 않는지 반문해야할 것이다. 저자가 말한 "관계의 긍정성 비율 5:1"에 상당히 공감했다. 부정적인 경험 한 번이 긍정적인 사건을 다선 번 경험해야 만회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대할 때 다섯 가지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기록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뿐만아니라 본인의 긍정 정서를 높이는 것으로 '좋은 친구'는 당연한 것이며, 기혼자가 비혼자보다 '긍정 정서'가 더 높은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편안한 사람이 옆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삶이 더 안정적으로 변해간다고 한다. 내가 삶이 요즘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건 집에 있는 두마리의 고양이 일지도 모르겠다!

10장 활력 :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무슨 뜻일까?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은 하나로 통한다는 의미

우리의 몸은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강력한 자원이다. 여러가지 사례가 있지만 책에서는 항우울증제만 복용한 사람과 운동을 병행해서 진행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적었다. '운동'은 그만큼 '정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평소에 운동하려는 습관을 가질려고 노력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주말 오전 6시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일어나는게 정말 고통스럽다가도 막상 운동을 하고 나면 하루가 길고 건강했다. 이게 바로 운동의 효과인 것 같다.

11장 강점에서 강점으로 : 나의 잠재력 발휘하기

무슨 뜻일까?
긍정적 자기 및 내적 자원을 의미

긍정심리학은 보통 강점의 과학이라고 불리는데,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게서 긍정적인 면을 찾기 때문이다.(P259)

사랑을 하고 싶은면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이 장에 어울리는 것 같다. 평소에 굉장히 자신감있고 주변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자신의 강점을 잘 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잘난척'이 되면 안된다. 그러면 오히려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낙인찍히기 때문에 적정한 선에서의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강점을 말하기 어려워한다. 분명히 강점이 존재함에도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찾고 표현해낼지 어려워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는 방법으로 가장 잘 하는 것, 용이성, 활력, 진정성, 빠른 학습, 동기, 관심이 집중, 몰입, 열정, 어린 시절 등의 항목으로 체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이를 통해 본인의 강점을 확인하고 꾸준하게 연마해야 한다.

12장 긍정적 방향성 : 앞으로 나아가기

무슨 뜻일까?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고, 제대로 기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음으로써 "자아실현적" 웰빙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우울했던 삶을 뛰어넘어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 장이다. 이 장은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어떤부분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러가지 사례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작성해보는 것까지 '긍정'을 제대로 확립해서 '미래'로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책을 마무리하면서 책을 읽는데 오래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쉽게 읽혔던 것은 아니다. 글로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비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것이 내 몸에 체득되기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다음장을 넘어가는게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 습관화 되면 나는 그 누구보다 '긍정왕'이 되어 있을 것이며 내 인생에 '검은 개'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대한민국은 이상하게도 '정신병'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 그래서 가벼운 우울증에는 병원을 간다거나 약을 먹는것을 멀리한다. 그 이력이 사회적 낙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문화가 오히려 병을 더 크게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0~30대의 자살율 1위라는 수치가 그냥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병원과 약은 가까이 할 수 없다면 나는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같은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왠만한 '처방전'보다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우울증을 경험한다. 그럴 때 아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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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주론(2020) - 양선희 지음 (리뷰) | ★인문심리서평 2020-09-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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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1세기 군주론

양선희 저
독서일가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군주론이라고 해서 마키아벨리를 생각하겠지만 주로 한비자를 통해 대통령의 자질을 논한다. 어렵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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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주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는 언제 어디서든지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만큼 그 자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생긴 이래 많은 대통령을 배출했다. 역사적 평가가 여전히 다 다르지만 확실한 건 대통령을 잘 못 뽑으면 대한민국이 휘청거렸다는 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대한민국은 몇 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해서 조금 더 민주적이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조금씩 발전은 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끝은 좋지 못했다. 18대 대통령 박근혜는 심지어 탄핵이 되어 대통령자리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다. 그 전 대통령은 비리로 구속 수감 중이며 그 전 대통령은 비위 의혹으로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말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어쩌면 선택한 우리들의 잘 못도 있는 게 아닐까?


물론, 전적으로 국민의 전권을 가진 대통령이 잘했어야 했다. 스스로가 청렴결백하며 함께 이끌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리도 철저리 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사실 그런 대통령이 어떤 대통령인지 잘 모른다. 알고 싶어도 내 일이 먼저라 관심에서 멀어지기 일 수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 더욱 필요한게 [군주론] 일지도 모르겠다. '군주론'은 익히 들었다시피 '마키아벨리'가 쓴 고전 인문학이다. 본 적은 없지만 수많은 곳에서 인용과 언급되며 '군주론'자체는 익숙하다. 근대 정치학의 기초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군주론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일단 군주론 하면 너무 어려운데 그걸 현시대에 맞게 해석해주는 책이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은 책이 [21세기 군주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대통령이 뽑아야 좋을지 내 견해가 넓어지는 기대감을 읽기 시작했다.


# 1장 : 고대 '제왕학'의 발견


민주주의, 국민주권주의가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에서 제왕 노릇을 했던 대통령들, 개인의 자산과 능력에 더해 국가의 자산과 금융과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서구 자본주의 모델을 모방해 설립된 대기업들이 건설하는 전근대적 기업 제국, 그리고 그들을 현혹하는 '제왕학'. '일단 우리 사회를 말하려면 제왕학을 알아두긴 해야겠다.' -P12


저자는 제왕학을 발견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점을 먼저 밝히고 있다. 그의 커리어중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이 되어 재판하는 과정을 취재하면서 '제왕학'에 관심을 가직 되었다고 한다. '기자'라는 타이틀이 이 책에 내게 되는 결정적인 원이 되었던 것 같다. '제왕'으로 굴림했던 그들이 제국을 파헤쳐 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고대 제왕의 처세술에 대해 현대 대통령과 처세와 관련해서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심사숙고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최고지도자가 되려면 참고해야 하는 참고자료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2장 : 제왕학에서 배우는 군주의 처세


고대 제왕학에서 군주가 해야 할 일의 시작과 끝은 바로 '무위'다 이 말은 직역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제왕학에서의 '무위'는 군주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신하들이 스스로 일하도록 만드는 심리적 기술을 의미한다. -P34


군주는 스스로 일하는게 아니라 일이 잘 되는지 아닌지만 분간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사실 국가의 일이라는 게 따져보면 수만 가지일 텐데 그걸 하나하나 지시하고 감독한다면 밑에 있는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게 그렇다. 오히려 신하들이 스스로 일을 하도록 만드는 '무위'의 기법이 최고 지도가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또한 군주가 되려면,

- 측근을 사랑하는 군주는 위험에 빠진다

- 명분을 세우고, 잔머리를 굴리지 말라

- 군주의 경박함은 대가를 치른다

- 마음씨 좋은 군주가 나라를 망치는 방법

- 좋은 군주는 믿을 수 있는 군주

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 3장 : 인사가 만사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안정된 나라를 만들려면 사람을 잘 써야 한다. 권력 주변을 기웃거리는 '정치적 인간'들의 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제왕학에서도 가장 골칫거리로 여기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이 사람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다루는 용인술이며 '간신'과 '세도가'들에 대한 경계다 - P68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다. 특히, 조직생활을 하면서 많이 듣게 되는데 그만큼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는 지난 대통령이 사람을 잘 못써서 본인은 탄핵에 이르기까지 한 사실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서 사람을 정말 잘 써야겠구나 라는 큰 교훈을 얻은 바 있다. 


저자는 '명선 높고, 칭찬받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이 말은 실적에 관계없이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만 챙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이런 곳에서는 사람들이 흩어지고 모이질 않게 된다. 그래서 군주는 '인재'를 잘 얻어야 한다. 성패는 결국 인사에서 결정이 나기 때문이다.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면, 반드시 '공정과 공평'의 원칙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인재가 모일 것이고 그 사람들을 적절하게 배치할 기회가 생기니까 말이다.


# 5장 : 군주의 무기 : 법, 술, 세


한비자의 군주 통치학을 떠받치는 세 개의 요체는 법, 술, 세이다. 법은 규율과 규칙, 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적 통치 기술, 세는 높은 지위와 무거운 권세처럼 표면적으로 작동하는 힘이다. - P104


우선 법은 공익을 세운다고 말하고 있다. '군심이심', 군주와 신하는 서로 품은 마음의 기원이 다르다는 말로 '늘공'(늘 공무원)을 관리하는 방법의 측면 말한다. 즉, 군주와 신하가 서로 추구하는 이익이 다르기 때문에 그 이익을 맞춰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한다. 지금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대통령 혼자만 국가를 위해서 일하게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많은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려면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인센티브'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라는 것은 대통령, 재벌의 회장이라는 지위도 세에 속한다. 이런 지위에 올랐다라는 것만으로도 통치를 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은 충족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위를 어떻게 하면 완성시킬 수가 있을까? 이 역시 [한비자]의 '공명'편을 인용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술은 군주의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한비자는 "군주에게 술이 없으면 윗자리에 앉아서 눈이 가려지고, 신하에게 법이 없으면 아래에서 어지러워진다"라고 경고했다 -P119

술이 없으면 군주는 속게 되며 통치를 할 수 없게 된다. 술을 완성시키는 방법은 바로 사람을 보는 안목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겉모습만 보아서는 판단할 수 없다. 특히 군주의 곁에 모여드는 사람들은 모두 왕의 눈에 훌륭한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어려운 걸 알아내고, 사람을 골라 쓸 수 있는 안목이야 말로 타고난 최고의 술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안목은 누구나 타고날 수 없다. - P123


# 5장 : 법과 도


이 번 장에서는 한비자의 '도덕경' 해설인 해로편을 법가의 도를 34가지, '인간 탐구'라는 측면으로 '설림', '내저설', '외저설' 등에 나온 이야기 50편을 추려서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다는 다르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아니라 주로 [한비자]의 사상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다양한 예를 들어 내용이 쉬웠던 측면은 있었으나 역시나 어렵긴 했다. 대통령의 덕목이라는 게 이렇게나 많아야 한다니 정말 대통령은 아무나 되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아무나 해서는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세상은 점점 더 완벽한 사람을 원하고 있다. 근데 그게 쉽지가 않다. 단점과 결점이 사람에게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걸 얼마나 최소화하느냐 인데 책에서 나온 것처럼 옛 사상을 잘 적용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쉽지 않아서 한 장 한 장 넘어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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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2018) _ 정혜신 지음 | ★인문심리서평 2020-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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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이 옳다

정혜신 저
해냄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공감하는 삶에 대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책. 최근에 본 심리학 책 중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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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옳다] 책 표지


#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책.


2018년 가을, 문재인 대통령이 SNS의 계정을 통해서 한 책을 추천한다.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영역의 인생에서 얼마나 얕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지를

고백하면서 국민들에게 추천을 한다.


이 책은 [당신이 옳다]


▲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추천한 책 [당신이 옳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한나라의 대통령의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서 추천을 할까?

대통령의 추천은 원래도 베스트 셀러였지만 이후에도 수십만 권이 더 팔릴 정도로 책의 인기가 대단했다.


본인도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일단은 주문을 넣은걸 보면

출판사 입장에서는 억만금을 주고도 못 할 홍보효과를 누린 것 같다.


대통령의 홍보효과를 언급하고자 이 책 이야기를 꺼낸것은 아니고..

2018년에 이 책을 구입하고서 2년이 지나도록 읽지 않았다. 대통령이 추천한 이유가 뭘까? 

궁금하기는 했지만, 이 책 말고도 잃어야 할 책이 많아서 굳이 심리학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던 건 같다.


그런데 올 해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한 이후로 공부의 목적을 겸해서

'심리학'에 관련된 서적을 계속 읽다 보니 이 분야가 굉장히 넓고 깊어서..

몇 권의 책을 읽는 정도로는 어림없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당신이 읽다]를 꺼내서 2년만에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당신이 옳다] 본문 중


# 최근에 읽었던 심리학 책 중 단연코 최고.


[당신이 옳다]는 근래에 내가 읽어보았던 사람의 심리를 이야기한 책 중에는

가장 좋았음을 고백한다. 왜 이 책이 좋았는지는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드나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이 그리고 해결책들이..

내 마음을 움직인 것이리라..


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순간순간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기 쉬운 삶을 살아간다. 사회를 움직이는 기계의 하나의 부품처럼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외면받을 때 오는 상처가

더 큰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옳다]에서는 그렇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감정적 불편함과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나'를 받아들이면 돼!라고 말해준다.


'나'를 받아들이는 건 어떤 것일까?

우리는 가족, 지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공감'하는 척한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감하는 척인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어떤 상태일까?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하지 못했다.

나 조차도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그건 '공감'이 아니라 '감정 낭비'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나'를 먼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공감'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 [당신이 옳다]의 저자 정혜신님의 공감에 대한 생각

# 당신의 마음이 옳다.


책을 읽다 보면 참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 '마음'과 '행동'을 분리해서 설명해주는 것들이 너무 좋았다.


'당신이 옳다'라고 말해주는 건, 

네가 생각했던 잘못된 마음도 옳다는 것인데~저자는 그게 맞다고 말하고 있다!

대신, 그렇게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옳아도 그걸 진짜 행동하는 건 별개라고 말한다.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지지하는 것과 그 행동까지 지지해주는 건 별개라는 것이다.

담배 피우는 아들을 발견했을 때, 그 피는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과 별개로 아들이 담배 구하기 힘드니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는 건 안된다는 것이다. 마음이 옳다고 행동까지 옳다는 게 아니다.


그저, 당신의 마음이 옳은 것뿐이다.


책을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말처럼 내가 정말 얕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위선이었다.

(작가는 이 위선도 옳다고 할 것 같다)

정말 상대방을 위하는 건 본연의 '나'를 찾고 그다음에 상대방을 위해 주는 것이다.


'공감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재정립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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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2020) - 데이비드 J. 리버만 리뷰 | ★인문심리서평 2020-08-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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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데이비드 J. 리버만 저/이영래 역
더퀘스트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분노를 다스리는 사람이 인생에 성공한다는 진리는 누구나 다 안다. 그런데 그게 왜 안될까? 이 책에 정답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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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책 표지


# 분노조절장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최근에 '묻지마 살인','묻지마 방화'와 같은 뉴스를 접하게 된다.

그 빈도가 과거보다 더 많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경찰에 잡혀온 범인들의 인터뷰를 보면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분노에 차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20년 우정의 친구사이도, 심지어는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닌 줄 알았다. 그렇게까지 화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나?라고 생각을 하며 살았었는데

최근에 회사가 강남 소재지로 이사하게 되면서 나도 가끔 화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운전을 하게 되면 '화'의 빈도수가 높아지는데

이러다가 진짜 성격이 파탄 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 화를 다스려야 하는데...

순간적인 화를 다스리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시기에 오늘 소개할 책을 만났다.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문구 _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 틱 낫 한 -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의 저자 '데이비드 J. 리버만'은 세계적인 심리학자로 그로부터 미군, FBI, 

NSA(미 국가안보국) 등의 기관의 요원들이 훈련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마존 감정관리 분야 베스트셀러라는 이력도 가지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이 지금의 내 상황에도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랬다.


책을 처음 봤을 때,

책 표지에서부터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다.


"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

이 문장이 지금 내 상황에 적용되는 것 같아서 책의 첫 장을 펼치면 바로 해결이 될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문구에서부터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 탓 낫 한 -


출, 퇴근시간이 너무나 괴롭고 자꾸 늘어나는 화 때문에 내 성격 전체가 무너진 것 같았다.

그 시간이 계속되면 내 인생이 너무 불행해질 것 같았는데...

화가 풀리면 인생이 풀린다 라는 말이 왜 이렇게 와 닿는지...

나는 빨리 다음장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목차


#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 마지막 한 가지 전략


[내 감정에 잡아먹히 않는 법]은 총 6개의 챕터와 27장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하나하나 다 소개해줄 만큼 내용이 좋다. 몇몇 장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왜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짓을 할까?"

"분노보다 좋을 것을 선택한 사람들"

"왜 나쁜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길까?"

"신이시여, 왜 내게 이런 일이 닥치나요?"

"되돌리고 싶은 잘못이 있다면"

"자존감 낮은 주변인 대처법"

"선을 멋대로 넘는 사람들에게"

"지금 말하거나, 아니면 영원히 꺼내지 말 것"

"욱! 하는 순간의 실전 행동계획"


등등 제목 하나하나가 책을 펼쳐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실제로도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필요할 때마 찾아보고 싶었다.


여기서는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 없으니,

내가 가졌던 문제와 고민들을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한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한다.


마지막 한 가지 전략이라는 마지막 장이 나에게는 가장 와 닿았는데..

그것은 바로 "기록"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식단을 적으면 안 적은 사람보다 6개월을 더 지속했다는 말에 

공감했다. 분노도 기록을 통해서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빈도, 기간, 강도, 계기, 표현의 항목을 두고 기록을 한다.

그렇게 기록해 나가면 분명 개선되어 감을 느낄 것이고 내가 세운 목표에 다다를 것이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분노, 화를 다스리기 위해 '기록'을 해나가 보고자 한다.


'분노'의 심리학의 정수를 보여준 저자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기쁨은 분노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는 우리의 결단에 동력을 공급한다"


이 책을 만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는 '분노'보다 '기쁨'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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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의 심리학](2020) - 박선웅 지음 / 나를 찾아가는 길 | ★인문심리서평 2020-07-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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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체성의 심리학

박선웅 저
21세기북스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결국은 성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았기 떄문이다.우리는 성공적인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책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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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하면 딱 떠오르는 명언이 뭐가 있을까요?

몇 가지를 떠올리겠지만, 가장 유명한 명언은 '너 자신을 알라'가 아닐까요?

기원전부터 나 자신을 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의미하는 바가 똑같진 않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와 같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짜인 제도권 내 교육시스템 내에 나 자신을 찾아볼 여유를 잊은 채

[공부 -> 취업 -> 결혼 -> 육아 -> 노후]의 길은 쉼 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이 재미가 없고 제도권에서 이탈하면 흔들리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세계 10위권의 강국이지만 자살률이 1위라는 건

그만큼 부에 비해 삶의 질이 낮다는 반증일 테니까요..


왜 우리는 이렇게 질 낮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 적 있나요? 저 스스로도 왜 지금 사는 걸까?라는 질문을 하고

끊임없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 답을 찾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21세기북스'에서 발간한 박선웅 교수님의 [정체성의 심리학]을 만났습니다


▲ [정체성의 심리학]의 저자 박선웅 교수

# [정체성의 심리학] _ 박선웅 교수


[정체성의 심리학]은 고려대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박선웅 교수님께서 발간한 책입니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박선웅 교수님의 삶의 궤적이 나와 비슷해서입니다.


공군장교로 전역 후 국회의원 보좌진을 하고 심리학 공부를 시작하신 박선웅 교수님

비슷하게도 본인도 육군장교로 전역하여 국회의원 보좌진을 한 이후에 사회복지(정신건강) 분야를 

공부하고 있으니 말이다.


박선웅 교수님은 '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가 분명하시다.

20대에 가진 돈을 모조리 사기를 당하고 빈털터리가 되었을 때,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다짐을 했다는 이야기.

그때의 마음가짐을 [격동의 2005년]에 남기며, 후에 학문적 성취를 이뤘을 때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상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저자의 인터뷰를 보며 역시,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책 본문에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게, 내일 죽지 않아도 후회하지 않게


[정체성의 심리학]은 

진짜 '나'를 찾아가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적과 영화에서 나오는 사례를 인용하면서 때로는 그 내용에 반문하며

저가가 생각한 "정체성"의 철학을 보여준다.

* 작가가 인용한 내용을 무조건 찬양하는 게 아니라 반문해보는 게 너무 좋았다.


사실 사회복지 관련 용어들이 어려운데, 

저자는 적절하게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기에 읽어가는데 무리가 없었다.

8장으로로 구성된 본문 전체를 읽는 데에는 3시간이면 충분했지만,

다시 한번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보려고 한다. 딱 1번만 읽기엔 내가 완전히 수용하진 못할 것 같다^^


[정체성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챕터를 소개해보고 싶다.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게, 내일 죽지 않아도 후회하지 않게" 란 챕터인데..

읽으면서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죽음'이란 단어와 깊이에 요즘 심취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죽음'이 조금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해야 할까?


나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내일의 '죽음'과 무관하게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게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소크라테스


작가의 마지막 말이 기억이 남는다.

책이 "정체성"을 찾는데 모범 답안이 될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이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희망한다.


책의 본문 모든 내용이 내 삶에 적용되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말처럼

나는 벌써 이 책을 소개하며,

야! 우리 내일 혹시 죽더라도 후회하지 말고! 죽지 않는다 해도 후회하지 않도록 살자!

라고 말하고 다닌다...ㅎㅎ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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