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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언어서평
[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2022) _ 이재영 지음(서평) | ★여행언어서평 2022-10-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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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이재영 저/국립중앙박물관 사진,감수
클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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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들려주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42점에 대한 이야기. 읽다보면 저자와 술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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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 내 기억속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본 기억이 없다. 수도권에서 내가 살아온 인생의 절반이상을 보내왔으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니 이상하다. '박물관'을 좋아하는데 왜 안가본 것일까? 이런 의문감을 품은채 이재영 저자 [박물관을 걸으며 생각한 것들]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박물관을 가면 될 것을 이 책을 읽는게 무슨도움이 될까? 박물관에 가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책을 낼 수 있다고? 이런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은 책을 읽으면서 무뎌졌다. 오히려, 저자의 생각과 추억이 궁금해졌고 그 이야기들이 즐거워졌다. 저자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책에 나온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들이 내 이야기가 된다.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 적어도 한가지는 확실히 알겠다. 저자는 '술'의 묘미를 아는 사람이고 '삶'의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저자와 아주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난로 앞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저자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되었다. 

 

 유물과 다른 듯 닮은 이야기들을 읽고 국립중앙발물관에 가서 유물을 만나 유물과 닮은 자기의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

-  '여는말' 중

 

 저자가 이 말을 몇 번이나 쓰고 지웠다고 한다. 상투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내가 봐도 참 상투적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저만한 말이 없다고 한 저자의 말처럼, 저 만한 말도 없는 책인 것 같다. 책을 읽고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저자처럼 유물과 관련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만 소개해보겠다.


▲ 신윤복 필 여속도첩 중 저잣길

 

 위 그림은 '신윤복' 화가가 그린 작품인데, 그분의 작품중 매우 보기 드문 작품이라고 한다. 신윤복은 양반의 풍류를 풍자하는 그림을 주로 그리고 배경을 치밀하게 그리는 반면 이 그림은 인물중심으로만 그렸기 때문이라는게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이다.

 

 저자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이 그림을 자세히 보면 가슴이 훤히 드러날 만큼 윗저고리가 짧은 것을 알 수 있다. 당시에 유행하던 옷이라고 하는데 지금보면 '크로탑' 같다. 저자는 유행은 돌고 돌아 오는 거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유행이 조선시대 때부터 온 것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실로 내가 보니 그러한 것도 같다. 저자가 책에 했던 말처럼, 저잣길에서 저런 여인을 보았다면 한번쯤은 따라가보고 싶을만큼의 멋쟁이 이다.

 

 위와 같은 저자의 생각이 담긴 마흔두개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다. 나들이 하기 좋은 요즘 '국립중앙박물관'에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 아! 그전에 이 책을 읽고 간다면 더욱 재미있는 박불관 나들이가 될 것 같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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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2021) _ 월리 코발 지음 (서평) | ★여행언어서평 2021-04-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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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연히, 웨스 앤더슨

월리 코발 저/김희진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 한권으로 세상을 여행하고 요즘 트랜드의 인스타용 사진도 구경하고 이것이 바로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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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대세의 SNS라면 어디일까? 물론, 세대별로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요즘 대세는 "인스타그램"이야! 말해도 무방할 듯 보인다. 그만큼 '인스타그램'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의 삶이 준 영향도 무시못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인스타그램'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 중 하나이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낀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SNS의 부정적인 모습보다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월리코발이 출간한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 있다.

 

 전세계적 유행 즉, 팬데믹으로 인해 국경이 봉쇄되었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을 당분간 어려워보인다. 아예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여행'을 목적으로 한 해외출국은 꽤 어려워 보인다. 그럼 우리가 '해외'를 엿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온라인'시대에 그 방법을 찾는건 매우 쉬워보인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세계적인 SNS를 통해서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특별함'이 더 해진다면 어떨까? [우연히, 웨스 앤더스]은 바로 이 '특별함'을 더해줄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특별함'이란 대체 무엇일까? 솔직히 나도 개인계정에 많은 사진을 올린다고 생각하는데, 팔로우는 늘지 않는다. 이유가 뭘 까? 사진이 단순해서? 의미가 없어서?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나에게는 없는 '특별함'을 찾아보고 싶어서 이다.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던 책의 소개는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이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궁금해졌다. 단순하게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소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있을것 같아 찾아보니,

2017년 인스타그램에 @AccidentallyWesAnderson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그러자 세계에서 140만 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모여들어 채널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일주일에 만 명 이상씩 늘고 있다. 월리는 뉴욕 브루클린에 살며, 아내 어맨다와 반려견 덱스터의 도움을 받아 매일같이 게시물을 선정하고 올린다. 새로운 모험을 발견하거나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공유하고 싶다면, AccidentallyWesAnderson.com을 방문해보자.

- 책의 소개 중

 

 책 소개를 보니, 비슷한 계정이 생각났다. "여행에 미치다" 라는 계정. 불미스러운 일도 있긴 했지만 여하튼 '우연히, 웨스 앤더슨'과 비슷해보인다. 차이점이 있다면 "여행을 미치다"는 인물과 인물배경의 풍경 위주라면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배경(건물, 사물) 위주라는 것이다. 

 

 자, 이제 [우연히, 웨스 앤더슨]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책은 지구를 9개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로부터 '남극'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곳곳을 엿볼 수 있다. 그냥 단순하게 어떤 지역의 건물만 보는 것이 아니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책의 첫 장을 피면, 미국 오하이오주 잭슨시티의 '에어스트림 트레일러'가 나온다. '캠핑'으로부터 유래된 저 물건(?)은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된 우주탐험의 우주인들이 지구로 돌아왔을 때 격리되었던 시설이다.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을 사실 나는 처음 알았다. 이 책이 아니였으면 영원히 몰랐을 수도...

 

 책에는 세계 곳곳을 참으로 아름답게 또는 재미있게 보여준다. 혹시나 대한민국의 사진도 있을까? 하고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북한'은 나와서 이를 위안으로 삼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반도는 나왔다!

*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으면 위에 사이트로 사진을 보내자!!!!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 내가 서있는 현실의 공간적 감각을 잃어버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이 현실과의 괴리감은 책을 덮는 순간 깨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앓아야만 했다. 언제나 '책'속에 있고 싶은데...

 

 [우연히, 웨스 앤더스]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에게 달콤한 '초콜릿'과 같은 책인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눈으로 호강할 수 있는게 어디냐! 싶을 만큼 참 재미있게 읽었다. 커피한잔 들고 밖 풍경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가만히 책을 들여다 보면, '힐링'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지 않겠습니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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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요리](2020) _ 장진영 지음 (서평) | ★여행언어서평 2021-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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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캠핑 요리

장진영 저
중앙북스(books)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슬기로운 캠핑생활의 시작! 요리는 이 책 한권만 있어도 이제부터 나도 캠핑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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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캠핑'의 시대이다. '캠핑'이야 원래부터 많이 해오던 것인데 유독 지금의 시대에만 그런거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신차의 선전을 이른바 '차박'이 가능하다고 선전할 정도이니 '캠핑'을 메이저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봇물쏟아지 듯 나오고 있다.

 

 군 생활을 오래한 까닭에 '야외취침'을 꽤 많이 해왔다. '캠핑족'에게는 '환상'적인 일이지만, 군인들에게는 '환장'할 일임을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아리라. 근본적인 차이점을. 그건 바로 음주'의 가능여부'나만의 요리'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일 것이다.

 

 '음주'는 하고 안하고의 차이로 없어도 그만이기겠지만, '캠핑'에 '음식'은 필수이다.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란 소리다. 군대에서는 주어진 음식을 그냥 밖에서 먹는 일이지만, 캠핑족에게는 취향따라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먹을 수 있는 캠핑의 또 다른 재미적 요소이다.

 

 '슬기로운 캠핑'을 위해선, '나만의 요리' 힛 아이템을 한 두가지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정말 풍성한 '캠핑'을 만들 수 있는건 당연지사! 그런데 더 많은 아이템을 알 고 있다면, 아마도 여기저기서 같이 가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마디로 '인싸'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캠핑'필수품. [나의 캠핑 요리]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나의 캠핑 생활 제3권'으로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32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제 나도 '캠핑인싸'가 된다!!!!


▲ 수록된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캠핑' 가고 싶다는 절실해 졌다.

 

 아마도 [나의 캠핑 요리]의 저자 장진영님은 나와 비슷한 동년배가 아닐까 싶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서른이 넘어갈 때, 세상의 허망함을 '캠핑'을 떠나는 재미로 대체했다고 한다. 캠핑장에서 나눠먹는 온기넘치는 밥상을 통해서 '행복통장'을 채워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저자의 말에 나도 '행복통장' 만들고 싶어졌다.

 

언제나 캠핑 떠날 생각을 하면서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신중하게 메뉴를 정하고 함께 나눌 밥상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실실 웃음이 납니다. 출발하는 순간 일상의 스위치를 내려놓습니다. 캠핑을 하며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수다로 빵빵한 '행복 통장'을 채워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p6

 

 [나의 캠핑 요리]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은 면 요리와 관련이 있고

제 2장은 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제 3장은 채식위주의 음식

제 4장은 불과 기름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제 5장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게 만드는 음식

제 6장은 '마시는' 음료 에 대한 구성.

이 책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의 페이지를 펼치면, 음식의 준비에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특이하게 '먹어 없어지는 시간'을 표시한게 눈에 띈다. '먹어 없어지는 시간'만큼 '행복 통장'에 저장되는 시간인가보다!!


▲ 위 '장조림파스타'의 소개처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32가지의 요리를 만나보자

 

 [나의 캠핑 요리] 책을 받아서 읽어보는 순간, 아 내가 왜 지금 집에 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주에 캠핑을 가기로 계획했다. 뭔가 분주할 것 같으면서도 마음은 이미 들떠버렸다. 책 속의 32가지 음식 중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지 고민을 지금 이 리뷰를 쓰는 순간에도 계속 하고 있다.

요즘은 다양한 음식레피시를 찾아보기 쉽긴 하지만 [나의 캠핑 요리]처럼 포켓용사이즈로 제작되어 가방에 하나쯤 챙겨두고 캠핑 가기전에 보는 것만으로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을 한 권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서 다른 캠핑 생활 시리즈도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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