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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가족이 되기 위한 사랑의 기술! | ㄴ 심리학 2022-08-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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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박상미 저
특별한서재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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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박상미 지음 / 특별한 서재

 

 

아이가 자랄수록 내가 이룬 가정의 정서가 중요하단 생각을 더욱더 느끼고 있다. 나의 원가정에 대해 나는 선택할 권리도 없었기에 보고 겪은 그 세상이 전부였다.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 내가 자라 어른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이룬 가정은 온전한 나의 선택이기 때문에 내가 이룬 가정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자녀가 태어나고 자랄수록,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을 볼 때면 더더욱 정서가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막상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다양하고 갖은 이유들로 부딪히기 시작했다. 마음과는 다르게 다툼이 생겼다. 지혜롭게 다투는 방법을 몰라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이 오고 갔고, 아이에게도 불안한 마음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 도움을 받을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 알게 된 책,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이 책을 통해 지혜롭게 다투고, 문제 해결 방식을 알아가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박상미]는,

이미 유명하신 분이라 아실 분들은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EBS에서 <박상미의 관계 상담소>,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유튜브에서 <박상미의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MBN <속풀이 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에 심리상담가로 출연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박상미의 고민 사전> 등등 그 외에 많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사인을 볼 수 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저자의 사인에 소소한 행복을 느껴본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습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Prologue 중에서...

 

가족이기 때문에 정말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또 그만큼 서로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서로 상처 주고 상처받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공부해야 한다.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온전한 소통을 하기 위해 말이다.

 

 

 



자식은 타인이다

 

제목이 [가족 상담소]인 것처럼 가족 안에 벌어지는 갈등과 문제들에 대해 핵심을 짚어준다. 어쩌면 가족이기에 더욱 가깝지만, 가족이기에 더욱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자식을 두고 있는 많은 부모들은 자식에게 헌신을 한다. 자녀가 '잘 컸으면' 하는 바람으로,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이다. 그렇게 고생하고 헌신을 했는데 자식들이 몰라줘서 섭섭하다고 한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또 부모가 가지고 있는 환상으로 자녀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들이 가족 간에 서로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저자는 가족 관계에서 먼저,

자식을 완벽한 타인이라고 인정하라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났다. 자식은 태어나는 순간, 내 몸에서 탯줄이 떨어지는 순간, 자식은 나와 다른 인격이고, 타인이라고.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인정하는 것이 어렵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관계 개선이 될 수 있다.

 

자녀에게 상처받지 않으려면 명심해야 합니다. 나의 결핍을 자식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버려야 할 마음입니다. 우리는 부모에게 받고 싶은 데 못 받았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되면 그것들을 자녀에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나의 결핍을 자녀에게 보상해 주며 만족을 느끼는 거죠. 그런데 왜 자녀들은 부모 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내가 낳았지만 타인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의 마음은 내가 낳지 않았어요.

- p. 13~14

 

저자는 자식은 완벽한 타인인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연습부터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식을 타인으로 인정하고 존중한 후에 내 감정을 솔직하고 친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어쩌면 자녀에게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것이 부끄러울 수 있겠지만, 표현해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표현을 하지 않으면 가족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진심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부부가 잘 지내려면 잘 싸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위험한 부부는 자주 싸우는 부부보다 말을 안 하는 부부가 위험하다.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부일수록 각자의 다른 점을 이야기하기에 싸울 확률이 높아진다. 싸우지 않는 법을 찾아보는 방법보다 중요한 것 싸워서 서로 다른 점을 확인하고 인정하는 법을 깨우쳐가며 더 지혜로운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지혜]
- 첫째, '삼생 일말'. 즉, 삼생, 세 번 생각하고 일말, 한 번 말하자

- 둘째, 비난, 무시, 증오하는 말, 경멸하는 표정 하는 표정도 금물

- 셋째, '옛날 일 들추기'는 반칙

- 넷째, 휴전 법칙을 정하라

 

네 가지의 방법을 기억해두고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방법을 터득해 지혜롭게 해결해 가야 한다.

 

단, 화해를 권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는데, 가정 폭력이 문제가 되는 경우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방법을 알아가 부부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가족 간의 고민들을 해결해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실제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었던 공감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공감 대화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공감하는 대화법]

1. 자주 쓰는 단어와 말투를 돌아보자

- 충고와 평가 멈추기

2. 표정 언어에 주의하자

- 비난, 경멸은 표정으로 더 잘 드러난다

 

[화해의 기술]

- "그랬구나"로 시작

 

어쩌면 다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이러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공감과 경청이라는 단어와 글에 있는 문장들이 와닿아 내 가족들에게 먼저 경청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가족에게 공감과 경청을 바란다면, 나부터 먼저 우리 가족을 공감과 경청을 실천해 본다면 알게 모르게 조금씩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올바른 소통의 방법과 갈등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 속에서 진정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진정한 가족이란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잘' 싸우고 '잘'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부부 관계 중에서도 남편에 대해 잘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남편에 대해 한 번 더 알 수 있었다.

항상 나만 참고 있고, 나만 희생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읽는 내내 다양한 관점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배운 것을 배운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 적용을 해보니 확실히 남편과의 관계에서 지혜로운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씩 변화되는 가정의 모습을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는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가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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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 | ㄴ 심리학 2022-07-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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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저/최화연 역
밀리언서재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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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가장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요즘 날씨가 이래서인지 아니면 삶에 치여서인지 하루하루가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는데, 왜 이리 힘든 걸까.

무엇이 나를 이렇게 옭아매고 있는 것일지 궁금해졌다.

이런 답답함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좀 더 편안해질 수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그런 답답함으로 지내다 발견하게 된 책.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제목처럼 나 자신을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것처럼 나도 내가 좋아질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조금 내 삶에 있어서 힘듦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한 발자국 쉬고, 여유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을 지은이 [네모토 히로유키]는,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고베 멘탈 서비스의 다이라 준지 대표에게 가르침을 받고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부터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사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 희망,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논리적이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담을 하므로 늘 신청자가 많아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기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는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긴장을 내려놓고 나만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을 쓰면서 '예전의 나 자신에게

건넸던 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p. 9-10

 

머리말을 보면서 저자도 지난날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를 들어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다는 것'이었고, 빈틈없이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완벽주의자의 기질이 있으며 더 잘해야만 한다고 느꼈던 것 같다. 성과를 올려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성공한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지금의 자신을 부정하고,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나무랐다고 한다.

그런 시간들을 겪어왔기에 누구보다 더 이 책을 읽고 있을 독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주는 듯하다.

지금은 그런 시간을 지나 자연스러운 내 모습 그대로 살기, 내 마음을 우선 돌보려 하고 있으며 한 편으로는 '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라는 자세로 적절히 힘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와 같이 나 또한 이상주의자, 완벽주의자의 기질이 있다 보니 매사에 힘을 주고 사는 것 같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조절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해 매사에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살게 된다. 나 스스로도 피곤한 인생인 것을 느끼고 있으나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부분을 이 책에서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때로는 격렬한 응원이 필요하다
남들의 시선이나 의견을 무시하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성공한 그는 "실패하면 얼마나 비웃음 당할까, 무슨 말을 듣게 될까 하는 부담감이 견디기 힘들었어요"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또한 '사회의 시선'을 의식하는 데서 비롯한 마음입니다.

사회의 시선은 동조 압력을 만들어내고 도전과 모험심을 억압합니다. 그는 이것을 돌파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사회의 시선으로 인한 억압에 굴복하며 꿈을 포기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 반대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질투심이란 감정은 ... 다른 사람들도 도전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어집니다. '나도 꿈을 포기했으니까 너도 포기해'라는 심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자격시험에 도전하려고 할 때 주위에서 보인 부정적인 반응의 정체입니다. ... (중략)

사회의 시선과 암묵적인 규칙에 얽매여 꿈을 포기한 사람은 타인의 도전을 응원하지 못합니다.

- p.37

 

아무래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자기 의견보다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더 신경 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떤 일을 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에게 비판받을까 봐 두려워 시도하지도 못한다.

 

실제로 나 또한 어떤 일을 하기까지가 참 많이 망설이고 많은 생각을 한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었을 때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기운이 빠지고, 정말 안 될 것만 같아서 주춤하게 된다. 결국 포기를 하게 된 경우도 많다. 마음에서는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일렁거리지만, 괜히 시도했다 비웃음을 당할까,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선다.

 

이 글을 보고 나니 일단 먼저 내가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누가 내 편이 되어준단 말인가? 또한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마음을 겪고 있을 때 부정적인 말만 하는 드림 킬러(dream killer)보다는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된다
완벽주의자는 예전의 저처럼 '제대로', '확실히', '빈틈 없이' 해야 한다며 자신을 감시합니다. ... (중략)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란 불가능한 일입니다. 완벽주의는 도착 지점을 정해두지 않고 끝없이 달리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결국 지쳐 쓰러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더 이상 달리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자신에게 채찍질을 멈추지 않으니 마음은 그야말로 너덜너덜해집니다. 완벽주의자도 이상주의자 못지않게 매정하리만큼 자신에게 엄격합니다.

그럴 때 '내가 완벽을 추구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에 의식을 집중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 p.58

 

저자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고 책에서 여러 번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뭐든 확실히 해야 해', '빈틈 없이 해내야 해'라는 생각으로 힘겨웠음을 이야기했다. 저자가 겪었던 마음이기에 같은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독자들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완벽주의 성향이 있기에 언제나 '확실히', '제대로', '빈틈 없이' 해야 한다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고 있는데, 그 마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잘하자'가 아닌 '최선을 다해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훨씬 부담감이 줄어들은 것 같다.

 

 

 


가끔은 게을러도 괜찮아

 

이 부분을 읽고 정말 깜짝 놀랐다. 속 마음을 들킨 것 같아 푹하고 찔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내 스스로 정말 게으르다고 생각하고, 그러니까 더 몰아쳐야 돼!라고 생각해서 끊임없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렇기에 저자가 하는 말이 더 와닿았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은 흔히 "나는 사실 엄청나게 게으르고 덜렁대는 사람이라 스스로를 다그칠 수밖에 없어요"라고 합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금세 게을러져서 스스로를 자꾸 다잡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신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게으름뱅이'는 자기가 게으름뱅이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보통 다 그렇게 한다거나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은 전혀 문제 삼지 않습니다.

- p. 80

 

그야말로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나는 나를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더욱 다그쳐서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었다니!

저자는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지고 게으른 사람이 되어도 좋다고 허락해 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게을러져도 괜찮다니…….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부분을 읽으며 조금은 일상에 힘을 빼고 느긋하게 지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부록]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망 노트

 

책의 부록으로는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망 노트]가 있는데, 이점도 신선했다. 다른 책들을 보면 [건강 노트], [감사 노트]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일상에서의 감사한 순간을 떠올려서 적거나 하는 류의 부록을 보았는데, [원망 노트]라니!

 

저자는 평소 분노를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분노를 토해내고 속이 후련해지는, 즉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원망 노트를 쓰면 좋다고 한다.

 

어떻게 작성해가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피식 웃음이 나왔는데, 저자가 직접 해보고 효과를 봐서 적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상당히 구체적이면서도 자세한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어 실제로 해보면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이 속상할 때, 힘들 때, 분노가 일렁거릴 때, 저자가 추천하는 원망 노트를 써봐야겠다.

 

 

 



 

생각보다 책이 쉽고 재미있게 훌훌 읽혔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는데, 저자의 표현력이 어렵지도 않으면서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을 만한 마음들의 언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 나처럼 완벽주의, 이상주의,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이어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옭아매 힘들게 만든다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느껴졌다.

 

읽으면서 내가 이런 까닭으로 이런 모습이었구나 하고 느꼈다. 남편이 옆에서 항상 좀 대충 해, 설렁 설렁해도 괜찮잖아라고 말해줬던 순간들이 나에게 왜 와닿지 않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와 더불어 남편이 말해줬던 그 말들이 진심으로 와닿아 정말 천천히, 설렁설렁해도 괜찮겠다는 다독거림의 말로 제대로 전달되어 들려오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편안해진 것 같다. 내가 나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런 의미였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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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회복력] 건강한 나와 연결하는 힘 _ 야스민 카르발하이로 | ㄴ 심리학 2022-07-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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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기 회복력

야스민 카르발하이로 저/한윤진 역
가나출판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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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회복력

건강한 나와 연결하는 힘

야스민 카르발하이로 지음 / 한윤진 옮김 / 가나

 

 

언제부터인가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자존감, 자신감, 자기 확신, 자기 효능감과 같은 비슷한 설명을 하며 회복 탄성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본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어떠한 문제에 있어 힘듦을 겪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힘, 나아가는 것을 보고 회복 탄성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러한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각자가 처한 상황은 모두 다르겠지만, 각자의 자리에 따라 힘듦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공통된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그 힘듦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에 따라 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상황은 변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어떻게 단련하기에 따라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달라질 것 같아 도움 되는 서적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책, [자기 회복력]!

이 책은 번아웃, 결핍, 분노, 불안, 예민, 불면, 우울 등 내면의 힘듦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나를 구해줄 수 있는 안내서라고 한다.

불안하고, 예민하며 조금은 우울한 상태인 나에게 건강한 나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만 같아 기대되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저자[야스민 카르발하이로]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자, 게슈탈트 및 신체 치료사이자 코치 그리고 마음 챙김 트레이너다. 주요 치료 분야는 불안, 자기 자신과 타인과의 접촉 상실 및 스트레스 관리이다.

 

저자는 20대 중반까지 누구에게나 인기도 좋았고, 친구도 많았고, 외모도 아름다운 편인 젊은 여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훌륭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고, 좋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젊은 남성과 연애를 하고 있는 그야말로 승승장구의 삶을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완벽주의적인 삶을 추구한 저자는 100퍼센트를 충족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불안을 겪었다. 성과 및 자기 최적화 추구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중, '공황발작'을 겪게 된다. 그 공황발작을 통해 진정한 나의 존재를 발견하고, 나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 또한 그 불안과 우울, 예민한 감정들을 겪었기에 '건강한 나와 연결하는 법'이 경험과 많은 상담을 토대로 나온 신뢰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Chapter 1 / 나는 진짜 나로 살고 있는 걸까?

Chapter 2 / 어떤 것이 진짜 나일까?

Chapter 3 / 어떻게 가짜 나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Chapter 4 / 진짜 나를 알아보는 자가 테스트

Chapter 5 / 자기 회복력 6단계 프로그램

 

맺음말

감사의 말

 


 

진짜 나로 살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Chapter 1),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인지를 찾아보며(Chapter 2), 가짜 나에서 빠져나오는 방법(Chapter 3), 진짜 나를 알아보는 테스트(Chapter 4), 나를 회복하는 6단계 프로그램(Chapter 5)에 대해 나눠 이야기하고 있다.

 

 

 



 

살다 보니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상황에 따라,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나를 보며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일까 혼란스러웠다. 이 모습이 진짜 나일까 고민스러웠고, 결국 합리적으로 이 모습, 저 모습도 나라고 생각하고 지내왔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에너지가 고갈되고 힘들었음을 느낀다.

 

저자 또한 이런 과정을 거치며 '공황발작'을 통해 스스로가 지쳤음을 알게 된 것 같다. 모든 것이 불안해지다 못해 좋아하던 것들을 하는 것도 불안해지기까지 했다 하니 말이다. 일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다 보니 수년 동안 힘들어했음을 고백했다. 그러한 시련과 불안을 겪었던 시간을 통해 시간이 걸렸고, 그 길이 전혀 쉽지 않았지만 진정한 나의 존재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온전히 저자 인생이라고 느끼는 나 자신만의 삶을 조금씩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가 되었기에 첫 두려움을 겪었던 그 시기를 '내 수호천사'라고 표현했다.

 

 

 


 

어떤 것이 진짜 나인지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본성, 허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본성 모드 : 타고난 본모습 그대로 세상을 경험하며 함께 사는 주변인들에게 타고난 천성을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줌. 근본적으로 별도의 긴장감 없이 즉흥적이고 생동적으로 행동함.

- 허상 모드 : 단편적이거나 추구하는 모습에 따라 생활하며 타인에게 그러한 모습만을 허용함. 그런 만큼 유독 억제되고, 통제된 분위기가 강하다. 하나의 역할을 연기하듯 자신의 모습을 바꿈.

 

사람들마다 각자의 본성과 허상이 존재한다. 허상 모드에 대해 저자는 퍼포먼스 모드라고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퍼포먼스는 일상과 사회생활할 때 균형을 이루면 좋다.

 

다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졌을 때 문제는 발생하게 된다. 특히 '퍼포먼스-덫'에 걸려 우리의 결정이 외부 세력에 의해 좌우되고 스스로 희생하는 삶을 용납하고, 너무 오랫동안 그런 상황에 갇혀 있다 보면 특정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성과 중심 사고를 갖고, 연기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온다.

 

 

 


 

먼저 자기 회복을 하기 전에 저자가 고안한 모델, [드라이브와 패닉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 

- 드라이브 모드 : 우리가 느끼는 소망과 욕구에 의해 활성화됨. 무언가를 달성하고, 먹고, 마시고, 느끼고, 경험하고, 성취하고, 소유하고 싶은 욕구 등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해당됨.

- 패닉 모드 : 우리를 보호하려는 방어기제가 핵심. 그것을 통해 실제의 위험 혹은 그럴 거라 예측한 위험에서 벗어남.

 

드라이브와 패닉 모드에 빠지게 되면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 성취하거나 공황에 빠지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느끼게 된다.

그럴 때 저자가 고안한 [케어 시스템]을 통해 나아갈 수 있다.

 

케어 시스템 : 잠시 전부 멈추고 검증하며 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로 자신과 그 상황에 유익하고 알맞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이처럼 드라이브 및 패닉이 서로 부딪치며 이야기할 때 케어 시스템이 어떻게 도와줄지 찾아볼 수 있다.

이 케어 시스템을 통하여 인생의 평온함은 물론 필수인 자극을 부여하여 우리의 접촉된-나를 활성화함으로써 진정한 기쁨을 선사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케어 시스템] 통해 자기 회복력 6단계 프로그램을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 6단계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생각과 인생을 정리 정돈하여 내면의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나와의 연결을 향상할 수 있다니 내 스스로에 대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자기 회복력 6단계 프로그램
1단계 그라운딩

호흡을 가다듬고 내면의 안정 찾기

 

2단계 디톡싱

가짜 나를 흘려보내고 진짜 나와 접촉하기

 

3단계 러빙

습관이 아닌 심장이 시키는 대로 하기

 

4단계 본딩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심 잡기

 

5단계 바운딩

나만의 적정 거리 찾기

 

6단계 그로잉

진짜 나로 도약하기

 

한 단계, 한 단계씩 따라가며 내 마음의 핵심을 찾아볼 수 있었고, 저자의 질문들에 대한 내 마음을 적어보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배워갈 수 있었다. 핵심적인 내 마음 안에는 이런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억눌려왔던 그런 것들을 사회적 결박에 풀어내어 진짜 내 마음, 내 욕구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명상이 주는 힘과 내 마음의 알아차림을 통해 상대방에게 좀 더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이런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니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가 겪어 왔던 저자의 일들과 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며 쌓아온 경험치들을 토대로 독자에게 진심으로 나아지길 바라며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진심 어린 단계별 코칭은 다양한 심리 상태와 상황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내 마음을 어떻게 정돈해야 할지 느낄 수 있었다.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리라 생각이 든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살짝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아무래도 그 이유는 저자가 고안한 [드라이브와 패닉, 케어 시스템]이란 용어가 생소해서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고 읽어본다면, 저자는 이름을 그렇게 명명하고 말을 했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언제나 드라이브, 패닉 시스템이 가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처음 접해보는 단어가 익숙지 않아 살짝 어렵게 느껴졌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 생각이 와닿았다.

 

내 마음과 마음이 부딪쳐 퍼포먼스-덫의 굴레에 빠진 나를 이제는 케어 시스템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능숙하게는 하지 못하고 있지만, 성공했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 마음이 힘들다면, 번아웃이 왔다면, 우울하다면, 불안하다면, 예민해서 힘겹다면...

그래서 위로가 되고 나아질 수 있는 심리 책을 찾는다면,

[자기 회복력]의 책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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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심리학 실험실] 내 진짜 모습을 찾는 36가지 자가 진단 심리테스트 | ㄴ 심리학 2022-06-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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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마음 심리학 실험실

정종진 저
시그마북스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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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짜 모습을 찾는 36가지 자가 진단 심리테스트

내 마음 심리학 실험실

정종진 / 시그마북스

 

 

'나'라는 신비한 세계를 탐구하는 심리여행!

 

알다가도 모를 내 마음,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을까?

 

가끔은 이상한 나를 이해하는 36가지 심리테스트!

나를 찾기 위한 심리여행을 떠나보자!

 

 

 


 

나는 나를 잘 모른다. 알 것 같은데, 아리송할 때도 있다. 어떤 모습이든지 다 나의 모습인 것을 알지만, 조금 애매한 모습에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 고민해 본 적이 있다.

 

이것도 맞는 것 같다가, 저것도 맞는 것 같고.

또 이것도 아닌 것 같다가, 저것도 아닌 것 같고.

 

참 헷갈린다.

타인보다는 내가 나를 더 잘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내가 나를 알아줘야지, 누가 나를 더 알아주겠는가 싶다.

 

그렇기에 객관적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스스로 간편하게 점검해 볼 수 있는 심리학 테스트를 36가지 문항에 나눠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읽어보게 되었다.

 

 

 


내 마음 심리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책에서 소개된 심리 테스트는 국내외 학자들이 개발한 심리검사와 관련 서적, 그리고 대학의 학생상담 센터에서 발간한 뉴스레터나 소책자에서 소개된 것을 발췌하여 재구성하고 편집한 것임을 밝혀둔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단순히 자가 진단 심리 테스트를 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테스트의 진단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마음수련 및 자기성장과 자기계발을 도모할 수 있는 심리학적 지식을 다뤘다.

 

단순히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학자들이 개발한 심리검사들을 토대로 엮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완벽하거나 절대적인 테스트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내가 나를 알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내가 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다면, 어렵지 않으면서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심리 테스트의 여정으로 떠나보자.

 

 

 


나는 외향적인가, 내향적인가

 

언제부터인가 MBTI가 유행하면서 E(외향성)와 I(내향성)을 구분하게 되었다. 나는 E와 I의 중간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데, 컨디션에 따라왔다 갔다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성향이 정말 외향적일지, 내향적일지 궁금해서 해보게 되었다. 문항은 50문항! O, X 그리고 △로 선택해 답을 했다.

 

결과는...?

매우 외향적, 대체로 외향적, 대체로 내향적, 매우 내향적인 4가지에서 대체로 내향적이 나왔다. 근소하게 좀 더 내향에 가깝달까. 몇 점만 더 있었으면 외향적으로 가는 수치였다.

이 점을 보고 아, 나는 내향적인 면이 강한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생각보다 정확한 신뢰도에 놀랐다.

 

 

 


 

단순히 검사 결과만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 외향성/내향성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와 더불어 사고/감정/감각/직관 기능으로 유형 특성도 살펴볼 수 있는데, 마치 MBTI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번아웃이 되었는가

 

단순히 YES or NO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해볼 수 있는데, 그중에 번아웃 테스트도 있다.

요즘 현대인들은 이전과 또 다른 삶으로 인해 번아웃이 오기 좋은 환경이라고 한다. 만약 번아웃이 왔다면, 그에 대한 대처법도 나와있기에 참고해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번아웃은 전형적으로 탈진(정서적 고갈), 비인간화(냉소), 성취감 저하(무능감) 등을 나타낸다. 즉, 심리적으로 소진이 되면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도 없으며, 모든 것이 실패한 것 같아 일상생활 적응에 문제가 생긴다.

... (중략)

번아웃 증후군은 정신적·신체적 피로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번아웃은 '몸의 기능이 다 빠져 없어지다', '모두 타서 없어지다', '점점 줄어들어 다 없어지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을 탈진 증후군, 연소 증후군, 소진 증후군으로 일컫기도 한다.

 

번아웃의 정의를 보면,

과도한 업무 부담, 업무를 열심히 했으나 기대했던 보상이나 성과가 없을 때, 쉬지 않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번아웃인지 체크해 보면 어느 정도로 약하고, 심한지를 알 수 있다. 만약 번아웃이라면, 원인을 찾아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
에너지 상실, 신체적·심리적 피로감

- 짜증과 쉽게 욱함

- 우울, 두통, 요통, 감각적으로 무디어지는 것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 문제들

- 집중력 저하 또는 직무로부터 거리감을 느낌

- 동기 상실

- 만족감이나 성취감 결여

- 예전에는 일에 충실했지만 이제 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짐

-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낌

 

번아웃이 왔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멈춰 서서 나를 돌아봐야 한다. 무엇 때문에 번아웃이 온 건지 원인을 찾고 나아질 수 있도록 각자만의 방법으로 해소해야 한다. 책에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며 번아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잘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40개의 문항을 체크해 보며 8가지의 지능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다중 지능검사]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 언어적 지능

- 논리-수학적 지능

- 공간적 지능

- 신체-운동적 지능

- 음악적 지능

- 대인관계 지능

- 자기성찰 지능

- 자연 주의적 지능

 

총 8개에서의 나의 강점, 약점 지능을 찾아볼 수 있다.

가드너가 제안한 다중지능이론에서 어떤 점이 강점이고, 어떤 점이 약점인지를 파악한다. 각 지능들 별로 설명이 나와있어 어떤 부분이 뛰어난지,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를 알 수 있다. 그 지능들 별로 교수-학습 방법을 안내해 주고 있다. 또한 적성·직업 분야를 안내해 주고 있어 내 적성은 어디쪽에 가까울지 알아볼 수 있다.

 

 

 


 

검증된 심리학 테스트들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모여 있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제일 궁금했던 점부터 하나씩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서 나에 대해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싶었다. 내가 나임을 알고 있지만, 또 그만큼 모르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말에 실감한다.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좋은 책이라 생각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친구, 배우자, 자녀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나와 더불어 상대방의 성향이 어떠한지를 안다면 서로가 서로를 맞춰주고 배려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가가 아닌 객관적인 나를 돌아보고 탐구해 보는 책!

구구절절 복잡한 설명들이 잔뜩 있는 것이 아닌 나 중점적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객관적으로 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책!

 

그야말로 두고두고 함께 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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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사소한 것이 마응메 걸렸더라도 편안해지는 확실한 습관들 | ㄴ 심리학 2022-06-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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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리커버 에디션)

니시와키 슌지 저/이은혜 역
더퀘스트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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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니시와키 슌지 지음 / 이은혜 옮김 / 더 퀘스트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 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 대화가 긴장되면 '말하는 양을 10분의 1로'

◇ 할 일 목록 '6순위'는 미련 없이 버린다

◇ 향이 너무 강한 비누, 까실 거리는 니트, 살짝 작은 신발 ……. 억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과감히 사 바꾼다!

 

포근포근 Special Edition!

 

 

 


 

나는 예민한 편이다. 이 전에 읽었던 책, 일레인 아론 심리학 박사님이 쓴 책에서 HSP 자가 테스트를 했을 때 대부분 체크를 했을 정도로 거진 HSP에 해당됐다. 혹시 몰라 남편에게 보이는 내 모습은 어떤지 물었더니, 남편 역시 결과는 같았다. 남편도 어느 정도 예민한 편으로 나오긴 했지만 말이다.

어쩌다 보니 우리 부부는 예민한 부부가 되었다. 서로가 예민하게 여기는 부분이 달라 부딪히는 빈도는 다행히 적다. 내가 예민한 부분에선 남편이 무디고, 남편이 무딘 쪽에는 내가 예민하다. 그렇다 보니 잘 맞을 땐 엄청 잘 맞다가도 잘 맞지 않으면 그렇게 삐걱거릴 수가 없다.

서로 왜 그렇게 예민하냐며 화살을 겨눈다.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대략 이 사람의 성향을 인식하고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며 힘든 면이 있다.

가정과의 생활 외에도 밖에서의 대인관계는 또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가정 내에 다양한 일이 생겨 많이 예민해졌다. 나름대로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싶었는데, 이런 성향 때문인 나는 매사가 불편하게 다가왔다. 나도 모르게 자꾸 까칠함이 튀어나오고, 매사가 불편해졌다.

그러다 보니 자꾸 안으로 숨어져 있게 되고, 고립되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지칠 대로 지쳤고, 예민할 대로 예민해진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예민한 내 성향이 저주스럽기까지 했다. 타인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무심하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왜 나는 이렇게 크게 와닿고 힘겨운 걸까. 내 스스로 나를 부정하고, 그 화살을 나에게로 돌리다 보니 나는 더욱 위축되었다.

아이들이 있었기에 마냥 티를 낼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지 않았을 리 없다. 오래도록 나를 바 왔기에 더 잘 느꼈을 것이란 생각에 괴로웠다. 그런 우울한 기분을 전해주고 싶지 않아 아이들에게 애써 우스운 척, 멍청한 척, 재밌는 척... 척, 척, 척을 했다.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겨우 하루가 마감되는 듯 온 감정을 내려놓고 고립되는 상황에 꼭꼭 숨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제는 이렇게 계속 지내고 싶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게 지내는데, 나라고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할까? 내 마음이 편해질 방법은 없을까?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포근포근 에디션으로 새롭게 되어 만난 이 책은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니. 나도 조금은 이제 편안해질 수 있을 것만 같다는 희망이 느껴졌다.

 

 

 


예민한 사람은 무엇을 느낄까? / p.18

 

예민하다는 사람을 보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큰 특징을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한다.

 

복잡한 생각과 사려 깊음

과잉 자극

감정이입과 공감성

예민한 오감

 

정도의 차이나 복합적으로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네 가지 특징을 느끼고 해당해 예민한 사람이라면 매일 감동과 상처가 교차하는 '멋지고도 버거운' 인생을 보내고 있다는 점만은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2, 3, 4번에 해당되어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굉장히 에너지 소모가 심한 편이다. 특히 상대방이 힘든 일을 겪었거나 힘들 경우 그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와 내 일이 아닌데도 힘겹다.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느냐며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반대로 오해를 사기도 할 때도 있어 반대로 힘겨울 때도 있다. 또한 빛, 촉감, 향수 냄새를 맡지 못하고, 소리 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힘겹다.

 

이렇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나에게 어떤 편안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아마도 이 글을 찾아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다.

 

 

 


예민함은 결국 ○○에 의해 좌우된다 / p.27

 

예민함의 정도나 신경에 거슬리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떨 때는 과민해지고, 어떨 때는 평정심을 유지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언제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핵심은 '스트레스'라고 저자는 말한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면 오감이 날카롭게 곤두서고, 수치가 낮으면 자극에 견디는 내성이 강해진다. 이는 자신이 예민하다는 자각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법칙이다. / p.28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딱 알맞은 말이라 생각이 든다. 잘 생각해 보면 무언가에 스트레스 받아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면 예민해진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 상태라면 어느 정도는 감당해 낼 수 있는 강도가 더 늘어난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를 줄이면 과민반응이 줄어든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법칙이다. / p.30

 

스트레스로 인한 예민함은 예민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누구나 다 그렇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에 예민한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내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는 부분이기에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기 어려웠다. 그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고 관리해야 할지 이 책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드문드문 예쁜 풍경들과 마음의 여유가 느껴지는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편안하고 따뜻한 사진들이 잠시 넋 놓고 바라보게 되었다. 사진을 찍은 장소가 어딘지도 나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약간 아쉽기도 하다. (언젠가 같은 곳을 한 번쯤 가보고 그 편안함을 느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스몰 스텝을 기본으로 삼자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눈여겨 보였던 부분을 소개해 본다. 보자마자 어렵지 않으면서도 일상 속에서 조금씩 해볼 만하겠다고 느꼈던 부분이다.

 

몸 상태가 좋을 때는 당연히 할 수 있었던 일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마음이 심란해져 '다음에 뭐 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 p.49

 

평소에는 괜찮았던 부분들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또 다를 수 있다. 그럴 때 스몰 스텝(베이비 스텝)을 사용한다면 어느새 과제를 완수할 수 있다.

 

어느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설정된 단계가 총 3단계뿐이라면 한 단의 높이가 꽤 높아 오르기 힘들다. 하지만 5단이라면 비교적 쉬울 테고, 10단이라면 훨씬 편할 것이다.

높이가 낮은 단을 많이 만들수록 수월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p.50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아주 작은 단위로 쉽고 작게 쪼개서 시작한다면, 스트레스가 받는 중에도 해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을 달성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되니까) 계획을 세우는 데까지 세워보자.', '(기획서를 완성하지 못해도 괜찮으니까) 한 줄이라도 써보자'라는 식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어떤 것을 [완수]해야 되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하는 데까지 해보자]라는 마인드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정도라면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안해질 수 있는 거 아닐까.

 

 

 


나 외의 모두를 배려하고 있지 않은가?

 

이 페이지를 보고는 울컥했다. 처음에는 이 저자는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 보니 마음 안에서 쿵 하고 묵직한 무언가가 내려앉았다. 그러고 나서 복잡한 마음이 한꺼번에 떠밀려 왔다.

 

조금 심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예민한 사람의 생각에는 반드시 고쳐야 하는 '편견'이 들어 있다.

... (중략)

같이 있는 사람이 기분이 안 좋아 보여 어떻게든 웃게 해주려고 노력할 때 상대의 불편한 심기에 상처 입는 당신의 마음은 어째서 돌아보지 않는가?

... (중략)

왜 자신에게는 불친절할까?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더 옳지 않은 편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p.85-86

 

다른 사람을 생각하다 보니 나 자신을 뒷전으로 두고 생각하는 말이 울컥하고 올라왔다. 차마 상대방에게 말하면 분위기가 깨질까 봐, 불편한 상황이 생길까 봐 말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도 명확한 이유를 알지 깨닫지는 못하지만 감정은 이미 불쾌해져 버렸음에도 숨긴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 상처받는 것은 나 자신이다.

 

 

 


 

정말 소중히 아껴주어야 했던 것은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노란색 꽃들 사이에 덩그러니 있는 검은색 의자가 상처받은 나 자신이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것을 떠올리는 것 같아 씁쓸해지고 안타까웠다.

 

 

 



 

읽는 내내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인가 진지하고 몰입이 되었다.

페이지마다 모든 글이 빽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드문드문 이어지는 여백과 함께 편안함이 들었다. 리뷰에는 더 적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 적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그중에 기억에 유독 남았던 부분이 몇 가지 남아 떠올려 본다면 타인에게 기대하지 마라, '제2영역'을 의식하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말라는 부분에 대해서 단순히 말로는 알고 있었는데,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 책에서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런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진정으로 이런 의미였구나!

'제2영역'의 부분에서도 TV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심리 책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좀 더 명확하게 표와 설명이 나와있어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에 따라 내 삶에 대해 중요한 부분, 중요하지 않은 부분 등을 나눠보고 그에 따라 처리를 해나간다는 것이 효율적이란 것을 느꼈다.

 

다양한 부분에서 정말 예민한 사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조언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습관, 행동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좋았다.

어렵고, 도전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라 정말 일상 속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노하우들을 볼 수 있어서 당장에 시작해 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은 후로는 내 예민함도 조금은 부드럽게,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

진작에 읽어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지금이라도 이렇게 읽어서 배웠다는 사실이 기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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