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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MBTI가 알고 싶다 FROM 고슴도치] 내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방법 | ㄴ 부모 교육 2022-08-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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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의 MBTI가 알고싶다 FROM 고슴도치

김소나 저/mamma 그림
이북스미디어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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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MBTI가 알고 싶다

FROM 고슴도치

글 김소나 / 그림 mamma / 이북스미디어

 

 

아이가 성장을 하니 점점 더 아이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이지만 내 아이의 속을 알지 못하니 도대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가 많아졌다. 종종 이 아이는 도대체 왜 이렇게 하는 건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답답한 일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곧 있으면 사춘기를 접어들 아이는 자아가 더 강화되며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겪게 되기란 생각이 드니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미성숙하고 아기 같은 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쩔 때 보면 부쩍 성장한 모습에 이젠 청소년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를 때가 많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야지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싶어 다양한 책을 읽던 중,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느낌의 책이랄까.

[너의 MBTI가 알고 싶다 FROM 고슴도치]라는 책인데, 제목부터가 오묘한 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싶었다.

 

고슴도치 엄마로서 자녀의 MBTI를 알고 싶다는 뜻인 걸까?

도서관이나 서점에 갔더니 요즘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MBTI 책이 많이 보였던 것을 기억하면 요즘 아이들에게도 유행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겉표지부터 픽셀 도트의 귀여움이 눈에 도드라진다. 예전의 버디버디, 싸이월드가 생각이 난다고 해야 할까. 점을 하나하나 콕콕 찍어 만들었던 픽셀 도트 아이콘들이 떠올라 미소 짓게 되었다. 책에 동봉되어 있는 MBTI 별 스티커도 정말 귀엽다.

아까워서 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년 전만 하더래도 픽셀 도트가 유행이었는데, 어느새부터인지 단순하고 깔끔한 이미지들로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반가운 느낌이 든다. :)

 

 

 


 

부모-자식 간의 MBTI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이 책을 지은이 [김소나]는,

캐릭터 연구를 하며 MBTI도 함께 공부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MBTI 포스팅이 가득한 파워블로거이자 작가이다. 펴낸 책으로는 <나의 MBTI가 궁금하단 마리몽> 등이 있다.

 

그린이 [mamma]는,

픽셀 그래픽으로 조그마한 동물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주제로 조금 엉뚱하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나와는 다를 수 있지만, '달라서 괜찮다'. 나와 닮은 아이도, 나와 다른 아이도, 특별하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라고 한다.

내 가치를 알아봐 주는 부모, 내 무의식 속 잠재 욕구까지 알아봐 주는 부모와 함께라면, 아이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지 않을까?

... (중략)

그리고 이 책이 MBTI에 대한 맹신이나 과몰입보다는 '나와 남을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p. 4-5 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배 아파 낳은 아이이지만, 아이는 아이만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나와 비슷한 아이도 있고, 나랑은 정반대의 아이도 있다. 그런 아이가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내 성향과 아이가 서로 달라 힘에 겨울 때도 있겠지만, 다른 점을 수용하고 배운다면 아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며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을 것만 같다.

 

 

 


 

작가의 말

너는 어떤 아이일까?

 


16가지의 캐릭터와 16가지의 성격 유형


 

고슴도치에 대한 인터뷰

너에 대한 인터뷰

 

 

 


 

다양한 캐릭터들을 분석하여 MBTI 성격을 추론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도트 캐릭터와 함께 친근하게 다가왔다.

글 책이 힘든 사람들이더라도 도드 캐릭터에 미소 짓게 된다고 해야 할까.

 

아테네, 신데렐라, 헨젤과 백설 공주부터 시작해 셜록 홈스, 제갈량에 이어 피터팬까지!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들을 비유해 설명해 주고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의 성격을 더욱 알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

 

내 아이가 어떤 타입인지 구분하기 쉽도록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파악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실제적으로 16퍼스널 사이트에서는 질문이 많아서인지 아이가 거부를 해 포기를 했던지라 이 책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었다.

 

 

 


SJ 기질 SP 기질 NF 기질 NT 기질

현실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관리자 기질

현실적이고

변화를 즐기는

방랑자 기질

상상력과

감성이 풍부한

낭만파 기질

상상력과

사고력이

발달한

탐정 기질

ISTJ

ISFJ

ESTJ

ESFJ

ISTP

ISFP

ESTP

ESFP

INFJ

INFP

ENFP

ENFJ

INTJ

INTP

ENTJ

ENTP

 

16가지 성격으로 사람을 모두 판단할 수는 없지만, 어떤 경향성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좀 더 있음을 알고 있고 인지한다면, 아이뿐만 아니라 나와 주변 대인 관계에서도 소통이 편할 수 있다.

 

 

 


외딴 별 어린 왕자 INFJ 아이

 

우리 아이의 성향을 추정하여 보니 대략 INFJ의 성향이 나왔다. 글을 읽다 보니 아이와 일치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 아이의 성격이 이해되었다.

 

콕콕 집어내는 듯한 한 마디 한 마디에 아이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며 그랬구나, 그런 거구나, 우리 아이 모습하고 똑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INFJ 아이는 만화 속 '보노보노'와도 비슷하다. 보노보노는 궁금한 게 많은 아이다. 친구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현상을 계속 생각한다. 그러다가 현자같이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p.144

 

이 문장을 보고 이거 완전 우리 집 아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는 질문이 굉장히 많다. 당연하게 그냥 넘어갈 법한 일들도 '왜?',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라는 질문이 많다.

나조차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궁금증들이라 대답을 해주며 생각해 보게 되고, 아이로 인해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다. 그러다가 문득 대답해 주고 나면 아이의 질문 속에 아이도 성장하지만 나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이에 비해 순진한 면이 있고, 일상생활에서는 서툴러 보일 때도 많다. 현실 감각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행동이 야무지지 못하고, 자기 몫을 챙기지도 못한다. 옆에서 보기엔 항상 양보하는 역할이다. 그러면서도 마치 세상사를 다 깨우친 도인처럼, 뭘 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자기주장을 하지도 않고, 욕심을 부리지도 않는다.

p.146

 

뭐랄까, 딱 들어맞는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뚜렷하게 자기주장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양보도 잘 하는 편이다.

분명 아이가 속상할 상황인데, 아이는 괜찮다며 자기 마음이 이게 편한 거라며 양보했던 적이 있다. 종종 친구들과 놀면서도 마찰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친구들에게 잘 맞춰주는 편이다. 아이의 기질이 이런 성향이 두드러져서 그랬다는 걸 이해하고 나니 아이를 보듬어줘야겠단 생각이 든다.

 

 

 


 

아이와 반대로 부모의 MBTI를 알고 있다면, 부모 기준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나와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SJ, SP, NF, NT, 네 가지의 기질로 분류하여 부모인 나의 MBTI와 자녀의 성향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떤 점이 공통적이고 자녀를 대할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떤 점을 수용해 주며 이끌어줘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INFJ 아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편지의 글을 볼 수 있다.

각 유형별 특징을 살려 전해주고 있는 이 편지는 어쩌면 해당 MBTI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며 응원을 받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나조차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몽글몽글하게 좋아짐을 느꼈다.

많은 세상 사람들 가운데에서 '나 혼자'로 동떨어진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이런 마음을 토닥토닥해주는 것 같다.

 

 

 

 



 

부록으로 들어 있는 [자녀와의 인터뷰] 부분과 [나에 대한 인터뷰] 부분은 가족과의 대화 소재를 늘려주고, 진지하게 나에 대해 알아가고 고민을 할 수 있던 시간이라 생각이 든다.

 

어쩔 땐 가끔 아이가 부쩍 커버려서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아이에게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좋은 대화 소재라 생각이 든다.

이제 진입한 사춘기 초기라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MBTI를 맹신하거나 과신을 하지는 않지만, 한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을 알아가기에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추구하는 가치관, 성격을 안다면 앎으로써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마찰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이해하고자 읽어보려던 책이었는데, 아이를 넘어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더 나아가 남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결혼생활을 하며 왜 이렇게 '우린 로또 같은 부부'일까,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상대방의 성향에 대해 조금은 더 알 수 있고,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달까.

 

어떤 성격이 나쁘고 좋은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수용하는데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읽어보면 굉장히 좋을 책이라 생각이 든다. 내 자녀를 이해하고, 남편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나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아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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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키 7cm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꾼다] '키'가 경력이 된 시대, 유전자를 뛰어넘는 성장 법칙 | ㄴ 부모 교육 2022-07-1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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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숨은 키 7cm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꾼다

이선용 저
부커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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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키 7cm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꾼다

이선용 지음 / BOOKER (부커)

 

 

우리 집은 부부 둘 다 키가 작은 편이다. 작은 편 중에서도 나와 남편, 둘 다 대한민국 평균에 못 미치는 키랄까.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자랄 아이의 키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또래보다 작게 태어난 아이였기에 걱정이 더욱 컸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아이를 데리고 예상 키가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해 성장 클리닉에 갔었던 적이 있다. 질문지에 부모 현재 키를 적고,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적은 다음 손목 뼈의 엑스레이를 촬영했었다. 그를 토대로 아이의 현재 뼈 성장 상태와 예상 키를 알 수 있었는데, 마음이 여러모로 복잡했었다.

복잡했던 이유는 그나마 평균 키만큼 클 것이라고는 말해주셨었었다. 그 크기가 최대로 컸을 때를 가정으로 해주신 이야기라 그것보다 덜 클 수 있다는 이야기에 답답해진 까닭이다.

 

 

 


 

많은 부모들이라면 자녀들에 키에 대해 대부분 고민하리라 생각이 든다. 엄마 아빠 둘 다 키가 크고 자녀들도 걱정 없이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상태라면 걱정 없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고서는 아들이든 딸이든 성별과 관계없이 키에 대한 기준과 시각이 높아진 편이기 때문이다.

 

우리 집도 마찬가지의 입장이라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최대한 더 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다양한 기사들을 찾아보거나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면, '키는 유전이다'라는 말 밖에 듣지 못해 답답했다. 나와 남편을 닮아 똑같이 작다면, 아이도 자라서 겪게 될 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라날 아이는 유전 탓이라는 소리 듣지 않게 잘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마음으로 찾다 보니 눈에 들어오게 된 이 책,

[숨은 키 7cm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꾼다]!

 

 

 


 

이 책의 저자 [이선용]은,

12년 차 개원의이자 아들만 셋 있는 아빠. 첫째는 알아서 커준 덕분에 별 고민이 없었지만 2살 터울인 둘째를 기르며 머리를 싸매기 시작했다.

세 아들이라면 껌벅 죽는 아빠의 애정을 담아 본격적으로 키와 성장을 연구했다. 국내외 논문을 찾고, 온갖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리한 결과 키 크는 비결을 알아냈다. 비법을 궁금해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청담맥 이원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언제까지 키를 유전에만 맡길 것인가?
저자의 말
많은 논문과 연구들을 찾아보면서, 키가 크는 게 단순히 1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였죠.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 p. 5

 

저자는 의사이며 세 아들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저자가 키가 큰 편이라(184cm) 아들들이 성장하는데 걱정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첫째는 무럭무럭 자라 고1의 나이에 190cm로 키가 큰 편에 속했기에 둘째와 셋째도 당연히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단다.

그래서 아들들의 키 성장을 위해 국내외 논문들을 파헤치고 공부하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공부하고 알아가며 유전적인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이 키를 크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런 비결에 대해 공유하고자 유튜브로 연재를 하고 있으며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제일 중요하면서 핵심적인 딱 '두 가지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시작한다.

 

두 가지 법칙에 대해서는,

1. '키는 정해진 시간 동안만 큰다'라는 것이다.

2. 키가 크려면 '모든 것이 충족된 후'여야 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명확히 이야기를 한 후에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부분들도 있지만, 그 기본을 토대로 나아가 깊이 있게 알려주고 있다.

 

 

 


 

키를 자라게 하려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한데, 어느 시간대에 어떻게 잘 자야 하는지, 어떤 수면 패턴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언제 어떻게 잘 쉬고 자야 하는지를 먼저 체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어떤 영양 성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연, 칼슘, 마그네슘, 구리, 철 등 성장호르몬을 증진시켜야 할 성분들을 알려주고, 어떤 요인으로 촉진을 하고 돕는지를 배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어떤 음식에 어떤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지 나와있어 어떤 식단을 고려해 섭취해야 할지 알기 쉬웠다.

 

[키 크는 식단표 짜기 원칙]
- 5대 영양소를 골고루

- 하루 세 끼를 빼먹지 말자

-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 어른과 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

- 학교 급식을 잘 챙겨 먹자

 

어떤 재료로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며 어떤 운동들이 키를 크게 하도록 도와주는지 작용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운동이라면 키 크는 데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책에는 아낌없이 자녀의 키가 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론적인 설명들을 자세하게 풀어쓰고 있으며 더 나아가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식단과 건강한 습관들이 나와있어 당장 오늘부터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뿐만 아니라 책의 뒷부분에는 자녀의 연령별로 키에 관한 Q&A 부분들이 들어 있어 궁금한 것들을 속 시원히 긁어주었다. 또 남아, 여아와 나이별로, 신장별로 백분위 표가 들어 있어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는 어떠한지를 알아볼 수 있다. 객관적인 사실을 명확히 바라보고, 올바르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아이가 예상했던 키보다 훌쩍 넘어 크게 자랐으면 좋겠다.

 

 

 


책을 통해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핵심만 쏙쏙 뽑아내 설명해서 그런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저자가 많이 공부했고 다양한 논문을 연구하며 알게 되고 배운 사실, 자녀들에게 적용해 보고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꼈다.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자녀가 키가 크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공동된 마음이라는 것이 기뻤다.

 

어려운 방법들이 쓰여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쓰여있어 굉장한 도움이 됐다. 매일매일 잊지 말고 실천해 봐야겠다.

아이가 클 수 있는 만큼 쭈욱-! 컸으면 좋겠다. :)

 

자녀가 키가 크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작아 자녀의 키가 고민이라면,

부모는 커도 자녀의 성장이 걱정된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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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 ㄴ 부모 교육 2022-06-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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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박미자 저
북멘토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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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박미자 지음 / 북멘토

 

 

아이가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다. 말하는 말투, 눈빛, 행동부터가 이 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곱게 말하려고 해도 제멋대로인 모습에 한 마디 던지면 돌아오는 말이 "알았다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이다.

'아,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춘기를 접어드는 아이를 위해 나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기의 아이를 이해해 주고, 슬기롭게 넘겨야 사춘기가 지나가고 난 후의 아이와의 관계에서 더욱 돈독해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나에게 이 책은 굉장히 필요하면서도 궁금한 책으로 다가왔다.

제목부터가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이라고 하니 말이다. 아이와의 소통이 점점 자기주장과 자기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불통이 되어가는 가운데, 불통이 아닌 소통으로 이어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지은 저자를 이야기하자면,

[박미자 선생님]으로 교육학 박사이시다.

서울 공항중학교를 시작으로 인천 청천중학교까지 30년간 교직에 몸을 담아오셨다고 하니, 그야말로 청소년 아이들을 다루시는데 베테랑이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연구자로 활동하고 계시고, 이 책 말고도 다양한 저서들이 존재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실전법이 녹아있겠단 생각에 책을 읽기 전부터 설레었다.

 

 

 



 

프롤로그 _ 부모로 살아온 십여 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1부 / 관계를 바꾸는 세 가지 대화법

2부 / 사춘기 자녀의 성장 특징을 고려한 대화법

3부 /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4부 / 감정을 표현하는 대화법

+ 사춘기 청소년 깊게 이해하기

 

에필로그 _ 새로운 길을 찾는 아름다운 사춘기

참고 문헌

 


 

책의 내용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평소의 대화법을 어떻게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지, (2부) 사춘기 때의 나타나는 특징들을 고려해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과 (3부)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존중해 주는 대화를 하는 방법, (4부) 사춘기라고 다 이해하기 전에 부모의 감정을 어떻게 또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 외에도 사춘기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보다 깊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 주고 있다.

 

 

 


부모로 살아온 십여 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를 읽으며 마음 한 켠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가 된 그날부터 쉼 없이 달려온 오늘날까지 따뜻하고 덤덤한 위로를 건네주는 듯했다.

저자는 저자 또한 엄마로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겪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한다. 자녀의 사춘기 시절이 저자에게 또한 힘들었노라고 말이다. 자녀의 사춘기 시절을 겪으며 저자는 그 힘듦의 시기를 발판의 시기로 밟고 도약해나가 성장해나갔다고 한다.

그렇기에 나 또한 저자처럼 성장해나가고픈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어쩌면 조금 두렵고, 앞 날이 걱정되지만, 또 반대로 성장하고 즐거울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만을 집중해서 보고 있었기에 '나 자신도 세상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춘기 청소년의 부모인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그래, 이제라도 일주일에 한 번쯤 시간을 내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자. 나에게 책을 선물하고, 음악회에 가고, 차를 마시고, 산책을 즐기자.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돈을 모아서 아이와 함께 낯선 지역으로 여행을 가자. 일상을 즐겁게 살자'라고요.

부모가 일상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사춘기 청소년에게 가장 유익한 배움입니다. 부모가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야 아이도 일상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인생이 아름답고 살 만한 것이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힘내십시오. 사춘기 자녀의 성장과 함께 더 큰 어른으로 성장해 갈 사람들, 우리는 부모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부분에서부터 정말 가슴을 쿵 하고 울리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나 또한 오로지 아이만 바라보고 살아왔고, 아이가 우선시 되었던 삶을 살았다.

이제는 조금 내려놓고 나도 나의 인생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아이에게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기다려주고,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니 아이는 스스로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게 되었다.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잔소리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내가 내 삶을 살아갈 때, 아이도 아이의 삶을 살아가는구나 싶어 기뻤다. 또한 아이도 친구들을 만나는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한다.

이 프롤로그의 말을 잊지 않고, 아이와의 관계에서 힘들 때마다 떠올려야겠다.

 

 

 



1부 / 관계를 바꾸는 세 가지 대화법

 

저자는 1부에서 3가지 대화법을 제시하고 있다.

 

- 의문형 대화법

- 직면하는 대화법

- 사실 중심 대화법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글을 읽는 내내 현실에서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자가 설명을 하면서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의 말풍선을 이용하여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사용한 까닭이라고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한 눈으로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적용해 보기 쉽겠다란 생각이 든다.

 

 

 


 

실제 상황에서 이러한 대화가 오고 가는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나아가 대화 패턴을 통해 단절하는 대화, 불통인 대화가 어떻게 소통하는 대화, 이어지는 대화가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짧게 요약해 보자면,

의문형 대화법

대화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대화의 주도권을 부모가 아닌 아이가 갖도록 해준다. 명령형 언어는 노예로 기르는 언어이고, 의문형 언어는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 직면하는 대화법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 말하는 대화법이다. 당사자가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탐구하도록 돕기 위한 문제 해결형 대화법이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이제 더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 결정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공유하고 존중하면서 부모의 입장을 솔직하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열린 대화법이다.

 

- 사실 중심 대화법

문제가 된 사실에 집중에서 말하는 대화법이다. 아이의 태도를 비난하거나 평소에 누적되어 있던 아이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지 않고 문제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과 걱정하는 부모의 심정에만 집중하여 대화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의 대화법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그 사례들을 볼 수 있었다. 나아가 청소년의 심리와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렇기에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지 보다 직관적으로 알기 쉬웠다.

 

 

이렇듯 책에서는 실제 사춘기 청소년의 대화를 엿보는 것 같아 살짝 소름이 돋았다. 우리 아이가 했던 말들도 책 속에서 엿보였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아이와의 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가끔 어긋나는 때가 있어도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면서 이제 시작이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적으로 청소년들의 겪는 변화의 감정들, 성장 호르몬으로 인해 활발히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일화들을 책을 통해 어떻게 마주 대해야 할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가 사춘기의 모습으로 조금 이기적인 모습과 날카로운 말들을 내뱉는다면 부모도 사람이기에 상처받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 시작임에도 은근히 상처받을 때가 많은데, 앞으로가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해서 상처받은 내 마음을 감춰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이에게 자극되지 않으면서 부모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책에 나와있어 위안이 됐다. 수없이 많이 읽고, 수없이 되풀이해 내 몸에 배어 아이가 그러한 순간이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이 책을 먼저 보았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가이드가 있기에 앞으로 아이와의 문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제 사춘기 초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이와 실랑이를 할 때면 진이 빠지기 시작했다.

한 번은 아이가 친구와의 문제를 하소연할 때면, 아이의 마음에 공감이 되기도 하는데, 어른으로서의 상황이 먼저 그려진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 친구가 이랬던 것은 아닐까?"라고 말했던 것이 아이에게 화살이 되어 박혔는지, "엄마는 왜 그 친구 편을 들고 그래!!" 하면서 엉엉 울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아이에게는 친구 편을 드는 것 같아 보였나 보다. 뒤늦게서야 아차 싶어서 사과를 하고 다독거렸지만, 아이는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다. 그런 비슷한 사례들이 책에 나와있어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이렇게 대처했었어야 했구나…….' 싶었다. 다양한 사례들과 이야기 속에 이미 지나갔던 일들이 스쳐 지나갔다.

 

이제는 아이와의 불통이 아닌 소통하는 대화를 나누도록 나부터가 배워야겠다. 저자의 실제 사례들을 보며 생생하게 와닿았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정말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도대체 내 아이의 알 수 없는 마음과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가 구체적이며 세세하게 적혀 있어 불통에서 소통으로 연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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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 ㄴ 부모 교육 2022-05-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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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고의 부모

주경심 저
라온북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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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최고의 부모

주경심 지음 / RAONBOOK

 

 

 

아이들이 자라며 어릴 때랑은 또 다른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느낀다. 그저 예전에는 하얀 도화지 같던 아이들에게 규칙과 해야 할 일들을 가르쳐주고 배워갔다면 이제는 자아가 생겨 자신의 마음, 의견, 주장이 생겼다. 싫다고 표현하고 왜 해야 되냐고 묻는다. 싫다는 아이에게 강제로 시킬 수 없고, 설명을 해야 됐다. 왜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어야 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선택권을 주고 아이 스스로 선택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부모라는 자리가 그 가운데에서 어떻게 자녀와 타협해가고 가르쳐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세상을 살아가며 이리저리 휘둘리고, 어쩔 땐 이게 옳은 것 같다가도, 저쩔 땐 저게 옳은 것 같기도 하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 신념이 맞는지 고민을 해보게 된다.

 

뿌리 깊고 중심이 되어야 할 엄마인 내가 성장하는 아이에게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 나는 모르는 게 많다. 그렇기에 내 마음을 굳건하게 만들어 줄 책이 필요했다. 그렇게 찾다가 알게 된 이 책은 내 마음의 뿌리를 굳건하게 만들어주었다. 아이들에게도 단단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자양분을 만들어주었다.

 

그렇기에 살짝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내가 자랐던 시대와 요즘 아이들이 자라는 시대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땅따먹기, 공기, 고무줄놀이로도 까르륵거리고 놀았던 그 시기였다면 요즘에는 핸드폰, 게임, 다양한 놀잇거리들도 함께 어울린다는 점이다. 놀이 방식이나 문화가 많이 변화하고 달라졌지만, 신기하게도 그때의 감성, 마음의 성장만은 닮은 것 같다.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런 게 즐거웠고, 이런 게 재밌었고, 이런 것은 슬펐으며 어떤 일은 화가 났었다. 그런 감정들을 떠올리며 따라가다 보니 지금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도 똑같이 즐겁고, 재밌고, 슬프고, 화가 나는 감정 등 다양하게 배워가고 알아간다. 친구들 간의 우정, 신뢰, 믿음, 즐거움, 협동 등을 배워간다. 내가 자라왔던 속상함, 결핍을 우리 아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나 다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마음이다 보니 결국 '내 기준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이에게 권유하게 되고, 들이밀게 된다'. 어린 시절의 내가 바랐던 것이기 때문에 아이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동일시'가 되는 것이다. 막상 그렇게 건네도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일 때가 많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독립된 개체이지, 어린 시절의 내가 아니다.

그런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아이는 아이고, 나는 나다. 내가 생각했을 때 좋은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건네야 아이는 좋아한다.

 

이렇듯 부모와 아이 간의 사이에서 생각 차이, 다가가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오더라도

프롤로그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살다 보면 겪는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하게 되며 '한계'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매일 '한계'를 느꼈다고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 또한 자녀를 양육하며 '한계'를 느끼고 있음을 공감했다.

 

큰 아이가 엄마인 나와 너무 달라서 나는 언제나 그 아이를 뜯어고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넌 왜 그렇게 걷니?", "왜 그렇게 말하니?", "왜 그렇게 느리니?", "왜 그것밖에 못 하니?" 등 어설픈 아이를 엄마로서 당연히 지적하며 고쳐가며 키우면 되는 줄 알았다.

... (중략)

아이는 아이대로 매번 지적을 받고 혼나다 보니 주눅이 들고, 나는 나대로 매번 지적할 거리를 찾다 보니 예민해지고 아무리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분노와 무력감을 경험했다.

... (중략)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언제나처럼 아이의 고쳐야 할 점을 찾아 '지적질'하고 있는데, 잔뜩 겁에 질린 채 대답도 못하는 아이 눈 안에서 생경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먹잇감이라도 발견한 듯 아이를 잡아먹을 듯 노려본 채 잔뜩 화가 난 그 누군가는 바로 '나'였다.

p. 6~7

 

이 부분을 보면서 육아를 하고 있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싶다. 남의 아이가 아니라 내 아이란 이유로 자꾸 내 아이의 부족한 점이 보인다. 다른 아이들은 잘 하는 것 같은데, 내 아이만 못하는 것 같다 보니 자꾸 채근하게 되고 지적을 하게 된다. 어설픈 아이를 보며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하고 화가 나게 된다. 저자 또한 이런 과정을 거치며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와 저자를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공부를 하기 시작하며 다양한 가족들을 만나고 듣고 배운 내용들을 책으로 담았다고 한다.

 

 

 


나는 어떤 감정으로 사는가

핵심 감정 테스트

 

프롤로그가 있고 난 다음에 나의 핵심 감정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16가지의 문항을 체크하여 체크가 많이 된 항목일수록 나의 핵심 감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핵심 감정은 나의 행동과 사고와 감정을 지배하는 중심 감정이다.

나의 핵심 감정은 어디에 가까운지 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

 

 

 


아이의 변화는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이 주제에 등장하는 현진이네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네 흔히 볼 수 있는 가정의 모습들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진이 엄마는 현진이의 반항적인 태도가 무척 마음에 들지 않았다. 특히 어린 동생을 못할게 구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났다. 때려도 보고, 타일러도 보았지만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상담실에 들어온 현진이의 모습도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반항적인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진이 엄마는 딸인 현진이로 인해 발생했던 여러 사건들을 털어놓았다. 다음으로 현진이가 이야기를 할 차례였을 때 현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상담사의 요청에 따라 현진이 엄마가 밖으로 나갔을 때 현진이는 자신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현진이가 단 한 번도 그냥 예쁘다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 현진이와 친구들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현진이의 부족한 점을 족집게처럼 찾아내었다고 한다. 엄마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현진이는 조금씩 움츠러들었고, 엄마와 같이 외출하는 것을 피하게 되었으며 친구를 집에 데려오기 싫어졌다.

 

반대로 현진이 엄마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닌 것은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볼 때마다 고쳤으면 하는 것들을 지적해 주었다고 한다. 결코 아이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는 아니었지만, 남은 것은 현진이가 받은 상처뿐이었다.

 

현진이 엄마와 현진이의 마음을 상담사가 올바르게 전해주자 서로의 진심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가 변하기를 바라고 아이가 사랑받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비난과 비교를 멈추고 낙인을 멈추어야 한다. 아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자란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대신,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질문해 보자. 지금 화나는 일이나 불만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먼저 묻는 것이 순서이다. 그런 뒤 공감해 주면 아이는 얼마든지 부모와 말이 통하는 사이, 사랑을 주고받으며 더 나아가 나눌 줄도 아는 사람으로 잘할 것이다. / p.53

 

자녀에게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자녀들이 상처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 마음은 그게 아닌데, 소통의 문제로 상처를 받는다.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나면 속상한 마음을 비뚤어진 행동으로 표현한다.

잘못된 행동을 나무라기보다는 아이가 느끼고 있는 마음, 감정 상태를 아이의 눈으로 바라봐 준다면 아이는 부모와 말이 통하는 사이, 사랑을 주고받으며 더 나아가 나눌 줄도 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엄마는 아이를 분열시킨다

 

스물여섯 살이 된 인성 씨의 사례를 통해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20대의 중반인 인성 씨는 직장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금세 그만두는 일이 반복되었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나 술을 마시면 충동적이 되고 공격적이 된다고 했다.

심리 검사를 해보니 피해의식이 높고, 항상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충동성과 행위중독 가능성은 높은 반면 자존감과 자아 강도 및 포부가 낮았다. 자신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며 긍정적 정서보다는 부정적 정서가 더 발달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었다.

 

인성 씨의 부모는 사회 고위층이었다. 인성 씨는 어릴 때부터 뭔가 어설프고, 부족하고, 서툴렀다. 인성 씨의 어머니는 아버지 앞에서 "인성이가 아직 어른이 아니고, 애들이 크면서 다 그렇죠. 당신이 조금 이해해 줘요."라고 말했지만, 아버지가 없는 자리에서는 "할 줄 없는 게 하나도 없고 동생보다 못한 오빠"라며 대놓고 나무랐다고 한다. 밥을 차려주면서도 "밥이 넘어가니?"라는 말과 함께 "밥이라도 많이 먹어라. 네가 지금 그것밖에 무슨 하는 일이 있니."라는 식으로 비아냥댔다.

그렇다 보니 인성 씨는 엄마와 대화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도대체 어떤 대답을 해야 엄마가 만족할지를 고민하느라 대답조차 제때 할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여지없이 엄마의 비난은 활이 되어 날아왔다.

 

이런 사례를 보면서 내 주변의 친구들을 떠올렸다. 이 사례와 비슷하게 자란 친구가 있었는데, 딱 이 사례에 등장하는 인성 씨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자랐다. 그 친구의 부모님도 인성 씨의 부모님과 닮았기에 그 친구의 모습이 떠올려졌다. 글을 읽다 보니 안타까운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조현병을 유발하는 원인 그리고 재발하게 만드는 원인 중 1위가 이중적인 메시지라고 한다. 사랑한다면서 때리는 행위, 밥을 차려주면서 비난하는 말투, 같은 상황에서 부모의 기분에 따라 어제는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오늘은 맹비난을 퍼붓는 말투들이 아이들을 소위 '미쳐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 p.134

 

요즘 뉴스에서는 무서운 뉴스가 많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조현병으로 인한 살인, 폭행 등을 볼 수 있다. 그런 조현병의 원인 중 1위가 이중적인 메시지라니!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정말 사랑하는 내 자녀를 위해서라도 이중적인 메시지는 그만둬야 할 강력한 이유다.

 

나이를 먹었다고, 결혼을 했다고, 아이를 낳았다고 당연하게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른은 어른다운 행동을 해야 어른인 것이다.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자녀가 건강하게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어른으로서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이들의 진심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의 시각과 마음으로 해석해 주며 어떻게 자녀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이들과 마음의 소통이 점점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럴 때마다 서로 소통 방식이 달라 자꾸 평행선을 달리듯 힘겹다. 분명 아이를 위한 일이고, 아이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나의 진심이 아이에게 닿지 않는다.

닿지 않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내 자녀를 포기할 수는 없다. 자녀의 언어를 이해하고 마음을 알아주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마음을 찾는 방법, 자녀를 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아이들의 마음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되었음을 느끼는 요즘, 아이와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고 알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이가 성장할 때 부모가 언제나 항상 나의 편이라는 마음이 든다면, 사회로 나아갈 때도 든든한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 내담자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부모로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

다양한 육아서나 발달서를 보았었지만, 이처럼 현실적인 사례들을 통한 부모의 역할은 처음 느꼈다. 책을 읽으며 내담자의 기분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고, 또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 그 아이 부모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부모는 누구보다 더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변질되어 아이를 아프게 하고, 부모인 자신도 아픈 것일까?

그러한 이유에 대해 진심으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소통할 것을 말하고 있다. 부모의 눈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지적과 부족함만 보여 자꾸 비난하게 되니까 말이다.

 

올바른 소통법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어도 되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

 

책을 두고두고 아이와 힘겨울 때마다 꺼내 읽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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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북클럽 _ 가족끼리 책으로 대화하는 방법 _ 김예원 최병일 _ 북바이북 | ㄴ 부모 교육 2022-04-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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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 지붕 북클럽

김예원,최병일 저
북바이북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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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책으로 대화하는 방법

한 지붕 북클럽

김예원 · 최병일 지음 / 북바이북

 

 

예전부터 느낀 점인데 '토론'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의 정서상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에 익숙하다. '질문'이나 '의견'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더 나아가 '토론'에 대해 불편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부모님 말씀 잘 들어라' 하며

항상 '듣는 것'을 무의식 속에 들어왔음을 느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은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 '의견'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더욱 깨닫는다.

그렇기에 자녀는 '듣는 것'과 더불어 '말하기'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다. 말하는 것에 대해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으니

가르치는 일도 쉽지 않았다.

나름대로 아이와의 책을 읽고 함께 소통을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잘되지 않았다.

 

제대로 된 소통 방식이 필요하고, 아이의 그릇을 키워주기 위해

배울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며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가족 안에서 실천해 보고 느낀 점과 좋은 점, 노하우들을 담아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에서는 성인이 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어린이와의 예시는 없었지만,

형식은 같다고 생각하여 적용해 보면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될 것이라 느껴졌다.

 

 

 



1장 | 가족끼리 정말 소통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독서토론에 대해 논의하기 전,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말이 나왔다.

가까운 존재인 가족이지만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많다.

서로 다른 사람들인지라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르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좀 더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어

다름이 주는 차이는 갈등으로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한 갈등에 대해 독서토론이라는 이름으로 소통을 하며

사람들의 생각과 입장이 다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면서도 똑같이 느꼈다고 느낀 적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각각의 사람마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러한 점을 통해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의 폭이 넓어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양한 시각으로 폭넓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독서토론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가족 독서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첫째,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할 수 있다

둘째, 경청과 존중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셋째, 함께 공유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넷째, 책을 깊이 읽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

 

 

 


2장 | 가족 독서토론을 위한 준비

 

처음부터 다짜고짜 독서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준비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그것은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 신뢰와 관계 회복이 되어야

독서토론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성장 과정에서 "해라" 혹은 "하지 마라"와 같은 명령어와 금지어를 많이 듣고 자랄수록 아이들은 부모와 대화하기를 싫어한다. 명령어와 금지어는 소통의 언어가 아니라 단절의 언어다. / p.72-73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에 있어서도 단절의 언어를 많이 했다면

대화법을 바꿔야만 서로 쌍방향의 소통이 가능해진다.

 

[신뢰와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
첫째, 공감 능력 키우기

둘째,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기

셋째, 상대의 욕구를 알아차리기

넷째, 서로에 대한 신뢰 쌓기

 

신뢰와 관계 회복이 되고 난 후에야

독서토론을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소통이 되지 않는 불통의 상태에서야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라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인 가족들과 독서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TV프로그램처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할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비경쟁이란, 말 그대로 경쟁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독서토론의 진행 방법과 순서, 대략적인 흐름들을 훑어보며

진행자로서의 마음가짐, 준비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한 번도 책을 읽고 토론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던지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나에게는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읽으면서 진행자로서의 가져야 하는 책임감과 중립 된 입장을 놓고

편향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고 느껴졌다.

 

2장에서는 진행자의 마음가짐과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고, 4장을 살펴보며 실제로는 어떻게 했으며

어떤 수순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3장 | 가족 독서토론의 5가지 노하우

 

본격적인 가족 간의 독서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는 노하우들을 엿볼 수 있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읽는 시간에 다른 여가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강제적으로 토론하자고 하면 역효과가 날 뿐이다.

그렇기에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3장에서는 살펴볼 수 있었다.

 

[가족 독서토론의 5가지 노하우]
첫째, 낭독으로 장벽 낮추기

둘째, 천천히 함께 읽기

셋째, 별점과 소감 나누기

넷째, 정독하며 필사하기

다섯째, 책 · 영화 · 여행으로 토론하기

 

보다 더 부드럽고 즐거운 토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하우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낭독이라는 부분에 대해 의아한 면이 있었다.

어른들이 보는 두꺼운 책 같은 경우는 글도 많고,

장도 많은데 어떻게 다 읽으라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낭독]의 키워드로 어려운 책이 아닌

어린이들의 그림책으로 접근을 하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낭독하기 좋은 그림책]의 다양한 책 목록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제목과 함께 지은이, 출판사가 나와있어 같은 제목이더라도 헷갈리지 않을 수 있고,

그림책의 핵심 키워드를 엿볼 수 있어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뒷장으로 갈수록 저자들은 어떤 책들을 읽었고,

어떤 논제들을 다루어 토론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토론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추상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어떤 부분들을 이야기 나누며,

어떻게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실제로 저자들이 해왔던 온라인 독서토론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생생하게 그 당시의 대화 모습을 가져다 쓴 것 같아 집중적으로 볼 수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행자는 어떻에 이끄는지,

참여자는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자세하게 알려주더라도 직접 보지 않으면 알쏭달쏭할 수 있는 부분을

있는 그대로의 대화로 볼 수 있어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후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독서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남편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아이는 나름대로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은데,

막상 아이랑 하기에 나의 내공이 부족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독서 모임을 찾아보고,

경험치를 쌓아 천천히 준비해나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고 많이 배웠지만, 실전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쌓는 토론의 장은

더 큰 경험치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경험치를 쌓고, 이 책의 내용대로 탄탄히 준비를 해나가며

우리 가족도 언젠가 독서 토론의 장을 열 날을 꿈꿔본다. :)

상상만 해도 즐겁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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