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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미술관] 잃어버린 감각과 숨결이 살아나는 예술 여행 | ㄴ 예술 2022-07-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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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낮의 미술관

강정모 저
행복한북클럽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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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미술관

잃어버린 감각과 숨결이 살아가는 예술 여행

강정모 지음 / 행복한 북클럽

 

 

유럽에는 다양한 성당들과 미술품들이 많다. 알지 못했던 미술품이 궁금해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무산되었다.

직접 가서 보면 그곳에서의 숨결이 느껴질 것만 같았는데, 가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한 번도 유럽에서의 멋진 풍경들을 보지 못했기에 궁금했다.

 

 

 


 

그런 기에 책으로라도 보면 어떨까 싶어 찾아보게 되었는데, 마침 유럽을 걷고 있는 기분을 느끼면서도 여러 미술관을 다니며 그곳에 있는 미술품을 볼 수 있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예술 여행 전문 기획자가 지은 이 책!

바로 [한낮의 미술관]이다.

 

 

 

 


 

이 책의 저자 [강정모]는,

유럽 예술 전문 여행사 '아츠앤트래블'의 대표인 그는 2014년 Viator 세계 10대 가이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유럽을 대표하는 여러 미술관에서 전시 해설을 하며, 삼성 인력 개발원, 교보 생명 등 수많은 기업에 출강하여 유럽 미술과 예술 기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아츠쌀롱'과 유튜브 채널 '아츠앤트래블'로 구독자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예술 여행을 선사하며 독보적인 랜선 투어 가이드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늘 꿈꾸는 여행자이다.

 

 

 


 

차례 뒤쪽에 있는 그림은 한참을 멍하니 머물러보았다.

어디를 촬영한 것일까.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으로 초록빛이 무성하게 하는 것이 내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다.

해가 지고 있는 것이 아닌 일출의 모습인 듯, 파란 하늘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었고, 큰 나무들이 듬성듬성 간격을 유지하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은 올곧아 마음을 굳건하게 해준다.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 모습에 실제로 본다면 정말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감정이 밀려오겠구나 싶다.

 

 

 


예술, 여행이 되다 / 들어가는 글

여행,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

ㅡ 마르셀 프루스트

 

저자가 미술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알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그런 마음이 들 정도인가? 하고 갸우뚱했었다.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저자의 설명과 이야기, 그 그림에 대한 삽화를 보고 있으니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물밀듯이 밀려들 오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 느낀 내 마음이 저자가 여행을 방문해서 느꼈던 그 마음이라면 조금 알 것도 같았다. 더 나아가 책을 통해 느껴지는 이 마음이 실제로 가서 두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루브르에서도 교과서에 나온 유명한 그림을 먼저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내 눈에 한 불빛이 들어왔다. ... (중략) 목수 일을 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들이 촛불을 들고 있었다. 바삐 걷던 내 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그림 속 촛불이었다. 정확히는 어둠을 넘어서는 작은 빛의 힘이었다. 빛이 주는 희망이 시공을 초월해 전해지고 있었다. ... (중략)

어린 예수의 얼굴은 촛불이 내는 불빛에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그 빛의 따뜻함에 마음을 기대고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경험을 통해 예술 작품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 p. 9 들어가는 글 중에서

 

 

 



로마, 그리고 바로크
로마는 살아 움직이는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이곳은 '영원의 도시 Urbs Aeterna', '세계의 머리 Caput Mundi'라고 불렸다.

 

로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오른쪽 사진에 눈길이 먼저 갔다. [해 질 녘 붉게 물든 로마와 성 베드로 대성당]의 사진은 로마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유럽을 여행해 보지 않은 나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종이 질감의 책 속에 삽입된 사진이지만 이렇게 와닿을 수 있구나 싶었다.

 

물론, TV나 유튜브 등 여행 매체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보아서 알고 있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전해져온다.

온전히 책이기에 전달받을 수 있는 기분이랄까.

영상 매체는 물이 흘러가듯 시시각각 변화하는데, 이 사진 한 장으로는 시간에 영향받지 않고 한참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기기의 매체가 아니다 보니 눈의 피로도도 덜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묵상할 수 있어 좋았다.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지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 / p.40


 

이 사진을 보며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았다. 왁자지껄하는 사람의 소리와 열기, 활기가 느껴지는 듯하다.

사진들을 보며 잠시 눈길을 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참을 그 페이지에 머물러 보게 되었다.

저자의 매끄러운 설명과 표현력도 있어서인지 그곳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해 보고, 그 안에서의 예술가들의 향기를 따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장소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발자취, 그리고 그 예술가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 그 안의 현재 전시되어 있는 예술품들을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다.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도 있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도 많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도 정말 여행 해설가를 따라 걷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매끄럽게 글로 표현하고 있어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카라바조, <이집트로 피난하는 길의 휴식>, 1597, 로마, 도리아 팜필리 미술관 / p.43


 

예술 작품만 얼추 알았지, 예술 작품을 만들었던 예술가들에 대해서는 몰랐었다. 그러한 예술가들의 생애나 업적, 그 작품을 만들었던 배경 등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설명이 너무 진부하거나 너무 디테일해서 지치게 만드는 표현이 아닌 담백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말해주고 있어 읽는데도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삽입된 예술 작품들이 페이지에 한가득 있는 편이 아니라 (책의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같다.) 아쉬운 마음으로 책과 함께 인터넷을 이용해 찾아보았다. 미디어 기기를 이용해 보고 있자니 화면 속 예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율이 느껴졌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내려간 책은 두께가 무색하게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의 향기를 느끼며 생각보다 금방 읽었다. 두께로부터 오는 거부감 때문인지 한참을 걸려 읽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글을 읽느라 시간을 보냈다기보다는 예술 작품을 검색해 보고 묵상하느라 더 시간을 보낸 듯하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일렁였다. 코로나가 좋아지거나 상황이 좋아진다면, 저자가 이 책에 담았던 예술 작품들을 직접 두 눈으로 보러 가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

 

책에서 보는 것보다, 미디어 기기로 보는 것보다 직접 두 눈으로 본다면 그 작품에서 전해져오는 그 마음은 얼마나 클까. 얼마나 벅차오를까.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봤다면, 그냥 명화네, 조각상이네 하고 넘겼을 법한 일들을 저자를 통해 예술가에 대해 익히고, 그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나니 예술품에 대한 의미에 대해 형용할 수 없는 마음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심호흡하듯, 번개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음미하면서 산책을 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으니 읽는 시간 내내 행복했다. 그 안에서의 나를 떠올려보고,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가들을 상상하게 됐다. 책을 읽는 시간이 힐링이 됐던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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