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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메일 리스크(FEMALE RISK)를 읽고 | 책이 좋아 2013-1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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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휘메일 리스크 FEMALE RISK

한상복,박현찬 공저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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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메일 리스크(FEMALE RISK)를 읽고

 
한상복, 박현찬 지음.

 

이 책은  스테디셀러 <배려>와 <경청>의 저자가 쓴 책으로 장바구니 중심의 소액 소비 주체였던 여성들이 이제는 소비시장의 주도권을 장악, 유행과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부드러운 힘’을 발휘해 모든 산업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가계의 구매력을 여성이 갖게 되면서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이 왜 여성친화적 수평형 조직을 도입하고 있는지, 회사와 가정에서 여성들의 의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 관철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사실 모든 상품의 마케팅에서도 여성을 뺀다는 것은 요즘같은 세상에 말도 안된다 할 수 있다.
하물며 남성타겟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이벤트를 할 경우 참여자의 90% 이상이 여성임을 감안할 때 이제 여성을 아는 것은 정말로 생존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사실 처음엔 제목만 보고선 뭐지?하는 마음이 더 컸는데, 다 읽고 나니....
조금은 후련한 마음도 들고, 왜 남성과 여성의 생각의 관점이 이렇게 다른것일까 알것 같기도 하다. 검색하기도 어려운 단어(제목이 처음에 직관적으로 오기는 쉽지 않다)를 보면서
제목을 만들 때 조금만 쉽게 풀어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뭐 다 읽고나니 이해가 가기도 한다.

 


 

암튼 <휘메일 리스크>는 총 7부로 되어 있다.
분야별로 다 관심이 가긴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가장 집중해서 읽은 부분은 1부 <소통> 부분이다. (두 번 읽었다. ㅎㅎㅎ)
 

사실 우리 회사는 여자가 많은 회사이다.
하지만 상사가 여자일 수도 있고, 남자일 수도 있다.
뭐 여자라서 이런말을 하는건 아니지만, 여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대화를 하면서 공감을 원하는 것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

 

 

자기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비록 해결이 되지 않아도
같은 팀에서 공유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서가 해소되고, 마음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여길때도 있다.
하지만 그 팀이 여성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면 수다(?)를 가장한 대화를 통해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이 가능하지만 중간에 남성이 있을 경우 "왜 여기서 그런 말을 하냐"고 구박당할 수 있다.
사실 이런저런 넋두리를 다른팀에 가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자기 얼굴에 침뱉기도 아니고....
여자들은 같은 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서, 넋두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건데,
남자의 경우 왜 그런걸 이야기하는지,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모습에 정말 깜놀할 만큼 놀랐고, 다르구나를 느끼게 된다.
뭐 이야기하는데 돈이 드는것도 아닌데말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남자들의 입장에서보면 여자들이 왜 저런걸 굳이 이야기하는지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도 그것이 여자와 남자의 차이일테고, 그걸 극복해야한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겠지만.....책을 읽고나서도 쉽지는 않다.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구나. 그것도 매일 매일 ㅎㅎㅎㅎ)
으...너무 나에게 몰입해서 글을 써버렸어...

 

 

여성들 특유의 '사이 및 차이'의 틈에 그들의 동기가 절반쯤 묻혀 있다.
따라서 열린 마음으로 여성을 바라보는 것은 그들의 마 음속에 감춰져 있는 보물을 찾아내기 위한 출발점이다.
이렇게 남성과 여성이 마음을 열고 만나는 지점에서
남성의 결과중심주의와 여성의 과정주의가 어우러져 온전한 조합을 이루게 된다.

 

               - <휘메일 리스크 중에서>

 

암튼 마케팅을 하거나, 여성이 많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거나, 여자친구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거나하는 남성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뭐 우리의 스테디셀러인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 있지만
이 책은 외서이기도 하고, 남녀의 연애에서 더 충족되는 책인지라
국내저자가 쓰고, 한국의 시장을 움직이는 직접적인 여성을 알고 싶은 남성이라면
아마도 이 책에 있는 메시지가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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