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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특강 1탄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 | 참여 후기 남겨주세요~ 2012-02-19 21:37
작성자:구름고양이(lazy15) | http://blog.yes24.com/document/6091783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

김영숙 저
휴머니스트 | 2011년 12월

 

 

16일 홍대에서 열린 김영숙 선생님의 강연회 다녀왔어요. (이 날 엄청 추웠다는..;)

강연회는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했는데, 대학 강의와 같은 방식이더군요.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서양미술사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

선생님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함께 로마미술부터 신고전주의까지 쫘-악 훑었네요.

대학 강의로 치면 한 학기 클래스 분량인데.. 두시간 동안 빠르게 미술사를 훑으니 스토리가 연결되면서 정리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머리 속에 어지럽게 흩어져있던 미술사 지식들 사이에 연관성이 생기면서 깔끔해지는 이 느낌..ㅎㅎ

시대 작품을 디테일하게 다루지 못한건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강연회를 기획한다면 듣게 될 현대미술사가 기대됩니다:)

 

+ 혹시 여성사 강연회 계획은 없으신가요?

강연 듣고나니까 여성사 수업은 진짜 제대로 흥미진진할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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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과 북토크 - 마르탱파주와 2번째 만남^^ | 참여 후기 남겨주세요~ 2012-02-11 13:21
작성자:간서치(softme86) | http://blog.yes24.com/document/6055750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지난 국제도서전에서 만났던 마르탱 파주(http://blog.naver.com/softsky7/30097999323)2번째로 만나게 되었어요~~~~^^

상상univ!서대문에 있는 곳인데요~ 회사에서 30분정도 거리이고 광화문옆이기도 해서 넘넘 좋았어요~ 번호표를 1시간 전에 나누어 주시고~ 그 순서대로 먼저 입장에서 앉고 싶은 자리에!!! 저는 첫 번째 줄에 가운데라는 영광의 자리에^^

 

모처럼 작가와의 만남이라 어찌나 설레던지, 여기 오기전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느낌이더군요.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씨와 함께 했는데요. 김태훈씨가 질문하고 마르탱파주가 말하면 옆에 통역사님이 바로 통역을 해주시는데, 어떤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해주시는데 꽤 오래동안 불어를 듣고 있으려니 잠이 와서 졸 뻔했어요;;;

 

 


 

편안하게 생각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와 브라질이라고 해서 놀랐고, 김치도 먹을 줄 안다고 하니, 여러모로 놀랐어요. 프랑스 사람이라고 하면 프랑스 말만 할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라고도 하고 사인받을 때는 영어로 제게 안부도 묻더군요^^

 

 

 

 

마르탱파주는 어릴적 우울이 자신을 작가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했어요~ 우울한 세상에서 책으로 긍정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기사로 나가는 사실은 모두가 진실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는 본인이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고 말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열정이 있다면 포기치 말라고 했습니다. 마르탱파주는 출판사에 글을 보내고 또, 글을 보내고, 쓰고, 보내고, 그것을 계속했다고 말입니다. 붙을 때까지 꾸준히 했다고 합니다.

 

, 한국소설도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읽고 있다고 합니다. 마르탱파주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었다고 했어요.

 

 

 

 

 

 

이 만남의 자리에서 쉴틈없이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사에게 그는 그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오늘 마르탱파주와의 만남에 온 청중의 사진도 그가 찍어갔어요~ 그리고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씨의 재치와 유머로 재미있었고, 분위기가 한층 풀어진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그래서 팬이 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마르탱파주. 그의 양말 색깔이 핫한 주황빛이라 웃음이 나왔어요 유쾌한 사람이란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준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 KT&G상상univ, 열림원, yes24, 마르탱파주께 감사드려요~

마르탱파주의 책은 <>,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를 읽었는데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이번에 새로나온 <아마도 사랑이야기>를 구매하러 가야겠어요^^

 

 

 

이전에 국제도서전에서 만났던 마르탱파주! 그가 2번 한국에 왔다고 하는데 그럼 2번 다 저와 만난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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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파주와의 만남 | Thanks YES24...장소를 잘못 알려주셔서 너무 고생했다구요...흑흑 | 참여 후기 남겨주세요~ 2012-02-05 17:11
작성자:섹시핫도그(shw9364) | http://blog.yes24.com/document/6029080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마르탱 파주라는 작가를 좋아해요.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가 누군가요? 라고 물으면 딱히 누군가를 잘 떠올리지 못하긴 하는데, 혼자 조용히 생각해보면 여러 작가들의 이름이 떠오르죠.

그중의 하나가 바로 마르탱 파주예요.

얼마전에도 마르탱 파주의 책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의 리뷰를 다시 남겼었죠

http://blog.naver.com/mynamemonday/149307741

그런후에 yes24의 초대로 드디어 마르탱 파주님을 직접 만나는 기회가 생긴거죠.

아 행복해!

원래는 이날도 당연히(?) 너무 바쁜 날인데..그런거따위는 가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항상 이런 행사나 콘서트를 가면서 제가 하는 말이 있는데, 이 기회가 아니면 내 평생에 다시 그분을 어떻게 만나겠어..하는거예요

언젠가 프랑스에 갈수는 있겠지만,

프랑스에 간다고 제가 마르탱 파주를 어떻게 만나겠냐구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건간에 모든걸 포기하고서라도 달려가야한다구요.. :-D

 

 

그런데 문제는...예스24측에서 당첨자발표와 함께 장소를 잘못 표기했던거죠.

분명히 상상유니브로 알고있었는데 뜬금없이 정동길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이라고 알려주신거죠.

시간에 딱맞게 겨우 도착했는데,

지하주차장에서도 "오늘 행사없는데요?"하시고

사무실에서도 "오늘 행사없는데,날짜를 잘못 보신거 아닌가요?"하시더라구요..

급당황

 

 

S군도 저도 하필이면 심하게 피곤했던차라..왠만하면 이런 날에는 그냥 포기! 하고 다른 스케줄을 만들테지만..

마르탱 파주잖아요

당장에 네비에게 미근동 21-1번지를 찾으라..했는데..1km라며..가볍게 GOGO..

근데 그런날이 있나봐요,,뭐가 잘 안되는 날?

네비가 실수를 하셔서 초등학교로 알려준거예요...

결국엔 그냥 서대문역 8번출구로 GOGO해서 번쩍거리는 밝은건물 KT&G를 찾아갔어요

 

 

 

 

완전 늦어서 도착했어요.......아 속상해

이미 연극은 흔적도 없이 끝나버리고 작가분과의토크타임이 이어지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모여있었죠.

늦게 들어갔더니 많은 시선이 꽃혀서 죄송하고 창피했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작가분을 사인회같은데서 만나면 뭔가 생경한 느낌이 들죠?

특히 요즘은 작가분의 사진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달랑 하나의 사진으로 심여년간 그분을 상상하게 된다거나 하는 일이 있죠

저 역시 마르탱파주의 옆모습이 찍힌 바로 그 사진 한장밖에는 그분의 사진이라고는 본적이 없었고..

그래서 그분의 모습을 직접 보니까 신기하고 신비로웠어요.

 

 

첫눈에도 착하고 진지해보이는 딱....작가스러운 인상

 

 

마른듯한 체형에 키는 클 것같고

뭔가 구부정한 모습이 소심해는 보이지만, 그만큼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많은 질문들이 오갔는데..

프랑스분이니만큼 영어가 아닌 불어로 대답을 하시니, 단 한단어도 못알아듣는 듣기평가타임이 이어졌어요.

어떤 질문에도 진지하고 길게 대답하는 분이셨어요.

어떤분이 짧게 대답해달라고도 했으나...ㅋㅋ..역시나 길게 대답하시더군요...ㅋㅋ

저도 질문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기회를 놓쳤어요....

아...튀는거 싫어하는 제가 이런 자리에서 질문하려고하는일은 정말 드문 일인데...아 아쉬워요..

 

 

인상적이였던건.. 젊은이들에게 하고픈 말중에 "정치에 관심을 가져라"라는 부분이였어요

마르탱 파주 자신도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인간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이셨는데 가정에 소흘하셨던 경험이 있어 스스로 두려워하는것 같다고 하셨지요- 관심을 버리면 안된다고 했죠.

 

 

정치라는건 정말 딜레마라..관심을 가질수록 담답하고, 나혼자의 힘으로 아무것도 변하지않는다는 좌절감에 휩싸이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록 그들의 마음대로 망해가는걸 봐야하죠..

하지만

결론은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조금씩 움직이면, 관심을 가지면 분명히 달라질수 있다는 희망..

 

 

 

사인회가 없이 끝날려나? 하는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이어진 사인회

저는 이전판의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말고 이번 열림원 판의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를 가지고 갔어요

불어로 사인을 적어주시는데...참 예술적인 글씨체 -그러니까 하나도 못 읽게써요,,haha-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의 경우에는

끝이지말고 지식? 지혜를 탐구하라는 말을 적어주신다는군요

 

 

 

아무튼..

이렇게 금요일은 마르탱파주를 만나고

토요일에는 주다스프리스트를 만난 저는 이렇게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http://blog.naver.com/mynamemonday/1500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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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전읽기 혁명' 특강 잘 들었습니다. ^^ | 참여 후기 남겨주세요~ 2011-11-28 13:36
작성자:ihee76(ihee76) | http://blog.yes24.com/document/5630698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서울동산초등학교 교사 송재환 (건대 토즈 14:15-16:00)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시카고 대학은 삼류대학이었다. 1929년 총장은 고심 끝에 '더 그레이트 북 프로그램'을 시행하였고 4년 간 100권의 책을 읽게 했다. 철저하게 읽어야 통과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자 학생들은 날밤을 새워 공부하기 시작했다. 꿈을 찾고, 롤 모델을 발견하였으며 가치관을 찾아낸 결과였다. 청화대학교는 인문고전 70권과 서양 고전 30권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공대에서 인문학을 읽히는 이유는 공학자에게 필요한 것이 품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위로 올라갈 수록 필요한 것은 창의력이므로 '읽어야' 한다. 후진타오도 청화대 출신이다.

 

주제1. 아이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

1) 아이 영혼을 좀 먹게 하는 책 읽기

다독(혹은 속독)에 치우친 독서 교육이 문제다. 학교마다 다독상을 주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은 300권, 고학년은 100권 정도 읽어야 준다. 그러면 호흡이 짧거나 흥미에 치우친 책을 고르게 된다. 동산초등학교에서는 독서 통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출권수로 판가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 수가 400만 명인데 '마당을 나온 암탉'이 200만부 팔렸다. '와이 시리즈'는 2000만부가 팔렸다. 뭔가 유행하면 끝장을 내는 우리들도 문제다.

 

2) 좋은 책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의 책 대출률을 비교해 보았더니 만화-판타지가 50%, 이야기책, 전기, 수학-과학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교대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읽은 책의 선호와 정반대의 결과이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만화-판타지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다. 공부는 독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독서의 질이 공부를 결정한다. 요즘 초등생의 95%가 욕을 하는데 가장 많이 배우는 대상이 부모이고, 그 다음이 친구의 순으로 나타난다. '너 그렇게 못하면 공장이나 가라'하는 말을 쓰는 친구에게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했더니 '어떻게 아셨어요?' 한다. 좋은 책은 좋은 어휘로 쓰여진 책이다. 만화책이나 판타지를 통해서는 좋은 어휘를 접하기 어렵다.

 

주제 2. 고전이란?

1) 고전(더 그레이트 북)이란?

산삼과 인삼으로 비유할 수 있다. 고전은 산삼이다. 고전은 오래된 책이고(시간의 필터링: 30년이 지났는데도 출판되는 책), 수준이 있는 책이다(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제목만 아는 책이다. 읽어도 읽어도 또 읽고 싶은 책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러가 고전은 아니다. 우리는 눈을 통해서 보는 세계를 구성한다. 그래서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2) 고전에 대한 편견

고전은 어려운 책이 아니다. 반복해서 읽으면 충분히 이해된다. 초등생들도 책 한 면에 모르는 어휘가 5개 이내이면 충분히 읽어낼 수 있다. 하지만 써머리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요즘 아이들은 어휘력이 부족해서 독서를 오히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3) 고전 읽기 사례

8:40-9:00까지 읽는다. 모르는 어휘에 동그라미를 하고, 와 닿는 구절에 밑줄을 친다.(밑줄을 치면 책을 읽을 때 집중력이 좋아진다.) 보통 1교시는 '국어'시간이어서 독후 활동을 이어서 할 때가 많다. 9시 40분까지가 1교시인데 어떻게 보면 교과서를 소홀히 했는데도 우리 아이들의 국어 성적 평균이 95점이었다. 고전을 읽다가 교과서를 읽으면 (술술 읽혀서)시시하다고 할 정도다.

한 달에 걸쳐서 읽는 게 며칠 동안 읽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한 달 동안 내 머릿속에 있던 것이기에 잘 안 잊혀진다. 사나흘 집중해서 읽은 것은 몰입한 기억은 있는데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주제 3. 고전 읽기가 주는 유익

1) 정서에 주는 유익

소곤소곤 잘 한 아이, 사뿐사뿐 잘 한 아이 등 이달의 아이를 뽑아 행복지수와 슬픔지수를 비교한다. 마음에 새길 만한 명구절을 발견하는 아이들은 생활이 달라진다. 그 구절이 갖고 있는 힘이 있다. 플라톤, '대화편'을 읽고 크리톤과 소크라테스의 논쟁 중 다수의 생각과 소수의 훌륭한 사람들의 생각을 비교해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은 다수의 생각을 하는 자신을 돌아보고, 소수의 훌륭한 사람들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논어'를 읽고 욕을 현격히 줄인 아이도 있었다.

 

2) 공부에 주는 유익

어휘력-고전에 쓰인 어휘는 정갈하고 품격이 있다. 어휘력은 공부와 직결된다. 수학을 못해서가 아니라 국어를 못해서 수학을 못한다.

이해력-'이야기'에 대한 이해능력이 필요하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려면 핵심 주제를 먼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상상력-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머릿속으로 그려내는 능력이다. 이걸 갖춘 아이가 꿈도 가질 수 있다. 텔레비전, 만화책은 상상력을 자극하지 않는다. '먼 나라 이웃나라'를 읽으면 배경지식은 늘어나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수는 없다.(물론 만화가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다.) 초등학교의 시험문제는 그림을 그려서(도식화해서)이해하는 것이 빠를 때가 많은데 머릿속에 그림이 안 그려지는 사람이 있다. 고전을 읽으면 한 줄 읽고 묵상을 해야 하니까 상상력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창의력-창의력은 통찰력과도 통한다. 짤막한 지식, 정보에서는 생겨나지 않는다. 코스피 지수를 가장 잘 맞춘 사람을 인터뷰했더니 고전을 읽었다고 했다. 그는 고전을 통해 사람을 보는 눈과 사회를 보는 통찰력을 키운 것이다. 제갈량도 산속에서 고전을 읽고 있었을 것이고 그에게 찾아온 유비는 제갈량의 그런 점을 높이 사서 삼고초려를 할 수 있었던 거다.

 

주제 4. 고전 읽기의 실제

1) 고전 읽기를 위한 심리적, 물리적 환경 준비

2) 고전 읽기를 위한 일러두기

3) 고전 읽기 방법

책마다 읽는 방법이 다르다. 생각이 있으면 방법은 따라오게 돼 있다. 물론 저학년에서 동시를 읽거나, 고학년에서 시조를 읽을 때는 낭송하고, 암기하게 한다. 암기한 것을 확인해서 패스시키거나, 암송해서 쓰게 하는 시험문제를 낸다.)

4) 고전 읽기 후 활동

가슴을 울린 한 구절 공책을 작성하게 한다. (매번 쓸 필요는 없다.) 톨스토이 단편선 중 '두 노인'이야기에서 '이 나쁜 습관이 나를 이겼지'를 쓴 아이에게 이유를 말하게 하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묻거나 쓰게 한다.

'백범일지'를 읽은 후에는 백범 기념관에 다녀오기도 하고, '나의 소원'을 나의 이야기로 바꾸어 써 보게도 했다.

'오만과 편견'을 읽은 다음에는 원작과 비교할 수 있도록 읽은 부분까지만 영화를 보기도 했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 남학생들에게 나중에 커서 연애를 잘 하려면 꼭 읽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학을 읽으면 사회성이 늘어난다.(!))

 

방법의 아우트라인]

1) 부모가 같이 읽어야 한다. (에피쿠로스는 말했다. 무엇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누구와 먹을 것인지 고민하라)

2) 같이 읽는 시간을 정한다. (독서를 시작하려면 텔레비전을 치워야 한다.)

3) 부모가 책을 읽으면 아이들도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책을 세 권씩 사라)

4) 20분 읽기

5) 독후활동은 다양하게 하는데 얘기를 하는 게 제일 좋다. 질문할 거 생각하면서 읽으라고 하면 더 집중해서 읽기도 하고, 한구절 공책에 적어보는 활동도 좋은데 이유까지 적어보면 소장가치가 있게 된다. '명심보감'이나 '소학'같은 책은 부분 필사나 전체 필사 같은 것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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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THE 인터뷰 | 참여 후기 남겨주세요~ 2011-11-14 16:20
작성자:문학의숲(cool4012) | http://blog.yes24.com/document/5483536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처음 신청할 때에는 초대손님들을 보고 무조건 신청했어요.

 

그리고 나서 당첨되었다는 메일이 왔을때에는 토요일 오후 5시라는 점에

아차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초대손님의 목록이 너무도 맘에 들어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서 시간을 쪼개어 갔습니다. 저는 직장맘이거든요..

 

종로 한국기독교 100주념 기념관을 겨우 찾아서 들어간 자리

[창비] 초대석인 2층에 앉아서 무대를 바라보니,

이미 초대된 4인조 그룹이 의자에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노래를 흥겹게 듣고 난 뒤에 나타난 탁현민씨.

연출 및 사회를 동시에 맡아보게 되었다고..

 

제가 무척 기대했던 초대손님의 리스트는..

김미화, 김어준, 정태춘, 박은옥, 조국, 신영복, 숲트리오

 

김미화씨와 탁현민씨의 대담.

라디오방송에서 목소리만 듣고 개그맨 활동할때 TV 로만 보다가,

이렇게 토크 콘서트에 나온 김미화씨는 역시 무척이나 정감있었어요.

 

자신이 어쩌다 이런 진보적인 정치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이 되고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었는지 그런 얘기들을 담담하게 해나갔습니다.

자신이 꼭 진보 정치인이 되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세상이, 언론이 어쩌다 그렇게 휘몰아가다보니,

어느새 자신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진보들이더라는 얘기들..

 

나꼼수에서 나는 꼽사리다에 출연해달라는 제의까지 받게 되었다는 김미화씨..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방청객 온통 웃음...

 

그렇게 앞으로 해나갈 일들과 앞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들..

정치를, 경제를 서민들이 좀 더 쉽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보여주었어요..

 

김미화 화이팅~~~!!

 

그리고 김어준...

대한민국이 나 꼼수다의 방송에 완전 빠져있는 이 시점에..

어쩌면 가장 바쁜 초대인사가 아닐런지..

 

가카의 어떤 발언에도 쫄지 않는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어준..

과연 우리는 왜 이렇게 쫄면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는 일단 현상파악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일반 사람들은 그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저 뉴스에서 말하는대로,

남들이 생각을 말하면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냥 흘러가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 세상의 흐름에 반기를 들어올린 나 꼼수다의 방송은..

우리 모두 각성하게 만드는 계기였어요.

 

그리고 정태춘, 박은옥 님의 [떠나가는 배]

와우.. 정말 정태춘님의 바이브레이션 목소리와 박은옥님의 고운 목소리는

너무 좋아서..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조국 교수와의 대담.

야권이 통합을 해서 일치단결하면 뭔가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서울 시장 선거를 보면서.. 희망을 느꼈다고..

다음 대선에서도 우리는 통합만이 살 길이라고.. 외치던 조국 교수..

그러게요..

통합만이 우리가 여권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일텐데..

과연 정치권 사람들이 모든 이익을 뒤로 한채, 하나로 합칠 수 있을지..

하지만 조국 교수님의 말처럼 그렇게 꼭 통합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영복 교수님..

책으로 명예로. 너무 유명한 신영복 교수님.

너무도 잔잔하신 말씀과 조용조용한 그 인품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분한분.. 너무도 감격스러워서 토크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도

도저히 자리를 뜨기가 너무 아쉬웠답니다.

 

프레시안이 앞으로도 잘 되길 바라구요.

멋진 토크 콘서트를 연출해주신 탁현민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멋진 3시간의 콘서트였어요.. ^^

다음에도 이런 멋진 콘서트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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