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초에 실시한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정기적으로 받다 보니 대부분 어떤 지적들이 나올지 짐작이 가는데 이번에도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았네요. 크게 악화된 것도 없고, 더 개선된 것도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면서 상황이 금방 호전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운동하고 식사조절도 했는데 실망스러운 측면도 이쇼고요. 반면, 직장생활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지키지 못하는 것들도 생겨 그리 나쁜 성적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꾸준하게 운동하고 무리한일 피하려고 노력하는 일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