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평상의 시간으로 복귀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뜨는 해를 맞이한다. 휴일과 평일간 큰 차이가 없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마음가짐은 차이가 나는 듯하다.
새해에는 강의 일정이 생길 것 같다. 내가 좋아서 그냥 책을 읽는 것과 남들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읽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전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래서 요즘은 읽었던 책 다시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