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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제
경제위기는 동시에 부를 쌓을 수 있는 큰 기회 | 경제문제 2022-06-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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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찬스 The Chance

김영익 저
21세기북스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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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사이클을 탄다. 그 흐름을 잘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 경제상황도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요약해 보면 이런 형국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급격한 침체에 빠지자 각국 정부는 과감한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기를 회복시켰다. 하지만 양극화의 심화로 경제 주체별로는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흐름을 잘 탄 사람들은 부를 거머쥔 반면 빚더미로 신음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시중에 공급된 엄청난 량의 돈으로 인해 자산 가격이 치솟았고 거품도 발생했다.

 

최근의 단기상황은 더 극적인 국면에 진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으로 부채에 의한 성장의 한계가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자산 가격의 거품도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이런 시나리오가 본격 실현될 시기로 2023년을 꼽고 있다.

 

한 마디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박이 날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짚어가면서 “어떻게 리스크를 역전시키고 이기는 판은 짤 것인가?”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다. 금리, 환율에 대한 이해부터 주가, 집값 예측까지 거시경제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책은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측면과 함께 개인의 투자전략 차원에서 읽어 볼 수 있겠다. 일반적 상황 이해 측면에서 부의 흐름이라는 패러다임을 거시적 변화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기축통화의 지위를 두고 경쟁하는 미중간의 대결구도 속에서 실질적으로 득을 볼 수 있는 곳들은 인도와 베트남과 같이 인구구조적으로 젊은 국가들이 될 것이란 통찰도 제공한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저성장, 저금리'로 요약될 수 있는 큰 경제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현금수입을 창출하는 원천을 만들 것을 조언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 개인 자산을 주식과 부동산 등에 어떤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가야할지에 대한 견해도 제시한다.

 

시대의 흐름이라는 큰 파도를 타야 개인이나 국가나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는 저자의 지적에 공감이 간다. 개인적인 관심사는 역시 자산을 어떤 쪽으로 운용해 나가야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미래를 정확한 숫자로 예측해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 방향을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단기적으로 현재 시점에는 주식 투자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은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경기확장 후반기이기 때문에 현금비중을 늘릴 때로 판단한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과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금년 하반기 이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채권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래에 대한 예측은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다. 생각해 보면 1년전만 해도 아무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 세계경제에 이런  장기적 영향을 줄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변수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도 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사태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기업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내린 중간 결론이다. 저자도 같은 내용의 권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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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 자세 | 경제문제 2022-03-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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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돈의 속성

김승호 저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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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부자라고 생각한다. 60평생을 월급쟁이로 살아온 사람이 돈 기준으로 부자대열에 끼기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나는 다음 이유에서 부자이다. 첫 번째는 집이 한 채 있는데 어떤 융자금도 끼고 있지 않다. 둘째, 현재의 내 소득이 근로자 평균소득보다 높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돈을 더 벌어야겠다는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실재 재산의 규모에 관계없이 마음으로 부자라는 뜻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돈에 대해 별로 구속받지 않고 살아왔고, 돈 걱정도 별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직장생활을 그만두어야 할 전환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요즘은 돈 문제를 다루는 금융서적을 즐겨 읽는다.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금전적 평화를 얻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떡상으로 단기간에 떼돈을 버는 방법을 설명한 책보다는 돈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기본서를 주로 읽는다.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이다. 돈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 돈버는 건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흔히 돈을 밝히면 속물이라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돈 공부를 시키지 않는 것이 우리 문화이지만, 자본주의 세상에 살면서 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더군다가 이론적인 접근이 아니라 정말 돈을 번 경험을 가진 저자같은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가슴에 새겨 둘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품위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저자는 돈을 무시하는 것이 오히려 돈의 가치를 폄훼하는 위선적 행위라고 말한다. 그는 돈을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돈이란 것은 오묘해서 우리가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 놓으려 하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버리려고 하고, 다른 돈에게 주인이 구두쇠니 오지 마라고 한다는 것이다. 또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 데 협조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돈을 가치 있는 곳과 좋은 일에 쓸 때에야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 다시 다른 돈까지 데리고 주인을 찾는다는 것이다. 돈을 함부로 대해서는 절대 부자가 안 된다는 가르침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돈에 대한 5가지 속성을 들려준다. 돈이 인격체라는 가르침 외에도 규칙적인 수입이 가지는 힘, 돈이 가진 다른 성품, 돈의 중력성, 남의 돈에 대한 태도를 설명해 준다. 또한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능력도 들려준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그리고 쓰는 능력이 그것이다. 쉬운 용어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따라가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개념 중 (재정적) 독립기념일이라는 것이 있다. 자산소득이 근로소득을 초과하여 더 이상 근로소득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발생한 날을 의미한다. 주로 초기에는 근로소득을 모아 자산소득을 만들어야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그 자산소득이 커지게 마련이다. 나도 그런 시간이 빨리 오도록 노력하면서 돈의 주인으로 여유롭게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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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 경제문제 2022-02-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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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의 설계

장한식,정인성,송승아 공저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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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경제적 문제의 해결은 필수적 요소이다. 큰 돈을 벌어 부자가 되기 위한 비결보다는 자신의 일생에 필요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고 성과를 거두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개인적 부의 설계에 앞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경제적 지식을 정리해서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KBS 근무하면서 2020.7월부터 '머니올라'라는 경제 유튜브를 운영했다고 한다. 거기에 소개된 내용들을 정리해 책으로 독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자산을 굴리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구체적 투자기법보다는 투자의 기본지식을 전달해 금융문맹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해 보인다. 경제에 대한 기본지식에서 출발해 연금, 부동산, 주식 등 분야별 투자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설명한다.

 

저자가 언론인 출신들이라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궁금한 점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 우리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지, 왜 아파트를 선호하는지, 정부정책이 어떻게 집값 폭등으로 이어졌는지 등을 쉽게 설명한다. 향후 부동산 가격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사실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문이라 원론적 언급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좀 아쉽다.

 

주식투자 부문에서는 다가올 미래 3년동안 투자유망 분야인 8대 업종에 대한 개관적 설명이 이어진다.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수소경제, 제약바이오, 메타버스, 온라인 유통, K-콘텐츠 등 소위 핫한 분야를 개관하면서 분야별 강점과 함께 도전과제들을 설명한다. 이어 한국 증시가 가지는 특수한 상황들을 설명하고, 새로운 투자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ETF의 세계를 설명한다. 세부 투자 종목들에 대한 공부에 앞서 알고 있어야 할 기본지식들이라고 보면 좋겠다.

 

이 책이 주는 전반적 메시지는 일확천금식 투자를 고민하지 말고 지혜로운 투자로 월 500만원 정도의 안정적 수입을 거두어 100세 시대를 헤쳐나가자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정보의 원천은 유튜브 '머니올라'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사항은 유튜브를 통해 보충한다면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투자를 위한 기반인 금융문맹 탈출이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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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7가지 기술 | 경제문제 2022-02-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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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븐 테크

김미경,김상균,김세규,김승주,이경전,이한주,정지훈,최재붕,한재권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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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의 변화와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정리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미래변화의 메가트렌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젠 4차 산업혁명이란 말도 진부해지고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3차테크 사이클이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과연 미래사회는 어떻게 진행될 것이고, 우린 무엇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주도하는 7가지 기술이 소개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메타버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기술들은 우리 사회와 일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것으로서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확대발전해 나가는 것들이다.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서양인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늘렸듯이 세븐 테크는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테크는 서로 다른 기술이지만 크게는 디지털이라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측면에서 그 역할을 담당한다.

 

이 책에서는 먼저 7개 개별기술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라 할 만한 분들이 각 분야의 변화 흐름을 설명한다. 그리고 나서 <디지털 리부트>의 저자인 김미경 대표와 전문가간의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궁금증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기술적인 설명보다는 각 기술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함께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세븐테크 하나하나에 대해 개별적인 도서를 통해 공부한 적인 있어서인지 이 책이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고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미래 경제의 흐름을 주도할 핵심기술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촛점을 두고 읽어나갔다. 어쩌면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미래 준비에 너무 뒤쳐진 것은 아닌지 하는 조바심이 나는 분들이라면 하루빨리 공부해 나가야 할 분야들을 정리해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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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 | 경제문제 2022-0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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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2022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류덕현,경제추격연구소,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 편저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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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우리의 예측능력은 얼마나 될까 하는 문제였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책인데 22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되는 시점에서만 봐도 거시전망들이 현실과 상당한 괴리를 보여주는 부문들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그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현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외생변수의 역할도 큰데 이런 양상의 전개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으로 한계가 존재한다.

 

이 책은 한 명의 저자에 의해 쓰여진 책이 아니다. 전문가 26명이 자신의 분야에 대한 큰 흐름과 전망, 우리의 대응 과제 등을 분석해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개인이 가진 오류를 줄이는 측면이 있고 같은 문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볼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세부적 내용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큰 변화의 흐름을 읽고 우리의 대응방향을 생각해 보는 차원에서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22년 우리경제의 흐름을 좌우할 변수들은 많다. 먼저 우리나라 대선이 있다. 그 결과에 따라 경제적 영향이 달라질 것 같다. 코로나19는 크게 보아 '위드 코로나' 시대를 거쳐 어느 정도 일상으로의 복귀가 기대된다. 국제적으로는 미중의 G2간 패권경쟁이 심화되어 자유무역의 시대가 퇴조하고 글로벌 공급망(GVC)도 재편된 전망이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DX)이라는 시대적 화두가 함께 엮어 기업의 행동을 결정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되면서 미래의 핵심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 책에서는 2022년을 '합종연횡과 역량증진형 국가가 등장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볼 때 G2간 갈등과 경쟁이 기존의 다자간 자유무역체제를 소수간 합종연행에 의한 동맹형 공급체인(GVC)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한국기업이 미국과 중국의 울타리 속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국 중심의 GVC에 참여하고, 기업별로 다양한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중요한 것은 개인, 기업, 산업, 지역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역량을 키워 변화에 대응력을 키워주는 역량증진형 국가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한다.  국민에 대한 퍼주기식 복지를 추진하기보다는 경제주체의 능력향상과 함께 출산, 보육, 교육 등에서 현물성 사회서비스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선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기본소득의 논의도 단순한 현금지원보다는 개인의 평생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방식 등을 통해 생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지적으로 이해된다.

 

미래사회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메타버스, K콘텐츠, 미래차 산업, 가상자산 시장 등 6개 분야에 있어서의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면서 그 미래와 대응과제를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문들은 우리 경제의 메가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정권에 관계없이 국민적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선과 함께 우리경제의 변곡점이 될 2022년을 정리해 보는 다양한 화두들을 제시하는 좋은 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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