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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안목 | 서평단 리뷰 2022-07-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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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계의 안목

신기율 저
더퀘스트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관계 맺음에도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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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안목

 

안목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의 좋고 나쁨 또는 진위나 가치를 분별하는 능력이다.

사람들과 맺는 괸계에 대해 어떤 안목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전한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안목이란 자기에게 이로운 사람과 해로운 사람을 구분하고 잘잘못을 가리는 분별의 눈이 아닌 상대를 편견이나 오해 없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깊고 넓은 통찰의 눈(6p)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어떻게 공감하고 상대의 마음을 해석하고 용기를 내어야 하는지 저자는 총 4장에 걸쳐 독자에게 지혜와 용기를 일깨워 준다.

 

저자는 관계를 맺을 때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공감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상대를 이해한다는 말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면 관계가 훨씬 편해질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어렵다. 여기서 저자는 우리에게 방법을 제시한다. 다름 속에 같음을 찾으라고 말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차별하고 배척하고 필요 이상으로 두려움을 가지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기보다 다름 속에 숨어 있는 나와 같음이 무엇인지 관찰하는 과정을 가지라고 부탁한다. 다름이 아닌 같음을 찾아 인정하는 것이 공감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상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상대에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를 내어 의견을 개진할 때 서로의 관계는 더 부드러워질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나를 드러내는 일은 어렵지만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다. 또한 타인의 말을 경청할 때도 용기는 필요하다. 그것을 저자는 수용의 용기라 말한다. 상대를 이해하려면 이해하려는 용기를 내어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상대의 부탁을 거절이 아닌 사양할 것을 조언한다. 거절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거절이 있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거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양이다.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사양을 하는 것이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나와 다른 사람이 가지는 감정이나 말에는 모두 일리가 있다. 각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적당한 타협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반드시 있어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이것을 일리의 수용이라 설명한다. 이렇게 소통을 시작하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소통을 하기 위해서 상대에게 다가가는 방법에는 언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고 내가 상처 받지 않는 말을 할 수 있다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지혜롭게 난관을 해결할 수 있다.

 

가끔 텔레비전이나 영화 속 악연에 얽힌 사건을 접할 때면 소름이 돋곤 한다. 저자는 집착하게 되고 헤어지기 힘든 관계를 괴요(壞曜)’라고 하는데 나는 이것이 악연이라 생각한다. 극단적인 애증의 관계라 말할 수 있다. 이 관계를 피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거리를 유지하라고 저자는 당부한다.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은 내가 아니고 내가 그 사람이 아닌 이상 불편함을 이기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미움 없이 상대에게 공감하고 그 공감을 바탕으로 상대를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관계 맺음에 대한 모든 것이다. 이런 관계로 맺은 인연은 나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법정 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시가 떠올랐다. 이 시는 이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시를 옮겨 적는 걸로 리뷰를 마친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 가는 인연을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로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 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오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를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심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대가로 받는 벌이다

 

YES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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