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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마사키 도시카 저/이정민 역
모로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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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도시카의 장편소설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를 읽었다. 2004년, 연쇄살인 용의자가 도주하여 떠들썩하다. 경찰의 수사도 길어지는 가운데 화목한 이즈미의 가정에 끔찍한 불행이 닥친다. 아들 다이키가 밤에 몰래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범인으로 오인한 경찰의 추격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이다. 그렇게 가정은 산산조각이 난다. 2019년, 고미네 아카리라는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고 불륜 관계에 있던 모모이 다쓰히코는 실종된다. 소설은 두 사건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천천히 드러낸다.

 

책을 읽기 전에 짜릿한 반전이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상상했다. 그러나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는 짜릿한 소설이 아니었다. 놀라운 반전이 있지만 짜릿함보다는 씁쓸함이 강한 작품이었다. 56% 카카오 초콜릿을 먹었는데 알고 보니 72%였다는 기분이랄까. 그만큼 생각도 많아지는 소설이었다.

 

왜 어린 나이의 소년이 죽어야만 했을까. 아무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다이키는 자극적인 뉴스를 내보내는 언론과 이를 소비하는 대중에게 또다시 상처를 입는다. 화제가 되고 시청률만 올리면 죄책감은 전혀 없는 걸까. 무책임한 사람들에 정이 떨어지면서도 과연 나는 결백할까 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들었다.

 

모모이 다쓰히코의 어머니와 다이키의 어머니는 아들의 사망과 실종으로 무너져 내린다. 사랑으로 시작했던 감정이 광기와 집착이 되는 과정이 무서웠다. 그러나 이 소설은 누구도 쉽게 탓할 수 없게 만든다. 사람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밑바닥까지 보여주며 독자에게도 눈총을 보내는 것 같다. 쉽게 잊히지 않을 소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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