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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높은산 | 기본 카테고리 2021-12-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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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르투갈의 높은 산

얀 마텔 저/공경희 역
작가정신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파이 이야기의 얀 마텔 작품이라서 믿고 보는 작가이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습니다. 3부로 구성된 독립적인 이야기지만 서로 연결되는 원초적이면서 미스테리한 이야기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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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집이라는 원초적이면서도 상징성을 가진 단어를 중심으로 3부작(집을 잃다, 집으로, 집)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각 구성은 독립적이지만 서로 연결이 되면서 미스테리한 측면도 재미를 가중시키고 있죠. 3부의 각각의 남자들은 가장 소중한 사람(아내,아들)의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인한 이별로 상처를 입고 어찌 보면 세상에 대한 그리고 신에 대한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 아픔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뒤 로 걷기가 바로 지금 당장 할수 있는 것이라 믿었고요.

읽는 사람마다 느끼고 하는 것이 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이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침팬지, 이베리아 코뿔소를 통해 인간이 기억속에서 살면서 기억을 다시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부질없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 했어요. 해결방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1부에서 토마스가아프리카 선교자가 만들었다고 하는 십자고상을 어렵게 찾았지만 그 십자고상의 모습은 침팬지였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찾고자 했던 원초적인 해결책임을 말해주죠.

3부에서 피터는 인간은 기억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머릿속으로 같은 기억들을 돌려보면서 후회하고 조바심치며 잃어버린 행복을 갈망하는 반면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침팬지(오도)를 통해 시간이라는 경주에서 족쇄를 풀고 시간 자체를 음미하는 법을 배우고 현재의 순간을 사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침팬지가 사람처럼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침팬지처럼 되려고 하는 것이지요. 마치 흘러가는 강물을 지켜보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베리아 코뿔소는 우리가 잊고 있지만 언젠가는 가야할 잃어버린 집이 아닐까요?

'이따금 오도가 시간을 호흡한다는 생각이 들어'라는 작품속 이야기로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얀 마텔은 파이 이야기의 작가로 이 작품 역시 제가 생각했던 기대 이상의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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